기억력이 넘 없어서 억이 막힙니다 .ㅠ

가정육아 · #75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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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판만 · 2013-01-17 10:09:18 · 조회 1174
원래도 기억력이 안좋은데 애 둘까지 델고
헤매니깐 말할데 없이 바빠졌습다 .

오늘은 큰애를 보육원에 델고 갔다가 원장선생님하고
다른 애기 엄마하고 얘기 나누다가 울집아들 어느달에
태여났는가 물어보니깐 7월이라고 했고 그러면서
이것저것 주고 받다가 불시에 큰애를 본게 둘째가 6월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인츰 교정은 했지만 ㅠ ㅠㅠ ㅠ
그때 내가 거짓말 했습다라고 미안하다고 말할때 두분이
눈 뚱그랗게 뜨고 날 보던게 지금도 잊어않짐다.
특히 원장선생님이 ㅎㅎㅎㅎ

전번날엔 또 오늘 같이 얘기하던 애기 엄마랑 말 나누다가
우리 둘쨰 체중이 얼마안가 물어보니깐 18키로 랬습다 .
큰애 체중을 둘째한테 써먹었습다 .
근게 그집 엄마 그럼 큰애는 몇키로인가 해서 또 생각나짐 ㅠㅠㅠ

내 두번이나 같은 애엄마하고 거짓말을 해서 넘 보기 어떠함다 .
나를 정신 왔다갔다 하는가 하겠습다 .
한번이면 그렇겠다 하겠는데 말입다 .

내 지금처럼 쭉 나가다는 둘째 태여난것도 막 잊고 살거 같습다 .

그리고 1년전에 산 쏘파 가전기구 등 값도 모르겠습다 .
누가 물어보면 자기 맘대로 막 말함다 .

이런 정신 가지고 일이나 제대로 할련지 금심 태산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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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4)

빙설 · 2013-01-17 10:24:36
하하 아침부터 웃겼다.
나뚜 한가지다, 막 오락가락한다.

그래서 물건사러 나갈때는 리스트 꼼꼼히 적어놓구는
고 리스트 똑 까먹고 안가지구 나가짐 ㅋㅋ

잘챙겨놓겠다구 꽁꽁 치워놓구는 나중에 영영 못찾짐 ㅎㅎ
안판만 · 2013-01-17 11:10:27
웃겼소 ㅎㅎㅎ

언니도 그렇소 .
난 나만 이런가 했소 .

난 넘 심하재요 ㅋㅋㅋ
어쩜 둘째가 머리속에 없는가 말이 ㅠㅠㅠ
후에 커서 내가 이런말 했다는거 알면 되게 섭섭해
할게요 ㅎㅎㅎ
しあわせ · 2013-01-17 10:32:39
이제 시간이 좀더 지나면 기억력이 돌아옴다.
저두 아이 태여날때마다 너무 심하게 건망증이 오던데
그래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ㅎㅎㅎ
안판만 · 2013-01-17 11:11:37
시아와세님 ㅎㅎㅎ

정말 이정도로 나가다나면 뭔 일 치겠습다 .
어쩜 이렇게 한심한지 ㅎ

일이나 시작하면 골이 좀 돌겠는지 ㅠㅠㅠㅠ
아기 태양 · 2013-01-17 10:47:39
푸하하하~~ 넘 웃겨서 배가죽이 아프다 ㅋㅋㅋ

나두 큰애낳고 넘 기억력이 억망이였던 부끄러운 기억도 떠올리고 ㅋㅋ

큰애낳고 한번은 돼지발쪽, 한번은 닭다리 하느라 두번이나 가매를 태워먹고

한국출장가느라 비자신청하고 출장떠나는 전날밤에야 비자 찾으러 가지 않은게 생각나서 ㅠㅠㅠㅠ

그떄 우리 사장이 눈이 동그래서 날 쳐다보던 그 모습이 아마 원장이 널 쳐다보는 눈길과 같았을것 같다 ㅋㅋㅋ

천천히 기억력이 돌아온다.. 차츰차츰 여유가 생기면 또 회복이 더 빠르고..

나는 그래도 둘째때는 큰애때보다 많이 낫다.. 기억력은 손상받지 않은것 같아 ㅋㅋㅋ 다행이지모~~
안판만 · 2013-01-17 11:16:51
기분좋은 아침이 되여서 나도 좋소 .
웃겹지양 .

언니도 에피소드 있었구나ㅎㅎㅎ
비자 찾으러 안간일 좀 심했소ㅋ
누굴 말할 처지는 못되지만 ㅋㅋㅋ

오늘 말한게 제일 큰 일이고 사소한것도 많고도 많소 .

애를 우유먹인다고 우유병 닫는다는게 소금통 덥개를 막 닫지 않나 ㅋㅋㅋ
그러구나 소금이 묻은 우유병을 쓱쓱 닥으며 헤실헤실 하오 .

오늘은 그래도 내가 둘쨰 낳은거 후에라도 생각나서 교정했으니 좀은
애한테 미안하지는 않소 ㅋㅋㅋ
무지개천사 · 2013-01-17 10:47:58
애기용품 살때랑 스파 갈때랑 꼭 메모 적고 다니오
그챔 꼭 한가진 빼먹짐
임신하고 기억력 많이 떨어졋소ㅜㅜ

울 회사 여자는 애낳고 어느날 빗으 아므리 찾아두 안나와서
이상하다 한게 글쎄 냉장고안에 덩그란히 잇더라재요ㅋㅋ
자기 암만 생각해바두 무슨 정신에 넣엇는지 모르겟답데ㅋㅋ
안판만 · 2013-01-17 11:18:38
스파가서 사는거 까먹음 말도 안하지 ㅎㅎㅎ

회사 여자도 넘 웃겼아양.
랭장고에 빗으 넣었다고 ㅋㅋㅋ

다들 무슨 정신에 이런는지 .
강이엄마 · 2013-01-17 11:02:42
이글보니깐 나를 보는것같슴다 ㅎㅎ
나도 물건 둔 자리 생각도 안남다
어느하루는 이불햇빛에 말린다고 옥상에 올려놓기
저녁에까먹고 새벽 비소리에 생각낫슴다
요즘 울강이 학교에서 구구땜 배우는데 내 어떤때
막 답이 뻥해면서 생각안남다 ㅎㅎ 어~챙피해라
안판만 · 2013-01-17 11:21:33
ㅎㅎㅎ
강이맘 오랜만임다 .

비 소리에 이불 생각납데까 ㅋㅋㅋ

건망증이 빨리 없어져야 겠는데 말입다 .

나도 넘 한심해서 오늘은 쥐 구멍이라도 있음
들아가기 싶습데다 . ㅋ
스마일엄마 · 2013-01-17 11:08:42
다들 참 비슷하네요...
저만 그런줄 알아서 부끄러워서 말두 못했는뎅. ㅋㅋ
특히 슈퍼가기전 리스트 꼼꼼히 적어놓구 냉장고에 붙여놓구는 집 나올때
잊구 나와서 몇가지는 까먹짐. 다들 같네요. ㅍㅍㅍ
글구 저두 구구땜 가끔 막 생뚱같은 숫자 막 나옴다.
저번날에 차몰구 놀러가다가 지루해서 신랑이 앞에 차번호로 24맞추기 하자해서
낑낑거리면서 궁시렁궁시렁했는데...5,7에 30...한게 울신랑이 왈 엉? 어떻게 계산하문 30이 되냐.
미치겠슴당. 딸하나낳구 기억력이 이 지경이 됐으니 갱년기 올때문 오망 쓰지 않겠는가 걱정임당. ㅋㅋㅋ
안판만 · 2013-01-17 11:25:30
스마일맘 ㅎㅎㅎ

정말 정신 어디다가 두고 다니는지 .
옛날엔 그래도 생각하면서 말했는데
지금은 골속이 텅 빈게 아무 생각도 없습다 .

골 쓰기 안하니깐 점점 더 무디지에 ㅋㅋㅋ
구구 난 해본지 오래되서 다 알겠는지 몰겠습다 . ㅋㅋㅋ

건망증을 어디다가 붙들어 매는데 있음 좋겠습다 ㅎㅎㅎ
skyzhao · 2013-01-17 11:30:42
ㅋㅋ
복직해서 일하느라면 차차- 나아질게---

나두 운서 낳구 자꾸 가물가물해서--
이번에는 몸조리 잘하구
좋다는거는 다 챙겨먹어서 그런지--
좀 덜 가물거리는거 같다.
그래도 가물거리지만서두.

복직해서 일하느라면은 차차 나아질게--넘 고민말라.ㅋㅋ
안판만 · 2013-01-17 11:53:26
ㅎㅎㅎ
왔구나 .

일하느라면 나아질까 /
내 아까 집에 오면서 넘 한심해서 이젠 둘다 7월로
고칠까고 생각도 했단데 ㅋㅋㅋ
자꾸 말이 틀려져서 말이다 .

고중때처럼 기억력 좋아지는 약이라도 먹어야 되는지 참 ㅋ
예리맘 · 2013-01-17 11:34:56
나두 완전 점심에 머 먹었는가 하는것도 기억안날 정도임다. ㅠㅠ
그래서 중요한건 될수록 남편이 보관하게함다 ㅋㅋ

애둘낳구 나니까 더 형편없슴다. 난 처음엔 나만 이런가하고 내 치매 빨리 오겠다 생각했슴다 ㅠㅠ
그랜게 애 엄마들이랑 말해보니까 다 그렇다잼까. ㅎㅎ

그래서 한숨놓이기도합데다 ㅎㅎ
집에 있으니까 더한것 같아서 빨리 출근이라두했슴 좋겠다함다 ㅎㅎ
안판만 · 2013-01-17 11:56:38
울집은에 .
남편이 나보다 기억력이 더 없습다 ㅋㅋㅋ
어디다가 뭘 둔거 모름다 .
그래도 난 어디다가 둔거는 대강 아는데 말임다 .ㅋㅋㅋ
그렇지만 남편은 나와 같은 이런 실수는 안할겜다 ㅎㅎㅎ

근게 어째 같은 민족끼리 이런말하면 동감간다 이런 분들이
많은데 일본사람들하고는 별랗게 생각할까마 말 못하겠습다 .

치매 넘 무습지에 .
지금처럼 이렇게 나가면 치매도 멀지 않을거 같습다 하하하
꿀꿀소 · 2013-01-17 12:36:30
애를낳고나면 정신이 하나도 없는것같소 ㅋㅋ 나두 랭장고 문을 열고서 머 꺼내자고했는지 잊어먹을때도있고
슈퍼가면 싸려는거안싸고 생뚱같은거만 쥐여오고 ㅋㅋㅋ
물건도 어디에다 둔걸 척척알았댔는데 이젠 잘 생각도 안나서 몇시간 낑낑거려면서 생각하오 ㅋㅋ

아마 애한테 다 정신쏟아넣으니깐 그런매요 ㅋㅋ
언니글에 한바탕 웃고가오
안판만 · 2013-01-17 23:12:29
맨날 내 자신이 뭔 정신에 갔다왔다 하는지 몰겠다 .
넘 한심해서 원 ㅋㅋㅋ

난 한참 지난 지금 생각해도 넘 어이막힌단데 ㅋ
넘약한여자 · 2013-01-17 12:48:27
저도 동감이납니다.중국에 있을 때 일입니다.
애가 걸어다닐수 있어 데리고 잘 놀러다닐 때라
하루는 스파에 가서 물건을 사고 있는데 옆에 애가 보이지았습니다.
머리가 백지가 되였습니다.
정신나간 사람처럼 애이름부르면서 찾았습다.
치솟는 눈물에 앞이 보이지않습데다.
이와중 때마침 면목아는 복무원이 나보고 스파 들어올 때 혼자였다고.
그때야 제정신들어서 생각하니 엄마가 와서 애을 엄마한테 맞기고 혼자온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창피했던 옛날 이야기였습니다.
안판만 · 2013-01-17 23:14:51
ㅎㅎㅎ
애가 업여져서 속이 내려앉았겠습다ㅠㅠㅠ
집에 두고 온것도 깜빡하고에 .

나도 창피라면 정말 두말할데 없습다.
넘 행방없는 일만 벌리고 다녀서 ㅋ
표량레디 · 2013-01-17 18:19:41
누가 물어보면 자기 맘대로 막 말함다
이말이 너무 웃겼음다..

물어본 그 사람은 그대로 그 말을 많이 참고할겜다.하하하.
안판만 · 2013-01-17 23:17:27
웃겼습까 ㅎㅎㅎ

참고로 하면 안되는데 ㅋ

3만짜리도 4만 얼마든지 .
5만짜리도 4만 얼마든지 할겝다 .
이런식임다 .

이불도 산지 얼마 안되는거 1만넘는거 7천 얼매다
이럼다 . 옆에서 신랑이 듣다가 아니라고 하면
응 그렇습까 이러고 끝임다 ㅎㅎㅎ
siya · 2013-01-17 20:16:20
어떡해...~~~~~나랑 같네요

왜 이러죠?! 스파갈때 종이에다 적어가질 않나..ㅠㅠ 불시에잇다가 필림이 딱 끊김다...술마신것도 아닌데

이럴땐 식은땀이 남다..내가 왜 이러지 하고 ..

동감되는 글을 읽으니 재밋네요
안판만 · 2013-01-17 23:18:46
시야님 ㅎㅎㅎ

동감되는 분들이 많아서 좀 자아뒤안됨다 .
이럼 안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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