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각시의 고민 ....

가정육아 · #74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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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돋이 · 2012-11-29 11:29:28 · 조회 1924
고민이다하기보다는 리상과 현실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수다떨 친구가 있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하는생각이 들어서요 ..

결혼전 ...

난 결혼이 모든것의 종점인줄 알고 무슨 일이나 다 겪어 나갈수 있다고 생각했다 .
서로 존중하고 아침밥도 따끈따끈하게 해주고 집문나설때 신발도 반짝반짝 딱아주고 ...

뭐니뭐니해도 싸워도 내가 뭐든지 양보할수 있다고 생각했다 ...

결혼후 ....

난 왜서 결혼이 미친짓이라고 하는지 알았다 .

왜서 결혼이 무덤이라는것을 차츰알가 한다 .
아침밥은 얻어먹기를 원했고 집문나설때는 쓰레기를 가져나라고 호통친다 ㅎㅎㅎ

싸우면 모든것이 다 이유다 ..
내가 얼마나 힘든데 출근도 해야지 밥도 해야지 가정일도 해야지 ...
왜 내만 못잡아서 안달이냐 ?하면서 목성이 높아진다 ㅋㅋㅋㅋ

이게 일상생활이고 이게 현실이다 ...

주변에 친구도 있는데 딱친구는 독신인데 그렇다고 내가 아가씨를 붙들어놓구 이런 아줌마수다는 너무 자아만족만 시키는것같아서 ...
나도 독신일때는 아줌마들이 유세떠는거 보구 참 저런 수다를 떨수 있는 니가 부럽다고 ..라고 생각한적이 있다 ㅎㅎㅎ


아줌마가 되면 또 아줌마랑 수다떨 친구가 필요된다 ....
요게 요즘 절실하게 느낌점 ㅋㅋㅋㅋ

다들 이렇게 사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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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5)

南瑾맘 · 2012-11-29 11:35:00
ㅋㅋㅋㅋ 애가 생기면 더 함다 ㅠㅠ
사는게 먼지 하짐 ㅎㅎㅎ
가다가다 확 그저 막 남편 이 말안듣구 하무 밟아 놓기 싶지문 ㅎㅎㅎ
동해해돋이 · 2012-11-29 11:39:52
푸하하하 ..너무 이얼하네요 ...
콱 밟라눟기 싶다는말이 ㅎㅎㅎㅎ
블랙요정 · 2012-11-29 11:43:17
ㅋㅋㅋ 애있으므 더하단말에 동감합다
손이 갈사람이 하나 더생기니깐요
가끔 두남자 재워놓구 밤중에 베란다서 멍때립다 ㅎㅎㅎ
아줌마의 황금시간이지므...
동해해돋이 · 2012-11-29 11:45:40
ㅋㅋㅋ 역시 애가 있으면 아줌마의 소망도 아주 소박하네요 ...

그쎄 베란다에서 멍때리는게 황금시간이라니 ...휴ㅠㅠㅠㅠㅠㅠㅠ

선배들말씀 잘 새겨듣겠어요 ㅋㅋㅋㅋ
비익연리 · 2012-11-29 11:50:15
ㅎㅎ 다 그래요~우리남편은 결혼후에 쓰레기는 도맡아서 버려주고 집안일,생활면에서는 넘 잘해주는데
결혼전에는 내말이면 무조건 백프로수긍하던 당신이 결혼후 가끔씩 짜증부리고 성질까지 내주면
사람이 어찌 변하냐면서 울고불고 한바탕 싸움을 건답니다...
그래도 화해하고나면 이세상에서 젤 고운 내남자로 돌아오죠머~ㅋㅋ
부부란게 다 그렇게 사는거같습니다.
동해해돋이 · 2012-11-29 12:10:44
ㅋㅋㅋ그쎄말이죠 ...

다 그렇게 사는것같네요 ...
나도 한번 울고불고 해볼가요 ?ㅋㅋㅋㅋ
바램ㅎ · 2012-11-29 11:50:21
난 시끄러서 다 절로함다. 말해도 그당시뿐이지 며칠지남 또 다 까먹습네다.ㅠㅠ"

울집 쏘파는 껌붙었는지 앉음 일어 못난담다 ^_^
동해해돋이 · 2012-11-29 12:11:44
나도 싸우고 나면 다 까먹어서요 ㅋㅋㅋ

님 집에는 쏘파네요 ㅎㅎㅎ우린 타타미가 문제있어요 ㅋㅋㅋㅋ
수미2 · 2012-11-29 11:56:41
슬슬 내생각이 나질 않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南瑾맘 · 2012-11-29 12:01:49
ㅋㅋㅋ 내 남 방에 와서 ㅎㅎㅎ
난 막 수미님 생각에 ㅋㅋㅋ 눈물이
수미님 좀 남편 다슬이는 绝招루 좀 ㅎㅎㅎ 가르켜주쇼
남자들은 언제면 철이 드는지원
수미2 · 2012-11-29 12:09:05
어떤 타입이신지
어느것부터 족칠지 ㅋㅋ
목표를 세우고 스케쥴 잡아서 ㅋㅋ
원인을 알고 대책을 살살 강약을 발런스 잘 잡아서 강구하심이 ㅋㅋㅋ

한꺼번에 몽땅은 절대 무리입니다 .용수철 판탄원리로 인하로 튕겨나가면서 어기멕임다 ㅋㅋㅋ
하나씩 확실하게 차근차근 토닥토닥 ㅋㅋㅋ
동해해돋이 · 2012-11-29 12:12:57
음 ...요게 잘 안된단말이 ....

살람하는데는 똑똑한 남자가 필요없는데 ...
너무 완벽해서 짜증난다 ...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南瑾맘 · 2012-11-29 12:44:50
나두 그게 잘 안됨다 ㅠㅠ
남편은 영 느릿느릿 좀 태매사다 할가
어떤 때 하는걸 보무 내확 하구 올때 있슴다
역시 사람맹그는건 쉽지 않슴다 ㅎㅎ
skyzhao · 2012-11-29 12:13:05
공감하는거도 많은데- 글솜씨에 추천을 떄림다.ㅎㅎ

얻는거가 있으면 잃는거도 있다고 생각함다.
리상이 너무 크면 실망이 가깝고.현실에 너무 가까우면 살맛이 아이남다.
맞춤맞춤 리상과 현실을 디뎌가면서 한장한장 쌓으쇼.

감기몸살이 와서 어제 들어눕었는데-
신랑이 생강차 타주고 니 혼자 저방 가서 푹 좀 자라.
아가들을 내가 보마--

하는 소리에 엄청 감동 먹고.
오늘 아침 부시시 꺠나서 아침 했다는검다.
한잠 자고나서 거뜬함다.ㅋㅋ

아침에 너무 돌아쳣드니--살짝 또 아픔다.
밥은 안들가고 글두 살겟다고 지금 혼자서 죽 끓여서 퍼먹슴다.

지금은 신랑밖에 없을테지만 아기 가지면 챙길게 더 생김다.
그런멋에 살지무.ㅋㅋ

싸우지만 말고- 칭찬도 하면서 살살 시키쇼--ㅋㅋ
동해해돋이 · 2012-11-29 12:17:35
어머머 ..글솜씨를 다 친창해주신다니 어쩔바를 모르겠네요 ㅎㅎㅎ
나가면 내보구 한족학교 다녔는가하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더군요 ..
내 조문이 그렇게 차했는지 ㅎㅎㅎㅎ

요즘은 날씨변화도 심해서 몸 조심해야죠 ...
그래도 아플때는 많이 먹어야 힘도 나고 힘이 나야 또 한판 붙기라도 하니깐요 ㅋㅋㅋㅋ

그래도 아플때나 바쁠때 도와주는것보면 날 생각해주는가 하는 생각이 들때 있어요 ..
한겨울에 우린 세탁기가 밖에 있어서 내가 나가서 옷을 널려면 못나가게 해요 .
자기가 나간다고 ㅎㅎㅎ
옷을 널어도 탁탁 털어서 널면 주름도 없어지고 좋은데 쭈굴쭈굴한거 그대로 널어주니
해주는데 타발은 못하고 맘에 안들어도 칭찬을 해줘야하니 참 피곤합니다 ㅋㅋㅋㅋ
skyzhao · 2012-11-29 12:30:27
ㅋㅋ
울집도 그럼다.
한두번 시키고 빨래 너는건 안 시킴다.
대신 세탁기에서 베란다까지 빨래 갖다줌다.어기영차.
너는거는 내 하짐.
탁탁--털면서--

우리 쪽에 야야-를 잘 못한다고 들었슴다.
야야는 잘 못해두 글솜씨는 있는같은데..너무 겸손한거같슴다
동해해돋이 · 2012-11-29 12:38:17
울 신랑 한사람이 말하면 알아듣는데 신랑고향친구나 연변분들이 두분이상이면 대화내용을 잘 이해못할때 있어요 ㅋㅋㅋ

몇번들었는데 아직도 야야하고 쏘쏘가 뭐가 틀리는지 잘 몰라서요 ㅎㅎㅎ
쥬엘리 · 2012-11-29 12:53:58
오래만에 들리네요.
새각시는 어떤 고민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휴...새 각시던 이제 각시가 될 사람이던 다 똑같네요.
진짜 첨에는 간이라도 빼줄듯해서 같이 살아더만 ㅎㅎ 현실이 잔인하네요...
이 나이에 날 좋아하긴 하냐구 울면서 물어본적도 있을정도로 ㅎㅎ 좀 유치했짐 ㅎㅎ

회사 일이 바쁘다보니 남자가 하는 집안일은 다만 쓰레기 버리는거!
그것도 버리고 나서 내가 잘했지 요런 말 할때면 콱 그저 ......ㅠㅠ

항상 따뜻한 밥 해놓고 퇴근하길 기다리는 우리 여자들 마음... 알기는 알겟짐 ㅎㅎ
맛없던 있던간 언제나 맛잇게 했구나 하는 말에 감동? 얼리워서 싫어도 또 밥상 차리고...

첨에는 뭐든지 해주길 기다렸는데 이젠 해달라고 내 입으로 말하고
뭐 한마디로 자존심 다 버렸어요 ㅎㅎ
사는게 거기에 거기겠죠 ...

남자들은 요 도리를 알아야겟는데말이네요.
애 없을떄 여자의 사랑은 전부 당신거... 남자의 황금시기짐 ㅎㅎ
애 있게 되면 그 반의 반정도 된다는거 ... 老公,你是我的唯一!但孩子是我的全部!
동해해돋이 · 2012-11-29 13:17:03
그쎄말입니다 ㅎㅎㅎ
하는 가정일이 쎄레기버리기뿐이면서 싸움만 하면 내가 못한 가정일이 뭐있냐 하며 ㅋㅋㅋㅋ
내가 디꺼워서 말이 안나가서요 ㅎㅎㅎ

참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것같네요 ㅋㅋㅋㅋ
스마일엄마 · 2012-11-29 15:27:56
아무래도 처음에 어떻게 니몫내몫 정하는가가 관건인것 같슴다.
우리는 쓰레기버리는건 남편몫이라 출장갔을땐 베란다에 모여놓슴당. ㅋㅋ
쓰레기를 버려준다해도 내가 다 쓰레기주머니에 담아서 현관에 내다놓아야 가져다버림다.
어느날에 뭐던지는가는 전혀 개념이 없슴당.
글구 우리딸 목욕시켜주는것도 아빠몫.
근데 이것두 내가 미리 바스타올,애옷,기저귀 다 챙겨놔야 들감당.
목욕끝나면 마마~~~~~~~빨리와하고 부르면 또 쫑드르르 달려가서 애옷입히는건 내몫.
그외엔 몽~~~~~~~~~~~땅 내몫임당.
주말엔 자기만든 요리 세상에서 최고야~~~하면서 칭찬을 한바가지 해줘야 뭐해줌다.
그것두 다 썰어줘야 하짐. ㅠㅠ
뭐하나 부려먹자문 몇번 불러야하는지...
첨부터 집안일 손대게 못하고 뭐든지 다 혼자만 해려했던 내자신을 원망할때가 많답니다.
아예 자기하고는 상관없는줄 아는같슴다.
하도 자기가 열씨미 벌어서 둘 먹여살리겠으니 집에서 우리딸만 잘 키워달라해서
참고 사는게지. ㅋㅋㅋ
둘이 같이 벌때는 여러가지 남편몫을 정해놓고 시키쇼. 안그럼 버릇되면 애생겨두
자기하는일이 아닌가함다. 우리집처럼.
동해해돋이 · 2012-11-29 15:34:22
역시 아줌마들은 다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ㅎㅎㅎ
아직 애가 없어서 다른것은 모르겠는데 쓰레기버리는것은 정말 동감입니다 ...

어떤때는 나도 깜밖해서 쓰레기를 현관에 내놓는것을 깜밖했는데
왜서 쓰레기 안버렸는가 하고 물어보면 ..
제 쓰레기를 안꺼내줬재 하면서 ...휴ㅠㅠㅠㅠㅠㅠㅠㅠ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고 하는데
좀 잘 기억해서 그날이 되면 쓰레기 척척 버려주면 얼마나 좋나만 그것마저 못하니 휴ㅠㅠㅠㅠㅠㅠㅠ

초성에 잘 잡으라고 하는데 이번 주말에 담판하기로 했는데
잘 메모해놔야겠어요 ㅋㅋㅋㅋ
너를사랑하고도 · 2012-11-29 15:30:11
ㅋㅋㅋ
동해해돋이님은 아주 完璧主義인것 같습니다...ㅋㅋ
아침밥? 피곤하무 안한다.
집안일?역시나 피곤하무 그대루 냅둔다...ㅋㅋ
저녁도 하기싫다?
그럼 콘비니, 아님 막끄...ㅋㅋ

그리고 주말에 놀때 한꺼번에 남편이랑 둘이서 하는척, 힘든건 남자니까 시켜먹는다.
먹거리들도 한주일꺼 메모해서 동네슈퍼말고 더크고싼데가서 한번에 사들인다.
그러면서 뭐 데이트도되고... 차츰차츰 조목조목 시켜먹는다, 그러면서 길들이고, 세뇌시키고...ㅋㅋㅋ
동해해돋이님은 새댁이래서 그렇슴다.
차츰차츰 길들이면 그래도 나중에는 꽤써먹을만하다는걸 느낄껨다.
많이 칭찬해주면서 천천히 습관시키무됨다.ㅋㅋㅋ
동해해돋이 · 2012-11-29 15:38:05
ㅎㅎㅎ난 완벽주의자가 아닙니다 ㅎㅎㅎ
반찬도 대수대수 .집안일도 대수대수 ㅎㅎㅎ
울 신랑이 오죽했으면 하는말이 ...
제는 주방에서 후다닥하면 채소 하나 만들어오야 하면서 ㅎㅎㅎ
친구초대한다고 해서 내가 후다닥 반찬 6개를 해놓으니 흡족해서 ...

그래도 친구들 온다고 하면 바빠서 여기저기 빡빡쓸어대고 딱아대고 ㅎㅎㅎ
평시에는 나몰라 하고 살아요 ㅋㅋㅋㅋ

힘쓰는 일은 조금씩 시키는데 어떤때는 성질이 느려서인지
한번 시켜먹자면 시켜서부터 완성하는데가 시간이 더 걸려서 막 내가 해버리고 말아요 ㅎㅎㅎ

하다못해 정수기물을 먹는데 그것도 포장을 다 뜯어서 마개까지 뜯어놓아야
그다음 나와서 바꿔줘요 ㅎㅎㅎ
내 허리만 안아파도 내가 확 해치우고 말겠는데 그것하나 시켜먹을라고 질질끌려니 내 성질이 못이겨서 ㅋㅋㅋㅋ

역시 나도 늑살을 부리면서 아다모끼해야겠어요 ㅋㅋㅋㅋ
수미2 · 2012-11-29 15:51:26
하나씩 야금야금 시켜야 되 ㅋㅋ

머 한나 말해줄가 ㅋㅋ
나이 서른 훨 넘도록 삼겹살 고기덩지를 몰루드라
삼겹살 집에서 먹자구
비오니까나 레타스와 삽겹살 고기를 한덩지 파는거 길줌한거 사오라고 내 나가기 싫어서(비렬미안 ㅋㅋ)
부탁을 했드랬다 ㅋ
한참 있등게 사왔드라
턱 열어본께 머겠노 ㅋㅋ
얇슬하게 썰어논 부다 생강 야끼 하는 로-스 를 3팩이나 사왔더라눈
상추는 똥그란 양배추처럼 생긴거 록색을 한놈 데려왔느드라는 ㅋㅋ

신경이 펄펄 나드라 ㅋㅋ
전화치고 비바람을 무릅쓰고 ㅋㅋㅋ다시 가서 배꿔 왔네라 ㅋㅋ
동해해돋이 · 2012-11-29 15:56:40
푸하하하 ...

남자들은 생각이 짧아서인지 아님 생각이 없어서 인지 ㅎㅎㅎ
야끼니끄할때 양배추로 먹었다냐 ?ㅋㅋㅋㅋ

우린 뭘 사오라고 하면 이름이 하나인데 메이카가 두개면 꼭 전화와서 확인한다 ㅎㅎㅎ
어는것을 사야하느냐고 ㅋㅋㅋㅋ
아무거나 생각해보거나 혹은 전에 먹었던거나 썼던것을 생각해보면 알겠는데말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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