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고민

가정육아 · #739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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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암펌 · 2012-09-18 12:47:06 · 조회 1849
요즘 쓸데없는 고민?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애기 낳는다고 어머니가 일본 오겠다고 합니다.

내가 결혼할때.
그리고 큰애를 낳을때 저의 곁에 없었기에 엄청 한이 남았나 봅니다.

저는 다 이해하고 어머니에 대해 서운한 마음이 조금도 없는데.
어머니가 되려,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가슴아프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될수록 오겠다구,
초청서류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저의 입장에서는 첫애도 아니고 둘째다보니 경험도 있고해서
어머니 옆에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생각,

되려 어머니는 내가 편할때 초청해다가 유람도 시키면서 기분좋은 일본걸음 시켰으면 좋으련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내가 움직이지 못하고 되려 산후조리 고생만 시키는것 같은게.
마음상으로 영 싫단 말입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심정도 다 이해는 하고 있으니깐 괜찮다고.
이제 애기낳고 편편할때 한국 놀러가서 그때 맛있는거랑
애기 옷이랑 많이 사달라고 위안삼아 말했는데도.

어머니는 그래도 속에 내려가지 않는 모양입니다.

좋은 마음으로 오겠다는걸 그냥 밀어내다가
후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서로간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한으로 남을가봐
초청서류는 해서 보냈는데...


어째.. 기대도 하게 안되고..ㅋㅋ

남들은 엄마오기를 기다리고 기다린다더니.
나는 왜 이런지..ㅋㅋㅋㅋ

그냥.. 애기 낳고 몇달지나서 엄마한테 놀라가는데 더 좋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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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4)

새콤달콤자두 · 2012-09-18 13:01:00
부모마음이 그렇지 않겟음니까 딸이 인생에서 제일 힘들고비를 넘길땐데 옆에서 챙겨주고 싶은생각이 간절할겁니다 ㅎㅎ 저도 첨엔 어머님이 오시지못하여 혼자 출산햇음니다 둘째때는 꼭와서 산후조리 하겟다고 합니다 ㅎㅎ 그게 부모사랑인 모양입니다
장백암펌 · 2012-09-18 13:12:30
네..

어머니 마음은 또 다르겠죠.
어머니는 그래도 딸이 마지막 출산일수 있으니 이번만은 꼭 옆에서 해주고 싶고.
나는 내가 편할때 어머니를 초청해서 딸 수발들지 말고 그냥.. 놀다가 갔으면 하는 마음이 앞서서 그러는거죠.

글쎄.. 이번에 와서 산후조리하고 후에 놀러 또 오면 되지만..
그게 내 마음이 그렇지 못해서.. ㅋㅋ
사진사마눌 · 2012-09-18 13:20:45
어머님도 건강하시고 꼭 오시고 싶다고 하시면 어머니 소원 들어주는것을 찬성한다 .

유람은 나중에 또 해드려도 되지 않겠니 ? ㅎㅎㅎ
장백암펌 · 2012-09-18 13:22:44
그래말이다.

나는 산후조리보다 그냥 유람으로 오게했으면 싶은데
어머니가 되려 마음이 아플가봐 그냥 초청했다.

그것도 엄마 소원이겠지 싶은게.
isobe · 2012-09-18 13:24:45
님은 날개가 굳어져서 ,인젠 자립자강이 되여서 ,엄마의 도움받는것보다 ,
부모한테 해줄려고 하는 완전히 자립된 딸임다 .

근데 엄마입장에서는 인젠 엄마도움없이도 다 해내는 따님이 매우 섭섭하고 ,부모한테 기대지 안는 딸한테거리감을 느낄수도 잇슴다 .
나는 어려서 일본오니까 자연히 부모한테 기대지 안는데 ,부모라는건 자식이 몇살이 되던 자기한테 기댓으면 합데다 .
자식이 날개굳어지만 당연히 자립되는게 순리인데 ,부모는 그걸 이해못하는거 같습데다 .
부모자식사이 관계는 참 내인생에 남은 숙제임다 휴
장백암펌 · 2012-09-18 13:28:42
울 엄마두 내가 혼자서 해내는걸 엄청 좋아합니다.

근데.. 이번만은 웬지.. 자꾸 못해줘서 미안하다.. 하더란 말입니다.

글쎄 어머니 오면 내한테야 100% 많은 도움이 되니깐.
비자가 나오면 기분좋게 맞아야겠죠..
쫀짠순이 · 2012-09-18 13:28:05
난 둘째라고 울 엄마 한국에서 일하는것도 그만두라하고
와서 몸조리해졸라고하는대요.
첫쩨 12달되야 3살이라서 아직 손이 많이가는대 내가 또
출산까지하면 도저히 혼자서 못할껏같아요.
장백암펌님도 엄마오라해서 모녀끼리 오손도손 몸조리도하고 이제
봄되면 같이 여행가요. 전 첫애때 반년연장해서 봄되서주말마다 도시락에
가족여행다니고 온가족 오키나와도 갔다왔어요. 우리가족 10년만에 이렇게
다같이 지내고하니 울 엄마가 넘 행복했대요. ㅎㅎ
장백암펌 · 2012-09-18 13:31:09
울 어머니 성격에 봄까지 일본에 못있어요.

그냥.. 산후조리 바쁜 고비 지나면 또 돌아간다고 할겁니다..ㅋㅋㅋㅋ

뭐.. 이후에 다시 놀러오라고 하는 수밖에..ㅋㅋㅋ
동해해돋이 · 2012-09-18 13:30:36
어머니를 고생시킨다고 생각하지 말고 소원들어준다고 생각하고 모셔오세요 ....

님 말대로 정말 이럴때 못부르다가 정작 부를려고 할때는 또 그렇게 안될수도 있잖아요 ...

언제가 계획이 변화보다 빠르겠어요 ?ㅋㅋㅋㅋ

모셔오는 쪽으로 한표입니다 ..
장백암펌 · 2012-09-18 13:34:51
네.

저두 엄마 소원이다 생각하고 초청했습니다.

이미 초청서 보냈으니..
그냥.. 비자 결과를 기다려야죠..
쫀짠순이 · 2012-09-18 13:43:20
근대 요즘 중국하고 일본관계가 별로 안좋아서
뭐 안해준다는 말도있고해서 좀 걱정했는대
님어머님 비자 내려오면 알려주세요. 저도
이제 슬슬 초청서를 보내야할껏같아요. ㅎㅎ
장백암펌 · 2012-09-18 13:46:55
울 어머니는 지금 한국에서 비자 신청할려고 합니다.

초청장은 보냈지만.
이제 10월달에 신청하겠다고 합데다.

10월달에 가서 결과 나오면 알려드릴게요.
스마일엄마 · 2012-09-18 23:39:07
엄마 오시면 얼마나 좋슴까?
내같음 막 춤추겠는데. ㅎㅎ
너무 효녀심당. 될수록 저녁에는 어머님 주무시게 하시고
님이 애기 보면 되잼다. 낮에는 같이 보고...
글구뭐 일본에서는 갓난애기들도 막 데리구 나가노니까 날씨 좋을때랑 모시고
나들이도 하면 되잼다.
애가 어릴때 실은 데리구 다니기 더 쉽습데다. 애기띠에 척 안고
나는 맨날 커피숍가서 마마도모랑 수다 떨고 쇼핑하고 그랬슴다.
어릴때는 애도 가볍고 어디 눕혀놔도 가만 있고. ㅋㅋ
보채면 젖먹이면 끝이고. 그래도 갓난애기때 더 좋았었는데. ㅎㅎ
장백암펌 · 2012-09-19 13:24:47
스마일님..

저는 10월달 출산이다보니 점점 날씨가 쌀쌀해 질때네요.
이제 어머니가 정말 오게 되면 그때 상황보면서 산보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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