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안경 아무곳에 벗어놓는다거나
아이패드 쓰다가도 그냥 그대로 놓거나.
엎드려서 노트북 보다가 그냥 그대로 뚜껑 덮어 놓는다거나.
하여간..
아직 발랑대는 어린애도 있는 집인데.
바닥에 그냥 그대로 놓고 있다는것입니다.
몇번이고 그대로 놓고 있다가 잘못 밟아놓거나 하면 얼마나 위험한가고 말을 했건만.
변화가 없습니다.
휴...
발에 눈이 10개 달렸다해도..
그게 어디 똑바로 볼줄 아는 눈입니까?
주의를 아무리 줘도 고치지 않는지라
전번날.. 윽..
또 노트북 널려있는걸 보구.
왈왈.. 전원 뽑아서. 쓰레기상자에 푹 꽂아놨습니다.
남편.. 집에 돌아와 좀 신경 쭈볏해보라구.
저녁에 옷을 다리고 있는데
남편 돌아왔습니다.
<여보.. 노트북 마사졌습다.>
<왜?>
<액정이 다 깨졌슴다.>
<왜서.? >
<그거 내 자꾸 방바닥에 놓지 말라는데.. 그냥 놓던게.. 내 지나가다가 잘못 밟아논게 액정 다 깨졌슴다.>
깜짝 놀라는 표정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놀라봐랑께..
<노트북 저기 쓰레기통에 있슴다.>
씽.. 가보던게..
좀 있다가 시물시물 웃으면서
<어째 일없구나.. >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
<또 막 놓구다니다가 진짜 박살나잲은가 보쇼. 아이패드랑 조심하쇼.. 노트북보다 더 위험하니깐.>
ㅋㅋㅋㅋㅋㅋㅋ
그후부터 널리는 일 없어졌슴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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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1)
나두 거두매 약한축입니다.. ㅋㅋ
나두 너무 잘 널어놓슴다.
근데 다 지지부리한것들.. 중요한건 올려놓는데.. ㅋㅋㅋ
양말이랑 벗어서 아무데나 놓는 버릇은 어떻게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ㅠㅠ
양말을 통채로 다 버릴가요? ㅋㅋ
그러면 또 사줘야되는데....
울 신랑도 양말 벗어서 아무데나 놓는 버릇 내 뚝 고쳐버렷슴다
양말을 아무데나 벗어 놓으무 보는 족족 발까락으로 양말을 집어서 남편무릎위에 올려 놓거나 남편한테
집어 던지기....첨엔 지짝에서 짜증내던게 한달 꾸준히 그래니깐 그후엔 양말은 무조건 세탁기 앞에서 벗어서
세탁기에 짚어 넣습디다 ㅎㅎ
님의 방법두 좋슴다예.
나두 써먹어봐야겠슴다.
ㅋㅋ
뭐 배워줄게야 없슴다.
그냥.. 넘 답답해서 이거는 어떨지 해서 해본겜다.
울집두 양말이 자꾸 널겨서.. 문젬다.
난 쓰구난 거울 마구놓구 자꾸 밟아 깨가지공
이번엔 저레 세원놓는 크다만 거울 사줍데다ㅋㅋ
남편두 시원시원함다.
큰 거울 화끈함다.
낸저.
울 신랑 총각떄 쓰던 노트북 내 살짝디뎌논게 상새났소.
그외에도 전설이 많지무.ㅋㅋ
자전거도 반년사이에 두개 잊어먹구.
일년 자전거 두개 심했다.. ㅋㅋ
그런것 같잰침..
이것두 금방 산 노트북임다.
그런데 바꾸갰다므 심하지.
베비카 말임다, 소아과 의사하고 물어본게 예,
가지구 다니기는 불편하지만 애기들이 어릴때는 바퀴 크고 든든한게 안전하담다,
애들이 아직 뇌가 채 여물지 않아서 덜커덩 거리므 좋지않담다,
파는 재간도 있겟다 욕심나는거 사쇼.
나두 큰거보니깐 든든한게 좋아 보임데다.
한번 잘 생각해봐야겠슴다.
감사함다.

우리랑 반대임다.
우리는 내가 자꾸 머 여기저기 널어나서
울 남편한테 욕먹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