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언제나 못난 딸

가정육아 · #729001

← 가정육아

서은맘 · 2012-07-04 00:44:49 · 조회 2877
어릴적부터 엄마 말을 잘 들은 기억이 별로 없다..
반항심이 크고, 하지말라면 더 해보는 나...휴..
엄마랑 참 많이두 투쟁을 했다..

대학에 들어가서부터는 좀 즘즘.. 가끔 얼굴 보니까..
타국에서 일하면서 애키우기 힘들어서..
엄마한테 와달라고 사정해서...엄마가 말도 안통하는 일본에 와줬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분주히 돌아치며, 가무 다 해주시고, 손녀 보육원 데려가고 데려오고..
암튼 내가 완전 해방받은 느낌이다..

근데 딱 한가지..
나한테 칭찬을 아주아주 아끼는 엄마..
칭찬보다는 항상 나를 지적하느 엄마..

안그래도 하는일이 점점 흥취가 없어져서, 직종 바꿀가 공부 더 할가 고민중인데.
엄마 왈: 것봐, 젊을때 회계자격증이랑 많이 따놓으라 그랬잖아..
             그냥 연변에서 사업단위에나 시험봐서 들어가면 평생 걱정없느데..내말은 딱 안듣고..
             석사공부 일찍감치 할거지..
틀린 말은 아니지만...단 그당시는 내가 하고싶지가 않아서..
그외에도 여러모로 잇지만..

엄마 말땜에 맘두 상하고 자신감도 떨어지고..휴..
내가 많이 부족한걸 알지만, 그냥 부족한대로 살고싶은데..
내가 게을러서 핑계일수도 있지만..

이젠 애엄마도 됬는데 엄마랑 그렇다고 옹알옹알 투쟁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섭섭한걸 혼자 속으로 썩이고잇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7)

사진사마눌 · 2012-07-04 10:06:53
부모는 항상 자식이 잘되라고 ,,, 아낌없이 지적해주고 또 지적해주죠 .
그리고 힘이 닿을때까지 도와주고 또 도와주는것이 부모인거 같습니다 ㅎㅎ

서은맘님의 어머니가 자식에 대한 사랑의 표현방식이 다른 사람과 다를뿐이지
딸에 대한 엄마의 사랑에는 변함이 없을껍니다 ㅎㅎㅎ 너무 서운해하지 말아요 .


어머님이 그런 말씀 하실때는 롱담으로 ,,,
엄마, 이쁜딸 나무람만 하지 말고 가끔 칭찬도 좀 해주쇼 ~~~ ^^
하면서 응석도 부려보세요 ㅎㅎㅎ
서은맘 · 2012-07-04 10:29:52
사진마눌님~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새삼스레, 제가 은근히 엄마말에 컴플렉스잇구나 느꼈습니다
좋은쪽으로 받아들여야겠죠..
반면, 나는 칭창하는 엄마가 되고싶다고 다짐해봅니다.

담엔 슬쩍 칭찬해달라고 응석부려봐야겠습니다.
보석함 · 2012-07-04 10:54:11
ㅇ아이키울때 칭찬을 많이 하라고 하지만
저의 생각은 틀립니다.칭찬도 하지만 결점도 지적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부모의 지적을 많이 받아서 결점을 극복하는 사람이 밖에 나가서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될수있지 않을가요
사람은 자기를 잘 아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 될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부모만이 알수있는 자식의 결점을 지적해주는것은 자식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어머님이 님에 대한 걱정과 사랑때문이라고 허심히 받아들이고 노력한다면
더 좋은 삶을 살수 있지 않을가 생각되는군요.
서은맘 · 2012-07-04 11:44:04
보석함님은 엄격히 키우는 스타일이군요..
집에서 교육잘해야 나가서 칭찬받는말 공감입니다.

저도 애키우면서 진짜 칭찬과 지적을 어떻게 조화롭게 해야할지 많이 고민해봅니다.
리더쉽책에 보면 칭찬끝에 지적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어떤건 아주 잘햇어요..이것만 더 잘하면 완벽한데요..
이런식으로 말임다.
물론 그것을 자연스럽게 잘 활용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죠
보석함 · 2012-07-04 12:10:42
저자신은 엄마한테 속박은 받았지만 별로 지적을 당하면서 크지 않았어요.
물론 엄마는 제가 결정한 일이라면 잘못된 결정이라도 지지를 해주신편이죠
커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자신이 잘난줄알았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남보다 못한점을 알아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렷구요.
좀더 일찍 자신의 결점이나 약점을 지적받았더면 더 쉬운 인생길을 가지 않았을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부모의 책임이란 자식의 결점을 고쳐줄수있는데까지 고쳐주고 고쳐못준다면 자신의 약점을 하루빨리 알수있게
도와주는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른이 된 지금에도 가끔씩 남한테 지적받을때는 끔적끔적 놀라기도 합니다.
남들눈에는 난 이렇게 보이는구나 하면서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내가 생각하는 나자신보다 남들눈에 비치는 내가 진정한 나인것이잖아요
그래서 친구사이에도 결점을 지적해주는 약과같은 친구가 될려고 바른소리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정확한 지적을 해주기가 칭찬을 해주기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상대의 기분을 생각하면서 지적을 하게 되니깐요.무턱대고 신경질적으로 비하하는것과는 다르죠.
또한 지적을 당하여서 좋아하는 사람 없어서요
지적을 하는 사람은 인심을 잃고 마이너스뿐입니다. ㅎㅎㅎ
그러면 인심을 잃는 악역은 제일 가까운 부모가 먼저 하여야 하는것이 라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커서 말을 알아들을수 있을때는 아이의 결점과 약점을 정확히 가르쳐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자기 뜻대로 되는 일보다 뜻대로 되지않는 일이 많습니다.
요즘같이 경쟁력이 강하구요 물질적으로 풍부하지만 정신이 공허한 시대에는
정신적으로 강한 아이를 키워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집에서 칭찬만 받고 높게 받들리기만 한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 적응 할수 있을가요
사회나가면 질책을 받아야되고 이지메가 수시로 존재하며 자신보다 우수한 사람들이 많고도 많습니다.
너무 아이한테 잘햇다 대단하다 나는 너를 믿는다 이런식의 교육은 아이한테 좋지 않다고 봅니다.

너무 주책없이 늘여놧네요. ㅎㅎ 죄송해요
메리신칭 . · 2012-07-04 13:38:48
나두 울 딸 웬간해서 칭찬안해주는데 쬬시노루 할가봐 ~~~

님 글 보니 조금 반성하고 잇슴다 /

이제부터 나두 울딸 칭찬 가끔 해줘야겟네요 ㅎㅎㅎ
로빈 · 2012-07-07 08:18:53
난 중학교때 엄마랑 지적 그만하구 칭찬해달라구 투쟁햇슴다...막 엄마두 칭찬안해주믄 내 어디가서 칭찬소리 듣냐구..막 이래멘설....반항시기에 오바좀 햇짐...

가정육아 · 리스트 (73,309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이런날은 정말 싫어 못살겠습다겨울날씨2012-07-04 12:5418580
의학을 전공한 분들에게 문의드립니다.류쨩맘2012-07-04 12:34151310
부모가 달라졌어요 120703〓사랑2012-07-04 11:4340481
우리 애기 아들이람다.선영이2012-07-04 11:19314219
시간이 왜 이리 안지나는지무지개천사2012-07-04 10:5420794
▶ 엄마한테 언제나 못난 딸서은맘2012-07-04 00:4428777
[급급]환전부탁 엔=>원열쒸미...2012-07-03 19:3415760
축의금을 받았을때 ....동해해돋이2012-07-03 17:5419914
또 신세지러 왓습니다~꽃잎22012-07-03 17:1813274
인생에서 제일 저축이 잘되는 시기는?비타민같은존재2012-07-03 16:20400214
한국 여름 누비이불은 어디서 사셨는지?민이맘2012-07-03 16:1214642
불임 도와주세요두오모2012-07-03 13:5130688
불임 도와주세요,두오모2012-07-03 13:5030073
우리 용용이 출산후기 ③빙설2012-07-03 12:51282524
우리 용용이 출산후기 ②빙설2012-07-03 12:5025205
우리 용용이 출산후기 ①빙설2012-07-03 12:4928389
子供支援センター가면마루쨩2012-07-03 12:4726002
5달내기가 손가락을 너무 빨아서고민중Angel20072012-07-03 12:4524835
혈압기와 고혈압에 대해서 조언좀 주세요사끄라2012-07-03 12:45160811
선물에 대해서 물어봅시다동해해돋이2012-07-03 12:32173912
어떻게 할거요 ?ㅎㅎ수미22012-07-03 11:23281620
선배맘님들한테 도움요청합니다.... 예정일 25일 남았습니다...테이부인2012-07-03 11:2023153
어쨰그랜지 눈물이 점점 헤퍼지는구만...휴구수한콩딱개2012-07-03 11:0131448
새벽 1시의 전쟁 !!!수미22012-07-03 10:40342921
보육원봄눈2012-07-03 09:5512802
부모들의 회갑에 연변에서 무슨 노래를PrinceOne2012-07-03 09:4815254
집 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CarpeDiem』™2012-07-02 23:4118928
선배맘들..알려주세요..로빈2012-07-02 21:0914410
애기 파스포드만들때 대사관 까지 애기 데리고 가야됩니까?young092012-07-02 19:4614155
しまじろ책 양도할분계세요??  청이맘2012-07-02 18:0625500
← 이전330 / 244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