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십팔년째

가정육아 · #728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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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다 · 2012-06-26 14:43:18 · 조회 2135
해마다 6월26일,

이날이 되면 어슴푸레하지만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면서 마음이 설레이기도 함다.

장춘의 모대학에서 같은계의 선배였던 남편과 사귀기 시작한지

오늘이 십팔년째 되는 날임다.

발끝까지 거의 오는 원피스에 어깨를 내리드리우는 생머리에

사뿐사뿐 걸어다니던 옛날이 아주 그리운 오늘입니다.ㅎㅎ

언제면 그때 그자리에 가서 데이트를 해볼까?

심심한 사람들 들어오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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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5)

ほほこ · 2012-06-26 14:45:35
새삼스레 ,,ㅎㅎㅎㅎ

오늘 같은 날엔 단둘이서 간빠이 해야지...ㅋㅋㅋ
별바다 · 2012-06-26 14:47:37
드문드문 할일없이 멍청해 있을땐 이런 잡생각이 든다날이..ㅎㅎ

간빠이하자해도 집에 없다..ㅎㅎㅎ
ほほこ · 2012-06-26 14:47:15
롱그원피스에 생머리 너를 잠간 상상해봣다,ㅎㅎ 남편이 그때 닌데 뿅---갓갯지?

그랫는가 오늘밤 물어봐라,ㅋㅋ
별바다 · 2012-06-26 14:49:02
남편눈에는 그때 모습이 제일 보기 좋았던지 후에도 자꾸 말한다.

요새 머리 좀 길어서 깍을까하고 물어보니

머리 길러서 원래 모습대로 돌아오란매...그게 마음뿐이지 돌아갈수 있는가말이.ㅎㅎㅎ
ほほこ · 2012-06-26 14:51:40
나루호도,,,ㅎㅎㅎㅎ 니 남편 말 뜻 알만하다,,,

야,,,,,니 머리를 곱게 길러서 미용실에가서 스토레토 파마 하구,,,,, 어깨넘어까지 길궈라,,,

구램 곱다,,,ㅎㅎㅎ 남편이 좋단거 못해주개,,,에이...ㅋ
별바다 · 2012-06-26 14:54:33
남편이 그게 곱다해서 이때까지 십몇년 그렇게 하다가 전번 양력설에 단발머리 깍았다.
머리 길러라는거 자심해도 또 길러야겠다.ㅋㅋ
강이엄마 · 2012-06-26 14:48:55
와~ 나중에 둘이 손잡고 데이트한자리가서 한번 돌아보쇼 ㅎㅎ

오늘저녁은 둘이서 간빠이해야겟슴다
별바다 · 2012-06-26 14:51:09
2년전에 동창회가 있어서 모교에 가서
내가 혼자 데이트한자리를 지나가본적은 있음다.ㅎㅎ
둘이 동시에 데이트하러 갈 기회는 언제면 있을란지...ㅎㅎ
킬리만쟈로 · 2012-06-26 14:50:19
해라는 공부는 않하고 잘 함다 예 ㅋㅋㅋ
별바다 · 2012-06-26 14:52:37
이말이 완전 찔린다는데..ㅎㅎ
딱 기말시험때 데이트하느라고 한과목 낙제 맞았더니
빨간색으로 점수를 매깁데다예..
바꿔 · 2012-06-26 14:55:58
우리는 사귄지 11년...ㅎ
같은기분으로...
설레이는 마음에 맞는 노래를 선물해볼게여...
http://music.kaustralia.com/%EC%98%A4%EB%8A%98%EA%B0%99%EC%9D%80-%EB%B0%A4%EC%9D%B4%EB%A9%B4-%EB%B0%95%EC%A0%95%EC%9A%B4/
제목: 오늘같은 밤이면.../박정운
별바다 · 2012-06-26 15:01:38
바꿔님,
제가 노래에 감동하는걸 어찌 딱 알아주셨음까? ㅎㅎ
노래선물 감사히 잘 받고 지금 잘 듣고 있습니다.
진희엄마 · 2012-06-26 15:10:04 비공개
비공개
별바다 · 2012-06-26 15:15:48
동갑이~~
오늘 여러번 들러줘서 고맙다이.ㅎㅎ
동갑이구 장춘에서 대학.
연길출신이라면 우리 혹시 아는 사이 아니야?
어디서 산다했지?
난 사이타마.
진희엄마 · 2012-06-26 15:22:34
도랏쓰~~
나는 룡정이구 사는곳은 가나가와에 붙은 동경쪽이짐.
별바다 · 2012-06-26 15:25:27
도랏쓰~~
이후 언젠가 만날 기회가 있겠지.ㅎㅎ
사진사마눌 · 2012-06-26 15:17:20
너무 로만틱합니다 ㅎㅎㅎㅎ

노래 좋아하세요 ? 그럼 저도 노래하나 보낼까요 ? ㅎㅎ

근데 쉼터에서는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

저의 MP3에 들었는데 이제훈의 [사랑합니다]란 노래에요 ^^

오늘 아침에 전차에서 들으면서 출근하는데 가사는 정말로 간단하고 적지만

참 ~ 노래가 이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ㅎ
별바다 · 2012-06-26 15:20:12
동갑이 마눌님,
노래를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노래감상하기는 아주 좋아하는 편임다.ㅎㅎ

글로 선물이라도 고맙슴다.자주 듣던 노래중의 하나이네요.
그럼 마눌님의 마음을 담아 제가 유츄브에서 지금 당장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쎄쎄임다~~
사진사마눌 · 2012-06-26 15:25:10
아는 노래였어요 ? ㅎㅎㅎㅎ

저도 노래 들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날때가 많습니다 ㅋㅋㅋ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

그리고 이적이란 작사작곡가가 쓴 노래는 가사들이 다 넘 이쁨니다 .

요즘 한국의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매주마다 꼭 챙겨봅니다 .

별바다님도 꼭 봤으면 합니다 . 좋은 노래 좋은 가수들이 많이 나옵니다 ㅎㅎ
별바다 · 2012-06-26 15:28:11
ㅎㅎ 나온지 좀 되는 노래이죠?
한국노래들은 가사들이 너무 감동적임다.
저도 노래 들으면서 눈물이 나올때랑 있었는데
요즘은 둘째 키우느라고 조용하게 노래감상해본지도 오래 되네요.
시간 날때면 <나는 가수다>를 꼭 봐야겠어요.추천 고맙슴다~~
사진사마눌 · 2012-06-26 15:32:24
맞아요 ㅎㅎㅎ 시간이 좀 되였어요 .

울 신랑이 골라준 노래에요 ㅎㅎㅎ

동갑이라서 그런가요 ? 웬지 좋아하는 노래도 비슷한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

가까우면 주말에 놀러도 가고 울집에 놀러도 오면 좋겠는데 말이죠 ㅎㅎㅎ
별바다 · 2012-06-26 15:34:07
왜 우리 동갑들은 다 가나가와에서 사는지..ㅎㅎ

이번 여름이 지나면 좀 한가해질것같으니
그때 한번 모임에 같이 참가합시다.ㅎㅎ
사진사마눌 · 2012-06-26 15:41:30 비공개
비공개
별바다 · 2012-06-26 15:44:34
쪽지 보내드릴께요.
진희엄마 · 2012-06-26 16:04:01 비공개
비공개
별바다 · 2012-06-26 16:09:15
여기 동갑들이 적지않은데 호호꼬밖에 아는 사람이 없어.
후에 차차 알게 되겠지므.ㅎㅎ
8월이면 오찌쯔꾸할것같으니 애들 방학때 같이 만나자.
핸폰번호 주우..ㅎㅎ
바꿔 · 2012-06-26 16:07:19
사이타마 사세여?
우리도 사이타마인데...ㅎㅎㅎ
별바다 · 2012-06-26 16:10:40
예..바꿔님은 사이타마 어디세요? 전 지금 미나미우라와임다.
바꿔 · 2012-06-26 16:20:57
쪽지로 연락할게여...
장백호 · 2012-06-26 17:49:07
와뜰 놀랏짐.
울마누라인가해서.
울마누라하고 난 계가 다를뿐 다른거는 비슷하꾸마
별바다 · 2012-06-26 17:53:18
혹시 마눌님이름이 xms임까?
옳다면 소,중,고 다같은 학교이고 집이 한모태임다.
장백호 · 2012-06-27 11:29:30
맞는데
뉘기심두
별바다 · 2012-06-27 16:40:58
소학교때 부인님 옆집여자애가 우리반이엿는데
그후 중학,고중 자전거타고 다니면서 그냥 만났던 기억이남다.
전 부인님 얼굴이 어슴프레 기억이 나지만 부인님은 절 모를검다.
근데 내가 어떻게 딱 알아맞췃는지 나절로도 신기함다.
챈챈맘 · 2012-06-26 22:03:53
별바다니님이 장백호 부인알고...쭉 같은 학교라면 저두 아는 사람인가>>??
별바다 · 2012-06-27 00:20:54
장백호님네 부인하고 아는 사이임까?
스마일엄마 · 2012-06-26 23:41:26
십년넘어 지났는데도 사귀기 시작한 날짜를 다 기억하시고 두분 러브러브 하신 모양임당.
어째 우리는 결혼한지 3년밖에 안됐는데 가끔 결혼한 날짜두 막 아물거리는데...ㅋㅋ
따라배워야디겠슴당.
항상 햄카세요.
긴생머리 롱그 원피스 상상한게 몸매 완전 좋으실거 같슴당.
사진 좀 올려주쇼...ㅋㅋ 같이 보기쇼.
별바다 · 2012-06-27 00:32:36
날짜만 기억한다뿐이지 특별이벤트나 선물은 없음다.ㅎㅎ
그게 이전 스타일이라
지금은 치마 입어본지도 3년정도 된것같네요.
메달이맘 · 2012-06-27 11:25:09
여기에 17년째에 들어선 아줌마두 있습다.ㅎㅎ
우리 시절은 사랑과우정사이,사랑을할거야랑 유행했던 기억이남다 아마두 비슷한 시기였을지도...ㅎㅎ
저는 긴 쌩머리는 꿈이였고 단발머리에 땅바닥을 쓸며 걸어다니던 기억이남다..ㅋㅋ
앞으로도 쭉 행복하세요...ㅎㅎ저뚜...ㅋㅋ
별바다 · 2012-06-27 16:46:01
메달이맘님도 꽤 오래되네요.
네~그때 그런 노래들이 유행했었죠.
전번에 딸이 부른 노래 록음하러 카라오케복끄스에 갔다가
(사랑을 할꺼야)를 부르고 왔음다.ㅎㅎ
님의 이메지를 잠간 상상해보니
단발머리 생기발랄한 소녀엿을것같음다.맞죠?ㅎㅎ
시원한골짜기 · 2012-06-27 12:22:30
그런 추억을 할수있는것도 행복인거같슴다. 저희는 애기때부터 알던 사람이라 연애란것도 못해보고 결혼하자 그래 그럼 하자여서 그런 아이러니한 추억이 없네요. 근데 요번에 시어머님이 오셨을때 하시는 말씀, 집에서 할일없이 그리고 잠도 안오실땐 옛날 시아버님이랑 연애하던때 추억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어머님 참 귀여워요 했었는데 어쩜 님도 나이가 들어도 그렇게 행복했던 추억을 가끔씩 떠올리는 귀여운 할머니가 될거같네요. 그 말씀 하실때 저의 시어머님얼굴 참 행복해보였거든요.
별바다 · 2012-06-27 16:55:55
늙으막에 금슬이 좋은 부부들을 보면 아주 행복해보여서 보기좋음다.
시원한 골짜기님네 시부모들도 며느리와 그런 이야기를 나누시는걸 보면
아주 화목한 가정임에 틀림없군요.ㅎㅎㅎ

남편하고는 소꿉시절친구사이엿네요.
이런 경우는 드라마에서나 있는가 햇더니
바로 여기도 계시네요..행복해보입니다.ㅎㅎ
저도 아마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면서
제멋에 행복해하는 그런 사람으로 쭉 늙어갈것같음다.ㅎㅎ
챈챈맘 · 2012-06-27 13:18:33
장백호 부인하고는 아는 사이입니다. 동창이죠!
다음달에 고중 졸업 20주년 동창회를 하기로 했으니까 만나겠죠!!!!
별바다 · 2012-06-27 16:58:47
20주년이라면 92년졸업이 되겠네요.
그럼 님도 장백호님 부인하고 같은 곳에 살았음까?
다시 말해서 우리도 한모태란 말임까?
반갑습니다~~~
챈챈맘 · 2012-06-28 13:20:22
같은 곳에서는 안 살았고요
전 북대??!!

별나라 님이 누구신지 궁금해지는데요
별바다 · 2012-06-28 14:25:51
북대군요.ㅎㅎ
우리 학년에도 북대에서 산애들 많았는데.
같은 학년이 아니라서 모를 가능성이 더 많을것같음다.

기회가 있으면 언제 만나서 놉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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