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싫은 이유

가정육아 · #71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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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암펌 · 2012-04-20 14:26:57 · 조회 2209
오늘 회사 출근했다가 너무 비들비들 피곤해서 조퇴하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니 또 좀 정신나느걸 어쩜니까??




어제 저녁..

어제도 너무 힘들어서 입이 다 하~ 해져가지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비칠비칠..
집에 와서 대수 먹을것을 준비해서 둘이 밥먹고..

좀 앉아 있다가..

아들아 .. 엄마 맥이 없다.. 눕겠다...
엄마 또 심장소리 듣자구??

쫑드르르 달려와서 나를 부축해서 눕게 한다음.
태심기랑.. 젤이랑.. 이불이랑 다 갖다 줍니다.. ㅋㅋㅋ

그리고 옆에 슬슬 같이 눕습니다.


휴~~ 엄마 지금 맥이 없어죽겠다..
엄마 수고했어요.. 말해봐.

마마.. 오츠카레사마데시다..

동생하구두 말해봐. ㅋㅋㅋㅋ  (별거 다 시키죠?? ㅋㅋㅋ)
배에다 손놓구..
쿄오 오츠카레 사마데시다.

그래도 진심으로 해줍니다..ㅋㅋ


그래서 아들 꼭 안아주고..
울 영환이두 오늘 공부하느라구 수고했어용~~



근데.. 좋아하던데.

엄마.. 내 어째 여동생 싫은거 아는가구 묻습니다.

왜서 싫은가??


여자애들이 말이 너무 많아서.ㅋㅋㅋ
너무 재잘재잘대서 머리 아프담다..ㅋㅋㅋ

자기 이제 더 크면.. 오또나 되는데
동생도..중학교쯤 되겠는데..

그때는 컷다고 꼬박꼬박 말새질도 하구.
자기보구 이것사달라 저것사달라..
마구잽이 쓰는 모내..


ㅋㅋㅋㅋㅋㅋ


어찌 이리 웃깁슴까??


애들 생각도 멀리 가는구나 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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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6)

*LUFFY*-*Forever* · 2012-04-20 14:29:47
ㅎㅎㅎ 애들두 나름대루 생각하구 ...걱정두 있는걸요 ㅋㅋ

여동생이 재잘재잘 해서 머리아프단게 웃겼읍니다 ㅋㅋ
장백암펌 · 2012-04-20 14:32:14
그러게 말임다.

뭐 동생이 중학교 되는것까지 생각하구..
재잘재잘댄다구.. 말이 영 많다구 함다..ㅋㅋㅋ

그래서 엄마.. 재잘재잘하지 말라구 할게.. 했슴다.. 크하하.
강이엄마 · 2012-04-20 14:33:10
영환이 언제봐도 영 착함다에

울강이는 언제 저렇게 철이 들겠슴까 ?


남자들은 다 여자들 말이 많다고 생각하나봄다에 ㅎㅎ

울강이 반에 이쁜여자애들 있나? 물어보면 이쁜여자애들잇는데 말이 너무 많단담다 ㅎㅎ

자긴 말 적은 여자애들 좋단담다
장백암펌 · 2012-04-20 14:36:06
강이엄마.

내 자꾸 착한쪽만 써서 그런것 같슴다.. ㅋㅋㅋ

글쎄 아직 소학생인 남자애라도 여자애들 말새는 따라못가서 머리 앓는 모양입니다.ㅋㅋㅋㅋ
행복해지기 · 2012-04-20 14:37:52
사랑 독차지 할가봐가 아니구나 ㅎㅎ 착한 오빠가 되겠음다 ㅎ 다들 큰거 딸이라야 신세 본단데 영환이 같은 아들임
신세 많이 보겠음다 ㅎ
장백암펌 · 2012-04-20 15:13:04
글쎄 신세를 보게 될가요??

지금은 안으면 앵앵 울수 있으니깐.
똥싸면 쿠리니깐..

안아주는건 시키지 말람다.. ㅋㅋㅋ
현이엄마 · 2012-04-20 14:40:21
영환이는 진짜 헴이 많이 난것같슴다.
우리 현이는 동생 생기는거 죽기내길로 반대하구 있음다.ㅋㅋㅋ
원인은
여동생이문 우는소리가 넘넘 앵앵,,,울면 듣기싫어서 뿌요,
남동생이문 자기 고이 간작해둔 토미카랑 다치구할까봐 걱정돼서 뿌요,,ㅋㅋㅋㅋ

넘 단순하죠?
영환이차럼 먼데 바라못보구 코앞에 일 갖구 싱갱이질 하구 있슴다.ㅋㅋ
장백암펌 · 2012-04-20 15:14:05
울집은 자기 놀음감땜에 근심은 없슴다.
될려 남자애면 같이 놀수 있어서 더 좋다면서.

남동생을 선호함다.
메리신칭 . · 2012-04-20 14:47:15
영환이가 지금 몇학년이지 ?
아들 하나는 착하게 참 잘 키웟어 ~
장백암펌 · 2012-04-20 15:14:51
울 영환이 지금 소학교 4학년임다.

지금까진 애가 많이 순하고. 떼질없구.. 말을 잘 듣는축인데..

반항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슴다.. ㅎㅎ
수미2 · 2012-04-20 14:48:21
영환이 참 기특함다
애기 태여남 영환이 길른단 소리 나겠슴다 하하
장백암펌 · 2012-04-20 15:15:41
애기 영환이 길러줬으면 내 줄줄히 낳겠다.. ㅋㅋㅋㅋ

그래도 조금 도움이야 되겠지.
심부름 그래도 잘하는편이니깐.
기쁨과슬픔 · 2012-04-20 14:53:28
영환이는 속이 영 깊음다에~

잼따야...장백아펌님은 영 잼게 애를 키우는거 같음다..ㅋ
장백암펌 · 2012-04-20 15:17:56
아직까진 영환이 하구 노는것두 재밋슴다.

어제두 영환이 내 팔베개 하겠다는걸
밀어내구 내 영환이 팔배구 누웠슴다..

요런것두 재밋슴데다.
お~いお茶 · 2012-04-20 14:55:17
아들 참 착하게 잘 컷슴다, 둘 째 태여나도 아무걱정 없겟슴다 , 엄마를 잘 돌바주지, 거기다가 동생도 끔찍하게 생각할것 같슴다 ㅎㅎ
지금 말이 그렇치 남동생이던 여동생이던 다 이 뻐해줄것 같슴다 , 착해서
장백암펌 · 2012-04-20 15:22:34
다 잘 봐줬으면 시름 놓겠슴다.

이제 동생이 생긴다는 감을 지금부터 느끼게 할려구.

같이 태심도 듣고 삐초 DVD두 같이 보구 드문드문 병원도 같이 가구 합니다.
얼굴큰오리11 · 2012-04-20 15:23:24
언제 애들부자가 될란지 넘 행복해보임니다...
장백암펌 · 2012-04-20 15:24:51
오리님 아직 애기 없나요??

올때는 기약없이 찾아오겠죠.

울집 영환이두, 둘째두 계획없이.. 그냥 찾아온 보배들입니다.
얼굴큰오리11 · 2012-04-20 15:33:41 비공개
비공개
장백암펌 · 2012-04-20 15:49:26
여자들두 그 고민이 심하죠..

저두 이 나이에 둘째 싫다고 그랬는데.
이 나이에 큰애한테 인젠 손뗏다 싶었는데.
또다시 기저귀무지안에 들어가겠는가고..
싫다.. 이랬는데 ..

이렇게 기약없이, 통지 없이 찾아오니..
그래도 기분좋게 받아들이게 됩데다.

그리고..
일하면서 하고픈걸 한쪽으로 하면 되죠..
꼭 포기해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냥.. 내가 두개를 메고 가는 고생 하기 싫다.. 생각이 앞서서 그럴 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얼굴큰오리11 · 2012-04-20 15:53:10
지당한 말씀임니다...ㅎㅎ
여기서 직장 싱싱 , 애들도 잘키우는 맘들 보면 그래서 대단함니다..
장백암펌 · 2012-04-20 16:12:22
노력해보세요..

님두 할수 있을겁니다..
風鈴 · 2012-04-20 15:40:48
우리오빠두 쬬꼬말때는 내 디게 싫어했던거 같습니다.

어떡해서도 내 울려놓지 못해서..ㅋㅋ

지금은 디게 곱아함다.우리형님이 막 질투할정도로...ㅋㅋ
장백암펌 · 2012-04-20 15:50:42
철이 없을때는 밉겠지..

지금 고바하므 되재야.. ㅋㅋㅋ

오빠덕에 어릴때 잘 울었겠구나.
목청 훈련 잘했지?? ㅋㅋㅋ


나는 어릴때 너무 모때서 항상 오빠 달아났지.
내 너무 대대대대 거려서..ㅋㅋ
風鈴 · 2012-04-20 16:09:14
목청훈련 넘 해서 그때 목이 쉬여버린게 안돌아와서

지금도 이렇게 목소리가 쎅쎅함다.ㅎㅎ
장백암펌 · 2012-04-20 16:12:37
ㅋㅋㅋㅋ

글쎄말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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