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랑 술버릇..

가정육아 · #71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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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엄마 · 2012-04-19 14:21:37 · 조회 2277
오랜만에 들려요..^0^..
다들 안녕하시지예...(ㅎ^---^ㅎ)..


신랑이랑 결혼해서 같이 산지가 어그저께 같은데..벌서 3년이 다가오네요..;;
음~ 세월이여..

우리신랑이랑 참으로 웃겨운 인연으로 만나서...우리신랑이 그때 썩어지게 따라다니길래..
사람도 집안도 이만하면 갠찮다싶어서..그냥 못이긴척~ 하면서..결혼해줬지 뭐예..ㅋㅋ..

근데 다른건 다 참갰데...이 사람이 술량은 내보다 못하면서 술자리를 어찌나 좋아하는지..ㅡ,.ㅡ;;
그리구 또 회사일로 친구들로해서..이 사람이 없으면 술상이 안 돌아가는지..술상만 펼쳤다하면 시간 관계없이 부르더군요..
밤늦게 전화해서 불르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가지만...같이 맞장구쳐서 나가는 사람..즉 우리신랑 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말안해도 뻔하지예...
술 마시는것 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내 원래 눈치가 엄청 무딘지라..그리구 머리도 팩팩 돌구면서 말밥이 팍팍 서는 타입이 아니라..
바가지같은거 잘 긁을지 몰라서...날마다 혼자서 낑낑 거리다가 말려니깐 너~무 손해보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나름데로 우리집 남자 술좋아하는 버릇을 고치기로 ...긴긴 프로잭트를 시작했답니다..ㅎㅎㅎ..


즉...
1...술 마시러 나가되..그날은 안 넘긴다..즉..밤 12시안으로는 꼭 집에 들어온다..

2...술 마시고 들어와서 본인은 신이나서 말 걸고 하는데..찬물 안 끼얹힌다..;;
     아무리 발로 캭~차주고 싶어도...꾹꾹~참고 물 떠달라면 떠주고..심지어 꿀물까지 타준다  흠흠~내신세여~

3...이튿날 아침 아무리 꼴보기싫어도 ..해장국은 꼭꼭 챙겨준다..그기다가 가끔식은 맛사지까지 서비스..흠흠~..

4...하지만 나랑 지킨 약속 두번이상 못 지켰을때... 그때는 니 죽고 내 죽고 애까지 다 같이 죽을 각오로..
     평소에 참고 해준만큼 보란듯이 100%200%이상으로 무섭게 본때 보여준다..;; 물론 이혼할 각오를 포함해서.ㅎㅎ..


솔직히 2와3을 해내기가 여기에 글로 쓰기는 쉽지만...그게 참 내 자신을 설득해서 그때그때 내자신을  이겨내가는게..
정말 쉽지않더라구요..;;
다행이도 술마시고 들어오면 말이 평소보다 더 많고 헤시헤시해서 좋아하는거 뿐이지..
금방 자리에 들어누워서 자거든요..;;
어떤때 나도 참다가 너무 내 성질에 못이겨서...술 마시고 자는사람 꼬집어 놓고 때려놓은적도 있짐..ㅋㅋ..


이렇게 같은 일들이 반복하고 세월이 흐르다보니깐...
언제부터인가...한주일에 서너번 되든 술자리가...한번으로 줄어들고..
언제부터인가...밤 12시 기리기리 들어오든 사람이 10쯤이면 들어오게 되고...
언제부터인가...술 마시자구 걸려온 전화를 거절하고 있었고..(이변화에 진짜 놀랬짐..))
언제부터인가...피할수 없는 술자리가 있으면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내고 돌아오기 시작했고..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사람이 변하더란 말입니다..

그러든 어제 저녁...11시 사건이 터졌어요..
밤 11넘었는데 전화가 울리더란 말이예요.. 마나모도 안해놓아서 내가 소리 작게 한다는게 받게 되버렸어요..
그래서 신랑한데 넘겨주게 되고..또 그래서 신랑은 그 시간에 옷을 가라입고 술마시러 나가게 되고..
요즘에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해줄라 했더니만...좀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걸  꾹~참고..
<자기야..될수 있는한 일찍 들어와..;; 너무 마이 마시지 말고~~>> 이렇게 보내줬다는...
어제저녁에는 기달리다가 못 참아서..그냥 먼저 자고 말았짐... 아침에 6시에 일어나야 되니깐..흠흠~
오늘 아침에도 예전같이 해장국하나 시원하게 해서 상에 올렸짐...
술은 좋아해도 술량이 없는지라...한번 술마시고 들어오면 아침밥 먹고나서도 맥 못추고..
또 다시 회사나갈 시간까지 기리기리 자는 신랑인지 알기에...애기 보육원가는 준비 혼자서 다하고..애기 보내고 왔다..;;
((우리집은 아침밥을 항상 7시에 먹어요..;시누랑 같이 사는데 시누가 7시반에는 집을 나가야 회사에 여유있게 도착하니깐))

애기 데려다주고 집에 오니깐 신랑은 아직 자고 있었짐....>,.<
미워도 어찌겠어요.. 맛사지 해받는걸 워낙 좋아해서..신랑 깨우면서 어깨며 허리며 맛사지 해줬더니..
신랑왈...밤늦게 술마시고 돌아다니는 신랑 머 좋다구 맛사지까지 해주나..
나왈......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신랑이고 우리예진이아빠인데...술은 마셔도 건강해야지...
신랑왈...내가 그렇게 좋아???
나왈.....(속으로...하하..이 남자 착각을 해도 너무 한단데..그래도 겉으로는)
            그럼 난 우리신랑이 쩨~일 쪼아...므흐흐..(ㅎ^,^ㅎ)

맛사지 다 받고 샤워하고 준비 다해서 현관 나가다말고 돌아서서.. 신랑이 나보고 그랬다..
((이제부터 밤10시넘어서 걸려오는 전화 받지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입이 완전 귀에 걸려있는 나였지..
오래오래 혼자서 싸워온 프로잭트 대성공이야~~~~하면서...ㅎㅎㅎ
성공 맞지예???ㅎㅎㅎㅎ...


이제 쪼금 부부가 먼지 알거 같아요..ㅎㅎㅎ..
우리다같이 매일매일 알콩달콩 행복합시다..
오랜만에 딸애 사진도 같이 올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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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6)

덩치 · 2012-04-19 14:29:24
인내성두 대단함다...ㅋㅋㅋㅋ

술자리에 몇번 따라나갓다가슬리 집에 들어와서 몇번 지정하믄 데깍 버릇이 떨어짐다...ㅋㅋㅋㅋㅋ
풍운아엄마 · 2012-04-19 14:33:58
덩치님 남편은 그래도 몇번 지정하면 인츰 고쳐줘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우리는 그때 당시만 대답 잘했지..그게 그렇게 살아온 세월이 길어서인지..쉽게 안 고쳐지더란 말이예요..ㅎㅎ.
기쁨과슬픔 · 2012-04-19 14:38:52
울실랑 취한거 본적이 없음다

난 한 두번 취해서...집을 개판 만들어서 똘길번한적이 잇긴한데...ㅋㅋ지정은 안함다

저번에 술먹고 12시넘어서 막차타고온거 문을 안으로 잠구고 불다 끄고 자는새 한게
넘 문을 두드려서 동네서 그렘 들어올까봐 열어줫음다...
풍운아엄마 · 2012-04-19 14:46:36
ㅎㅎㅎㅎ..문을 안으로 잠구고 자는척 했어요..기쁨과슬픔님 너무 하셨어요..
우리신랑은 내가 그러면 아마도 두말없이 돌아서서 호텔이나 잡아서 자고 올거예요..

집집마다 성격이 틀리니깐...대처하는 방법도 다양하지예..ㅎㅎㅎ..
동해해돋이 · 2012-04-19 14:43:35
ㅎㅎㅎㅎ술 정말 좋아하는가 보네요 ㅎㅎㅎ

전 처음에 만났을때 술 얼마 마시는가 본다고 술을 가득 먹였는데 내보다 잘 마시더라구요 ㅎㅎㅎ
다른게 아니라 괜히 술못마시면 내가 술마시러 다닐때 잔소리할가봐 ㅎㅎㅎㅎ
그런데 술은 잘마시는데 술상을 그렇게 잘 찾아다니는 편이 아니라 별로 문제는 안될것같아요 ...

부부란 .더구나 가족이란 다 그런가 보네요 ...
비자리로 패서 안되면 슬슬 얼리면서 ㅎㅎㅎㅎㅎ
풍운아엄마 · 2012-04-19 14:55:29
네ㅣ..술 마시는걸 술자리를 좋아해요..
술이라면 그냥 맥주 밖에 못하면서도..ㅎㅎㅎㅎ..
그런 남편이랑 만나서 복 받아쎴어요..동해해돋이님은..^^..

그치예..부부란게 금방 갈라질것도 아니고 한평생 같이 손잡고 나가야되는데..
슬슬 얼려서 된다면...꾹 참고 얼릴수밖에 없지에..ㅎㅎㅎ..
유우미 · 2012-04-19 14:44:58
우린 술마신그이튿날은 꼭 맹세합디다
ㅎㅎㅎ
이제부터 다신 안마시겟다고 ,,,,한달동안은 술금지라고
근데 그말이 한주일두 못넘김다ㅎㅎㅎ
하두 맹새를 넘 받아서 이젠 내가 질림다
ㅎㅎㅎㅎ
아끼라메마시다
풍운이엄마님은 진짜 잘하시는것임다
ㅎㅎㅎㅎ
술적게 마시면 얼마나 좋겟슴까
풍운아엄마 · 2012-04-19 14:58:46
술 마신다음에 하는 맹세 무슨무슨 맹세란 말 있잖아요..ㅎㅎㅎ..
그래서 나도 아예 그런 맹세 요구도 안하고..그리구 술 마시지 말라는 말은 절데 안했어요..
내 자신 분위기에 따라서...그날 기분에 따라서 술 조금식 하는건 찬성하기에..
사실 우리는 내가 우리신랑보다 술량은 더 좋거든요..ㅋㅋ..

유우미님도 슬슬 남편한데 효과보는 프로잭트 시작해보세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스스로 술 적게 마시게 될거에요..홧팅..!!
꿀꿀소 · 2012-04-19 14:45:36
따님 오랜만에 보니 많이 컸네요 ㅎㅎ
웃는것도 해사하네요 ㅋㅋ

술버릇떼기 바쁨다. 처음에 같이있을때 후딱 없애야함다 ㅎㅎ
요번대로 이젠 재발? 하지않으면 좋겠슴다 예 ㅋㅋ
정 안되면 님도 한번 집 늦게들어가고 애를 남편한테맞기고
술주정 하보세요. 그럼 뚝 떨어질것같은데 ㅋㅋ한번당해봐야암다 ㅋㅋ
풍운아엄마 · 2012-04-19 15:05:00
꿀꿀소님 진짜 오랜만이에요..
집에 애기도 이제 많이 컸지예.. 벌서 말 재잘재잘 하는거 아니에요..ㅎㅎ..

진짜 버릇이란게 자기 스스로 떼야지 옆에서 아무리 말해도 안되더라구요..
ㅎㅎㅎ..예전에 애기 금방낳고 얼마안되서..우리신랑 약속 안지키고 12시넘어도 집에 안들어오길래..
추운 겨울밤에 애기 꽁꽁 싸서..갓난애기 데리구 술마시러 간다고 나간적 있어요..ㅋㅋㅋ..
겨울 한밤중에 밖에서 이런저런 일 좀 벌어졌었는데..상세한건 여기에 못쓰고..
우리신랑 그날 술 꾀나 마셨는데..술이 번쩍 깨면서 그날은 심장 멈추는줄 알았데요..므하하..
pianomelody · 2012-04-19 14:49:34
因材施教를 아주 잘한거 같아요 ㅎㅎ
프로젝트 꾹 참고 견지한것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남편 자각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게 된 사람됨됨이가 좋은거 같아요.
풍운아엄마 · 2012-04-19 15:09:19
칭찬으로 받아도 되죠..ㅎㅎㅎ.. 고마워요..

네.. 항상 아침에 일어나서 뜨끈뜨끈한 해장국 마시고 나서는 항상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면서도..
자기자신도 그게 안좋은것인지 잘 알고있는데..그게 쉽게 고쳐지지 않으니깐 ..
아마도 나름데로 우리신랑은 신랑데로 자기자신을 이겨내느라구 노력 많이 했는거 같아요..
이제는 진짜 술 마시는데 걱정이 없어졌어요..ㅎㅎㅎ..
Orne · 2012-04-19 14:51:18
따님 넘 귀엽슴다..
요런 사진볼적마다 딸욕심이 남다..ㅎㅎㅎ

울집도 울남편 술엄청 좋아하는데 지금은 많이 고쳐졋음다..
지금은 일주일에 딱 한번..한번에 두개만..ㅎㅎ

한번은 술마이고 어찌나 코골면서 자는지 막 짜증나서 옆구리 꼬집어나도 모릅데다...
아침에 깨여나서 울남편 옆구리아프다고..
어제밤에 술마이고 어디 넘어졌는지 부딛쳤는지 퍼렇게 멍들었다고 합디다..ㅎㅎㅎ
어찌 미안한지ㅎㅎ 근데 속이 쪼금 후련하짐 ..
후에 남편하고 솔직히 말했는데두 설마~하면서 믿지않슴다..ㅎㅎ
풍운아엄마 · 2012-04-19 15:11:54
딸들이 많이 여시같이 놀아서..집안 분위기 팍팍 살아나는거 같아요..ㅎㅎㅎ..

우리도 이젠 일주일동안 안마실때도 있어요..ㅎㅎㅎ..

그치예.. 미울때는 진짜 못참겠지에..
나도 막 꼬집어 놓은적 있어요..ㅎㅎㅎㅎ..
우리신랑 원래부터 피부가 희고 이뻐서..꼬집어 놓았더니 인츰 자국이 뻘겋게 나더군요..ㅋㅋㅋ..
그래도 내 속은 꼬시시 했지머에..ㅋㅋ
꽃이좋아 · 2012-04-19 14:53:38
사랑과 행복이 팍팍 닿아오는 글 넘 재밋게 잘 봤어요.
공주님도 애교 만점이네요.
아마도 엄마 닮았겠죠ㅎㅎ

울 남편은 담배 넘 피워서...
피우지 말라면 더 피우고ㅎㅎㅎ
그래서 언제부턴가 피우지 말라는 말 안하고...
그러니 결국 내가 졌지요ㅎㅎ
풍운아엄마 · 2012-04-19 15:16:33
1살반밖에 안됬는데 진짜 애교 장난 아니예요..ㅎㅎㅎ..
우리 어른들이 어떤땐 어이가 없어서..어디서 배웠냐구 그럴때가 많아요..ㅎㅎㅎ..
음~ 나 닮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어요..ㅎㅎㅎ..

아~~ 담배 많이 피우는것도 참 큰 골치덩어리지에..
참 남자들은 자기 몸을 좀더 챙기면 좋겠구만..
포기하지 말고...다시 도전해보세요.
절대 하지말라는 말은 금물이예요..
어제보다 오늘 한대라도 적게 피웠다면..많이 칭찬해주세요..
남자들 몇살이 되도 애같은 면이 많아서..칭찬 많이 많이 해주면서 차츰차츰 적게 피우게 하세요..홧팅..^^..
봄날이 · 2012-04-19 15:15:48
ㅎㅎ이쁜 예진이 오랜만이당..
그사이에 또 많이 컷네..ㅎㅎ
우리린이보다 2달차이나는데 아주 큰애같당..ㅎㅎ
풍운아엄마 · 2012-04-19 15:18:32
언니 오랜만이예요..^^..
요즘 머하고 지니요?? 일 시작했어요?? 시작안했으면 시간내서 만나요..^0^..

린쨩도 잘 커고 있지예??
우리예진이 한살반 검진간게..몸무게는 중간쯤인데..키는 표준넘을가 하더라구요..ㅎㅎㅎ..지금 85센치..^^..
봄날이 · 2012-04-20 11:41:45
와~스고이 벌써 85센치나되오?
이따 크면 엄마처럼 스타일이 좋겟당..^^
우린 아직 75센치나 될까..ㅠ아빠닮을가봐 걱정 ..ㅠ
나 요즘은 집에 잇는데 만날까?..
일은 골덴위크쇠고 부터 들어가우..
풍운아엄마 · 2012-04-20 16:31:33
언니 그럼 만나요..^^..
나도 골덴위크 쉬고나서 할려구요..ㅎㅎㅎ..
린쨩 우리예진이보다 두달 작잖아요..이제 한두달사이에 또 버쩍 키컬거예요.;.
햄토ㄹi · 2012-04-19 15:32:38
햐 김다 ㅎㅎ
근데 이긴거 내 다 읽엇단게 내 인내심두 많이 늘엇는맴다 ㅋㅋ
읽다보니 재밋어서 ㅋㅋ따님 넘 귀엽슴다 ㅎㅎ
우린 술마셔두 12시넘긴적없는데 저번주에 와늘 남자들 몇이서
3차카라오케까지 갓다가 새벽에 왓잼다 깨본게 리빙그에 꼬꾸라제 잡데다 ㅋ
이전에는 12시전에 들와두 밸뿔나서 막 꺠워서 술취한사람하구 한판햇엇는데
걍 팬티바람에 자게 나둿더니 5시거의 돼서 깨본게 옆에서 자잼까 ㅎㅎ
언제부턴가 술마신 이튿날에는 속쓰려서 꼭 챈리 썅가서 냉면먹재무 햇엇는데
그날에는 직접 냉면 만들어줫심다 ㅋㅋ 시원한가 한게 시원한게 맛잇다잼다
이상한지 눈치보메서리 ㅎㅎ 그랜담에 홈센타구 여기저기 끌구다녓지무
왜냐면 울신랑 쇼핑이궁 머 돌기 좋아안한다말임다
그래서 그저 오부낼 끌구 다니다가 저녁에 들왓댓슴다 ㅎㅎ 자기입으로 다신안그러겟답데다
풍운아엄마 · 2012-04-20 16:33:47
ㅎㅎㅎ..네..인내심에 꽃다발 드려요..^0^..

남자들끼리 3차 카라오케나..ㅎㅎㅎ..아주 신난 술자리였나보네요..
아~ 요런 방법으로 혼내줬군요..ㅋㅋ..
우리는 술마시고 이튿날 회사아니면 꼼짝 못하고 자고 있답니다..ㅠㅠ..
風鈴 · 2012-04-19 15:35:33
ㅋㅋㅋ오늘 어쩌다 들렸는데 니가 있네..ㅋㅋ

우리실랑은 술땜에 걱정시킨적 한번도 없어.
술량은 꽤 되는데 원래 술 즐기지 않고,특히 술상 질질 끄는거 싫어해서...ㅋ
오히려 내가 걱정시키지..ㅋㅋ요즘은 내가 참 착하게 살고있지만..ㅋㅋㅋ

근데 술걱정 안시키면 또 딴걱정 시키는거있지..ㅋㅋㅋ
정말 완벽한건 없나부다...ㅋㅋ
풍운아엄마 · 2012-04-20 16:35:47
ㅎㅎㅎ..그럼 그럼 완벽한건 없지.. 내자신 완벽 못하는걸..ㅋ.

요즘에는 한가하나보네..언니도 여기 들리구 말이여..
내 조만간에 전하할게..^0^..
쨩순이 · 2012-04-19 15:53:19
이글을 읽으면서 우리 신랑 묘사한 글인줄 알앗슴다.어쩜 이리 똑같슴까....
저는 님처럼 인내심두 없구 생각나는대로 쏘아붇히는 성격이라서 정말 피터지게 싸우기도 싸웠슴다....
냉전두 해보구 각서두 씌우구 돈두 깎아보구 ....
저두 술을 좋아하는지라 이해 안되는건 아닌데 너무 한다싶어설...
하루는 술상 차리구 둘이 딴다붙엇슴다....많구많은 우점이 잇지만 술많이 마시는 요 단점 하나를 커버못하니깐 이거 못고침 나누 영원히 같이 살 자신이 없다구 ...한 삼십분 정치하구 둘이 기절하게 많이 마신담부터는 심각성을 느꼇는지 인젠 적절히 거절할줄두 알구 11시반전에는 집문에 들어서게 적당히 마심다...
듬듬 부부동반으로 언니네랑 같이 마실때는 예외지만요....ㅋㅋㅋ
풍운아엄마 · 2012-04-20 16:40:16
ㅎㅎㅎㅎ...짱순이님네 집은 또 요런방식으로 술버릇 고쳤군요..
우리는 법적으로 부부되는 날부터 인츰 애기 만들자한게 ..생각밖으로 또 인츰 애기 가지고..
애기한데 젖도 한살반까지 주다보니깐..그렇게 떡판치고 술을 같이 못했어요.. 하고싶었는데..
한번 정신없이 둘이 마시볼가 생각도 했었는데...애기가 자꾸 걸려서..결국 그 방법은 못 써봤어요..^^..
요즘에는 애기 시누한데 맡기고 둘이서 부부동반 참가해서 술 마시고 올때 있어요..
둘다 그때는 조금 많이 마시구요..ㅋㅋㅋ.
집집마다 다 비슷비슷 한거 같아요..그쵸..ㅎㅎㅎ..우리같이 행복합시다..^^..
강이엄마 · 2012-04-19 16:33:39
오래만이다 ㅎㅎ

애교쟁이 많이 컷네 한번 안아보고싶어 ㅎㅎ

너 성공했다 축하축하 바가지 걱지않고 그렇게 참구 기다린 보람도 많다야

남편이후부터 차츰차츰 술상에 안갈껏같아 ㅎㅎ
풍운아엄마 · 2012-04-20 16:41:51
아이고 오랜만이야..
강이 명이 두 미남자들 다 잘 커고 있지??
난 애기 보육원 보내고..지금 일도 안하면서도 왜 이렇게 바쁜치..ㅎㅎㅎ..

그치..성공 했지..호호호..
요즘은 영 기특해 보여서..가끔식 엉치 톡톡 쳐준단데..므하하..
예리맘 · 2012-04-19 16:37:55
우리 예리보다 좀 더 빠른것 같은데..
영 커보임다 ㅋㅋ 우린 아직두 머리 짧아서 ㅠㅠ

우리두 술으 먹기 좋아해서 애남다..
근데 밖에나가서 먹지 않아선 다행임다 ㅋㅋ

술 자꾸 먹구 들어오믄 밥 주지 마쇼 ㅋㅋ
풍운아엄마 · 2012-04-20 16:44:53
오랜만이에요..예리공주도 잘커고 있죠??
조금 큰 편이예요..;; 보육원에서도 1살그라스에 입학한게 자꾸만 2두살 애들이랑 같이 밥먹고..
마당에서 놀때는 서너살 큰애들하고 논데요..ㅋㅋㅋ..

그래도 집에서만 마셔서 다행이예요..
우리는 밖에서 마시는 차수는 줄었지만..내가 채소 몇가지 더해서..집에서 마실때는 많아요..ㅎㅎㅎ..
나도 은근이 술 좀 마시는 편이래서요..ㅎㅎㅎ..
우리집은 그러면 역효과봐서...미운때일수록 꾹 참고 떡하나 더 주고 있어요..ㅎㅎㅎ..
수미2 · 2012-04-19 16:38:59
캬캬
오래 걸렸다얌 ㅋㅋ

울 집 하늘도 술 담배 뿅~가게 즐겼는데
술은 한달 한번 짧게 밖에서만 마시고
담배도 끊고 완전 많이 바뀌였지 ㅋㅋ

나도 술 엄청 좋아하는데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안마시기로 했다 ㅋㅋ
풍운아엄마 · 2012-04-20 16:48:13
ㅎㅎㅎ..그치 오래 결렸지..
우리집은 강제로 하면 역효과 보길래..살살 을려서 미울때 떡도 더 주면서 스스로 고치게 한게 오래 걸렸네..ㅠㅠ..

어디가 안좋아? 빨리빨리 낫아서 술한잔 해야지..
사진사마눌 · 2012-04-19 16:53:51
예진이 넘 이쁘다 ㅎㅎㅎ
점점 니 모습이 보이네 ~~~

울집은 술은 캔2개정도, 단배는 전혀 안한다.
이것으로 속섞인 일은 한번도 없다 .

그나저나 너도 참 대단하다 ^^
나라면 그렇게 못할거 같은데 ㅎㅎㅎ
풍운아엄마 · 2012-04-21 18:07:18
언니 고마워요..^^..
이젠 슬슬 내 닮을때도 됬는데..그래도 아직은 아빠 닮았다는 말 많이 들어요..ㅠㅠ..

언니는 복 얻어가졌습니다..ㅎㅎㅎ..
구수한콩딱개 · 2012-04-19 16:55:49
와우..이분이 진짜 훌륭한분이구만.......
전략이 참 기특하구만....
나느 술많이 먹구 늦게들어오무 뺴채에 얻어맞아서 굴배미까지 써거지게 지는데...으하하
풍운아엄마 · 2012-04-21 18:09:48
ㅎㅎㅎㅎ..칭찬해주니깐 기쁜데..과찬이예요..호호..
술은 적당이 마셔야지...
내가 우리신랑한데 자주하는 말이..お酒飲むのはいいけど、お酒に飲まれるほど飲んだらあかんやねん!!!
쎄이꼬 · 2012-04-19 17:57:13
오랜만에 왓는데 예진이 사진두 보구 좋슴다...

예진이 이쁘게 많이 컷슴다예...
풍운아엄마 · 2012-04-21 18:10:40
진짜 오랜만이예요..^^..
집에 총각도 많이 컸지예... 자주 안들려서 사진도 못봤네요..
보고싶어요..
현이엄마 · 2012-04-19 18:27:22
인내심에 탄복함다.ㅋㅋ
우리는 제가 남편보다 술이 더 쎄다나니 할말이 없지만
그래서 그런지 전 관계안함다.
술 마이구 운전안하구 여자만 안놀면 된다는 이런식으로 타이르구 있음다.ㅋㅋㅋ

따님 영 애교쟁이겠음다예.
스타일이 꼬마처녀같슴다.
풍운아엄마 · 2012-04-21 18:13:14
우리집 양반은 스스로 고치게 만들어야지 다른것으로 하면 먹히지 않아서...이렇게 전략 쓸수 밖에 없었어요..
휴~ 내 신세여..

애교쟁이고 멋부리기 좋아하는건 갠찮은데...벌써부터 보육원에서도 자기 입고싶은 옷 갈아입겠다고 떼쓴다네요..ㅠ
아직 말도 못하는 꼬마가 말이예요.. 어이가 없어서..ㅠㅠ..
선생님한데 그말 듣고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 집에 왔어요..ㅎㅎㅎ..
동그람 · 2012-04-20 00:32:31
오래만이다.
건데 우리 비슷한점 좀 많은것같다..
울남편은 슬슬 내 눈치 잘 보는 타입..
술마시고 돌아오면 울남편도 류달리 말이 많구 곤비가서 군입질하는걸 많이 사가지구 오더라..
난 항상 자지 않으며 자는척..
집에 와서는 항상 밥찾는 지라..나두 국물 잘 만든다..술마신뒤에 국물이 좋겠지문..

그건 그렇구 딸사진 섯장 올렸는데 왜 우리딸하구 비슷한점 많냐..신기해서 니 싸이 구경 가야겠다.
풍운아엄마 · 2012-04-21 18:15:43
오랜만이야..^0^..
술 마시고 집에 와서 밥찾는거 진짜 귀찮지..
요즘은 미안해해서인지..집에 와도 혼자 해먹더란 말이야..ㅋㅋ..
그리구 요즘은 그렇게 많이 마시고 다니지 않고..밥도 잘 먹고 오더란 말이..진보 많이 했지머..ㅎㅎㅎ..

ㅇ..요즘 통 싸이에 사진 안 올려서..
이제 몇장 올릴게.. 자주 놀러와..^^..
나도 너네집 공주 보러 가야지..
Angela (천사) · 2012-04-20 13:33:13
예진이 사진에서 엄청 커보임다. 이젠 와늘 이쁜 아씨 같음다. ㅎㅎㅎ

애교도 절케 많음다. 저 표정 참 귀엽슴다. 꼭 깨물고 싶은 심정임다.

글고 예진엄마 승리고 끝난걸 축하드림다.

울 남편은 매일 집에서 캔맥주 한통,아님 두통

밖에서 나가 먹을때 적어서 저런 걱정은 없음다.
풍운아엄마 · 2012-04-21 18:17:55
오랜만이예요..강욱이도 잘 커고 있지예??
강욱이도 많이 컸겠어요.. 보고싶다..^-^..

ㅎㅎㅎ..네..승리한 기분이 많이 들어서..입이 귀에 걸릴때가 많아요.. 시시로 생각날때가 있어서요..ㅎㅎㅎ..
집에서 강욱이아버지는 마시군요..
나도 술 좀 좋아하는편이라...젖떼고 나서부터는 신랑이랑 둘이서 한잔식 할때가 많아요..ㅎㅎㅎ..
민정 · 2012-04-20 15:59:10
풍안아 안녕...ㅎㅎㅎ
올만이다 ...예진이도 그사이 많이 컷네 ㅎㅎㅎ
그나저나 너 센스짱이다 ....
그리고 너의 인내심에 탄복한다 ㅎㅎㅎ
암튼 작전성공해서 축하한다 ,,,,
풍운아엄마 · 2012-04-21 18:21:54
오랜만이야..^^..
잘 있지?? 좀전에 쿄도기온에서 사건 벌어진거 보고 어찌나 가슴이 철렁했든지..
왠지 쿄도란 말만 나오면 마음이 푸근한게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나란다..ㅎㅎㅎ..
이제 꼭 쿄도에 놀러가야되는데...

호호호..우리예진이 이쁘게 봐준것도..작전성공 축하도 고마워..ㅎㅎㅎㅎ..
우리예진이 내가 너무 요것저것 입혔다해서 인지..벌써부터 집 나갈때면 오늘은 요신 신겠다 저신 신겠다구 그런다.
내가 기딱차서..ㅎㅎㅎ..
너네 아들도 잘 커고 있지??
소로소로 둘째는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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