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빚 받아내기 ㅋㅋㅋ

가정육아 · #7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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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태양 · 2012-04-10 15:07:53 · 조회 1586
우리 사장님이 1999년에 칭구한테 회사돈을 200만엔 빌려준적 있습니다.
빌릴때는 계약서에 매달 1%이자에 일년 12% 이자를 지불하겠다고 계약했는데
이자는커녕 본금도 감감무소식이였단말이다.

2005년인가? 그때 내가 아직 회사에서 무역업무를 할때 사장이 당시 재무보고
이 사람 불러라고해서 재무가 전화한게 오게해서 미안하다는 형식으로 영~ 상냥하게 전화했단말임다.
근게 사장이 [ 니 말어투가 어디 빚을 받을 말어투냐?]라고 화를 내니 그때 재무가 내보고
래일 그사람이 오면 사장이 어떻게 받아내는가 보겠다던게 크크~~~ 짐작대로
2시간 얘기를 했다는게 世間話만하고 시종일관 웃는얼굴로 얘기만하고 빌려간돈에 대해 한마디도
엄구못하고 돌려보냈단말임다 ㅎㅎ

재작년에 사장이 또 이 빚이 생각나서 내보고 그 사람한테 또 전화해서 오라고 하는검다.(지금 재무일함)
물론 나도 아주 부드럽게 우리 사장이 만나고 싶어하니 언제 시간되냐고 확인하고 이틀후 오후 5시로 시간잡았슴다.
사장이 10년넘어 돈을 못받으니 배는 상당히 아픈지.. 또 호와이도보도에 이자 12%면 10년 넘으면 400만 받아야 되는데
너네 재무를 어떻게 하는가 하면서 롱담삶아 말하는거 한마디로 받지못할 돈을 빌려준 사람이 책임이라고 막아버렸짐ㅎㅎ
낸들 ㅎㅎㅎ 사장이 빌려준돈을 사장이 받아오면 되는거지 ㅋㅋㅋㅋㅋㅋ

약속대로 오후 5시에 왔슴데다. 근게 사장이 또 웃는 얼굴로 世間話를 시작하는검다 ㅎㅎㅎㅎㅎㅎ
물론 칭구사이고 남자들이라 돈에 대해 말 꺼내기 얼굴 가려울수 있을수도 있짐.ㅎㅎㅎ
좋기는 상대방이 먼저 눈치채고 미안하다고 해야 되겠는데 그 사람도 모르쇠를 놓고 뭐 얘기만 쭉 맞받아하고 있슴다.
이렇게 한시간이 지나서 6시되니 난 소로소로 퇴근준비해야 되는데 아~참~ 골치아픔... 
상태를 보니 사장이 오늘도 결과를 보지 못할것 같슴데다...ㅠㅠㅠㅠㅠ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돈 빌릴때 계약서를 들고가서 말하는도중에 미안한데 내가 회사에 재무라고 인사하고
이 빚이 이젠 10년되는데 매년 결산때마다 걸려있고 세무국에서 조사할떄도 자꾸 물어본다고 거짓말 보태서 꺼냈슴다.
그리고 이자도 매년 12%라고 씌여있는데 규정에 따라 ......2%라도 달라고 사장과 사전청시도 없이 말꺼내려하는데
사장이 막 손을 흔들면서 이자는 됐고 본전만 주면 된다면서 휴~~~ 막 사장이 얼굴이 째빨개나는검다 ㅎㅎㅎㅎ
뭐 사장이 안받겠다는데 내가 안된다고 할수도 없고......... 알았다고 할수밖에 없짐 ㅎㅎㅎㅎ

사장칭구가 지금은 당장 돌려줄수 없는데 3개월후에 프로젝트 성공하면 한꺼번에 돌려줄수 있담다.. ㅋㅋㅋ
딱 내가 예정헀던 대답이짐..ㅎㅎㅎㅎ
만약 3개월후에 한꺼번에 돌려줄수 없으면 매달 20만씩 물어줄수 있는가한게 20만은 어렵지만 10만씩 물수 있담다.
(전화해서 오라고 한날 매달 10만씩이라도 물어라고 말해라고 사장한테 제안했는데 사장이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상태를 보니 이 제안밖에 없는것 같아 내 주장대로 막 밀고 나갔짐 ㅋㅋㅋㅋㅋ)
속으로 그래도 너무 라이짱은 아니구나 하면서 그럼 그렇게 약속하고 내가 계약서만들어야 되는가하니
자기를 믿어라면서 꼭 실시하겠다고 하고 사장도 그렇게 해라고 눈치줘서 그날 그정도로 마무리하고 난 집갔짐.ㅋㅋ

예상헀던대로 3개월후 한꺼번에 받지 못했고 그후부터 매달 10만씩 받기 시작한게 처음에는 매달 꼬박꼬박 물다가
어떤땐 한달씩 건너뛰고 둬달 건너뛰면 또 전화해 독촉하고해서 ㅎㅎ 아직도 마지막 10만 남았슴다.
둬달 소식없어서 이자 전화한게 이번달에 좀 자금이 바빠서 5월에 꼭 지불하겠담다...

5월에 지불하겠다니 전화놓으면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니 정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가 싶은게 크크크~~

회사에서 응당 받을돈을 받는게 빚쟁이 빚을 물어주는데 대해 막 감지덕지할뿐이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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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4)

쇼콜라 · 2012-04-10 15:20:22
글서 돈으느 앉아서 꿔주고 서서 받는다고 하네..ㅋㅋ
글두 받아냇으니 어디야..ㅋ
사장이 너한테 빚받이 성공보수르 좀 줘야 되긋네...ㅎㅎㅎ
아기 태양 · 2012-04-10 15:23:24
지금 세울이 참~ 험악하오 ㅋㅋㅋ

근데 정말 진심으로 막 빚을 물어주는게 고맙게 생각된단데 ㅋㅋㅋ

빚받이 성공보수는 반바 ㅋㅋㅋㅋ 언제 슬쩍 아피르는 해야지 ㅋㅋㅋ
Forever · 2012-04-10 15:20:35
ㅎㅎ 빚은 절하면서 받아야 되는 세월이라서...
너네 사장이 닌데 절해야겠다. ㅋㅋ
이제 다 받아내면 사장한테 좀 보나스 달라 해보지...
너가 아니면 바다에 돌 던진격이 될번했던 쇠같은 돈을... ㅋㅋ
아기 태양 · 2012-04-10 15:27:03
영원아~~

너 쉼터 눈탱 잘한다 옹 ㅋㅋㅋㅋ

절은 필요없고 보나스나 좀 ㅋㅋㅋ크크~~ 메이멀 이짐 ㅋㅋㅋ

십년밀린 빚을 한꺼번에 받아낸다는건 무리짐..
한달에 10만씩 물게하는 내 방안이 묘안이란건 인정받아야 되는데말이 음~~~~
Forever · 2012-04-10 15:28:55
눈팅하는 멋에 산다. ㅋㅋ
니 아이콘 보믄 눈에 바짝 들어와서 로그인 자심한것두 했다. ㅋㅋ
아기 태양 · 2012-04-10 15:32:15
항상 고맙다.. ㅋㅋㅋㅋ

아심채케 자심한 로그인도 다 손놀려 해주시고 크크~~
Forever · 2012-04-10 15:35:55
10년 빚으 막 받아낸단데...
내 무세바서... 덜덜덜...ㅋㅋ
아기 태양 · 2012-04-10 15:40:46
빚쟁이 그나마 쏴라이까지는 아니라서 받을수 있었지 ㅋㅋ

안주겠다면 내가 칼들고 달리개 ㅋㅋㅋ

할수없는 세상이짐 ㅋㅋㅋㅋㅋ
유니맘 · 2012-04-10 15:21:06
넌네 사장이 참 직원으 잘 둿다 ㅎㅎㅎ
10년 묵은 빚으 받아냇는데 뭐 인사라두 있어야지 ㅎㅎㅎ
아기 태양 · 2012-04-10 15:31:16
이런 일을 해결했을때는 속으로 좋아하겠짐 예~ ㅋㅋㅋ

대신 사장부인이 말로만 10년묵은빚을 받을수 있는게 내 공로라고 인사합데다 ㅋㅋㅋㅋ
치이타 · 2012-04-10 15:24:09
借钱的时候是孙子,借完是大爷
아기 태양 · 2012-04-10 15:34:35
そのとおりㅠㅠㅠㅠㅠ
유우미 · 2012-04-10 15:25:25
일처리가 딱부러지게 잘하니
사장님두 좋아하시겠다
ㅎㅎㅎㅎ
아기 태양 · 2012-04-10 15:37:06
돈을 다 받고 보고하면 기뻐하겠지 ㅋㅋㅋ

속으로 이 빚을 못받은걸 은근히 배아퍼 하던게 한시름 놨지뭐 ㅋㅋ
수미2 · 2012-04-10 15:36:46
마지막 10만 받으믄 낸데 칭커해라고 들이멕이요 ㅋㅋㅋ

그게 가능할거요 ㅋㅋㅋ가루보메 들이대오 ㅋ
아기 태양 · 2012-04-10 15:39:07
칭커하라면 아마 한번 외식은 가능한데 ㅋㅋ

그것보다 내한테 수표몇장 슬쩍~~~~ 했으람 크크크~~

정직한 분이라 이런걸 모른단말이 ㅋㅋㅋㅋㅋㅋ
유니맘 · 2012-04-10 15:44:14
은근슬쩍 보나스는 덥으로 받아야 겟다구 들이밀어라 ㅎㅎ
것두 살짝살짝 사장하구 마누라 있는데서 ㅋㅋㅋㅋ
좀 통할거 같은데..
아기 태양 · 2012-04-10 15:55:53
푸하하~~~

옆꾸리 슬쩍 찔러봐야 되는감? ㅋㅋㅋ

그렇잖아도 출산땜에 년말보나스 못받을것 같아서 배가 아픈참에 ㅋㅋㅋ
기쁨과슬픔 · 2012-04-10 15:42:21
야꾸자불러서 받아내는것도 몇프로 내야하는데

함 달라해보쇼..ㅋ
아기 태양 · 2012-04-10 15:58:09
크크~~~~

야꾸자불러서 받으면 몇프로인가 시찰하고 말해봐야 되는거 아님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바다 · 2012-04-10 16:31:45
남자들사이 돈거래라면 정말 그렇게 말하기 어려운지..
더구나 친구끼리는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이 듬다.
태양님네 사장님도 마음이 아주 착한가봄다.
똑 부러진 재무를 만나서 사장님은 복이죠.ㅎㅎ
아기 태양 · 2012-04-10 17:18:49
우리 사장님 마음은 착하지만 그래도 거래처하고는 돈거래랑 원칙대로 받을건 받고 줄건 제때에 주고 하는 성격임다.

성격도 욱 !하는 성격인데 아마 칭구니깐 얼굴 가려워서 말을 못꺼낸것 같슴데다 ㅎㅎ

재무일하면 가끔 골치아픈 일이 있슴다 ㅎㅎ

오늘도 밀린 돈을 받는 일로 지금 온종일 전화하고 받고 있는중임다 ㅋㅋ

중국거래처는 가끔 아다모끼 쓸까하짐..중국하고는 마음이 약하면 재무못함다 ㅎㅎ
현이엄마 · 2012-04-10 16:54:11
200만엔에서 빚받아온것 값으루 100만 달라해라.
둘째 낳을때 보태겠다구.ㅋㅋㅋㅋㅋ

진짜 지금 세월 무섭다.
왜 제 돈 받으면서 커치해야 하는지...ㅎㅎㅎ
그러길래 진짜 돈거래는 할게 아닌가 본다.
형제지간,친척지간 친구지간에 진짜 할일이 아니다.ㅠ
아기 태양 · 2012-04-10 17:21:02
100만은 줘도 못받고 만엔짜리 슬쩍 몇장이면 되는데말이 ㅋㅋㅋㅋ

돈거래만 까다로운게 없다.ㅎㅎㅎ

하지만 일체 돈거래 끊고 산다는것도 살다보면 생각처럼 안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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