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맞는 길을 가고있는건가?

가정육아 · #71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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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鈴 · 2012-03-31 11:37:59 · 조회 2172

난 좀 지나칠정도로 긍정적이기 하고,결단도 빠르기도 한 사람이기도 하다.
나를 좋게 말하는 사람은 성격이 좋다고 하고...
우리실랑처럼 내를 매태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속이 없다고 한다.ㅠ
사람들 눈 의식은 하지만 눈치가 좀 무디기도하다.
그래서 남들이 이런 저런얘기해도 아..그럴수도 있지..그렇게 무마한다.

아마 이런 성격때문인지 한가지일로 오래도록 고민한적이 없는거 같다.
뭐든...한다고 생각하면 곧바로 하고...아니다 싶으면 금방 접고...ㅎㅎㅎ
하는것도 접는것도 결단이 빠르다.
이런 결단력이 좋게도 작용하고 나쁘게도 작용한다.

긍적적인 생각때문인지...내 자신의 미래같은거에 대해서 크게 고민해본적도 없다.
뭐...열심히 살다보면 분명 잘될거라고 믿기에 그냥 지금 열심히 살면 그만이지 싶다.
고민거리도 한번 고민해봐서 답이 안나오는 고민일거 같으면 고민하는 자체를 접는다.

좋던 나쁘건 이게 내란 인간이고 이렇게 지금까지 무난하게 살아왔다.
지금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니까 어쩜 잘 살아온걸지도 모르겠다.

근데...정말 한가지만은 고민해도 고민해도 답이 안나오는 고민을 반복한다.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왠지 감수성이 풍부해진거 같고...
그래서 내가 지금 선택한 길이 맞는가 의구심이 들때가 많다.

난 지금 남편과 사는 생활이 좋다.
아기가 없어서 신경팔데도 없어서 서로의 모든 관심과 신경이 모두 서로한테 있는것도 좋다.
둘이 밥먹고는 꼭 기대여서 오락프로 보면서 깔깔 거리고,
잘때는 팔베개 해달라,팔저리리다 하면서 티격태격하는 그런것도 좋다.
이런 생각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평생 이렇게 둘이서 서로 얼굴보면서 늙어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난 일하는것도 좋다.
맨날 쉼터할 시간조차 없을정도로 바쁘다고 투덜대지만,
아침마다 일어날때면 언제까지 이렇게 시간지키면서 출근해야 하냐고 신세한탄도 하지만,
일하는 내 모습이 난 은근 자랑스럽기도 하다.

어쨌든...지금의 생활 이대로가 좋다...

그런데...아기도 정말 이쁘다.
남애기는 예쁜데 자기 애기면 이쁜 모습,우는 모습 다 받아들여야 하니 생각보다 이쁘지는 않을거같기도 하다.
그럴때마다 지새끼 나봐라...얼마나 예쁜지...라고 조언하는 친구들말에도 공감한다.
요즘은 내 이나이에 아기가 없다면 완전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취급한다.
우리 부부가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내란 여자가 너무 일에 집착하고 랭정한 인간으로 보인다는 얘기도 들린다.

앞서 말했다싶이 남들말에 그리 신경쓰는 타입은 아니다.
그래서 남들이 뭐라해도 그런것정도로 상처받는건 아닌데...
스스로가 진짜 내 인생 지금 이대로 괜찮을가?하는 생각이 든다.

아기...정말 이쁘다....정말 모임에 한번 가서 한번에 그 귀여운것들 그렇게 많이 보고오면,
그때는 좋지만,며칠은 <자기야 우리 그냥 확 사고쳐버릴가?으~응>하면서 남편 유혹도 해본다.
앞서 말했다싶이 난 고민을 오래 하지 않는다...성격문제도 있겠지만,건망증도 심해서...ㅎㅎ
우리실랑이 내 좋아하는 이유가 건망증이 심해서 싸우고도 이튿날이면 까먹고 내가 먼저 말걸때도 있다.휴...
그런 내가 며칠동안 고민한다는건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이젠 내 주위에 내 나이에 아이가 없는 친구가 거의 없다.
그런 친구들 보면,내 인생이 실패한것같은 느낌도 들고,막 우울해진다.
특히 쉼터에 원이랑,풍운아엄마랑은 오래전의 친구인데,
솔찍하게 내랑 비슷한 냄새가 나는 애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일도 그만두고 집에 앉아 애들 퍼질러낳고 있는거보면 진심으로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는 항상 넉두리다.
<야,옆집에 딸 중학생때부터 사고치고 애떼고 20살도 안되서 애낳고 하는거 그거...너한테 비하면 훨씬 더 효도하는거다.>
흠...

난,애를 낳으면,내 지금 행복하다고 느끼는 모든것들을 할수없을가봐 겁난다.
내가 내 모든걸 포기하면서 애를 낳아놓고,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가?
다른 일은 저질러 놓고 그냥 아니다싶으면 쿨하게 접으면 끝이지만,
애는 저질러놓으면 어떻게 다시 배속에 집어넣을수도 없고...휴...
그렇다면 그냥 애를 안낳겠다고 결정하면 고민끝이겠고만,
그것도 내가 애 낳을수없는 나이에 가서 후회할것같고....


모두 그런다.그냥 낳아버리면 지금의 모든 고민이 사라진다고.
그럴거같다고도 생각한다.
그래서 그냥 전날 꾸었던 앵두꿈이 혹시 태몽일가?하는 기대도 해본다.
전번에 물고기꿈처럼 개꿈일지도 모르겠지만.ㅎㅎ

오늘도...모순되는 마음으로 끄적거리다가 간다.
아마...애를 낳기전까지 계속되는 고민거리일것같아서 머리가 아프다.
내 성격 쿨한줄로 알고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한가지고민을 계속하는거 보면
나 정말 인정하고싶지 않지만,AB형의 이중인격자가 맞지싶다.

(AB형분들한테서 돌멩이 날아오지 않을가몰라.ㅋㅋㅋ)


쉼터 눈팅도 제대루 못해서 정말 여러분 많이 그립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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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7)

♤샤넬♤ · 2012-03-31 11:44:22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는분이 계시네요....

내가 내 모든걸 포기하면서 애를 낳아놓고,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가?
다른 일은 저질러 놓고 그냥 아니다싶으면 쿨하게 접으면 끝이지만,
애는 저질러놓으면 어떻게 다시 배속에 집어넣을수도 없고...휴...
그렇다면 그냥 애를 안낳겠다고 결정하면 고민끝이겠고만,
그것도 내가 애 낳을수없는 나이에 가서 후회할것같고....

저 부분 정말 동감....내가 항상 고민하고 모순되는 부분임다..
風鈴 · 2012-03-31 11:48:10
ㅋㅋㅋ공감한다니까 왠지 동지가 생긴 느낌에 기쁩니다.ㅋㅋ

남들은 아이가 학교가고 어쩌고 할 나이에 내가 이런 고민한다는 자체가 내 생각이 이상한건가 했는데...ㅋㅋ

난 애는 정말 이쁩니다.

애가 안이쁘면 솔찍하게 고민도 안하고 낳지말자!이럴거 같은데....

애는 이뻐죽겠어서...그래서 더 고민입니다.ㅠㅠ
동그람 · 2012-03-31 12:15:25
언니,설마 삐형이던가?ㅋㅋ
그나마나,순리대로 나가면 되짐..
모든게 때가 있구 시기가 있구..
엄마 맘이 비여져야 기쁜맘으로 아기를 반길수 있소..

그나마나 이번모임에 언니 오면 맘이 위안될지..
생각외에 큰언니들 많구,,큰언니들 큰아기 있나한게 다 그런게 아니더라구...
언니말대로 큰언니들 아기 학교 다니는가 한게 베비카에 실려다니는 애들두 많구..

그러니 신심가지고..
넘 조급해가지고..
기회를 가지고 준비가 됐다 싶으면 그때 아기를 반기오..
지금 하는일 열심히 하길..
風鈴 · 2012-03-31 12:42:18
ㅎㅎㅎ안그래도 밑에 암펌언니가 임신했다는 소식이 왜 그리 반갑는지...ㅋㅋㅋ

>>기회를 가지고 준비가 됐다 싶으면 그때 아기를 반기오...

예전에는 애 낳으면 돈이 걱정이고....맨날 계산하면서 애 키울수나 있을가 걱정했구...
이젠 돈준비는 되니까 마음준비가 안되고...
언제면 준비가 다 될가?ㅠㅠ
무지개천사 · 2012-03-31 12:21:49
풍령님 오래만임다ㅎㅎ

저두 한 1년전부터 비슷한 고민 해온거 같슴다
애기는 이뻐죽겟는데 일은 재밋고
정신없이 일하니까 신체두 여기저기 고장나고
신체 좋아지면 애기계획 다시 하자 하면
또 일이 바빠지고
지금대로 나가면 승급 할 기회가 큰데
확 임신해 버리면 지금까지 노력 진짜 아깝구..

근데 일 하면서 보면 앞으로 점점 더 바빠질거구,
일욕심두 더 커질거구
나이도 많아지는데 애를 어차피 날바엔
빨리 낳는게 좋을것두 같구

친구 애 둘씩 낳은거 보면 부럽구 우울해 집니다
.... 진짜 지금 이 산택이 맞는지..
風鈴 · 2012-03-31 12:49:06
그치예...오랜만임다.ㅋㅋ

안그래도 친구랑 금방 통화했는데 나보구 그럽디다...
내 많이 변한거 같담다.ㅋㅋㅋ
디게 고민이 많아진거 같담다.ㅋㅋ

지금까지 아무일이나 내가 한 선택에 대해서 맞든틀리든,그렇게 후회해본적은 없는데,
지금은 내가 한 선택이 맞는지 자꾸 의심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예전에 선택보다 지금의 선택이 훨씬 중요한 선택이라는 뜻이고,
그 뜻인즉,아기를 가지는 일이 내 인생에서 그정도로 중요한 일이라는 뜻이라고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더 고민인거 같습니다.ㅎㅎ

친구 애 둘씩 낳은거 보면 부럽구 우울해 집니다.
요거 진짜 공감입니다.
예전에 애기 생각이 전혀 없을땐 그냥 진심으로 부럽기만 했는데,
지금은 우울한 기분이 든다는건 정말 애기를 가질때가 되긴 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ㅎㅎ
건우맘 · 2012-03-31 12:58:50
웬일이니 요새회사일땜에 애기타령할여유도없겟다햇는데

일케또시작됏네. 누구집애기를보구왓어? 원네집 맘안정덴담에가는게좋겟다

말랑말랑한 물애기보면 더욕심난다 애기 ㅎㅎ

나두 훈이보구왓덩게 애기욕심나든데 ㅎㅎ 애기는천사다 넘이뻐 ㅎ

암튼언젠간 낳아야는데 좀이라두젊을때 사고쳐라. ㅎㅎ

일은해두해두끝없는데. 애키우면서 일하는엄마들도많은데

글케함데지머. 일땜에 애기잠시포기할필요는없다구봐.
風鈴 · 2012-03-31 13:12:49
밑에 애기맘들 모임땜에...ㅎㅎㅎ

영란이 내보고 빨 오라던데...
내 생각이 성숙되지 못했다고...ㅋㅋ
가서 교육받고 와야되나봐.ㅋㅋ

그냥 훈이 안아올가?
걘 딸 하나 낳으라 하고..ㅋㅋㅋ
건우맘 · 2012-03-31 13:21:09
애엄마가 오케이라도 관정이 안보낸다 ㅎㅎ

얼마이뻐하눈데 ㅎㅎ
風鈴 · 2012-03-31 13:23:39
그래?ㅋㅋㅋ

그럼 관정이까지 확 다 안아와버려?ㅋㅋ

지금 하나두 완전 고민고민하는거 그거 관정이 지동생 챙기는거보면 또 둘까지 욕심나지면 어떡하지?ㅋㅋㅋ

아...또 더 고민된다.ㅋㅋ
장백암펌 · 2012-03-31 12:59:10
낳을시기에 낳는게 좋다고 본다.

하고 싶은 일이랑 꼭 상실한다는 법은 없구.
그냥.. 다른 행복과 나누는거겠지..
風鈴 · 2012-03-31 13:16:04
언니 좋은말하네요...ㅋㅋ

다른 행복과 나누는거라...음...

정말 좋은말인거 같아요...

언니 진짜 왕 짱!!!정말 축하해요.ㅋㅋ
할미꽂 · 2012-03-31 12:59:12
고민은 애 낳을때까지 지속될거같은데 ㅋㅋ
고민해결방법은 딱 한가지----
사고쳐서 애기 낳는거 ㅋㅋ

농담같지만 정말 그렇거든..
애 낳고보면 세상에 요렇게 예쁜 애기도 있을가할 정도로 확 반해버려 세상이 다 변하거든 ㅎㅎ
요렇게 좋은걸 바보같이 고민은 왜 했냐구 후회할걸 ㅋㅋ
風鈴 · 2012-03-31 13:18:00
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친구들이 고민상담하면 다 그렇게 얘기해요.
잃은것보다 더 많고 더 큰거 얻는다고...

난 정말 애들이 이뻐서 지금 세계양육기구에 애들하고 결연맺겠다고 실랑 설복중...ㅎㅎㅎ
근데 왜 자기애는 뭐가 이렇게 주저가 많은지 모르겠어요...힝~
근정 · 2012-03-31 13:21:40
안녕하세요.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댓글 남겨요.
우선 님의 글을 아주 감명깊게 잘 보앗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님은 아주 정직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향상심이 잇고 인정미가 잇는 분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사업과 가정, 그리고 육아, 저로 놓고 볼때 한번도 갈라서 생각해본적 없어요.
때문에 그 어느 한곳도 프로급으로 잘하지 못하고 잇어요.当たり前のこと、自分の体は一つしかないんですから。
일욕심 많은 저로서 젊엇을땐 님처럼 고민 많이햇어요. 한땐 일본에서 의사 자격증 딸려고 국가시험에 도전할려까지 햇구요.

지금은 남편위해 만든 료리, 자식위해 회사휴식하는 시간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시업도 비록 저의 꿈과 다른 분야에서 일하지만 가정으로 인한 마음의 평온이 잇기에 일은 취미생활로 생각하고 잇어요.
물론 정사원으로 어느정도 포지숀도 갖고 잇기에 프렛샤도 장난이 아니지만 일을 취미로 생각하니 회사생활 재밋기만 하죠.

나이들어 타이밍그란 얼마나 중요한지, 「人生全てタイミング」과언이 아님을 느낍니다.
우리 교수님 정년퇴직때하신 말씀 「年だけはしょうがないね。」아주 충분이 이해돼요.

젊엇을땐 젊음이란 아주 큰 재산이 잇기에 맨주먹으로 육아도 사업도 함께 할수 잇엇습니다.
중년에는 출산임무 끝나서 사업에 성과를 내기위해 시간을 짜낼수 잇잖을가요?
4,50에가서 자기의 포리시를 갖고 사업할려면 지금이 출산타이밍그 아닐가 싶습니다.
그냥 저의 경험입니다.
風鈴 · 2012-03-31 13:33:31
완전 성의넘치게 달아주신 댓글이란게 팍팍 느껴집니다.

실은 내 생각처럼 그렇게 우수한 사람은 아니고...
그냥 좀 게으르고...현재에 만족하고...그런 사람이예요..
이렇게 게으를수 있는것도 내 복이라고 생각하고,나름 즐기구 있구요.

근데 애가 있음으로 내 지금 만족하고있는 모든것이 없어진다는거 생각하면 참 용기가 안나고...
그리고 백보 양보해서 내 지금 만족하는 모든걸 포기한다고 하더라도...
진짜 아기가 내 생각처럼 잘 커줄지...
내가 혹시라도 소홀해서 아이한테 언젠가 엄마 왜 나를 이렇게 키웠어?하면 어쩌지?하는 생각도 들고.ㅠ

좋은 충고 고맙습니다.
속이 좀 든든해진거 같습니다.^^

참,타이밍 말이 나와서 말인데...진짜 완전 공감입니다.
결혼 금방 했을땐 실랑이 애 낳자낳자...하는거 내가 완전 쌩 난시를 했는데...
작년쯤에는 내까 낳자낳자 하니가 실랑이 좀만 더 있다가...하고...
그냥 애가 내 의지하나로만 가질수 있는거라면 작년에 가졌을건데 말입니다.
pianomelody · 2012-03-31 14:18:15 비공개
비공개
風鈴 · 2012-03-31 14:59:31
그럼요...기억하죠.ㅎㅎ
카톡으로 말도 몇번 보내주셨는데...내가 밤중에 보고 넘 늦어서 낼 해야지..하곤 깜빡하고...휴...
내 정신이 이래요..
실랑이 내보고 애 낳기전에 정신부터 차리라고 어디다가 애를 잃어버리고 다닐사람이라구 구박해요.ㅠㅠㅋㅋㅋ

님 사연 들으니까 막 가슴이 찡하다고 해야되나 먹먹하다 해야되나...이상한 감정이네요.
내한테도 그런일이 없다고는 장담하지 못하겠죠?
그런거 생각하면 내가 진짜 그냥 내마음 하나 못추스리는것땜에 얼마나 불효를 저지르는가 하는 생각도 해요.

약속대로...우리 좀 지나서 만나요.^^
원 · 2012-03-31 14:28:47
이 글을 쓰고나서 내한테 전화왔길래 그렇게 전화오래했구낳ㅎ

고민되는건 알겠는데 답이 없다는것도 알쥐?ㅎㅎ 결정은 혼자 해야 하니까..

내처럼 집에 퍼질고앉아서 애만 낳지말고 ㅠㅠㅠ취직하고 애낳을걸 이렇게 ..

나도 후회는 좀 되거든..

하지만 애기낳은걸 후회한적은 한번도 없었어 ㅎㅎ

일도 하면서 애도 낳고 뭐도 희생안해도 되잖아,,쉼터에 이런 엄마들 얼마나 많아?

신랑에 대한 애착을 조금 버리고 어험 ,,

그담에 애낳고 너 잠 좀 적게자면 만사형통이다 ㅎㅎㅎㅎ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빨리 낳거라 ,,이담에 우리랑 쌩쌩할때 혼자 애 젖먹이면서 키우지말고 ㅋㅋㅋ
風鈴 · 2012-03-31 15:02:47
헤헤...

전에는 너보면 그냥 부럽고...그 부러운 마음을
괜찮아...그냥 순서가 좀 바꿨을 뿐이야...이렇게 달랬는데...
요즘은 정말 부럽고,내 인생이 막장인거 같기두 하고...ㅋㅋ

너말대루 내 잠을 포기해야하는것도 나한테는 큰 포기야.ㅋㅋ
맨날 아침마다 일어날때면 완전 죽을상을 하면서 일어난다.ㅎㅎ
그때면 맨날 실랑보구 언제 내 마음대로 출근하게 하는 일하게 해줄래?하면서 생트집.ㅎㅎ

아...진짜 우울해...나 우울증올라는거 아닌가?ㅎㅎㅎ
하나 · 2012-03-31 15:08:02
풍령님 완전 멋있는 여자인거같음다.

근데 넘 고민하지 마세요.아이와도 인연인거같음다.

전 작년까지만해도 풍령님과 비슷한생각이였음다.
회사에서 맡겨진 일두 있구 나름 중도에서 임신하면 회사에 페를 끼친다는 생각에...
아니, 임신해서 배뚱뚱해서 회사다니다는 그 자체,애를 낳아야 하는 자체, 지금의
생활을 파탄시키면서 아이한테 집중해야 한다는 그차체를 감당하기 싫어서 도피햇던것같해요.

・・・・・・

지난해초에 계획외로 임신이 되였었어요.4주정도 밖에 안됏을때
임신인줄두 몰랐는데 배가 넘 아파 병원에 갔더니 임신이래요.근데 자궁외임신이라서 수술받아야 한대요.
놀랬지만 마음한구석으로는 지금 이게 정상임신이라면 회사 일은 어쩌지?라는 생각이 앞었어요.
어쩜 다행이다라는 생각까지...지금 생각하면 떠난 아기한테도 미안하고 정말 제자신이 용서안됩니다.
근데 그땐 그렇게 못된생각이 앞서있더라구요.

출원하구 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 일을 열심히 했음다.주위 친구,친척들이 언제
애가질꺼냐 물으면 1년후정도 라고 대답했죠.
그 1년후가 몇년후일지 나도 잘모르면서 그저 그냥...언제인가는라는 생각으로요.

그후로부터 반년이 지나 올것이 안오니 걱정돼서 테스트해봤더니 임신반응이 나왓어요.
계획은 아니였구...근데 병원에 가서 검진받는 순간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구요.
반년사이에 무엇이 나로하여금 이토록 다른 심경의 변화를 불러이르켰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기쁘고 수술해서 몸도 준비가 안됐겟는데 그래도 찾아와준 아가한테 고맙구
또 엄마된다는 생각만으로 행복했어요.
회사? 남들 다 하는 임신인데 당연히 상사한테 말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였구요.

남편은 워낙 아기들을 이뻐하는 스타일이 아니였구 또 애는
경제적으로 모든게 갖춰진다음에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거 같해요.
근데 남편도 처음에는 좀 놀래는 기색이였구 저보다 반응이 좀 늦었지만
넘넘 좋아해요.들을라니까 이것도 하지말라더라 저것도 나쁘다 하면서...
자기두 힘들텐데 저녁에 맛사지도 꼭꼭 열심히 해주구...예전엔 해달라면 완전 성의없이 꾹꾹 눌럿거든요 ㅎㅎ

아무튼 지금 출산을2달반 앞두고 있는데 태여날 아기를 생각하면 넘넘 행복해요.
임신반응으로 목두 아프구 허리두 쏘구해두 그것쯤은 다 아무것두 아니라구 생각되구요.
그냥 아기만 건강하게 태여나길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죠.

오래 사귀구 결혼하다보니 티각태각 싫증날때두 없지않아 있었는데
또 하나의 공동한 목표가 생겼으니 가정두 가정답게 다져져가는거 같아요.

자질구레하게 장편소설 엮어서 미안해요.
아무튼 드리고 싶은말은 고민할 필요,자문한 필요도 없다는거예요.
아기와도 인연이예요.아직 인연이 안닿아서 지금은 일과 지금의 행복이 제일인거죠.
고민할 필요없이 지금 이시각 원하는대로 살면되요. 나중에 인연이 되면 자연히 선후위치두 바뀌겠죠ㅎㅎ

근데요. 진심으로 또 조언드리자면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될수 있다면 아긴 빨리 가지는게 좋아요ㅎ
젊은 엄마들이 큰애 데리구 다니는거 넘 보면 부러운거 있죠.그깟 회사는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감니다.
다들 축복도 해주구...ㅋㅋ

요번주일은 일은 완전 뒤전이구 청가내서 집에서 대굴대굴 구불며 놀구 있기에
눈팅만 하던 쉼터에 장편소설 엮구 감다ㅎㅎ
근데 하루하루가 넘 행복함다ㅋㅋ
風鈴 · 2012-03-31 18:01:11
지금 행복해하는거 저한테도 완전 팍팍 전달이 되요.^^

저희도 그냥 생겨버리면 제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자고...그렇게 합의는 봤어요.
실랑한테두 아무리 뜻밖이라도 좋아하는 표정을 해야된다고 막 연습도 시키고.ㅋㅋㅋ
근데 둘다 아직은...좀 더 지나서...이런 심리상태라서 애를 생길 기회를 주지를 않아요.ㅎㅎ
좀 위험한시기면 남편 완전 제가 아무리 꼬셔도 넘어오지도 않구요.ㅋㅋ아..부끄러..ㅋㅋ

실은 전직금방해서 일도 문제긴 하지만,솔찍하게 그것도 제일 큰 문제는 아닙니다.
제일 큰 문제는 그냥 내 마음이 겁납니다.
뭐가 겁난가 딱 모르겠는데...내가 지금 만족하고 있는 지금의 모든것이 아수라장이 될것같고...
하여튼 불안합니다.
나이가 이젠 막헤면 34살...휴...
이 나이되도록 왜 자기 마음하나 건사못했을가...하는 생각하니 내 인생이 실패한것같고...ㅎㅎ

하여튼...모르겠습니다...마음이 복잡합니다.
님의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되여 기분이 좋아졌어요.^^ㅋ
원래 이렇게 금방 우울했다...금방 좋아졌다 해요.ㅎㅎ
*해피라이프* · 2012-03-31 15:09:36
어쩌다 이렇게 긴 문장 또박또박 다 읽어봣슴다..ㅎㅎ저도 게으른사람인지라..

누구 길이 맞구 틀리구 없다고 봅니다...그냥 지금이 힘드냐,후에 즐기냐가 사람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풍령님처럼 량런쓰제부부 저는 넘넘 부럽기만 합니다..ㅎㅎㅎ너무도 알콩달콩 행복해보입니다.
아직은 넘 고민할 일은 아닌거같습니다..30중반에 두사람세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알고잇습니다.

한평생 애없이 부부둘이서 살것이냐 아니냐라면 정말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볼일이겟지만요,,,

두서없이 적엇습니다....아무런 조언이 못돼서 미안함다...
風鈴 · 2012-03-31 18:07:16
ㅎㅎㅎ영광입니다.ㅋㅋ게으른 사람이 끝까지 읽어주고 리플까지 달아주고...ㅋㅋㅋ

다른 면에서는 지금 힘들고 나중에 즐기자 주의입니다.
우리 아버지랑,시부모님이랑 인젠 60을 좀 넘겼는데도 아직도 한국에서 일하고있거든요.
들어가라고해도 안들어가고...
모르긴해도 로후가 불안한가봅니다...
절대로 그런 상황은 안만들겠다는 마음으로 60살후에는 즐길거라는 마음으로 지금 열심히 살구있고...

우리부부 알콩달콩두 하지만,더 많은 시간은 티격태격입니다.ㅎㅎㅎ
우리부부 싸움잘하기로 쉼터에 이름났는데..ㅋㅋㅋ너무 맨날 싸운 얘기만 써서...ㅋㅋ
근데두 그냥 둘이 사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내가 좀 이상한것같기두 하고...ㅎ

고맙습니다.저한테 조언이 되였습니다.^^
꿀꿀소 · 2012-03-31 15:25:56
이미 답은 나온것같은데......이렇게 망설이는 자체가 지금 애를 낳지않으면이후에 후회할것같은 글이라고생각해요.
애를낳지않고 부부둘이서 나이먹었을때 명절이든. 아플때든 전화한통도 와서 머리내미는사람도없으면 얼마나
외롭는가 상상해보세요. 일욕심은 구멍난 항아리같아요
애를 낳고서도 부부 알콩달콩 살수있어요 ㅎㅎ오히려 더 잼있을검니다
물론 팔베개도 할수있고요 ㅋㅋ(농담) 옛말에 돈놓고 웃지않아도 애가있으면 그렇게 웃는다하더군요
남편도 애기있으면 아마 더 성장?철이 더 들검니다. 님이 지금 쌓은 캬리아 애기땜에 없어지지않아요. 오히려
애웃는얼굴보면 힘이날검니다. 자식키우는게 힘들지만 그 배로 행복이찾아줌니다. 전 비록 회사생활못해봤디만 대학원버리고
애기낳고한걸 후회하지않아요. 적어도 지금만큼은 넘 행복하거든요
風鈴 · 2012-03-31 18:12:47
예리합니다...ㅎㅎㅎ
실은 정말 그렇습니다.
딱 그마음입니다...지금 안낳으면 후회할것같은데...근데 낳을 용기도 없어서 답답하고 불안한...그런 마음...

그리고 잠시 일을 그만두는거...그것보다는 왠지 내 마음이 불안합니다.
아침에 난 일어나는거 완전 죽을맛인데...
애가 있으면 몇십년을 완전 휴식없이 아침일찍 그것도 불안하고...
친구들이 애 있으면 실랑이랑 외식한번 데이튼한번하는것도 힘들다니 그것도 왠지 싫고...
애가 막 울어번질때 뭐 어떻게 방법이 없어서 막무가내로 있는 사람들 길에서 봐도 끔찍하고...

지금까지 애낳은 사람이 애 낳지말라고 조언한 사람이 없는거 봐서는...
정말 애 낳으면 후회는 안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선뜻 한발 내디딜 용기가 없는 내가 막 밉네요.ㅎㅎㅎ

그래도 이렇게 털어놓고 여러분이 막 조언해주니 좀 신심도 생기고,기분이 많이 좋아졌어요.
쥬엘리 · 2012-03-31 15:45:51
풍령님..왠지 풍령이라니 친절함다.
학교때 큐큐이름을 풍령이라구 지어서 오래오래 썻는데 ㅎㅎ

저하구 좀 다른 정황이지만 나이 된만큼 애를 갖고 싶어하는 마음은 같은거 같슴다.
모든것이 인연이겟죠.남편하고도 애기하고도...
저의 상사가 48살 먹은 미혼남인데 다른 부서 상사하고 비하면 아무리 능력이 있다해도
철이 없음다.부모노릇이랑 해봐야 진짜 인생이 아니겟어요?
애가 생겨서 8달까지 회사나오고 애가태여나서 반년후에 복귀한 사람도 가득한데 ..
일에 능력에 있는 사람은 이런일에도 못지않게 잘해낼거라고 생각함다.
계획하지말고 생기면 낳으면 되죠.
風鈴 · 2012-03-31 18:16:02
ㅎㅎㅎ어쩌다가 풍령이라 달았는지...

예전에 막 련재쓴다고 남들이 내 원래 아이디 알아볼가봐 몰래 신청한게...
결국 사람들이 다 알아봅디다.ㅋㅋㅋ
글구 남자 길들이는데는 애 낳는것이 최고라고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만...ㅎㅎ

생기면 낳자고는 전부터 얘기하고 있지만,
이름 마음이다 보니까 생길 틈을 안주네요...ㅎㅎ
장백호 · 2012-03-31 17:25:58
아재 관상보면 이제 오누이 쌍디를 낳을 팔자란데 ㅎㅎㅎㅎ
당금 래년에는 ㅋㅋㅋ
風鈴 · 2012-03-31 18:19:23
ㅎㅎㅎ

오누이 쌍디 난다는 보증만 있으면 왠지 용기낼수 있을거 같다는...ㅋㅋ

오누이 쌍디 못낳으면 장백호님 돋자리걷으쇼.ㅋㅋ
동해해돋이 · 2012-03-31 18:04:27 비공개
비공개
風鈴 · 2012-03-31 18:43:07
그럼 나두 말 깐다이?ㅋㅋ
근데 정말 동갑은 맞는거지?ㅋㅋ
왜 난 니가 우리보다 한두살정도 어릴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나 79년...확실하게 확인하고 들어가자.ㅋㅋ내 괜히 츠쿠이 보는거 아닌가해서...ㅋㅋㅋ

글구 카라크찌라고 비밀글 쓸줄도 알고...센스좋네.ㅋㅋ

뭣보다도 내가 이런 고민이 있어도 이렇게 글로 쓰는건 아닌데...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애를 가지고싶어도 못가지는 사람들한테는 내가 얼마나 참 못된 생각을 하고있는걸가?
생각이 짧았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너 얘기도 후에야 들어서 알아서 왠지 더 미안하네...

고맙고...언제 한번 보자.^^통하는거 많을거 같은데..헤헤
아닌가?내가 한바탕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될가?크크
동해해돋이 · 2012-03-31 18:52:24
ㅎㅎㅎ내가 좀 젊어보였나 ?ㅋㅋㅋ
79년생이다 ㅎㅎㅎ제일 막달이래서 쪼금 더 젊을가 한다 ㅋㅋㅋㅋ

사람마다 그렇게 씩씩하게 잘 나가다가도 우울할때가 있다 .
이럴때는 자신이 답을 다 내놓아도 혹시나 해서 그저 츠부야끼해보고 싶어서 말하는 심리라고 할가 여성들의 특징적인 성격이라고 할가 ㅎㅎㅎㅎ

무슨 미안까지 ...ㅎㅎㅎ
우리 나이가 되면 뭐나 다 장담못한다 ....
아직도 잔소리가 할 엄마가 있는것으로 만족하고 일이야 세상에 널린게 일인데 언제 하면 안되서 ㅎㅎㅎ

시간날 때 술이나 한잔하자 ㅎㅎ
술좀하냐 ?ㅋㅋㅋ
風鈴 · 2012-04-07 12:00:36
ㅋㅋㅋ다행이다...79라니..ㅋㅋㅋ

술뗐는데...ㅋㅋㅋ
항상 하는말이...술은 평생에 마실 술량이 정해져서...
난 그술을 그전에 다 마셨나봐.ㅋㅋㅋ

근데두 니가 하자면 해야지뭐.ㅋㅋ
내 핸드폰 쪽지로 날릴게.^^
연경 · 2012-03-31 22:10:06 비공개
비공개
초영 · 2012-04-01 08:41:02
같은 에이삐 형 대서 그런지..생각하는거 영 비슷한점이 많음다.
風鈴 · 2012-04-07 12:02:25
ㅋㅋㅋ
그럼 피형이 정말 뭐가 비슷한테 있긴 하는건가봅니다.

남들이 피형으로 어쩌구저쩌구 말할때면,
내가 에이삐인게 싫어서 <그럼 세상사람 네가지 뿐이라고???말두 안돼!!>이렇게 부정했었는데...ㅋㅋㅋ

아마 다른 피형들두 저런 생각하는 사람 많을겁니다.ㅋㅋ아마..ㅋ
유니맘 · 2012-04-02 09:51:00
이젠 슬슬 마음의 준비가 돼가는구먼 ㅎㅎㅎㅎ
요럴때 딱 걸려야 하는데말이다..

앞서서 걱정 하지 말라,
제모에 띄우면 다 하게 돼있다.
뭐나 쑨치쯔란이 젤 좋은거라.
피임은 하지 말구려~~~
나이 들어서 애 낳아서 키울려면 체력이 따라못가서 더 힘들다.
아무래두 키울거면 하나라두 젊엇을때 키워야지.......
風鈴 · 2012-04-07 12:03:41
글세말임다...
어떨땐 진짜 그냥 딱 걸려버렸음...하는 생각두 합니다.

원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걸리면 뗄수는 없으니까 낳을수밖에 없겠죠.

피임은 안해요.
근데 위험할 시기는 남편이 완전 나를 여자로 안본다는겁니다.ㅎㅎㅎ
풍운아엄마 · 2012-04-02 10:38:45
아이고머니..어쩌다 쉽터에 들렸더니만 우울해하고 있었구나..ㅎㅎㅎㅎ..
근데 사실 지금은 또 아무렇지도 않지? 벌써 까먹어서...하하하..

지금 언니가 애기없는것은 다 그러마한 이유가 있는거라..
신랑하고 더 라브라브하라구 그럴수도 있고..일 좀 더 해라고 그럴수도 있고..
이러다가 애기 훌떡 가진다해도..그래서 일못하게 된다해도..
또 그런데도 즐기는 일거리 찾아서..매일 허허~하면서 지니는기라..
30년을 고민같은걸 고민같이 생각해오면서 살아본적없는데..그게 애기낳는다고 몇달사이에 바뀌여져겠어...? 그치?..ㅋㅋㅋ..
내 경험이라... 언니한데도 딱 맞아 떨어질거야...
고미해봤자지머.. 그리구 내 맨트읽고 있을때..언니는 벌서 여기에 쓴 고민은 어딘가 처박어넣고 있는게 분명하지뭐..

그니까 그냥 지금 즐기면되는거샤..
파이팅..^0^..

찌나미니..나는 바리바리 일해서 아주 잘나가는 여자사장될거라구 아직도 내자신한데 신심이 가득하다는..ㅋㅋㅋ..
2년동안 일도 안하고 집에서 애만 키웠지만.. 이런 신심은 어디서 나는지..ㅋ..
그래서 인지 지금 당분간 일 못해도..왠지 힘이 나고 행복하네.. 정말이야..ㅎㅎㅎ..
수미2 · 2012-04-02 11:00:45
너 언니언니 하는게 굉장히 질투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지마라 응응 해봐라 ㄲㄲㄲㄲㄲㄲㄲ
風鈴 · 2012-04-07 12:06:01
수미야...ㅋㅋㅋ

잰 첨에 길들여야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잰 아마 이젠 내가 언니라고 하지말래두 아마 언니라구 할걸...

이렇게 습관이란게 무서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風鈴 · 2012-04-07 12:05:07
ㅋㅋㅋ이렇게 들어와서 또 생각났어.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애얘기만 안나오면 괜찮은데 보구 듣기고 하면 우울해.ㅎㅎㅎ

담주 보장.^^
수미2 · 2012-04-02 10:59:52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꼭 있다
자식 낳아 키우면 즐거움만 생기는게 아니다
돈을 먹인다고 니 생각대로 자식일이 되는것도 아니고 ㅎㅎ

무자식 상팔자 란 말이 있듯이 자식 없으면 팔자 꽃핀다
없으면 뭔가 부족한 허전할가 ?ㅎㅎ

뚱보는 말라꽹이를 원하듯이 ,
직장 없으면 직장인이 부럽듯이,
직장인은 주부가 한가해보이듯이,
사람은 자신이 못가진건 가지고 싶어서 동경한다 .

고민해도 쓸모 없고 즐비하게 상담해도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

선택은 잘 알고 있는만큼 자신만이 하는것이며
낳고 싶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낳는게 좋고
아니면 아예 안낳으면 상팔자 되지 ㅋㅋㅋㅋ
風鈴 · 2012-04-07 12:07:57
우리엄마가 예전에 무자식이 상팔자라 그런 얘기하더니만 지금은 애낳라고 난시다.ㅎㅎ

우리엄마가 우리 키우는기 그리 좋지많은 않았나봐.ㅋㅋㅋ

예전에 항상 하는 말이 너 딱 너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야 되는데...그러더라.ㅋㅋ

생각해보면 나두 내같은 딸 그리 반갑진 않지뭐.하하

아이구...쑨치쯔란해야지모.ㅋ
로빈 · 2012-04-02 12:57:21
저두 에이삐임다..애 낳기전까지두 님이랑 같은 생각이랫슴다..
근데 어느날 애가 덜컥 생겨버렷지뭠까..한창 회사일이 손에 맞아들어와서 주위평가도 좋아질려구 할때이지 뭡니까..
아...이게 내 팔자구나 싶습데다..
마침 지진두 잇구 핵복사래서 와자자해갓구 그냥 회사 때려치구 중국으로 도피햇슴다..ㅎㅎ
지금 애기 8개월 되구있는데 중국에서 일자리 찾았슴다..나름 만족하는 일자리루요...
현재 생활리즘이 파탄될까봐 두렵구 그런거 이해하는데요..애기 낳으면 또 거기에 맞는 생활리즘을 찾아가게 되더라구요..
지금 생활이 젤 재밋을거란 법도 없지 않습니까..
한가지 장담 드릴수 있는건 애기 땜에 잃는것도 많겟지만 대신 얻는것이 더 많다는 생각이 지금생각입니다..

눈도 못뜨던 깸벌거지 같은 존재가 하나씩 배워가면서 알아가면서 나한테 웃어줄때 그 기쁨또한 일에서 얻은 기쁨이랑 차원이 틀립니다..
그리고 하나 더 느낀건데..
예전엔 출산후 취직이 더 안될것같았지만 사실은 취직과정이 더 쉬워지는것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
주위사람들이 집에 애 있다면 거기에 따른 태도 또한 달라집니다.더 믿어주는 느낌이랄까?
그러니 애기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홧띵하세요..
風鈴 · 2012-04-07 12:12:16
그래말입니다예.

예전에는 결혼두 그리 하고픈 맘이 없더니,결혼하고나니 또 나름 행복하더라구요.
가끔은...가끔이라고 하긴 좀 많이는 결혼안하고 그냥 연애나하구 살면 좋겠다은 생각두 하지만요.ㅋㅋㅋ

잘되겟죠...
애가 애먹여서 완전 짜증이 나도...
애언어,애 노래 배워야 되서 그게 스트레스일지라도...
아마...그것보다 더 많이 행복하다고 생각하겠죠...흠...

코멘트 감사해요^^저희도 그냥 확 생겨버리길 바라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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