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후기-2

가정육아 · #71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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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이엄마 · 2012-03-29 19:00:54 · 조회 3039
아기가 보채고 오늘은 신랑의 파스포트를 공항까지 도도께하는 해프닝이 잇어서
이제야 후기-2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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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갑자기 촘파기계가 들어 오고 팔에는 링겔이 끼워지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우르르 쓸어 들어 왓다.
담당의사는 보호자가 언제 오냐고 자꾸 뭍는 다.신랑이 출장차로 한국에 들어 온지라 그날도 일보고 6시전에야
병원에 도착한다고 연락받은 지라 저녁이 될꺼라 말햇다.

그러세요?그럼 조금 더 지켜 봅시다.보호자분 오시면 바로 연락주세요.태동검사기는 그냥 달고 계셔요.
아기 심박이 120이하로 떨어 지면 바로 콜하시구요.

그말만 남기고 나가 버렷다.나중에 안 일이 지만 진통속도가 넘 급격히 진행되고 태동기가 잘못달리는 바람에
아기 심박이 떨어 진것으로 오인되어서 급히 수술준비를 하려구 햇던 것이다.

괴성을 지를 정도는 아니지만 신음소리가 저절로 새는 아픔속에서 시간은 왜 그리 않가는 지...겨우 5시반을 넘겨서
신랑이 들어 왓다...엄마를 내보내고 둘이 남자 갑자기 설음이 북받혀서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앗다..
태동검사기를 풀어 달라고 부탁하고 침대서 내려서 빙빙 걸기도 하고 발란스공에 앉아서 엉덩이를 들썩들썩 하면서 아픔의 파도를 넘겻다...

와중에 옆방에서 간간히 들리는 아아 아파아파 하는 산모의 신음소리...그분이랑 나랑 똑같이 두번의 제왕절개경험,자궁문이 한번도 열리지 않은 초산취급 브이백 환자엿다...저녁9시를 넘기는 데 옆방은 넘 조용하다..아프다던 소리도 없고..가끔 화장실에서 왝왝 토하는 소리만...무통맞고 누워서 게임하고 잇는 것이 엿다.(화장실을 하나 같이 쓰는 지라 문사이로 들여 다 보엿다..ㅋㅋ 아픈 와중에 옆방을 훔쳐 보다니...ㅋㅋㅋ)
12시즈음 옆방에서 죽는 다는 소리가 터진다..몇분 않지나 응아! 아기의 울음 소리!
아...옆방은 아기 태여 낳구나...성공햇구나...그런 데...난....진통은 조금씩 멀어 져 가고 잇엇고 마음만 애간장이 타들어 가고 잇엇다...옆방이 넘넘 부러 웟다...병실을 왓다 갓다 왓다 갓다..아프지만 열씨미 걸엇다.새벽 1시쯤 담당의사가 옆방 처치를 끝내고 들어 오셧다.

많이 아프세요?
네..그냥 아프네요...

내진해 보더니..
아직 경부가 꽉 닫힌 상태구요.산모의 자궁이 넘 민감하게 반응해서요.래일 2라운드로 가봅시다.오늘은 이만 병실에 들어 가서 쉬세요.많이 아프면 언제든지 콜하시구요.

어깨힘이 쫙 빠졋다.확실히 진통은 멀어 지는 느낌...아픔도 점점 옅어 지는 거 같앗다...

자는 둥 마는 둥 밤을 새고 새벽에 홀로 복도를 돌다가 쉼터 들려서 너 사랑님 출산후기를 다시 한번 복습하고.ㅋㅋ
아는 언니 임신소식에 반가워서 쪽지 한장 날리고...

아침 9시에 다시 질정제를 넣엇다.
또 다시 진통의 파도가 거세게 몰려 오고 오늘은 점심밥은 아예 넘어 가지 않앗다..어제와는 확실히 다른 아픔이 지속되고
진통간격 또한 일이분에 진통의 시간도 점점 길어 지고 잇엇다..이젠 진통이 오는 그 시간마다 몸이 뒤탈리고 저절로 신음소리도 새여 나갓다...머리는 뒤흥클어 지고 잡아 주는 신랑의 손은 의지가 않돼서 한손은 침대머리를 거머 쥐고 링겔단 손은 링겔대를 틀어 쥐고 흔들어 댓다..

오후 1시가 되자 겨우 1센치 열렷다는 반가운 소리에 조금씩 희망을 안고 아픔을 견디고...오후 3시가 되도록 계속 1센치...담당의사가 들어 와서 양수를 터뜨렷다..왈칵! 뜨거운 것이 흘러 내리고 그 후론 폭풍진통이 지속되엇다..

5시쯤 되자 겨우 4센치 열리고 담당의사는 오늘 저녁안엔 아기를 안아 볼수 잇겟네요.성공하면 한턱 쏠꺼죠?
근데 제가 8시에 경찰서 다녀 와야 해서요.오늘 오신 환자분이 내진를 성추행이라고 고소해서요...없는 동안은 다른
선생님께 부탁하고 갈께요.돌아 올쯤이면 아기 안아 보실수 잇으 실꺼예요.


이젠 하늘이 노랗게 보여 지고 간간히 헛소리도 한다고 엄마가 그러 신다...
진통이 오는 때마다 먼가가 밀려나가는 느낌,자꾸 배에 힘이 들어 간다...
진통이 넘 세게 오니 산모힘이 다 빠지면 않된다며 마취의가 와서 무통주사 놔준다.(본인희망햇음)

앉아서 허리에 주사바늘 꼽는 데 밑으로 먼가가 나오는 느낌,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ㅁㅁ 나왓어요.나왓어요! 하면서 소리소리 질러 댓다.

무통주사 꼽고 누워서 얼마 않잇으니 아픔은 서서히 멀어져 가고 간간히 배가 뭉치는 느낌만 남앗다.살 것 같앗다...저녁이면 아기를 안을 수 잇다는 소리에 신랑이랑 엄마랑 얘기를 나누면서 자궁문이 다 열리기만 기다리고 잇엇다..하지만..
내진때마다 진행이 않됏다고 머리를 흔드는 간호사들...아기는 다 내려 와서 자궁문에 꽉 낀 상태엿다..

아기가 나오면 머리에 혹이 달렷을 꺼예요..자궁문에 꽉 끼엿어요..
네...근데 왜 자궁이 다 않열리죠?어떻하면 좋죠?
글쎄요...
그러고 나간다...

맘이 조급해서 침대서 내려서 왓다 갓다 왓다 갓다 걸엇다.양수가 터지고 하혈하고 잇엇지만 발란스공에 앉아 흔들어도 봣다.

예정햇던 8시가 넘도록 진행이 되지 않는다.겨우 4-5센치 정도...무통이 점점 풀리 면서 또 다시 폭풍 아픔이 몰려 온다..
인젠 들이 쉼을 쉬고 내쉼을 쉴때 마다 저절로 허리에 힘이 가면서 목이 빠지는 괴성이 저절로 질러 진다.신랑이 숨숨하면서 옆에서 숨쉬라고 말하지만 모든 게 귀찮고 들리지가 않앗다..

9시쯤 담당의사가 돌아 오고 자궁을 쳇크하더니
누가 이리 빨리 무통놧어? 하면서 직원들을 혼낸다.
그리고 무통주사를 조금 앞당겨서(6센치 이상 진행되엇을 때 놓는 다고 한다.)
진행되지 않앗다고 아기가 자궁문에 넘 오래 끼워 잇엇고 경부가 많이 부어 잇어서 더이상 지체해도 실패할꺼라고 수술하자고 한다.
좀 더 버텨 보고 싶엇지만 아기가 막 나오겟다고 발로 갈비뼈를 차면서 요동을 치는 지라 나도 죽을 껏만 같앗다..
더 오래 지체하면 아기도 위험하다는 말에 난 흔쾌히 승낙해 버렷다.

수술결정이 저절로 옆에 수술실로 옮기란다.진통이 없는 그 짧은 시간을 리용해서 미칫든이 수술실로 들어 가서
수술대에 기여 올라 갓다.간호사들이 빠른 속도로 수술준비를 하고 잇엇고 의사는 보호자 사인을 받고...

수술대에 누워서 부터는 정말 발버둥이 저절로 쳐질 정도로 미칠 꺼 같앗다..
마취 언제 해요?빨리 마취해 주세요.어차피 수술할꺼 자나요.빨리 해주세요.하고 소리소리 질러 댓다..

몇분이 지낫을 까 마취의가 들어 오고 등에 꼽힌 관에다 마취제를 몇대나 주입한다..
수술실 등불이 현란하게 느껴지면서 나의 의식은 점점 멀어 졋다...

흠칫 정신을 차리고 보니 수술대우의 불이 밝게 느껴 졋다..간호사들도 먼가를 정리하고 잇엇다...엣??아기는??
아기 울음소리를 못들 엇다...

아기는 요??수술은 끝난 거예요??
혀가 잘 돌지 않앗지만 난 급하게 물엇다.
네 수술 잘 끝낫구요.건강한 사내아기가 태여 낫어요.

후...한숨이 나왓다.일본과 달리 전신마취를 한거 엿다.
회복실에 옮겨 지고 모든 것이 빙빙 돌고 심한 구토를 하면서도 난 울 아가 울음소리를 열씨미 들엇다.
응아응아 응아...

엄마도 이쁜 아가 태여 낳다 울 아가 영 이쁘다 아기 울음 소리 들리지?저 게 울 아가다.하면서 들락 거린다.
건너편이 신생아 실이 엿다..너무 너무 보고 싶엇다,울음소리가 애처로워서 빨리 안아 주고 싶엇다..
너무도 보고 싶어서 머리를 들고 내다 보앗다..간호사가 급히 달려 와서 말린다.머리 들면 두통이 생긴단다.

2시간후엔 병실로 옮겨 지고 캉가루케어 하겟다고 부탁해서 또 2시간후엔 울아가가 엄마품에 왓다.
너무나 고생한 울 아가.머리엔 정말 커다란 혹이 달려 잇엇다..

니꼬쨩 나오느라 수고 햇다.엄마한테로 오나.
그랳더니 아가가 눈을 뜨고 나쪽으로 머리를 돌려서 바라 본다.

어머...태교 정말 잘하셧나 보네요.

간호사가 너스레를 떠느라 난리도 아니다.ㅎㅎ

울 아가는 태여나서 4시간만에 엄마 곁에 와서 젖을 물리고 그리 고 쭉 함께 잇엇다.힘들엇지만 첫날 부터
엄마랑 신랑한테 부탁해서 간간히 젖을 물리고 이튿날 부턴 기저귀도 갈아 주고 울면 안아도 줫다.첫애때
해보지 못한 캉가루케어를 체험해서 넘 기뻣다.

비록 실패로 끝나고 말앗 지만 36시간이라는 긴 시간의 진통을 아가와 함께 햇다는 것만 으로도 난 만족한다.
자연분만에 미련이 남지 않은 건 아니 지만 건강하게 태여 나서 내품에서 쌕쌕 잠든 아들놈 얼굴보면 그래도 그
순간 선택은 틀린 게 아니라고,무엇보다도 모자 모두가 안전하게 출산하는 것이 순산이라고 난 생각한다.
꽃같은 딸과 떡판같은 아들을 양팔에ㅔ 안고 잇는 이 순간 난 넘넘 행복하다...

2012년 2월10일 밤 9시46분
37주2일
몸무게 3230그람 키 50센치의 건강한 사내아이 출생
뜻을 품고 뜻을 이루는 아이가 되라는 의미에서 이름 지어 김 지용(金 志龍)

이젠 아들 딸 안고 간간히 쉼터 들려 보겟습니다.ㅎㅎ

긴 글 읽어 주신 분들 고맙구요.
제왕절개 하신분들,그리고 브이백 생각하시는 분들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엇으면 좋겟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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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1)

컴백깡패공주 · 2012-03-29 19:33:43 비공개
비공개
너를ㅅr랑하고도 · 2012-03-29 19:48:02
지룡이 이름도 참 씩씩하고,자궁어구에 찝혀도 태여나겠느라고 노력하는 아기, 이름 못지않게 씩씩하고,참 대견합니다.
결과적으로 원하시던 브이백은 실패했지만,그래도 아기건강,산모의 건강이 최우선이 아니겠어요?
건강하고 맑은눈을 가진 지룡이 이세상에 탄생시키느라 수고많았슴다.ㅋㅋ
억수로 축하해요.

가은맘 출산후기에 내 아이디가 다 등장하고...ㅋㅋ
감각이 영 묘합니다...ㅋㅋ
장백암펌 · 2012-03-29 21:09:28
실패는 됐지만..

그래도 감수는 있었으니 좋은 일이였군요.

득남 축하드립니다.
사끄라 · 2012-03-29 22:24:24
멋진 아들에 이쁜 딸,축하합니다.
많이 아프셧겟군요.
지금은 아픈데 없는지요?
몸조리 잘 하십시오
우리보배 · 2012-03-29 22:34:07
ㅋㅋㅋ추카함다 ,,,,멋진 아들 ,,,출산후기두 잘읽어보구감당 ,,저두 짐 구개월에 들어서서 엄청 긴장한 상탬다 ㅋㅋㅋ
안판만 · 2012-03-29 22:44:40
넘 고생했습다 .
엄마는 정말 위대하지에 .
쭉 한가정 행복하쇼 .
무지개천사 · 2012-03-29 23:31:23
가은맘 저하고 동갑이랫잼가
벌써 둘째까지 낳고, 진짜 장함다ㅎㅎ
딸기사탕 · 2012-03-30 08:55:25
득남 축하함다
가은맘은 진짜 딸아들 백점임다 ~ㅎㅎㅎ

저두 첫애제왕절개하구 둘째두 제왕절개 예정중임다
부이백이라는거 언녕알았으면 한국가서 자연분만 시도해볼껄 ~~

첫애때두 56시간 진통끝에 7센치자궁문이열린상태에서
骨盤胎頭不均衡라는 진단받구 결국수술해서 낳았슴다 ㅠㅠㅠ
꿀꿀소 · 2012-03-30 09:47:47
정말고생했네요. 그래도 듬직한아들낳으신걸 축하해요

아들딸 큰재산있기에 이런 고생도 다 살아지는것같네요

몸도리잘하세요 ㅎㅎ
信天遊 · 2012-03-30 09:50:39
넘 장합니다.순산을 하겟다구 ....
님말대로 달리 순산입니까 모자 평안하면 순산인거죠.

이런 의지력잇으면 못해낼 일이없겟습니다
님하구 비하면 제가 넘 왜소해보이네요.
행복하세요
유니맘 · 2012-03-30 09:52:31
제왕절개를 두번 한 엄마입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같은 침실에 친구네 이모가 애를 낳지 않았습니다.
그 이모가 부산과의사,, 맨날 애 낳는 엄마들의 고통을 지켜보면서 일햇죠..
결국에는 자기자신은 애를 낳지 않더라구요..무서워서..

저도 같은 마음에 임신해서부터 제왕절개를 주장해온 사람입니다.
당연히 중국에 들어가서 햇죠.
상처두 이쁘게 아물어서 둘째 임신햇을때
일본 병원에서 검진하면서
수술을 어디서 받앗기에 상처가 요렇게 알리지 않는가구 물어볼정도..
물론 둘째도 제왕절개로....

그런 저에 비해 님은 너무 대단함니다..
그 아픔을 감수하구 대담하게 한 선택에 후회는 있을리가 없죠..
결과가 어떠하던 자기가 할 노력은 다 햇으니까요..ㅎㅎㅎㅎ

이제는 그 용기로 육아가 남앗네요.
물론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
아기 태양 · 2012-03-30 10:03:41
가은이야~

고생많이 했다 ~~ 읽는 내가 눈물이 나는구나 ~~~
바람이 불어도 날려갈것 같은 니가 브이백을 시도한다니 걱정도 앞섰지만
그래도 튼튼한 아들 무사히 출산하고 오니 정말 기쁘다 ㅎㅎㅎㅎ
전번에 가은이도 아빠하고 산보하러 나온걸 봤는데 많이 컸더라..
누나가 돼서 그런지 어엿이 어른스러워진것도 같아 보이고 ㅋㅋㅋ
아기 태양 · 2012-03-30 10:07:07 비공개
비공개
키디 · 2012-03-30 10:07:52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모든 일 제쳐놓고 님 글부터 읽었슴다.
정말 어떤 장면에선 막 눈물이 날정도였슴다.
엄만 다들 위대하다지만 님 글 너무 감동적임다.
힘들었지만 브이백에 도전하신 걸 제가 봐도 뿌듯함다.
장군 같은 아드님 무럭무럭 잘 자라고 한가족 항상 행복하시길 바람다.
cassis · 2012-03-30 10:28:22
결과는 소원대루 안됐지만...자신이 도전했다는 그 정신만으루 넘 대단하십니다..
산모랑 아기랑 건강하는것이 최고이니까.....잘해냈습니다..
온가정...쭉 행복하세요...
가와끄지 · 2012-03-30 10:47:16
가은이만 ㅎㅎ
고생많이 했습다. 내지금 이 글 읽다가
회사여서 많이 참았는데 ㅎㅎ 끝내는 눈물이 주루루주루
넘 감동됨다 ㅎㅎ
세상엔 엄마들이 참 대단함다 ㅎㅎ
♡커피향♡ · 2012-03-30 11:01:33
가은맘 원정출산에 소원대로 브이백은 성공못했지만

무사히 출산해서 튼튼한 아들 얻었으니 축하함다.

저는 큰애떄 오랜진통을 겪고 자궁문이 열리지 않아서 제왕절개했기에

둘째도 일본에서 제왕절개했는데 가은맘처럼 전신마취해서 애가 나오는것도 몰랐어요.ㅠㅠㅠ.

눈떠보니 애는 이미 신생아실에 있었슴다.

암튼 딸 아들 백점 엄마임다.축하함다.
웃는 꽃 · 2012-03-30 11:27:32
득남 축하드립니다
님 정말 용기대단합니다.박수를 보내드립니다.
pianomelody · 2012-03-30 11:44:31
남편분 파스포토는 마니아우 했어요? ㅎㅎㅎ
다 읽고 나서 감상은
고생 정말 너무 했네요, 이국타향까지 브이백하러 가서
진통 고생대로 하고 결국은 제왕절개 고생까지 하시고
그런데, 한가지 좀 아쉬운 점이라면
여기까지 고생한 김에 그 무통주사를 좀더 늦게 맞았더라면, 아니면 안맞았더라면 브이백 성공할 확율이 아주 높아졌을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동그람 · 2012-03-30 13:55:39
가끔 조선말 타자 안되여서 여러번 들렸슴다.
수고 많았슴다.
성공에 가까웠는데 의사들이 대응이 맘에 안드네요.
그래도 무사히 아기하고 만났으니깐 다행임다.
참대단함다..
넘약한여자 · 2012-03-30 17:01:27
가은맘의 후기가 정말 심금을 울립니다.

가게에서 많은 출산후기를 보고 자연분만 한 맘들도 대단하지만

첫애 포복산에 둘째 자연분만을 시도한 용기에 탐복합니다.

저가 포복산해서 애낳는 아픔을 경과못해 봐서 감수가 다를지 모름지만 정말 수고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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