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늠이 자는시간 이용해서 글쓴다...ㅠㅠ
작년말부터 이상하게 썰이 밸밸 탈려서 전업주부(専業主夫)질 하게 됐다..
보육원대기아동이 젤많은 요꼬하마라 여러보육원에 수소문해보았지만 아들늠이 보육원에 들어가지못했던
상황이고 영주신청중인 안해가 회사 금방 그만둘 상황이 아닌지라..
할수없이 울며겨자먹기로 내가 앞치매르 두르기로 했다...
기래서 자그만치 석달해본 주부경험으로 내 소견을 적으련다....
내란늠이 원래부터 대남자주의가정에서 자라서 밑에 여동생이 있었으니깐 머 가정에서두 자기절루
할수있던일들도 여동생으 택을르 시켜먹던늠인지라...
비로서 밖에생활이 하두 질기두 질어서 이제는 조금이나마 자기절루 하는데 많이 습관이 됐지만..
기껏해서 결혼후에 도모가세기니깐 할수없이 고작 사발이나 까셔주고 고미나 버려주는 정도였다..
아들늠 출산하기전까지만해두 나는 여자들이 애기낳는것이 닭이 알으 낳는것처럼 쉬운줄로 알았다..ㅎㅎ
정작 다찌아이하고나서 여성이 참으로 위대하다는것을 알았고 아들낳아준 안해에서 감사했고..
나르 낳아주고 키워주신 어머니한테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낄수가 있었다...그 무시무시한 고통..
안해보다 내가 기절할번했던것 같다..ㅎㅎ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것인가를 다안것만 같았던 나였지만 또한번 실례한것같다..
아침에 일어나 밥하고 아이를 보육원보내고 회사일하고 저녁밥하고 세탁기돌리고 집청소하고..
평소에 안해가 응당해야될것이라고 생각했던것들이 내가 직접 체험해보니깐 정말 얼마나 힘들고
힘겨운것인가를 다시한번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였다....
평소에 귀여운 아들늠이라 나두 잘데리구 논다...같이 뽈두차구 놀이터데리구가서 놀아주고.
맛있는거 사주고 ....몇시간쯤 놀아주는거라 별로 힘들다기보다 즐겁다하는게 낫다구할까..
근데 정작 내가 아침 여섯시반에 아들늠일어나서부터 안해가 쌰발하는 저녁 일곱시까지 꼬박 시중들자니깐
이건 완전히 장난이 아닌거였다....아들늠이 자는시간이 내한테 젤 행복한 시간이였던것같다..ㅠㅠ
밥을 얼려서 많이 먹이기에 힘써야 했고 키가크라구 안먹갰다는 우유를 억지로 얼려먹여야했고..
똥오줌을 도와줘야 했고 무스거나 다 제하자는대로 해야지 안그러면 우는거 ...이건 정말 힘든거였다..
전업주부 시작해서 한주일동안으느 그래두 적게 울리구 하자는대로 하고 하면서 없는 인내심으로 참아왔건만.
점점 신경질적으로 고함지르고 욕하기 시작....ㅎㅎㅎ
아들늠이 저녁이 오길 눈꼽아 기다리기 시작했다...엄마 쌰발하기를...ㅎㅎㅎ
이전에 아빠아빠하면서 잘 따르던늠이 이젠 <아빠,미워>,,<아빠,일하러가구 엄마는 내하구 놀구>..를
연발하는거..ㅠㅠ..
안해성격도 너무 좋은것도 아니지만 아들늠에 대해 성내는거 한번 보지못했다..그렇다구 해서 아마야까스
하는것두 아닌데 엄마가 안된다 하면 떼질을 더이상 아이쓰는게 이상하다...
나는 지금은 안된다는데두 떼질쓰면 제저레 <야 ,,이늠아 어째 엉치맞개?>.이랜다..ㅎㅎ
안해의 인내심에 탄복이 오기 시작했다...
밥하구 채소하는거 ..내 원래 농촌늠이구 어려서 가난한 가정이라 별반 좋은거 먹지못해서 음식타발 하진
않지만 식탁에 항상 안해가 정성들여 만든 채가 둬서개정도에 김치와 국이 항상 따라준다...
근데 응당한것이라구 여기메 먹어왔던 저늠 채들으 내가 해보니깐..한 둬세날은 괜찮았는데..지금은
정말 날마다 멀 해먹갰는가 하는게 너무너무 고민스럽다...안해는 그런대루 먹어주는데 저늠 아들늠은
솔직한늠이라 입에 대보구 이건 아이다라는 눈치다...낸지그랄...
고민끝에 쉼터물산에 들어와서 대구 물건구입한게 연속 몇달째 식비가 세배정도로 껑충 뛰여올랐다는게
어딘가!!!...날마다 스파에서 값보구 산지보구 물건사는 안해마음이 이제야 알듯말듯....ㅎㅎ
아들늠이 꺠낳구만..낸저 그나저나 집사람이 쌰발할시간이 돼서 내 밥으해놓구 다시 쓰갰소....뺴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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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9)
남자들 이런거 한돌개씩 다 해야 안해으 ㅣ 고마움을 알지무,,,말로만 감사햇지,,,실제 어느만큼 힘든가는
해봐야 안다구,,님은 괜찮은 남편 같슴다,,,아무리 상황이 글타 해도 주방에서 앞치마 두르고 서는거,,,
진짜 멋잇슴다,,,,어떤남자들은 그러면 자존심 없어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반대,,,,
가끔은 선뜻 주방에서 앞치마 두르는 흉금도 잇어야 진정 멋잇는 남자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님이 참 대단하시구 좋은 남편 ,좋은 아빠인거 같애요 ㅎㅎㅎ
진짜 진실감나게 잘 썼음다.
글구 넘 자상한 남편에 아빠라는걸 글 통해 알수 있을것 같슴다.
저두 오늘 요 문장 우리 남편한테 꼭 보라 해야징.
자금 여자들은 남자들 하는일두 다 체험하구 있는데
아직 많은 남성분들은 여자들이 하구있는 가무일 체험못하구 있는분들두 적지 않슴다.
진짜로 머나 해봐야 안다는게 ......
이후에도 더 많은 실기 올려주세요.....
다시 회사 출근하시더라도 안해분을 많이 도와드릴꺼 같아요.
요즘 남편들은 집에서 집안일 도와주는 분들이 꽤 많아요...ㅎㅎ
아드님하고도 많은 추억이 될꺼구요...ㅎ
울 신랑도 요즘은 애 아픔 저랑 교대해서 애 보는데 장난이 아니다고 합디다.
만일 님처럼 석달 해라 했음 아마 저레 앓아 눕을거 같습니다 하하하
하루 이틀 보는것도 완전 본인은 절반 굶으메 ㅋㅋ
매번마다 똑같이 하는 말!!애 보는거 일하기보다 몇배나 힘들다야 함다.ㅋㅋ
찌쒸파양 !!!
3월말까지 꾸준히 하다보믄 실력이 제고됨다 ㅋㅋㅋ
세탁하구 널구 말린거 거둬서 착착 접어 넣는거도 마저 합소
영 잘하꾸마 ㅎㅎㅎㅎㅎㅎ
암튼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할겁니다 .
앞으로도 쭉 잘하시기를 ㅡㅡㅡㅡㅋㅋ
안해분한테 고마운 심정을 계속 잊지 않길 ㅎㅎㅎ
이만큼만 하면 아주 훌륭한 남편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어쨋든 화이팅임다^-^
윗분들 말처럼 나두 이글 우리 남편한테 보여야 겠슴다.
다는 몰라도 조금이라도 따라배우게서레ㅋㅋ
무슨반응이 나올지 참 궁굼함다.ㅎㅎㅎ
잘해주길 바라는건 어느 여성이나 마찬가지이나 구수한 콩딱개님의 상황은 피치못할 사연때문에 자신이 직접 체험한 사실입니다.
솔직히 구수한 콩딱개님은 집사람이 영주권이 나오고 회사나와서 애를 돌봐야할 상황이라도 이런일이 가능할가요?
집안에서 남편은 어디까지나 잠시...국한된 상황에서 안해를 돕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남편은 회사에나가 일하면서 가정을 먹여살려야할 의무가 더 큽니다.
이글에다 글 다신분들...너무 "사치한건" 바라지 마세요.
이글은 구수한 콩딱개님의 3달동안의 체험담을 빌어서 여성들의 위대함,고상함을 찬양한 글이라는걸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한편의 아름다운 드라마...다큐멘터리로 보셔야져.
그걸 갖다가 나한테 붙혀서...집에가서 "여보,아무개는 이렇게 합디다."라고 한마디 했다간.
잘못하면 "저는 그럼 그런 사람 찾아가오.."라는 냉대도 받을지도 모릅니다.
이런일도 혼인 초기 애가 학교가기전까지의 에피소드에 가능하지만 계속하라면 남편들도 두손들고 나 앉을겁니다.
지속적은 결과를 바라라고하면 부부가 60이 넘어서 자식들을 성가시키고 두분이 오손도손 살때엔 남편이 가무를 돌보는건 가능합니다.
현재 주위의 노인들의 생활방식을보니 모두 이렇게 사시더라구요.
좋은글에 추천한표...
오늘 아침두 ,,,쓰레기 던지는 일로 부부쌈 하고 ,,
35주되는 배를 안고 ㅡㅡ싱경질 쓴게 ,,머리 띵해나서 ,,
회사두 늦게 나가서 눈치보면서 일하구
제밸을 ㅡㅡ못이겨서 남편한테 모진 소리로 멜 보내구 ,,나서 ,,
이 문장을 보고나니 감동 됩니다 ,,특별이 여자들이 아를 낳는게 닭이 계란 낳는것처럼 ㅡㅡ간단할줄 알았는데 ,,ㅎㅎ
이 부분이 ,,ㅎㅎ
힘내세요 ㅎㅎ
아주 멋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루하루가 길구 힘들구 애가 빨리 컷으면할거예요.
주부생활 얼마동안하시겟지는 모르겟지만 아들님의 자라는 모습을 지켜볼수잇는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하시구 힘내세요!!
남자애라 엄마랑 매일 잇는것보다 애한테 더 좋을거예요.
이번의 체험을 잊지마시고 평시에도 조금조금씩 도우며 살면 아마 아주 금슬좋은 부부가 되지 않을가 싶음다.
사실 여자들보다 남편들이 체력은 좋지 않읍니까?
남자들이 집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임무감이 높아서 스트레스 많다고 하지만 많은 우리 조선족부부들은
도모가세기 하고 있지 않읍니까?어떤 여성들은 남편분보다 훨씬 훌륭하게 해내고 있고.
집을 떠맞고 있는 여성분들도 내주위엔 흔치 않구요.
이번의 체험이 그저 한번의 아름다운 추억으로만으로 끝나지 말길 바람다. 화이팅.
글 잘 보구 갑니다.
힘내세요 힘!!!아빠파워!!!
퐈이팅
중학교 다니는 딸이 감자 지지미 먹고싶다면 감자갈아서 지지미 해주고....
닭밥먹고싶다면 닭밥도만들어보고....ㅎㅎㅎ 칭찬 한번 들어 못봤네.ㅎㅎㅎ
그래서 요즘에 미내 아이 보이는구나...ㅋㅋ
열심히 하오~홧팅!

울나그내 오늘 요거 꼭 봐라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