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턴 웃으면서 들가야징.. 힝~

가정육아 · #696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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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천사 · 2012-02-03 18:39:19 · 조회 1039

7시에 퇴근해서 전차에 몸을 싣고
끄덕끄덕 졸면서 집으로 고고고~

온하루 컴터하고 수자하고 씨름만 하다가
나의 가장 사랑스러운 친구~ 카타고리 덕분에
어깨가 천근무게..


그래도 기특하게 신랑같이 맛나는 저녁밥 먹겟다고
어김없이 스파들러 장보기~
이때 신랑은 먼저 퇴근하고 집가서 아침 먹은 사발 씻는중
추운데 아슴채케 날 데릴러 오란말 안떨어져서
혼자 낑낑거리며 짐들고 집에 가기..ㅋ

엘레베이터서 내려
삥뽕~삥뽕~ 사무럽게 초인종 눌러주는 센스~ㅋㅋ
신랑이 문 열면서 왈,
야, 한번만 눌러라, 듣긴다ㅋㅋ
내 왈,
웅야, 무겁아 죽겟슴다, 빨리 빨리 받으숑~

따따산 집에 들어오는 순간
하루의 긴장감이 풀리는지
저도 모르게 한숨이 휴~

내절루는 잘 몰랏는데 신랑이 어제 갑자기 왈,
어째 집 들어올때 항상 낯으 찌그리고 들어오니
활짝 웃으면서 들어오는게 좋재야?

ㅡㅡ"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랫던거 같기도 하고

그래 내 온하루 힘들어서 그렇구
추운데 무거운거 들고 와서 그렇지,
얼굴 안 찌글게 생겻슴가? 한게

신랑왈,
밖에서 힘드니까 집에 빨리 오기싶고,
집에 도착해서 문 열어주면 기뻐서 활짝 웃는게 아니야?


순간 뭔가 깨닳게 되는 느낌..
내 사고만 좀 바꾸면 더욱 마애무키로 된다는거,

오늘부턴 웃으면서 들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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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8)

얼굴큰오리11 · 2012-02-03 18:48:54
ㅎㅎ희망과절망의 차이는 당신 생각차이--------이거 우리외삼촌한테서 배운말 생각나네요
무지개천사 · 2012-02-03 19:19:13
희망과 절망차이느 좀 너무 극단적인거 같고..,
그냥 이렇게 아주 작은 일에서두
나만 보는 각도, 생각 아주 조금 바꾸면
아주 큰 무언가가 변화한다는거 새삼스럽게 느꼇을뿐임다
ㅎㅎ
얼굴큰오리11 · 2012-02-03 20:05:02
네 사소한걸 느낄줄아는 사람같은데 님은 싯가리 할것같네요 ㅎㅎ
현이엄마 · 2012-02-03 18:56:09
좋은생각이네요.
우리집두 항상 남편하구 애가 먼저 집 도착하구 제가 제일 마지막에 도착하는데
기분에 따라서 웃으면서 [나 왔어용'할때두 있구
찡그리메 죽을생하면서 들어갈때두 있음다.
웃으면서 들어가는날은 남편두 생긋이 웃으면서 [왔쇼?]하구
찡그리메 들어가는날은 남편표정두 [덤덤],,,그럼 별루 집안이 쌩~~한 기분임다.

그래서 저두 지금은 될수록 웃으면서 집 들어가는쪽을루 많이 노력하구 있음다.ㅋㅋ
같이 노력하기쇼.
무지개천사 · 2012-02-03 19:23:01
네, 같이 노력하기쇼^^
다 나중에 더 좋은 생활 위해 오늘을 열씸히 사는건데
좀 더 먼데 내다보면서 웃으면서 씩씩하게 살아야 겟슴다ㅎㅎ
덩치 · 2012-02-03 19:14:16
문 척 열구 들어가면슬리 척 끌어 안기멘슬리 뽀뽀 뻑 해주면슬리 들어가쇼 ㅋㅋㅋㅋ
으이구~~~~닭살이야...ㅋㅋㅋㅋ
무지개천사 · 2012-02-03 19:26:55
ㅋㅋㅋ 덩치님네는 신혼이래서 괜찮겟는데..

그찮아두 아침에 나오면서 뻑~할때무
아침부터 기분이 좋습데다ㅋㅋ
덩치 · 2012-02-03 19:38:29
오우~~~
신혼 아임다
인제는 오년두 넘엇슴다 ㅋㅋㅋㅋ
얼굴큰오리11 · 2012-02-03 21:02:21
ㅋㅋ어느정도면 신혼임니까?

2년두 신혼이라는 사람이 잇어서 ㅋㅋㅋ제생각엔 반년넘으면 신혼이 아니라고 보는데..
무지개천사 · 2012-02-03 21:43:25
오리님, 결혼 1년내면 다 신혼이라고 생각함다ㅋㅋ
얼굴큰오리11 · 2012-02-03 22:26:13
저도 그렇게 보는데요 반년내지 일년사이므 신혼이구 1년넘음 신혼이 아니라구 보는데 ㅎㅎ
무지개천사 · 2012-02-03 21:42:31
덩치님 죄송함다~
그만하면 신혼 아님다예ㅋㅋ
식 올리신다니 난또 기껏해 2년되엇나 햇심다ㅋㅋㅋ
거울 · 2012-02-03 21:38:59
ㅎㅎㅎ 이제 애두 생기고 하면 생각바꿀일이 많고도 많을거다.
그래도 안 변하는게 성격이구 하하하
무지개천사 · 2012-02-03 21:49:33
애기 생기면 진짜 그렇겟다
더 성숙되고, 애기와 함께 성장하고..ㅎ
성격은 30년두 이렇게 살아왓으니 변하기 바쁠게ㅋㅋ
단세포 · 2012-02-04 11:22:15
글 아주 잼잇게 잘 썻슴다 ㅎㅎ
행복이 몽실몽실 펴나는 같슴다 ㅎㅎ
쭈욱 햄카셔

카다고리 해결책 발견하무 공유하기셔 ㅠ
무지개천사 · 2012-02-04 11:57:11
ㅎㅎㅎㅎㅎ

나누 병원에가 렌토겐 찍어본게 목에 뼈가 삐뚤면서
신경으 압박해 그렇담다,
목이랑 어깨랑 따따사게 하고
앉을때 자세 똑바루 하고
운동 적당히 해주면 좀씩 낫는답데다

단세포님도 렌토겐 찍어보쇼
mimirin · 2012-02-04 15:18:33
사소한 일에서 무엇인가를 느낄줄 아는 분
행복하실것입니다.
작은것도 감사히 받을줄 아는 사람들 행복하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무지개천사 · 2012-02-05 14:51:38
ㅎㅎㅎ
미미린님 아이들 교육 아주 중시하는거 같은데
좋은 학교 찾아서 빨리 안착하길 바람다
진짜 탄복감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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