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쫄옴쫄 꿈트락꿈트락 뛰여 나오겠다구 빙글빙글
그거 보는 순간에 내 머리뿌리끝까지 다 서는거 같았슴다
밤에 가져왔더라면 아마 기절했을겜다 제가 ㅎㅎ
친척분이 일이 있어서 그자리에서 돌아가야 한담다
이거 내 힘으로 뱀탕집까지 가져가야한단말이 !@!
완전 심장이 폭발하기직전이지무 ㅎㅎ
알았다구 하고 먼저 애를 웃층 보모집에 맡기고
친척하고 빼빼
그리고나서 택시를 잡는데 거짓말 보태서 반시간 걸렸을검다 ㅎㅎ
조선족기사하구 젊은 기사들은 뱀 보고 기절해서 달아나지무 ㅎㅎ
40대 넘는 한족 기사가 오더만 날 힐끔 쳐다보더니
가겠는데 돈 더 내라 ---- 울집 9중뒤에 있었는데 거기서 110까지
30원내면 자기 저거 하겠다는겜다
30원이 아무것도 아니지 이거 보는거만 해도 뒤골이 땡기는데
알았다 저거 빨리 싣고 가자--- 글두 한족기사 30원받는다구 그러는건지
그 그물 자기들어서 차 뒤에 싣고 난 기사옆에 앉았슴다 ㅎㅎ
그렇게 몇분안되여서 110까지 도착했다는겜다 ㅎㅎ
또 한족기사 들어서 뱀탕집 안에까지 ㅎㅎ
30원 하나두 안 아까왔슴다 ㅎㅎ 내 인생에 제일 후회없이 쓴 택시비일겜다 ㅎㅎ
뱀탕집에 가져다 놓고두 뱀 보는게 장난이 아니였슴다
저그만치 그물직경이 60센치는 넘었슴다
그물 높이 60센치
그 안에 뱀이 150마리 겉에 아무것도 안씌운 투명한 그물망사에
뱀이 저 그물 이빨로 쑥 짜르고 나오지 않을가?
별별 상상이 다되지무 ㅎㅎ
뱀탕집에 맡겨놓고 갈려다가
떵테 같은 내돈 저게 저그만치 내 2달공자는 들어간건데
한마리도 빼돌리면 저거 들고 온 보람이 없지무 예
앉아서 뱀탕하는거 지켰다는겜다 ㅎㅎ
뱀두 가지각색인거 그때 알았슴다
내장을 먹어도 좋은 뱀이 있고
내장을 버려서 먹어야 좋은 뱀
뱀대가리를 먹울수 있는거 없는거 있고
뱀알도 먹는게 있고 먹으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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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7)
계속계속 ㅋㅋ
웃지마오 ㅎㅎㅎ
내 저 뱀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끼치오 ㅎㅎㅎ
정성이 대단하심다
글 넘넘 재미나게 잘읽었음다
정성이 지극하면 머라하더만
진짜 우리남편 그 뒤로 신체 많이 좋아졌슴다 ㅎㅎ
내 술 마시지 말라구 넘 정신나쁜새해서 그런지 몰라고 ㅎㅎ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슴다 ㅎㅎㅎ
근데 뱀탕집이 어디 있슴까??
150마리 ??? 상상만해도 막 기절해넘어질것 같슴다 ㅎㅎ
읽으면서 150마리 한번에 뱀탕해서 한때에 어떻게 먹는가헀더니 중약처럼 포장해서 주는 뱀탕집도 있었다는걸 처음 알았슴다~
내글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니 넘 기쁨다 ㅎㅎ
이전엔 110맞은켠에 많았슴다
그전에 청년호 하구 신문사있는데라할까
지금도 뱀탕집이 있을겜다 ㅎㅎ
중약처럼 지금도 만들어서 파는집이 있을겜다
어째 그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심이 과하믄 못씀다 ㅋㅋㅋㅋ
나두 늙어서 이젠 욕심이 많아지오 ㅎㅎ
내준 사랑보다 더 큰거 받고 싶고 ㅋㅋㅋㅋ
욕심이 하나두 아이 과하지모 ㅎㅎㅎ
저도 지금 님과 같은 처지면 해내겠는가 한번 생각해본게 아무래도 무리임다.
정성이 대단하다는 느낌이 팍팍 전해집니다.
저두 막내라서 겁이 많슴다
글두 내 식구 살릴려니 별의 별 일 다 할수 있었슴다 ㅎㅎ
지금 해라면 저두 못할거 같슴다 핳하하
정성도 정성이지만.....참 대단함다.이래서 여자가 남자보다 더 무섭구 강하다햇는가...
우리 나구내는 맨날 날 보구 자기 허약하다메 보약 써덜라는거 내 그저 못들은것처럼
하구 잇음다 ㅋㅋㅋㅋ80킬로두 훨 넘어갖구
뤄뤄님 가스곤로 잘 쓰고 있슴다 ㅎㅎ
80키로에두 보약 타령임까 ㅋㅋㅋ
남자는 애랑 같다잼까 ㅎㅎ
보약이라구 이름져서 아무거나 해줘보쇼 ㅎㅎ
힘이 펄펄나함다
뭐니뭐니해도 남자가 건강해야지.ㅋㅋ
건강해야 박에서 일도 잘하고 마누라 속도 적게 썩히고.
암튼 건강이 없으면 뭐나 다 수포로 되니깐 건강부터
잡아야지 싶슴다. ㅎㅎ
근데 뱀은 좀 너무 징글스러워서, ㅎㅎ
정성이 없으면 못할것 같습다.
약을 제떼에 받이는것도 자꾸 까먹는데. ㅠㅠ
진짜 대단한 분이십니다.
할머니두 6년씩 모시구 또 남편건강 챙기느라 뱀까지.....
난 때려죽인대두 할것같지 못함다.ㅋㅋㅋ
우리남편두 60키로밖에 안돼서 좀 몸 춰세우기싶은 생각은 있다만
어째 이런보약은 죽어 깨나두 할것 같지 못함다.
근데 첫번째 몸보심은 더구나 어떤것이였나 대단히 궁금한건 어찌겠음까?ㅋㅋㅋㅋ
자꾸 물어보문 삐진다구 하니 다 물어안보겠음다.ㅋㅋㅋ
그때는 진짜 남편이 신체가 많이 허약했었슴다
다 자신한테 닥치면 해낼수 있을검다 ㅎㅎㅎㅎ
첫번째 몸보신 궁금하지 예 ㅎㅎ
여기에 올리면 안되는 글이여서 못 올림다
그리고 남한테 미안한 글이여서요 ㅎㅎ
밑에 글에 태줄인가는 분도 있느데 태줄은 아니고
남편 튼튼 프로젝트위해서 할수 있는거 다한거 같슴다 ㅎㅎ
할머니를 6년씩이나 모시다니~~
저도 많이 따라배워야 되겠네요~ㅋㅋ
저는 뱀 한마리라두 기절할것같씀다~~~
정말 대단한일을 했씀다~~
사랑의 힘인가??ㅋㅋㅋ
할머니 모신건 나보다 우리남편이 더 수고했슴다 ㅎㅎ
난 내할머니니 투정두 부리고 했었지만
우리 남편은 6년간 한번두 투정부린적 없었슴다 ㅎㅎ
뱀은 사랑의 힘이 맞겠지무 예 ㅎㅎ
이제 해라면 달아날거 같다는 허허허허
글 잼있게 잘봤어요
정말 대단함니다. 남편 정성 넘 감동이네요
남편한테서 더 이상 감동을 되받아야죠 ㅎㅎ
또 다른글 가데니 기대할께요 ㅎㅎ
심심할때 또 다른 프로젝트도 올리겠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란거 요런데다 써먹어야짐.
남편위해 150마리나되는 뱀을 남들이 다 징그러워해도 꿋꿋이 가서 뱀탕도 끓이구...
정말 보는거 같슴다.
항상 그때그마음으로 알콩달콩 행복하쇼.
힘내오
지금은 뱀 먹을라도 먹을수 없다하던데
그때 몸보신 참 잘해드셨어요, 근데 용기도 대단해요.
재밌슴다..그정성에 탐복이 감다.
아무래 내남편 허약하다해도
어지간한 여자들은 못해낼것같은데말임다.
너무 대단함다.
주엇기에,,님도 그정도로 할수잇엇다고 봄다,ㅎㅎㅎ

독사는 어디를 버려야하고 하여간 뱀탕도 학문인거 같았슴다
< 제네 나그내 실하오? 약하오?>
< 울 나그내 ? 약함다 120근정도임다>
( ㅎㅎㅎ 실은 60키로면 표준이지무에 . 그래두 중국에선 배 나온 사람이
많다보니 약하다구 보이지무 ㅎㅎㅎ)
<그래무 구렁이 한마리 넣소, 그램 더 좋소>
< 그램 그것두 넣어주쇼> ( 추가비용 구렁이 한마리 150원 작은거 두개해서 250원이던가)
< 약재두 있는데 넣겠소?>
< 약재? 좋은걸로 빵빵 넣으쇼>
이렇게 150마리 가공하는거 꼬박 8시간 넘게 지켜봤슴다
검질하는거---쌂아내는거--- 즙 내는거--- 냉각해서 보장까지 ㅎㅎ
다 하고나니 밤 9시 넘었슴다
내 정성이 기특했는지 뱀탕집에 아줌마
뱀삶고 나온 겅지 그것두 사람몸에 좋다구
대충 말리워서 주머니에 기어이 넣어주는검다
겅지 그걸 들고 뱀탕 93봉지던가 들고 집 돌아갔슴다
10년이 넘어도 아직도 개수가 기억이 남다 ㅎㅎ
겅지 머인가무 뱀껍질이랑 뼈다구 그리고 약재
요거 말리워서 가루내서 덩어리 만들어서 같이 먹이면
더 좋다는겜다 ㅎㅎ
좋다면 무섭은게 없지무
우리집 가마목에( 그때는 불때는 집에 살았음다 ㅎㅎ)
뱀껍질을 쫙~ 펴 놓았다는겜다 ㅎㅎ
울 보모아매 그거 보고 어찌 무서웠으면
정중하게 나한테 < 각시 저거 좀 치우오 무세바서 자지 못하겠소 >
보모아매 덜덜덜 떨어서 아이되겠다 싶어서 울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가져가라고 오라구 했슴다 ㅎㅎㅎ
울 시어머니 울집에 오기전까지만 자신있게 대답하더만
들어오자 마자 가매목 보던게
안색이 완전 덜덜덜 ㅎㅎㅎ
< 저거 그냥 버리면 아이되겠지야?>
< 어머니 저거 내 뱀 가지고 가서 만들고 좋다해서 가져온겜다>
울 시어머니 말두 못하고 주점주점 그거 나랑 같이 주서서 주머니에 넣는검다 ㅎㅎ
아마 며칠동안은 고생 했을검다 울 시어머니도 ㅎㅎ
이게 내 두번째 남편 든든하게 만들기 프로젝트였슴다
효과?
효과는 있었슴다
내 정성인지 아니면 뱀탕이 효력인지
뱀탕 먹는 93일간은 술 안마신 덕인지
신체가 많이 좋아졌었슴다 .
그 뒤로는 크게 앓은 기억이 없슴다 ㅎㅎ
긴 영양가 없는 문장 보느라 수고 하셨슴다 ㅎㅎ
이제 결혼해서 13년을 잡으니 남편한테 예전처럼
남편만 바라보고 남편과 가정만 생각하는 마음이 적어지는거 같슴다
항상 처음 만날 때 그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지금도 깨알같고 싸우는일 없겠는데 말임다 ㅎㅎ
나이 들면서 내가 준거 다 받아내고 싶고 ㅎㅎ
못 받은거 다 받고 싶은 아줌마가 된거 같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