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어머니 맘들은 어떻게 할가요 3탄

가정육아 · #69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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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tagoi · 2012-02-01 08:27:51 · 조회 1503
어제 저녁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그리고 저한테 정말로
시어머니 한테 밥을 드렷는가고 따지던 이웃이랑
저의 집에서 이야기를 했어요. 물론 그 과정을
제가 아무도 모르게 녹음을 하였구요.
남편왈; 우리집 일에 많이 관심을 갖고 우리엄마 관심해주셔서 고맙다.
           그런데 한사람의 말만 듣고 이야기 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 보라. 우리 엄만 여지껏 나랑 같이 밥을 먹었고 음식을
            안주거나 차별한적 없다. 이번에 앓을대도 죽이랑 끓여 드렸다.
            그리고 애들도 나도 인플렌자여서 열이 41,42까지 올라가서
            마누라가 엄마한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한거는 같다.
시어머니 왈: 죽은 아무 영양이 없다. 아픈데 좀더 영양이 있는 사시미라든가
                    딸기같은것 먹고 싶엇다.
(애가 아프다보니 장보러 못가서 딸기는 없었고 사시미는 애들이 못 먹기에
애가 태여나서부턴 거의 사본적이 없음)
나 왈:   그럼 말을 해야 알지 왜 말 못하세요?
시어머니 왈: 미안해서 말 못했다. 평소에도 계란같은것 먹고 싶었지만
                   네가 안해주면 눈치 보여서 못해먹었다. 내가 많이 아파서
                  정신이 어떻게 됏나보다. 83살이나 먹으면 정신이 그럴때가 많고
                 말도 못할때가 많으니 자꾸 나를 세메루 하지 말라. 너네 엄마가 아프면
                음식이랑 더 잘해줄건데 하는 생각 하면서 서러워서 이것저것 말했나 보다.
나왈:   친정엄마한테는 미안하지만 난 애들과 엄마가 아프면 애들을 더 많이 챙길것이다.
           애들이 토하고 해서 하루에 세탁기 4-5번 돌리지 식기를 두세번 소독하고
           열이나는 애들 몸을 닦아주고 하다보니 음식에 그렇게 신경 쓸 여유가 없엇다.
이웃  말이란건 한쪽말만 듣고는 모르겟다. 시어머니 말만 듣고 여기저기 나쁜말 하고 다닌것 미안하다
남편   마누라가 스트레스 받아서 이동네서는 얼굴들고 못 다니겟다고 이사안하면 이혼하자고 하는데
          난 애들 못보고는 못살것 같아서 마누라가 나가면 같이 나가 살것이다. 그러면 우리 엄마 아플때
        당신들이 시중을 들것도 아니니깐 더 이상 우리 마누라 흉을 보지 말라. 이사람 목소리는 커도 마음은
       착해서 음식 안주거나 그런 독한 짓 못한다. 계속 그렇게 신경이 쓰이면 엄마가 음식 드시는
       모습을 녹화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메일빈으로 보내드리겟다. 남의 가정 파괴시키는 말을 더이상 하지 말라
뭐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처음으로 남편이 이렇게 내편 들어주니 속이 다 시원해 지는걸요.
어제까지만 시어머니 얼굴 봐도 토할것 같았는데 오늘은 불쌍한 생각이 들고해서 드시고 싶었다던 계란을 열개 삶아서
마음것 드시라고 했습니다. 나이가 드시면 며느리가 뭐라 안해도 눈치 보여서 비싸지도 않은 계란인데
드시고 십다는 말 못하시나 봐요.
남편이 출근하면서 엄마가 저렇게 나오는데도 이사하고 싶다면 이사는 하겠지만 그래도 아프면 우리가 와봐야 할건데
갔다 왓다하자면 힘도 들고 또 애들 데리고 맨션에서 살면 애들이 떠든다고 이웃들이 뭐라 할거고 하면
그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다고 합니다. 저보고 계속 같이 살앗으면 하는 말인데 님들은 어떻게 하겠나요?
시어머니 두고 나갈건가요? 아니면 게속 이렇게 살건가요?
저도 사실 마음이 많이 누그러지고 시어머니가 불쌍한 생각도 많이 들어요. 그래서 갈팡질팡하게 돼요.
물론 시어머니가 사과를 하셨지만 며칠 지나면 또 다 잊어버리고 며느리 흉을 보면서 다닐거구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자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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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7)

엘렌화잇 · 2012-02-01 09:08:11
그나마 이번 일처리에서 신랑이 님을 이해해 주니 참 다행입니다...

똑똑한 남편이시네요....남편이라도 이해해 주면 가정을 지키기 위해

님이 좀이라도 희생할 가치가 있는같아요...

귀여운 딸들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

그리구 님이 너무너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겠지만 신경질나면

아이들하고 신경질 쓰구 짜증내는거 고치세요....

계속하면 애들 커서 엄마 성격 닮을거얘요....

신랑하구 대화를 마니 하구 물론 출근하구 돌아와서 마니 힘들겠지만.....

시간이 빠쁘구 힘들겠지만 한주일 한번씩 방문해서 한시간정도 성경 공부하구

그분들과 대화랑 하구 기도도 하면 어떨가요???

친구들을 만나 늘 집 얘기 하는것도 그렇잖아요....

믿음으로 신앙으로 충만된 사람들은 마니마니 틀려요...

교회나 집회에 나갈 필요도 없구 해서 좋은같아요..

.님이 원하시면 제가 주소를 알려드릴께요...

그러면 중국인들이 방문올꺼얘요...전 집에서 이렇게 그분들을 만나 좋은 친구로 되여씁니다...

조금이라도 같은 조선족으로써 돕고 싶습다...

꼭 이 위길 원만하게 잘 넘기길 바랍니다...
hutagoi · 2012-02-01 11:26:36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애들한테 화풀이 하는 버릇 고칠려고 하지만 잘 안되네요.
시어머니가 억이 막히는 소리를 하면 저도 몰래 애들한테 소리지르게 되고
엉뎅이 때리게 되네요. 때려놓고는 가슴이 아파서 울면서 애들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도 합니다. 저녁에 잘때 보면 정말로 천사같이 이쁜 애들인데
그런 애들한테 화풀이 하는 내자신이 너무 싫을때가 많습니다.
집 부근에 교회가 있고 거기에 연변에서 오신 조선족 분이 계셔서
너무 반갑고 해서 나갈가 말가 요즘 생각중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내사랑령이 · 2012-02-01 09:24:23
남편이 보통일본사람보다 효자인거 같은데 나가살아도 두집 다니느라 힘들고 남편눈치보여 힘들어요.

물론 혼자서 아이 둘만 보살피는것만으로도 아주 힘든일인데 치매시어머니까지 참 힘들죠. 숨이 막히죠.

저는 일하면서 아이하나 보살피는것도 힘들어서 애하고 신경질 많이 썻어요.

돈이 여유로우시면 만숀 집세 만큼 은 아니지만 헤르파 를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쓰시고

님은 그시간에 혼자서 영화라도 보시구요.

흥취를 한가지 하시는거 어때요. 요가라던가.
hutagoi · 2012-02-01 11:31:51
네, 남편이 처음에는 도리깨 아들 같앗는데 제가 교육을 시켜서
항상 먹을것을 먼저 어머니께 가져다 드리는 습관이 생겼고
우리 조선족 처럼 인정도 좀 많아 졌습니다. 어떤땐 효자교육 시킨
내자신이 바보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지금 일주일에 세번 일을 나가는데 그 시간에 헬파 부릅니다.
물론 제가 버는 돈보다 헬파한테 나가는 비용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나가서 일하면마음이 좀 개운해 지거든요.
영화라든가 취미생활 못해본지가 15년은 되는것 같애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가끔씩 영화볼러 다녀야 겠어요.
쫀짠순이 · 2012-02-01 09:46:32
내가 속이 다 휴련해지는것 같내요. 그래도 님 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하니깐요. 안그래도 걱정많이했어요.
남편 일본사람치고 진짜 효자내요.내가 아는 일본사람들은 자기부모 다 요양원에보내고 떠문떠문 병문안가고 그런가했어요.
지금 시대 자식둘이만 보는것도 힘든대 치매까지걸린 시엄마모시는분 몇이나되요?
차라리 시엄마 집을팔아서 요양원에보내고 님도 여유가되면 집을 사서 딸로나가든가 새를 맡으는것도 좋다고 봐요.
그나마 지금 기억력이 좀 없어서 그런다해도 장차 똥우줌 못가릴정도면 님 어떻게할래요??그리고 시설에서 보살펴주는것이
낳다고봐요.님이 24시간 시엄마 시중덜어줄순없잖아요??자식둘도 있는대.뉴스보니 간호하다 너무 시달려서 지 부모고 부부사이도
서로 안좋은 사건이 발생하는대 얼마나 힘덜었으면 그럴까요??
지금만 생각하시지말고 장차방생할일들을 남편하고 상의하고 요양원에 보내새요.그래야 님도 살고 님 가정도 지킬수있는것같아요.
hutagoi · 2012-02-01 11:34:52
다 맞는 말씀입니다. 정말로 똥오줌 못가리면 그걸 다 제가 할수도 없고
그걸 하느라면 내 인생은 없어지는거고. 남들이 내가 이집을 가로챘다고
하건 말건 집 팔아서라도 요양원 보내는 것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석함 · 2012-02-01 10:18:19
님을 보면 마음이 여린 분이십니다.
그동안 시어머님과 사신것도 그런데 또 마음이 약해져서 고민하시는걸 보면 비단결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네요.
하지만 이대로 계속 지내다 보면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될겁니다.
마침 시어머니가 제정신이여서 정상적인 대화가 되엿지만 앞으로 님을 더 억울하게 할 일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시어머님이 가여워보이는건 님 마음이 아름다워서 이지만 그것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문제인것같습니다.
이번 이 기회에 지금과 다른 어떤 방도를 대야 님두 숨쉬면서 살수있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시어머님을 설득하여서 데이서비스를 받던가하여서 같이 있는 시간을 줄이던가 해야 합니다.
우리부근에는 아침마다 데이서비스센타에서 차로 로인을 모셔가고 저녁에 데려다주는데 한달에 오만엔육만엔이라더군요.
맛있는 점심까지 드시고 오구 치매로인들 상태도 좋아 진다 합니다. 같이 살려면 데이서비스센트정도 보내지 않으면 님이 무너집니다.
지금까지의 방식대로라면 또 되풀이 되고 님이 너무 힘들어요.
이번에 생활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남편도 다음에 더 힘든일 이 있어도 그냥 이번처럼 이혼안하구 넘어가줄것이라고 생각할겁니다. 사건을 일으킨김에 지금과는 다른 방책을 대여서 지금보다는 조금더 나은 다른 생활을 할수있도록 결과를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hutagoi · 2012-02-01 11:38:18
그렇네요. 이대로 물러앉으면 다음번에 또 이번처럼 넘어가 줄거라는 생각 하게 되겟네요.
이런 일이 계속 반복 될거고 치매가 더 진행되면 똥오줌도 못가릴거니
요양원에 보내던가 데이 서비스 받게 하던가 뭔가 방법을 대햐 할것 같습니다.
시어머니와는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서 지금 불쌍해 보이지만
이대로 마음 약해져서는 안될것 같아요.
여러번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명태국 · 2012-02-01 10:22:26
애 둘에 83세 로인까지...고생많구만요.
소비돈 좀 주고 시어머니 나가서 맛있는거 사줍숫게 하면 어떨지요?
시아버진 돌아가셧나 봅니다.
눈앞에 어떤 인생이 주어졋으면 그걸 즐기면서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쁜쪽만 생각말고.좋은쪽도 생각하고 이겨내세요
말은 이렇게 쉽게 하지만 행동하자면 정말로 정신이상이 될것 같은 환경입니다.
애들은 몇살인지요?이젠 컷다면 님도 나가서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 좀 해소하는게 어떨지?
그리고 83세 로인 이제 앉아면 몇년이겟어요?
손으로 헤여보세요.아무리 일본로인들 장수한다고 해도 90세 이상 더 살겟어요?
후회없이 매사 처리하구요.앞으로 애들 크면 그때엔 많이 쉬울거라고 생각해요.행복할꺼에요
hutagoi · 2012-02-01 11:45:12
조언 감사합니다. 애들은 지금 세살인데 쌍둥이여서
매일 전쟁입니다. 울고 불고 머리 잡아당기고
정말로 우리집은 포연이 자욱한 전쟁터입니다.
중국같으면 할머니가 다될 나이에 낳은 애들이라
눈에 넣어도 안아플 정도로 이쁘지만 너무 힘들땐
육아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시아버지가 돌아가셧기에 같이 사는겁니다.
작년 10월부터 일주일에 세번정도 일
나가는데 제가 버는 돈보다 그동안 우리집에 오는
헬파의 돈이 더 나갑니다.
그래도 기분전환으로 일 다니구요.
그래요. 시어머니 보면 이제 살면 얼마 살겟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가여울때도 많아요.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엇으니깐요.
모든 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니 좋은쪽으로 생각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갈게요. 그리고 시어머니
연금이 많아서 용돈은 안드려도 되지만 조선족 식으로
설이나 생일에는 조금씩 봉투에 넣어 드립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상해보이 · 2012-02-01 10:44:05
노인이 83살이면 이미 저 세상 사람이다. 이제 더 잘 살아야 5년이다. 그런삼한테 닭알도 더 못메기니?
니가 80살될때 니 애네 너를 글케 대했다구 생각해봐라.
아직 완전이 노망 안쓰길래 다행이지. 바지똥 오줌싸도 니가 시중들어야 할것이다.
인간이 왜 이러야. 중국놈들이 독하니까 이래서 남경대학살이 있은거 같으루 하구나.
hutagoi · 2012-02-01 11:48:58
닭알이 뭐 소나 말값하는 건가요? 시어머니는 옛날 사람이여서
닭알이 좋은거라 생각하겟지만 저는 콜레스톨이 높다고 계란은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정도만 해먹습니다.
시어머니가 드시고 싶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한
전 알수가 없으니 안해 준거구요. 저희들만
먹고 시어머니한테 안준건 아니잖아요.
아이폰은싫어 · 2012-02-01 10:58:01
로인 모신다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정애 둘에 노인까지 정말 숨 막힐정도일겁니다.

저두 저의 할머니를 모셨었거든요
우리 할머니를 아들이 삼촌밖에 없었어요
삼촌이 한국가고 작은어머니가 모시다가 작은어머니랑 맞지를 않아서 저가 모시게 되였거든요
제가 모시기전까진 작은어머니가 이해가 안되였어요
우리 할머니 애들 봐주고 때시걱 다 해주고 해도 항상 싸우고 했거든요 ㅎㅎ
근데 내가 모시면서 작은어머니가 얼마나 고생했을가를 알게 되더라구요

년세가 있으면 고집도 장난이 아니고 아기 같았습니다.
음식도 먼저 본인한테 권하지 않으면 날벼락이 떨어지고
아침 6시반전에 밥상 차리지 않으면 배고파 죽겠다고 날리하고 ㅎㅎ
집에 과자같은거 사 놓지 않으면 먹을게 없다하고 ㅎㅎ
생각해서 시원한 포도주를 드리면 차가워서 설사걸리게 했다고 하고
집에 있는 사람이라 돈 쓸일없다고 생각하고 소비돈 소홀하면 늙어서 쓸모가 없다고 돈도 안준다고 ㅎㅎ
하여간 모든게 다 자아중심으로 되여 가더라구요

제가 일본오기 반년전에 작은어머니가 모셔가고
그리고 나서 자꾸 작은어머니가 밥을 난준다고 저한테 전화가 오군 했어요 ㅎㅎ
밥 항상 엄청 많이 드리고 드시고 싶은거 다 사드리는데도 그러더라구요
우리 남편이 할머니 그런다고 과자를 빡스로 사다 드리면 그 과자가 한주일이 안되면 없었어요

그때까지 저의도 할머니에게 치매가 온걸 몰랐어요
작은어머니가1년쯤 모시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료양원에 보냈었어요

료양원에 보내고 반년쯤되였을때 제가 일본에서 중국으로 갔었거든요
료양원에 가서 할머니를 보는 순간 눈물이 ....
절 보고 < 새기는 누기요?>
옆에 있는 할머니보면서 <그집 며누리인가?>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눈물만
같이 같던 저의 삼촌은 알아보면서 저는 못 알아보더라구요
삼촌이 제 이름 말하고 나니 그제야 손녀를 알아보고 ....
그 와중에도 기억력도 없는 그 와중에도
제 손을 잡고 < 삼촌 살기 힘드니까 여기 료양원비용은 니가 부담해달라 ...>
그때 제나이 30살이 였어요
어린 나이에 저로 썬 할머니 그 말을 따뜻하게 보듬지 못하고
< 별 근심함다 삼촌이 저보다 더 잘 삼다 >말해 버렸어요

제가 다시일본오고 5달만에 할머니는 치매로 앓다가 료양원에서 돌아갔어요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넘 아파요
치매조기증상이 자꾸 먹고 싶어하고 어린애처럼 자아중심이 된다는데
저의는 그게 할머니가 자사자리해서 그런줄만 알았아요
일찍 알았더라면 그걸 투정보다 병으로 보고
받아주고 드시고 싶어하는걸 다 사 드렸던걸

그 치매증세에도 아들생각에 ....
그냥 따뜻하게 몇푼 안되는 돈 제가 낼게요하고 할걸

시어머님도 현재 치매조기증상이라고 봐요
주인장님 치매환자 가족 힘든줄 알아요
힘들어도 부모인데 병으로 생각하시고 받아주면 어떨가요?
아마 남편한테 말하도 엄마 치매증세라면 받아드리기 힘들어 할겁니다.
남편을 살살 달래서 시어머님 병원에 가서 진단받으면 어떨지
일본은 의학도 좋아서 치매초기증세는 고칠수도 있지 않을가 싶어요
hutagoi · 2012-02-01 11:57:32
님도 할머니 모시느라 많이 힘드셨군요. 정말이지 노인하고 같이 안살아본
사람은 그 고충 모릅니다. 별거 아닌것 가지구도 트집을 잡구요. 위의 상해보이님은
제가 계란도 시어머니한테 안준 사람처럼 욕하는데 넘 억이 막히네요.
드시고 싶은것 말 안하면 누구도 모릅니다.
우리시어머니도 음식 드시는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어떤땐 타이 한마리 다 드실대도 잇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드시고도 안먹었다고 하고.
오락가락 합니다. 남편 동생이 정신과 의사여서
상담은 해보앗지만 치매에는 치료약이 없답니다.
진행을 늦추는 약이 잇지만 효과가 별로구요.
그래도 그 약을 가져다 주어서 지금 드시고는 있습니다.
유난향 · 2012-02-01 11:08:44
그 동네집바바가 밥먹구 할일없어서 남의 집가사에 삐쳐대니 더 문제같은데요.
병원가서 검사받구 정신타격손해비 청구하겠다구 한술 더 떠보시지...
앞에선 고멘나사이 돌아앉음 다른소릴하는데 그뒤통수 대비두 해놓으쇼.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르는 법,옛날속담 그냥있는게 아니니까
자기친부모 자기자식빼곤 속내를 감추고 항상경계해야된다고 생각함다.
분가하더라두 자주 애들데리구 찾아뵙구 오타가이 키오츠까와나끄떼 이이시,
계란에 딸기 사시미 매주마다 냉장고에 사다드리구,헬파 일주일에 두번부르고
요즘 만숀 바닥소음처리 잘 되여서 전혀 이웃집 얼굴붉히는일 없다구 나오쇼.
hutagoi · 2012-02-01 12:00:30
맞아요. 저도 시어머니 보다 동네집 바바가 더 미워요.
제가 뭐가 대서 나한테 시어머니한테 집세 내는가까지
따져요. 세상에 자식한테 집세 받는 부모가 어디 있어요.
일본사람들 겉다르고 속 다르고 해서 경계는 해야 할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역시 따로 사는게 좋을것 같지요.
유난향 · 2012-02-01 13:50:21 비공개
비공개
아이폰은싫어 · 2012-02-01 11:12:44
시어머니가 심술이라고 생각하면 님이 병이 와요
그냥 병으로 받아보세요

그리고 머든 하기전에 시어머니한테 물어보세요
우리가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는게 치매로인에겐 대단한 일로 되는거더라구요

노인은 애랑 마찬가지예요
불연뜻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거 먹고 싶어하고 그걸 말해라면 말못하고
그러다보면 흉으로 되고

제가 아주 간단한 례를 들면
저의 할머니 텔레비보다가 드라마 거의 끝나면 다른 체널바꾸잖아요
그러면 자기본다고 싫어서 그런다구 하더라구요 ㅎㅎ
우리는 그게 절대 이해가 안되지만 근데 나이가 들고 할머니가 가고 하니 그게 다 노인병이 아니였엇나 이제야 알거 같아요

저의 남편이 할머니 생각해서 포도주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서 드렸거든요 ㅎㅎ
그것도 여름에요 ㅎㅎ 근데 그게 마시고 설사가 가난다고 넘 말해서 ㅎㅎ
우리 남편 할머니한테 잘못했다구 몇번이고 빌었었슴다 ㅎㅎ
그리고 친척이 올때마다 그 포도주마시고 설사해서 고생했다구 말하고
아마 울 남편 그때 스트레스 최고로 받앗을검다 ㅎㅎ

더 말하면 ㅎㅎㅎ
우리 집이 거실과 자는칸에 통해있는 집이 였슴다
할머니 자는칸 쓰고 우리 거실을 썼는데
자는칸과 거실 카텐으로 막았거든요
저녘에 잘땐 카텐을 쳐라구 그러다가
누가 오면 카켄을 치고 자서 탐탐해서 자는거 같지 않다구 하더람다 ㅎㅎ
난 손녀니까 막말 다해서 할머니보고 카텐 쳐서 탐탐하면 치지 말라구 할게지
어째 자구 남이 오면 그런말하는가 하니까
니하구 말하면 이렇게 싸울가봐 그러지 하더라구요 ㅎㅎ
나두 모르는 언제부턴가 우리 할머니 다른사람한테 부탁해서 소비돈 준돈으로 웅담분도 사드시고
그거 발각될가봐 침대밑에 숨켜놓고 드시고 그러더라구요
저두 웅담분 사달라면 사드리고 다 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사온건 가짜구 다른 사람 사온건 진짜람다 ㅎㅎ
치매란게 똥오줌 가리지 못해야 치매인게 아니라 이런게 다 치매증상임다
hutagoi · 2012-02-01 12:55:59
정말 그래요. 우리 시어머니도 내가 삼게탕이니 이것저것 다 해드려도
남들앞에서는 삼계탕이란걸 먹어봤으면 좋겟다, 지지미도 못 먹어봤다해요.
사실은 제가 이웃 할아버지 한테도 삼계탕 해드린적 있는데요. ㅋㅋㅋ
그리고 저희는 2층에서 자고 시어머니 일층에서 자는데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침밥 하라고 절 깨우러 오고 밤중에도
뭐가 안된다고 불쑥불쑥 들어올때가 많아서
부끄러울때가 많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 계속 딴방에서 애들이랑 잡니다.
아이폰은싫어 · 2012-02-01 13:54:47
주인장님 마음 제가 알아요
저두 6년간 거의 같이 살다싶이 했었거든요
살다가 힘들면 보모 구하고 따로 집 맡았고
아프고 일 있으면 또 다시 모셔오고

24살에 결혼해서 애를 낳고
결혼해서부터 할머니 떠맡아야 했고
거기에 삼촌네가 이혼한다어쩐다하면서 4촌동생까지 우리집에 와 있었슴다 ㅎㅎ
우리는 신혼이 아니라 완전 료양원에 학생기숙사였슴다

4촌동생 키우고 할머니 모셔도 우리 할머니 대단한 사람이였슴다 ㅎㅎ
그때는 그게 다 속에 엉키고 , 갈데올데 없는 할머니 내가 모셔야지
그 마음 하나로 벋텼슴다. 가끔은 원망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근데 그게 다 할머니 돌아가고 나니 넘 미안하고 정말 후회되는게 넘 많슴다 ㅠㅠ

나이 들면 다오는 병이라 생각하고
받아주고 내가 접수해야 할게 넘 많았었는데
난 그 가운데 결국 10프로도 해드린거 같지 못해서 후회가 됩니다.
남들은 모시기만 하면 대단한거지 하지만
모시는게 다가 아니라 늙으면서 오는 병 우리가 받아주고 이해하는게 더 중요한걸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님이 말할수 없이 힘든 그 고생 이제 시간이 흐르면 님한테 약이 될거예요
큰 아이 하나 키운다고 생각하고
님보다 머리크고 덕지크고 해서 님 생각처럼 애키우기가 힘들다 생각해요
그리고 불쌍한 마음으로 받아드려요
그게 님한테도 남편한테도 시어머니한테도 약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때 우리 같이 같은 경험 체험한 사람들끼리 한잔 합시다~
저 여자입니다 한잔 한다해서 남자로 오해하지 마십시오~ 호호호
お~いお茶 · 2012-02-01 11:17:34
1탄 부터 쭉 읽어 봣는데 님의 스트레스 이만저만이 아님다

거기다 한창 자랄 어린 쌍둥이 딸 까지. 애들을 잘 키우려면
님이 건강해야 함다. 일본은 중국과 달리 복지 제도가 잘돼
잇어서 상담 잘하면 도와 줄건데요. 이참에 집에서 나오세요
저라면 못삼니다. 헌돌이 성한돌을 친다고 그러다가 님이
힘들어 쓸어짐다.한창 즐겁게 자랄 애들을 왜 할머니 분풀이 때문에
신경질 쓰고 때려야 함니까?아무 잘못 없는 애들이 불 쌍함니다. 할머니를
위해서 애들을 희생하지마세요
아이폰은싫어 · 2012-02-01 11:30:49
모두들 다 이참에 나오라고 하는데 난 님이 조금만 시어머니를 병으로 받아주면 어떨지 합니다.

진짜 돌아가면 모든게 넘 후회되는게 많아짐다

시어머니 병으로 받아주고 스트레를 풀어보세요

그리고 님두 개변해야 할거 있슴다
애들이 사시미를 안 먹는가도 거의 사본적이 없다는게 애만 중심으로 하면 어떡해요
남편도 시어머님도 같이 살려면 애들음식도 어른음식도 챙겨야죠

돌이켜서 애들이 귀한만큼 그 시어머니한테도 아들을 귀하게 생각하면서 키웠을거에요
이제 효도한게 다 앞으로 님 자식한테서 받는다 생각하고
님도 시어머님 나쁘다고만 생각지 말고 받아 드릴려고 노력해보고
이해하기 어려운건 80넘는 할머니랑 이겨서 뭐하라 하고 넘기고
그것도 힘들면 병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가요?

우리도 늙으면 님 시어머니랑 똑같은 시기가 올거 잖아요
누구도 자기가 늟어서 자식에게 어떤 부담이 될지 장담할수 없는겁니다

섭섭한거 남편이 이번에 해준 이걸로 털털 털어버리고
머 드시고 싶어요 내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러니까 알려주세요 하면서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동네집은 우리 시어머님이 요즘 뭐가 불편한지 말하면 알려달라 나두 불편없이 해드리고 싶은데 나한테 말을
안하니 모르겟다며 차별보다 협조의 손을 내밀면 어떨지요

그러다보면 사람들도 님을 이해하지 않을가요
ほほこ · 2012-02-01 11:44:24
우선 남편이 그렇게 공평 해주니 잘됏네요..남편분도 야사시이한 분이고,,가정을 지키려고 애쓰는것이 알립니다.

댓글에서 <<영화라든가 취미생활 못해본지가 15년은 되는것 같애요.>>라고 씌여진거 봣는데,,,님은 자기한테 너무 각박한것

같습니다,,여유가 없으면 그럴수도 잇겟다만,,너무 앞만보고,,자기한테는 신경 별로 쓰지않고 살아온 분이란 느낌이 듭니다.

시어머니 모시라,,애들 키우느라,,여유는 없을수도 잇겟다만,,,그래도 자기를 지킬수 잇는 사람은 자기밖에 없습니다,,

사는 노력도 필요하겟지만,,,가끔은 자기한테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수잇는 시간을 만들줄 아는것도 생활으 ㅣ지혜입니다.

일단은 잠시 이대로 살아보는것이 어떨가요,,그리고 그 우루사이한 바바들이 이제 또 뭐락하면 님이 직접 화내세요,,

다른사람 가정일에 삐치지 말라고..좀 더 다른 할일이 잇잰가고....아직도 일본에는 중국사람을 편견 갖고 보는 사람이 많거든요.

특히 늙은이들,,,,,확실하게 말할땐 말해야 합니다.,,,좀더 잇어봐도 개선 안되면 분가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일이 잘되길 빌게요.
현이엄마 · 2012-02-01 12:14:10
아이폰은 싫어요님 ,제가 하고싶은 말 다 했네요.
아이폰은 싫아요 님 말씀 지당한 말씀입니다.
지금은 고통스럽구 살것 같지 않지만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다 한일 후회로 남습니다.
할일없이 남집 가정생활에 끼여드는 이웃들두 나쁘지만
사람이 살려면 많이 참고 협조구하는것두 옳은일일때두 많습니다.

이웃들과 흉만보지말구 많이 협조해달라구 남편하구 둘이서 많이 말해보면 어떨가요?
자신애들두 중요하지만 오라지많아 저 세상 갈 어머니두
미운사람 떡 하나 더 주어라구 많이[ 다베따이 모노 아리마쓰까?]하구 물어보면서
살살 얼리는게 좋을상 싶습니다.

전 결혼해서 아직까지 로인들과 살아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고통을 꼭 이겨내길 바랍니다.
마리꼬 · 2012-02-01 13:57:53
1탄부터 보고만 있었어요
님의 립장이 정말 어려웠고 저는 안쓰러운 마음뿐 어떤말을 해야하는지 몰랐는데
오늘 3탄보고 일이 좀 해결된것같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저도 후배로서 의견을 써볼까합니다

요우에 아이폰님이 한말씀 다 맞는말이에요
이렇게 하면 정말 좋은 며느리가 되겠죠
동네에서 칭찬소리만 듣고~~이후에 후회할 일없고~~
결과는 원만하죠~

하지만 저라면 못할것같아요~

치매온사람이 주위사람을 괴롭히는줄 알면서도 그러다싶이
저도 결과를 알면서 못할것같아요~
나중에 후회할지라도 지금은 아니잖아요

저는 우리딸한테 말하고 싶어요
나중에 제가 늙어서 치매오면 양로원에 보내달라구~~
이게 우리 딸님을 살릴수 있다면...

님이 지금부터 시엄니한테 여러가지로 신경쓰고 잘해주느라해도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봐요~ 그럼 치매가 아니지~~~

님이 하루빨리 행복해지기를 바래요~~
아이폰은싫어 · 2012-02-01 14:16:34
마리코님

치매노인 모시기 말 그대로 힘들어요
근데 후회는 더 힘들어요

누구나 다 노인이 되는 시기가 올거예요

저의 가 항상 이제 내가 늙으면 저렇게 안살겠다하지만
우리 부모님들도 젊었을땐 다 우리랑 똑같은 생각을 했을겁니다

우리 시부모님들도 항상 저의 한테 년세 들면 료양원간답니다 ㅎㅎ
근데 우리 시집에 큰어머니가 하도 유별난 사람이고
자식들이 한국다 가서 결국은 료양원에 보냈었는데
그때 우리 시어머니 료양원 보냈단 말 내 전화할때마다 한 반년넘게는 했슴다 ㅎㅎ
그러다가 료양원가서 반년넘어서 큰어머니 돌아갔고
돌아가서부터 거짓말 보태서 한 1년넘게 우리보고 큰어머니 료양원가서 일찍 돌아갔다는 말 했슴다 ㅎㅎ

사람이 늙으면 생각처럼 마음이 안된담다 ㅎㅎ
생각할줄 알고 머리가 돌면 저렇게 자식 괴롭히는 일 못하겠죠
내가 늙어도 같은 길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어야 하는게 세상이치인거 같슴다

노인 모셔보면 정말로 밥알 한알가지고도 시비가 되고
종이쪼각 한쪼각가지고도 흉이 남다

사람사는 자연법칙으로 생각하고 접수하는게 자식들이 힘들지 않는 길인거 같슴다
매력덩어리 · 2012-02-01 16:22:40
많이 힘들다고 생각함다 저도 시어머니모시진않지만 13살남자애딸린 일본남편이랑 결혼 5년째이고요 들어와서 낳은 2살8달되는 애기도 잇고요 정말 인프렌자 같은거 걸리면 많이 힘들어요 전염이 된는거라 읽으면서 공감되는건소리치는거 어쩔수없나봐요 저도 키우는 큰애한테 소리많이 쳐서 내가 다잘못한거 같게 많이 오해받앗어요 일본사람처럼 화나면 냉정하지못하고 먼저 소리부터 나가는거 아무리노력해도 안됏어요. 소리치면 내개불리하다는걸 알면서도 우리도 시집에서 내가 애를 학대하는가하더라고요.그래서 이제 화나면 속으로 잠간하고 외치거나 베란다나와서 심호흡몇번하니간 참을만하더라고요.그리고 차근차근 설명하니가 효가보더라고요.많이 힘들죠 어른이니막대할수도 없고 누가 내얘기들어줄 사람도 없고 이왕 모신는거 참을만하면 참고 힘내세요 이혼해서 산다는건 쉬운일같지않은것같아요.잘은 모르겟지만 특히 일본사람들은 사시미 못먹으면 병이날것같다는거.우리도 애기못먹어도 따로 따로 서로좋아하는걸 사서 먹어요 우리가 김치겨속못먹으면 먼가 허기진것처럼 아마 그렇지않나요.나도 가끔 나혼자만을 위해서 김치찌개랑 아주맵게 나혼자만의 음식을 할때도잇어요.우리 시집노할머니가 잇는데 83살아주정정해요 매일보면 많이는 안드시지만 맛잇는 음식에는 아주 얼굴이환해지더라고요.늙으면 애가되나봐요.어디서 사시는지몰라도 힘든것도 지금한때라고 봐요 치매는 보통 5년이면 많이 산다고 그러던데 애도 이제 유치원 들어가면 그땐 좀여유잇어요 그때 조금만 참앗을걸 후회할지도 몰라요 나는 매일 소리치고 반성한답니다.힘내세요.힘든건 몇년뿐이라고봐요.화이팅

가정육아 · 리스트 (73,30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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