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어머니 맘들은 어떻게 할건가요?

가정육아 · #69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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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tagoi · 2012-01-30 07:19:10 · 조회 1904
너무 기가 막히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여기에 하소연 하러 왔습니다.
저의 집은  일본인 남편하고 시어머니 그리고 쌍둥이 이렇게 다섯식구입니다.
시어머니가 유별나서 결혼 초기에 넘 힘들어서 우울증도 걸렸고 했엇지만
미우나 고우나 남편 낳아준 어머니이고 또 내 딸들이 엄청 좋아하는 할머니이니
끝까지 내가 책임져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시어머니 좋은점만 생각하면서
이쁘다 이쁘다 하고 살다보니 정말로 이뻐보이기도 하고 불쌍한 생각도 들고
하였습니다. 시어머니 교사했던 분이여서연금도 많지만 애기 태여나서
3살된 지금까지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습니다. 생활비도 다 저희가 내구요.
여행가도 돈은 다 저희가 내고 시어머니 모시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넘 기가 막힌건 어제저녁 옆집사람한테 전화로
1시간 넘게 내 흉을 보고있엇는데 자기가 아파도 밥도 안주고
성격이 나빠서 누구하고도 안맞고 싸우기만 하고, 자기는 이집에 있기가 싫어서
다른곳에 가고 싶지만 자기가 없으면 며느리가 자기 아들을 어떻게 할지 몰라서
눈을 부릅뜨고 지키고 있다는 겁니다.돈도 자기연금을 내가 다 가져다 쓴다고
등등 완전히 남편 죽기를 노리는 외국인 며느리, 나쁜 며느리로 몰아 가고 있는겁니다.
솔직히 밥을 드시고도 안먹엇다고 해서 치매가 왓다고 생각했더니 치매가 온 사람이
거짓말은 어떻게 이렇게 잘하는지?
남편 출근이 일찍하다보니 제가 5시반에 일어나 밥하는데 그것도 다 자기가 한답니다.
솔직히 저희는 아직 결혼식도 못올리고 살았는데 그것도 시어머니때문에 못 올린겁니다.
결혼해서 여직까지 시어머니한테서 받은거란 만엔짜리 싸구려 진주목걸이, 그것도 시어머니
동생이 돌아가서 장례식장 가야 하는데 제가 진주목걸이가 없어서 준겁니다.
이웃들이 요즘 저를 자꾸 자세히 보고, 우리집에서 애기 울음소리만 좀 나도
왜 그런가고 집에 들어와 보고 해서 왜 그러나 했더니 외국인 며느리가 시어머니나
남편한테 어떻게 할가봐 그렇게관심을 보인거엿어요.
남편보고 더 이상 같이 못살겟으니 나 혼자라도 애들 데리고 나가겠다고 하니
다세대 주택을 사서 시어머니 데리고 나가잡니다.
이 동네에서 더 이상 얼굴 들고 다니기 힘들어서 뜨고 싶지만 4월 부터 애들 유치원가야하기에
먼곳으로 이사는 못할것 같고 가까운데라도 따로 집을 잡고 살고 싶은데
님들은 어떻게 할건가요?
그리고 저희 친정부모님도 오빠네랑 같이 사는데 내가 이렇게 시어머니 두고 나가면
올케 언니가 어떻게 생각할지? 그리고 이런 치매오신 시어머니 버리고 나가면 죄 받지
않을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참고로 이웃들은 시어머니 치매도 모르고 또 선생님이라고 존경받고 잇고 주위에 중국에서
시집온 며느리가 집까지 다 팔아 그돈 갖고 도망가서 외국인 며느리에 대한 인상이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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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4)

덩치 · 2012-01-30 07:30:34
이 사실으 교레쯔에 응모해보쇼...
캐서린폰더 · 2012-01-30 08:53:50
ㅠㅠ 님의 얘기 들으니 제가 아는분이 겪는 일과 같네요...

그분은 이런 시어머니를 35년 모시구 살었는데 마지막 그 며느리가 넘 참구 살아서

몸이 다 아픈거얘요...스트레스때문에 .....완전 보로보로.....

될수 있으면 세간나서 사시는게 좋을겁니다...

이기적일수도 있다고 보는 사람이 많겠지만 방법을 생각하지 않으면 님이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거 같구. 님의 쌍둥이들두 엄마때문에 힘들구 어려움을

겪어야 할거 같습다...같이 살면 시어머니때문에. 가정 풍파가 끊기질 않겠네요...

신랑하구두 잘 얘기 해서 처리 해야 겠네요...
hutagoi · 2012-01-30 09:03:07
캐서린폰더 님 답글 감사합니다. 우울증은 이미 걸렸고 기억력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35년이나 같이 살았다는 분 정말 대단합니다.
역시 따로 사는것이 정답이겠지요? 주위사람들의 이해도 못받을것이고
아무리 잘해도 나쁜 며느리오명은 썻으니깐
아예 더 확 나쁜 며느리 돼서 따로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쫀짠순이 · 2012-01-30 09:45:08
좋은 아침입니다. 남들 시선 필요없습니다. 님 건강이 최우선이고 님도 자식있는분인대
제 가정행복이 최우선입니다.제발 딸로사세요.남편도 옆에서 그냥24시간있은것도 아니고
밥이나 다 님이 챙겨주니깐 몰라요.
그러니 나쁜오명 쓴것 차라리 더 통쾌하게 요양원에 보내새요.
일본사람들은 같이 안사는대 더무내요.더구나 교수까지하신분이 참 어이가 없네요.
님은 그래도 내하고 비교하면 대단합니다. 난 지금 나쁜 며느리가 됬어요.그런대
살껏같아요. ㅎㅎ
동해해돋이 · 2012-01-30 09:50:42
시설같은데 보내는것도 방법이긴하는데요 .
치매온사람 혼자 두기도 위험함데 로인호므같은데 보내면 어떨가요 ?

참 애매한 립장이기는 하네요 ...
유난향 · 2012-01-30 09:53:56
러부치 둬더치~ 윗분말대로 내가 편할렴 무시할껀 무시하고 나 외국인메눌이라서 잘
모른다고하세요.일본시엄 다 맞춰줄람 같이 않살아두 스또레스 빡빡인데 같이 사신다니
대단하심다.울 신랑은 우리가 모셔야됨 모시자구하니까 자기 엄마스타일 잘안담서 절대
야메따호우가이이 함다.치매구 뭐구 년낀두 많이 받는데 혼자 잘먹구 잘살라하세요.
감자꼴 · 2012-01-30 10:23:09
저도 로진호우무에 보내는걸 추천해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원래부터 스트레스 많이 쌓일텐데
치매까지 왔다면 더 할말이 없겠어요...
일본에서는 시설에 보내는게 보통이잖아요
그러니깐 불효구머구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보내세요
보내는게 옳다구 봐요
님 건강이 최우선이니깐 마음 넓게 먹구요
보석함 · 2012-01-30 12:08:37
치매오시면 병적으로 그러는겁니다.
저의외할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치매가 오시니 딸과 사위가 밥도 안준다면서 동네방네 흉을 보고
고발한다시면서 아버지회사까지가서 문앞에 앉아있으시더군요.
지팽이를 짚고 한시간넘게 가본적도 없는 곳인데도 잘 찾아가시는걸 보고 남들은 할머니의 말을 사실로 받아들이더군요.
병원에 같이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지금은 약으로 악화속도를 늦출수있답니다.
지금은 님이 남들의 오해를 받고 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밝혀집니다.
병적인 행동이라생각하면서도 받아들이기 힘들때가 많으시죠.
혼자서 이겨내시려 하지말고 의사나 구약소나 여러곳의 도움을 받으면서 남편과 잘 상의하여서 최상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mimirin · 2012-01-30 13:01:33
치매가 확실하다면 시약쇼같은데가서 상담하시고 당분간이라도 로진호무나 보내시면 어떨가요.
그리고 남편과 잘 이야기 하여 어머니 친구분들께 치매오신것을 알려드리는것도 좋은것 같애요.
치매 걸린거 부끄러운거 아니예요.

그렇지 않으면 워낙 외국인인데 남들의 시선을 어떻게 받아내겠어요.
일본인 아줌마들 입방아 무섭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님의 가정이 위험합니다.
님이 마지막에 버티다버티다 못 버티면 그때는 이혼 소리가 나올지도 모르기때문입니다.

제 친구 시부모님은 치매는 아닌데 외국인 며느리 못마땅한지 이지메가 도를 넘고.
그 친구 참다 못해 남편보고 세간나서 살자고 그랬대요.
남편은 제 어머니니 어머니탓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 안해역성 들면 어머니가 서러워할가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나봐요.
그 친구 정말 애걸복걸 빌었답니다.세간나서 살게 해달라고.

시부모님도 반대 남편은 반대는 아니지만 그냥 묵묵부답이고 결국에는 내 친구가 이혼하겠다고 했대요.
그런데 그것을 그냥 협박으로 알았나 봐요.
짐을 싸들고 나와서 이혼하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정신들었는지 시부모님들도 세간나서 살아라고 하더래요.
그런데 그 친구 시부모님과 남편한테서 너무나도 많은 상터 받아서 결국에는 이혼했어요.

물론 극단적인 예일지 모르지만 너무 참고 하면 마지막에는 남편도 야속하고 별난 생각 다 든대요.

병원가서 진단 받으시고 일정기간이라도 로진호무인지 하는데 가서 조금 낳아지시면 그때 다시 모셔오시면 되잖아요.
남편과 잘 상의해서 하세요.
hutagoi · 2012-01-30 13:12:36
댓글 남겨준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까 집찾으러 나갔다가 어제 시어머니가 전화했던
이웃 사람 만났는데 저보고 시어머니 집에서 살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합데다.
제가 밥이랑 잘 챙겨주었다고 하자 정말로 밥이랑 제대로 챙겨줬는가?
물도 눈치줘서 마음대로 못 마시고 닭알도 못먹게 하지 않았는가고
가미사마앞에 그런적이 없다고 맹세할수 있는가 합데다.
저는 잘 챙겨줫고 시어머니가 식사를 하고도 안했다고 한다고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글썽해서 말하자 시어머니가 사리바르고
선생님인데 거짓말을 하겠는가고 합니다.
오히려 설에랑 제가 음식을 만들고 뒷설겆이를 하고 늦게 들어오면
타이라든가 맛있는 음식은 시어머니랑 남편이 다 먹고 제 먹을건 없어요. 라고 하니
그 선생님의 평소 행동을 보면 믿을수 없다고 합니다.
시설에 보내자면 시어머니가 노후자금 2000만엔 다 써버려서 보낼수도 없고
그리고 이 집이 시어머니 집이다 보니 제가 시어머니 쫒아내고 집 차지한걸로 됩니다.
좌우간 남편과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으니 일단은 제가 애들 데리고 세집 맏고
나갈렵니다.
텐미미 · 2012-01-30 13:35:33
자식없는 시이모까지 챙겼었던 분이시죠? 저번에 제가 시어머니 고민상담했을 때는 너무 고마웠어요.

저도 시어머니 생각하면 먹었던 물도 막 언칠 것 같아요. ㅜㅜ

시어머니 집이라면 따로 나가 사는 것이 해결책일 것 같네요. 우린 시어머니와 5분정도 떨어진 곳에 사는데 심부름을 어찌 시키는지 신경질이 나요.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전화로 지시를 하는거죠. 정말 밉상이예요.

신랑은 자기 엄마니깐 잘해줬으면 하는 바램이고 ㅠㅠ

시어머니땜에 이혼한단 생각을 하게 되는 것 정말 이해가 되네요. 더군다나 치매는 옆에 사람 못 살게 굴고 그리고 동네사람들 눈치까지 보자니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 혼자 잘 살아라 하고 세간 나서 사세요.

남편을 님편으로 만들고 잘 설득해서 시어머니를 자립시키세요. 년금도 있겠다 집도 있겠다 며느리 흉이나 보지 말고 혼자 멋있게 살아보라 하세요.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을까 상상만 해도 기가 차네요. 건강 지키면서 잘 해결해 나가세요.
hutagoi · 2012-01-30 14:03:40
맞아요. 그 자식없는 시이모 지금 식물인간이 되여 입원해 잇는데 병원에서
이것 가져오라 저것 가져오라 그 잔심부름도 제가 다 하고 있어요.
그리고 시이모 구급차에 실려서 입원할때도 제가 뒤치닥 거리 했구요.
그런데 그 뒤치닥도 제가 안해서 자기 혼자 다 한다고 친척들 이웃들한테 이야기해요.
남편은 일단 친척들이나 이웃들한테 남편이 다니면서 시어머니 치매를 알리고
같이 살자고 하지만 전 이웃들의 그 눈길 받을 자신이 없어요.
보석함 · 2012-01-30 15:41:05 비공개
비공개
노랑오리11 · 2012-01-30 16:28:40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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