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 잘 못 셋다야

가정육아 · #69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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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큰여자 · 2012-01-20 17:19:50 · 조회 766
아침에 9시반에 일어나니까 전기밥가마에 기장밥하구 닭알 두개 있슴데다.오늘 내 생일임다.

남편이 밥 안쳐놓구 알바 나갔습디다.그거 먹구 엊저넉에 해놓은 사골국에다 소꼬리고기 답새기구 키우이 하나
도마도 하나 사이다 먹구나니 배 터질갔슴디다.시엄마 부친 유차맨두 풀어 먹었슴다.그래서 무던해서  목욕하구 이불에 또 게들어갔슴다.

임신부니까 게다가 의사샘의 안정지시가 있어 좋은 판이라고 맬 이렇게 타락한 생활 하구 있슴다.

점심 12시에 알바하구 온 남편이 장 보러 나가서 내 소원댈루 いちご   プリン  복숭아간지메 사왔슴다.짜장면 해줍디다.요새 메슥해서 아무것두 안 땡김다.

이게 끝임다.선물이 없슴다.ㅠㅠ

선물 내놔 하니까 볼에다 뽀뽀해주구 끝임다.

我:   一分钱也不花的礼物不算
他:   你想要啥
我:   钻戒啥的

맨손으로 내 손가락에 반지 끼워주는 시늉함다.헉.
내 이렇게 값이 없슴다.언젠가는 톡톡히 선물 받아내고야 말겠슴다.

지금 또 알바 나갔슴다.저낙 10시에 돌아오는매.

울 남편 생일은 제가 음력으로 잘못 달력 봐서 지나치구 말았슴다.울집 생일은 이렇게 시산함다.
중국에 있을땐 그래두 둘이 나가서 랑만하구 선물두 교환하구 했는데.일본 오니 꿈만 함다.남들은 다 어떡게 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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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1)

쨩순이 · 2012-01-20 17:25:01
남편분이 넘 자상함다 밥두 해놓구 ㅋㅋ
우리는 누기 말처럼 신랑생일에는 전기장판이나 사주자함다 ㅋㅋ
머리큰여자 · 2012-01-20 17:29:35
남편이 온천하긴 한데 선물이 해마다 없슴다.맛있는건 다 사주는데.오늘도 どけち하구 놀려줬슴다.허허 하구
놈두 안 냄다.
お~いお茶 · 2012-01-20 17:25:54
생일 축하함다 ㅎㅎ 출산 오라지않죠? ㅎㅎ

난 3월 에 생일인데 이번해 선물은 아 까 쨩임다. ㅋㅋ

출산 힘내기쇼
머리큰여자 · 2012-01-20 17:32:00
오이 오챠님이 21일이죠?저는 2월 16일임다.자꾸 한주일쯤 앞당겨 나올같응게 지금 전투태세 들어갔슴다.
맬마다 이메지토레닝 하구 있슴다.혼자서 입으로 시불시불하메.ㅎㅎ.

어떡게 하면 출산이 두렵지 않을가 하구 대책 궁리중임다.이번해 남편에게 주는 내 선물도 아까쨩임다.
お~いお茶 · 2012-01-20 17:40:05
예정일이 별로 차이 안남다 ㅎㅎ 누기 더 빨리 낳겟는지 궁금함다 ㅋㅋ

출산일이 다가 오니 깐 두근두근 거리구 무섭지예? 지금 맨날 집에서 빈둥빈둥하구 운동두 안하니 깐 답답함다 , 이제 38주 들어서면 층계 운동 할 까 함다 , 애기 더 크기 전에 좀 빨리 낳고 싶어서 ㅎㅎ
머리큰여자 · 2012-01-20 17:50:44
저는 의사샘하구 물어봐서 나가 걸어두 된다한담에 운동할려구요.지금은 집에서 층계 하루에 오르내리고
요가 하구 있슴다.
토마링고 · 2012-01-20 17:44:20
생일축하함다 ^^
생일이 시산하다구 한마디하구 가는 님이 쿨해보임다.
내같음 꼬디쓰느라 말두 안하짐 ㅋㅋ
추운데 애기랑 잘 보내시고 순산하쇼
머리큰여자 · 2012-01-20 17:48:59
나두 꼬디 써야 하는데 우째 꼬디 안 나감다.꼬디 쓸 맥이 안남다.바보 댔는지?알바하는 짬짬히 틈 타내서
짜장면이라두 해주니 할말이 없네요.
토마링고 · 2012-01-20 17:54:18
배속에 애기도 있는데 이렇게 유유하게 보내면 좋슴다.
출산하고 톡톡히 받아내쇼 ㅋㅋ
난 생일오기 반년전에 미리 선물말해놓으니까 써프라이즈는 없슴다.
너를ㅅr랑하고도 · 2012-01-20 18:00:38
토마링고님 오랫만임다...ㅋㅋ
반가바서 막 달아들어왔슴다.
애기는 태여났나요?
토마링고 · 2012-01-20 18:13:50
정말 오래만임다 ㅎㅎ
전번달에 무사히 토끼같은 딸 출산했슴다.
오늘 어쩌다 쉼터 다놈다.
친정부모 산후조리 하니까 눈이 나빠진다구 컴두 못하게 함다 ㅡㅡ
너를ㅅr랑하고도 · 2012-01-20 18:02:21
머리큰여자님,해피 바스데이~~~^^*
곧 아기랑 만나게되지예?
다노시미데수네...ㅋㅋ
머리큰여자 · 2012-01-20 18:28:35
쎄쎄.너사랑님.애기 무럭무럭 잘 자라지예?온 집식구들의 사랑 담뿍 받으메.

산후조리 잘 하시고 좋은 음력설 쇠쇼.
우리보배 · 2012-01-20 19:50:13
이그 ,,,일하러 나가메 밥까지 게다가 닭알까지 ㅜㅜ무던한 남편임다 ,,,감사하다구 볼에다 뽀뽀 해주쇼 ,,,ㅎㅎ근데 선물같은건 울집부부두 한가짐다 ,,,결혼전엔 진짜 머 내 욕심나는거 말함 척 언제 사왓는지 준비두 해놓구 잇구 이러든게 결혼하구나니가 밤밤다 ,,,ㅎㅎ진짜 내 값이 없어졋나 어떤땐 생각하지만 다 같은같음다 ,,,ㅎㅎ구래두 남자들 고렇게 귀여운네 할땐 이쁘잼다 ?ㅎㅎ나두 금년생일은 그냥 애기 태여나구 머 어쩌구 정신이 들거같지 않음다 ,,,결혼일주년기념일두 썩엿는데 완라 ㅎㅎㅎ그냥 애기하구 만나는 그것으루 때우겟음다 ,,,,ㅎㅎ머리큰여자님은 오래잼 출산인데 신랑해준 밥이랑 푹푹먹어주메 포동포동아기 낳으숑
머리큰여자 · 2012-01-20 22:19:09
우리 보배님 지금 즐태하구 있슴까?저는 어느새 막달이 됏슴다.껌벅하니 지나갑니다.
매일 아껴서 재밋게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빙설 · 2012-01-20 19:59:49
생일축하해요 ㅎㅎ

두분 아기자기한 모습 넘보기좋아요 ㅎㅎ

예쁜애기와 무사히 상봉하시길 기원해요
머리큰여자 · 2012-01-20 22:20:35
빙설님 축복 쎄쎄.
화이팅할검다
yasuragi · 2012-01-20 21:17:25
생일축하해요 남편 넘 좋네요 ,,,ㅎㅎ

선물이 머 대수나요 ??2월이면 금방이네요 ,,
해산 저는 3월 중순인데 ,,,누워두 불편 앉아두 불편 ,,힘드네요 ,,

집에서 혼자서 답답 하지,,,,
머하구 지내요 ???
저는 아직두 회사 다녀서 ,,,심심하지 않는데 이제 3월부터 쉴라구 그러는데 ,,

할일이 없어요 ,,,답답 ,,
머리큰여자 · 2012-01-20 22:25:45
야스라기님 그치예?나두 밥에 돌아 눕을땐 바빠서 영얼루 오우 마이갓하메
돌아눕슴다.ㅋㅋ.군수가게스리.저절로 낑낑소리 나옴다.

저는할일이 많슴다.공부하구 태교하구 인터넷판매하구 밥 짓고 빨래 하고 청소하고
두루두루 보냅다.ㅎㅎ
컴백깡패공주 · 2012-01-20 23:49:22
뒤늦게나마 생일 축하함다~
이제 몇분만 지나면 생일날이 지날 뻔했슴다 ㅋㅋ
일하면서도 안해의 생일을 기억하고 챙겨주는 자상한 남편이 있어서
행복하겟슴다~ ^^
태교 잘 하시고 이쁜 아가랑 데뷰하세요^^
10분만더자고싶다 · 2012-01-22 02:20:23
먼가...허전하면서 행복해보이네욤.

쭈욱~~~~~~~~~~~지금처럼만 나간다면 좋은 날이 올꺼에욤.

서로 여유로와지고 뭐 그러면 중국에 있을때처럼 나가 쑈싸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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