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댁은

가정육아 · #67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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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향 · 2011-11-18 10:11:38 · 조회 1226

첨 인사갔을때 좀 더일찍 인사하러올줄 알았담서 밥집 값을 냈으니까 왕복티켓은 퉁치잡니다.
물론 선물은 사갔지만  쨘맨리는 꿈두 못꿨슴다 ㅠㅠ 티켓은 남친이 내줬구만 미묘한 뉘앙스...

결혼식때 엄마아버지 모시구갔는데 마중나올줄 알았는데 집에서 기다린답니다.차세대는 장식품인가???

결혼후 신랑이랑 시엄니 셋이서 쇼핑몰돌다가 코치가방이 사구싶어졌슴니다. 점원하구 얘기하는데 옆에서
[넌 정말 사치품좋아하는구나]함서 자기 아들한테 가방값 절반을 용돈으로 줘랍니다.돈관리는 내가
하는데 자기아들 용돈이 적다는거죠.사주지는 못할망정 이래라 저래라 듣기싫어서 결국 않 샀슴다.5,6만엔씩
하는 토끼를 키우면서 머거리며 토끼전용히터,에아콘은 새로바꾸구 24시간 켜놓는데 그건 사치아닌감???

저녁에 간단히 시아버지랑 신랑이랑 맥주마실려구 마트가는데 차에서 않내림서 대놓구술마시는 사람들
다 싫다그러심 ㅠㅠ저녁때 다들앉았는데 사진을 프린트한대서 우리끼리 먼저마셨는데화를 냄다.자기한테
한마디하구 마셔야된다는 거임다.한마디했구 삼십분을 기다렸는데???내가 미안하다구 사과하니까 와인과
안주거리 들고오심서 둬잔 마시더니 앉은자세로 머리 푸욱숙이구 주무심.옆에서 보는게 더 안쓰러움ㅠㅠ

임신했다구 전화하니까 입덧어떠냐 하시길래 출퇴근하는데 왕복3시간씩 전철타야하니까 힘들다했는데
입덧은 병이아니라구 참구견디면 된다하심 ㅠㅠ그후 3,4개월동안 련락한번 없슴니다.임신할때 서러움
평생 간다는데 뭐 큰걸바라는것두 아닌데 나 몰라라하는 시댁 정 떨어짐다.

아침에 시댁땜에 이혼생각하신다는 글보구 저두 주저리주저리 적어봄다.여기서 다 털어놓구 남편만
자기편 잘 만들어놓구 시댁은 넘 멀리두 가깝게두 하지마시구 받은만큼 능력만큼해드림 될것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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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3)

수미 · 2011-11-18 10:15:28
그정도의 시댁이면
완전 천도깨비 철부지인샹 하면서
한마디씩 역먹여야 함다
당시는 혈압올라 열받아 하시지만 두고두고 생각하심다
그다음은 넘 심하내 하믄 며느리가 가만이 있질 않는군
만만히 봐선 안되겠다 .불똥 튀겠다 하고 느낌다 ㅋㅋ
유난향 · 2011-11-18 10:22:17
번마다 만나기전부터 스트레쓴데 않이나오는 화작이랑씀서 샐샐거리니까
울 신랑내보구 네꼬카부르노우마이 람다 ㅎㅎ 욕인지 칭찬이지
수미 · 2011-11-18 10:34:08
매난에 화작 쓸 필요없슴다
목적있구 화작 쓰쇼
남편거 뭐 사받거나 하기 싶을때만 ㅋㅋ
거울 · 2011-11-18 10:24:42
밥집값. 퉁치 이게무슨 말임까
유난향 · 2011-11-18 10:27:26
식당가서 밥먹은값은 울 시어마이 냈으니까 비행기값으 미쓰리하잡떼다.ㅠㅠ
난 달란말두 않이 했는데 울 신랑 쓸떼없이 차비두않이주는가 한게...
수미 · 2011-11-18 10:28:17
먼가무 ㅋㅋ
시부모가 식사대금 냈으니가
며늘 될 사람 노는데 판 비행기표값은 절로 내라
이래 서로 신세없이 맞먹기 하자 이러한 의미 ㅋㅋㅋ
거울 · 2011-11-18 10:36:14
ㅋㅋ 이런말이엿네요.ㅎㅎㅎ
감사함다. ㅋㅋㅋ
쫀짠순이 · 2011-11-18 10:25:19
좋은 아침입니다.
시엄마들은 원래 자기 아들이 그렇게 이쁘하는것같습니다.
너무 서운해하지말고 거리두고 사는것이 편한것같습니다.
시짜가 그저 붙었습니까??원래부터 친정엄마 한마디는 뭐
듣기싫어도 인차 잊어지는대 시엄마가 한마디하면 영
마음에 남는것있어요.
그리고 이후에는 절때로 시엄마랑같이 있을때 명품을
보지말고 사지도 말아요.후에 사요. 많이 주의하고 바라지도 말고
알아줬으면하는 바램도 끊어버리면 좀 편할지도 모릅니다.
저도 성격이 급해서 제대로 잘 안되지만 노력해야지요.
유난향 · 2011-11-18 10:31:08
쪽찝게시넹? ㅎㅎ 코치가방때문에 혼자서 반성많이 했슴다.

하필이므 눈치없이 그때 그 매장서 세일하길래~

어저는 시댁갈때 가방두 대충 리크나메구 댕겨야겠슴다.ㅋㅋ
쫀짠순이 · 2011-11-18 11:19:12
처음에 전 비똥이랑은 안매고 좀 만원짜리 쥐고다녔는대
우리 시엄머니가 보기싫다고 생일 선물에 비똥가방
사쥬대요. 그래서 한술 배웠습니다, 시엄마들은
발가지고 명품따진 며느리들 안좋아해요. ㅎㅎ
유난향 · 2011-11-18 14:20:18
캬~ 완전 세련된 시엄니시네?

난 자기아들 동경에서 대학다니는 수년간 시오크리 2천만엔
했다는 말만 세번들었슴다.그때마다 난 뒤꼴땡김(>.<)

물론 속으론 그래서 나보구 어쩌라구? 하지만 ㅋㅋ
다이얼 · 2011-11-19 13:43:03
부자집이시네요.감사하구마 하면 되지.그 돈 돌려달라 하는가.

남편도 학비 그리 많이 썼으면 돈 잘 벌겠네요
애기공주 · 2011-11-18 10:36:10 비공개
비공개
유난향 · 2011-11-18 10:55:29
ㅋㅋ 남편은 남의편이라 말 되시네? 잼있슴다

초반에 잘 잡아놔야 내편이 될것같아서 얼렸다심술썼다 들었다놨다함다.

아도바이스 필요함 가계판에서 글두 올려보구~ ㅎㅎ

그냥저냥 노후대책이나 잘 해놨슴 좋겠슴다.
거울 · 2011-11-18 10:41:02
임신인데 시부모가 걱정해주는척 안해서 서운하다면 난 이렇게 생각하겟슴다.
저렇게 살벌한 시부모인데 토끼도 제대로 키워줫는데 그 정성으로 아들도 키웟겟으니 난 아직도 넘 부족하구나.
그리고 이런 시부모 넘 부담스럽다. 그러니 임신내내 얼씬도 하지 않으셧으면 그램 내 속편히 태교하고 애낳아 기르고
이런 기회를 줘서 넘 감사하다.

글구 첫인사에 돈에 대해 그렇게 깔깔하게 나오면 좋아 같이 깔깔하자 그럼 서로 편안하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되고
나중에 왜 인사없엇냐. 당신들 좋아하는 퉁치라고 ㅋㅋㅋ

뭐 술한잔하자면 난 자부럼와서 당신네 즐겁게 마시라고 ㅋㅋㅋ
유난향 · 2011-11-18 11:16:36
ㅎㅎ 거울님 말따나 살벌함다. 울 시어머니~
동해해돋이 · 2011-11-18 10:47:57
글을 보구 느낌이 시엄마가 같은 국적?이 아닌가 보네요 ..

같은 국적에 같은 민족이면 너무 실망을 할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

우리도 전에 사돈이 올때는 울 부모가 마중안가고 울 언니가 갔었는데 ....
유난향 · 2011-11-18 11:00:31
아따림다 ㅎㅎ

조선족시어머니들은 글두 뭐 먹기싶은게 없니?한마디는 하겠구만...

그추운 오쇼가쯔 멀리서 바리바리 사들구갔는데 시동생이라두 마중 훌나옴 울신랑 맨즈두 서구 좋았을텐데.
만사형통하리라 · 2011-11-18 11:00:06
아무리 사이좋은 고부사이라도, 다만 사소한 뭔가가 있는것같습니다.
정말로 고부사이가 친 모녀처럼 지낸다는건 그냥 드라마속에만 있을까요.

저는 처음에는 저의 시엄마한테 많이 섭섭했는데, 지금은 나름대로 좋아요.
결혼전에는 엄청 반대하셨습니다.
아들보고 그러더랍니다. [결혼하면 부모간에 인연 끊겠다. 결혼 선택할거냐, 부모자식간 선택할거냐.]

그래도 시부모님 꺽고 결혼했습니다.
결혼해서 2개월뒤에 아이가 생겨서, 시집친척이랑 만나서 식사하러 시집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옛날에는 갈때는 둘이서 돈절약할려고 심야버스 타고갔는데, 입덧땜에 힘들어서, 그번만은 신칸센 타고갔죠.
시집 문 않들어섰는데, 시엄마가 그럽데다.[비싼데 심야버스나 타고 올거지.]
그때까지만해도, 이 며느리를 못받아드렸나봅니다.

근데 큰아이 태어나니까, 태도가 완전히 바꿨습니다.
너무 잘 대해주십니다.
이것저것 보내주시기도하고. 출산간호도 두번이나 해주시고.
오래잔으면 내년에 셋째태어납니다.

저는 시엄마 정말 좋은데, 그래도 나름대로 서운할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저랑 한평생 살아갈 신랑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분인데.
저는 자꾸 그럽니다. 나중에 같이 살고싶다고.ㅋㅋㅋ.
시엄마는 그럽니다.[ 그 마음 정말 고맙네.] 그러고는 아무말 없음.
유난향 · 2011-11-18 11:09:10
임신땐 정말 말 한마디 옹어리지는 같슴다.임산분데 심야버스타라는 딸한테두 하실건지?

만사형통님 복 받으신검다.정말 부럽슴다.출산간호는커녕 결혼해서 이때까지 요청해두

우리집에 한번두오시질 않슴다.동경은 숨막힌다는지... 차라리 잘 된거죠~
*LUFFY*-*Forever* · 2011-11-18 11:59:19
원래 시어머니는 아들이 넘 이쁘구 자랑스럽구 ...세상에 내아들이 으뜸이라구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며느리 아무리 잘났어두 내 아들보단 못하다 하는 생각 하겠지요?
아무리 며느리가 임신해두 ...그래두 첫째는 아들인거 같아요

울 언니 임신때 산후조리루 시부모님이 오시면서 좋은 꿀하구 보통꿀하구 두가지 사오셨대요
상식적으루 생각하면 좋은꿀은 임신부가 먹는거 아입니까....
짐정리하면서 좋으꿀 가리키면서 이건 남편 먹여라 ...하더랍니다....

임신때 서러움 평생간단말 맞는거 같아요 ㅎㅎㅎ
거울 · 2011-11-18 12:13:38
ㅋㅋㅋ 정말 웃겻슴다. 아무리 그래도 넘햇슴다.
*LUFFY*-*Forever* · 2011-11-18 13:18:45
ㅎㅎㅎ 넘했지에...ㅎㅎ
만사형통하리라 · 2011-11-18 12:26:11
언니네 언니는 정말 서러웠겠다....
*LUFFY*-*Forever* · 2011-11-18 13:21:03
당근 넘 서러웠지.....심야전차 타란말에두 디게 서러웠겠다야.....

다행이 시아버지가 며느리 편이라서....
옆에서 **그 꿀은 임신부 먹으라구 사왔다...하면서 얼릉 말해주더란다....
시아버지가 무뚝뚝해두 큰며느리 젤 좋아한단말이....ㅎㅎㅎ

식구중에 감이 시아버지랑 롱담할수있는사람이 울 언니밖에 없다지므...ㅎㅎ
유난향 · 2011-11-18 13:28:37
러피님언니네 시아버님 참 명석한것 같슴다.
늙으막에 큰며느리한테서 뜨신 밥 얻어잡술람
임신한 며느리한테 꿀두 좋은 꿀,농담두 잘
해줘셔야 한다는 도리를 아시는 분임다.
단세포 · 2011-11-18 14:12:37
그 시엄니 참 형편없는 곰이다
어찌무 그 년세에 고만큼밖에 휴~~~
*LUFFY*-*Forever* · 2011-11-18 15:17:06
그러게 ...아무집이나 걱정없구 서러움 없는집 없단데...
이집엔 이설음..저집엔 저설음.....ㅎㅎㅎ

며느리두 비교해바야 안다구.....울언니 보구 키작다구 첨엔 별루 않좋아하더니
둘째며느리들이구 큰며느리 젤이라구 하짐....
울언니 160좀 않되는데 형부가 180이라서 비하면 작게보이긴 하짐 ㅎㅎㅎ
산적이네 · 2011-11-18 14:01:46
일본오기전에 비자땜에 약 3개월간 혼자서 시집에서 생활한적 있는데
우리 어머님은 교회권사님이시라서 한주에 교회를 몇번씩 나가면서 나가실때마다 저를 끌고 나갑니다.
그것도 아래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장도 체크하시고 ... 체크해서 맘에 들면 됐다 가자라고 하고
아니면 다시 갈아입어라 머리다시 손질해줄까? 휴........
정말 숨막혀서 ... 결혼전에도 뭐 혼자서 다니긴 했지만 질질 끌려다니는 교회는 죽을맛임
그러다가 한 한달이 지나고나서 나도 좀 간이 커졌는지 가기 싫으면 안가겠다고 딱 잡아떼고 가지 않았슴다.
그랬던게 ㅎㅎㅎ 눈치보면서 그래? 가기싫어? 같이 갔으면 좋겠는데 하면서 문앞에서 눈치보다가 혼자 나가십데다.
젤 잼있는건 그래도 어머님이 교회가고 안계실떄 저녁에 아버님이랑 같이 정종한잔 하면서 100분토론할떄가
젤 좋습데다. 막 끓어오르다가도 어머님 오실쯤엔 아버님이먼저 어?! 오늘 술값은 니가 내라 하시면서 농담하고는
증거소멸하라고 당부하고는 티비보러 가십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저보고 시집이랑 같이 한집에 살아라무 못살것 같습다.
임신하고나서 섭섭한 얘기 다 하자무 밤 새울것 같아서 휴~~~~~
유난향 · 2011-11-18 14:28:44
ㅎㅎ 오늘 술값 니가 내라? 시아버님 참 묘하심다.
한국 시어머니랑 같이3개월동안 혼자서 생활하셨단
얘기같은데 참 대단하심다.
산적이네 · 2011-11-18 17:10:38
휴~~
내 친구들이 다 나보고 미친X이라고 합니다.
제정신으로 거기에 있었냐고... ㅎㅎㅎ
몰르고 한번이지 알면 두번 다시 못하죠
지금 생각해봐도 아찔함다 ㅎㅎㅎ
노랑병아리3 · 2011-11-18 16:20:56
일본의 가족간의 관계가 우리하고 많이 다르더군요.겉하고 속이 다르고 정이 없어요.
저도 일본실랑이랑 살면서 처음에는 시댁식구들한테 물질적.육체적.시간적으로 많이 희생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는정은 있어도 오는정은 없더군요.지금은 마음을 비우고 형식적!가식적!으로 지내고있어요.
우리가 바라는것은 눈에 보이는 무언가가 아니고 눈에 보이지않는 마음,정,사랑이잖아요.이런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유난향 · 2011-11-18 17:12:59
동감함다.사실 바라는건 뭐 해달라는것보다 정이나 맘으로 느낄수있는건데 가족들사이에두

그런 혼네 다떼마에를 할때 봄 오만정이 다 떨어짐다.오죽함 내 동새 주일마다 내 조카 배

속에서 잘 크오? 하면서 중국서 전화오니까 신랑이 가족오모이가 깊다면서 감동합떼다.

나두 그냥 그러러니 함다.호상 편하것 같기두하구 좀 넘 츠메따이한것 같기두한데 가는

정이있어야 오는정이 있다는 말 않이 먹힐때두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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