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트면 크일 날뻔햇슴다.

가정육아 · #669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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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 2011-11-12 16:57:43 · 조회 1000
오늘 애를 데리고 놀러 갓다 거의 집에 왓는데
애가 자꾸 풍선을 사달래서 그길로 홈세타에 갓는데

같이 풍선 고르고 난 애 도화지를 고르구
그담에 파즈르를 좀 보는데
애두 없고 애아빠도 안 보이고

그래서 벌써 돈 계산할라 갓는가해서
따라가보니 애아빠가 지금 막 애를 찾는검다.

내보고 빨리 애를 찾아봐라고 혼자서 헤매지무

그래서 한번 큰소리로 한줄한줄씩 훌터서 애이름을 불러봐도 정말 없슴다.

아이되겟다고 생각하고 일단 출구로 갓슴다. 설마 혼자 나가진 않앗겟지
아니면 누구 그샐로 데리고 나가지 못하게 일단 출구부터 막앗슴다.

글구 서비스 센타에 애 없어졋으니 좀 찾아달라고
너무 급해서 막 애 무슨 옷 입엇는가 물어보는데
내절로 막 3살이고 위에 곤색쪼기모자달린거 입고 안에 회색베이지통내복. 그리고 바지는 체크무늬하면서
쫙 둘러대고 또 막 찾아 돌아다녓슴다.

라지오에서 우리애를 찾는다고 울리는데 몇십초 지낫는데두 아무 소식이 없으니
책임자가 막 당황해서 일단 직원들 일을 몽땅 정지하고 애를 빨리 찾아라고 막 울리지무

그랜게 두번째로 막 울리든게 잇다고 또 울려서
얼른 막 서비스 센타에 달려가니 애아빠가 애 손쥐고 나를 찾슴다.

난 그래서 막 그길로 애손 잡고 급해서 가서 막 감사하다고 하고
애아빠하고 당신 찾앗는가 하고 물어본게

아니람다 직원들이 데려오드람다.

요놈쒸끼 손에 샤본다마를 총을 쥐고 해해거리지무

근데 분명 그쪽 줄도 내가 다 훌텃는데 없엇단 말임다.


정말 아짜아짜햇슴다. 분초를 다투엇슴다. 몇분내에 못찾으면 완전 못찾는다고 미친듯이 찾앗슴다.

근데 경험으로는 남자들이 냉정해보여두 이럴땐 행배없지무
어디 그 큰 홈센타를 자기 혼자서 찾고 내한테 아를 찾아라 달려오지두 않고
하구 내가 따라 나갓으니 말이지


글구 경험상으로 제일먼저 화장실하고 입구를 막아야 됨다.
그리고 안으로 찾으면서 범위를 좁혀야 됨다.
글구 분초를 다투면서 쇼부를 봐야지 참사가 발생하지 않슴다.

정말 제자슥 잘 지킵시다.  홋도 시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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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8)

캅푸쵸 · 2011-11-12 17:02:08
글을 읽는 순간도 가슴이 조마조마해나는데..
당사자는 더욱이나...
참 놀랐겠어요.
거울 · 2011-11-12 17:07:46
말두 마쇼 그 몇분안에 내 정말 막 이전에 스파에서 애가 살해당한 사건이랑 떠오르는게
미칠것 같습데다.
여우콩 · 2011-11-12 17:18:30
정말인차찾아서 다행임다 휴~~ 애들은정말 눈깜짝할새루 없어지구하니가 박에서랑 영 조심해야됨다. 어른들은 내맘마이믿구 가마이옆에잇겟지하구 물건이랑 고르다보무 주의아이하게되지에.
거울 · 2011-11-12 17:19:58
글게 말임다. 더욱 오늘은 애아빠가 옆에서 본다하고 생각하니
둘익 같이 없어져서 더 생각없엇는데
찾아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함다.
여우콩 · 2011-11-12 17:22:23
애아버지두 자기볼거밧겟슴다. ㅎㅎ 글읽는우리두 후들후들해나는데 얼마나 심자이떨겟겟슴가 ㅜㅜ
거울 · 2011-11-12 17:25:00
글게말임다.
내랑 애랑 둘이서 이거저거하면서 골랏으니 당연히 같이 잇겟지 햇던거 같슴다. ㅎㅎㅎ
정말 내 완전 뉘기 내 자슥 한번 내 앞에서 데려가봐라 하는 식으로 완전 짐승이 되서 찾앗던거 같슴다.
컴백깡패공주 · 2011-11-12 18:30:30
정말 놀랏겟슴다
항상 애 뒤를 따라다녀야겟슴다
너무 조마조마햇지에? 찾아서 다행임다
거울 · 2011-11-12 22:08:57
애뒤를 따라다니는게 정말 헐챔다.
막 속이 답답해나는게 죽을맛임다. ㅋㅋㅋ
울 남친은 6살 · 2011-11-12 18:31:44
많이 놀랐겠슴다 찾았으니깐 정말 다행임다
요즘 애들 랍치사건 넘 많아서 한시라도 애한테서
눈을 팔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세상이니깐 ..

글 읽으면서 내 막 거울님 립장이 된것처럼 놀라면서
조마조마해집데다
거울 · 2011-11-12 22:08:22
에. 요즘에는 어디나 다 애들을 맘놓고 내놓지 못하니
정말 애가 몇초라도 눈앞에서 안 보이면 시름이 놓이지 않슴다.

난 그때 당시 막 답답해납데다.
mimirin · 2011-11-12 19:06:02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저도 들은게 보통 10분안에 못찾으면 힘들답다.

그리고 레지에서 조심해야 합다.
나도 한번은 큰애가 2살반 정도 될때 레지까지 같이 와서 내가 돈을 내고 하는 사이에
애가 혼자 밖에 나갔던겁니다.
난 그것도 모르고 돈지갑 챙기고 레지부크로에 넣을려고 하면서 보니 애가 없어진거예요.
얼마나 당황했던지 애 이름 부르면서 스파안을 한줄 한줄 훝었는데 없어서.
그다음 아차 하고 정신없이 밖을 뛰처나가보니 우리애가 제 엄마 자동차 알고 거기로 혼자 가고 있는중이였어요.
얼마나 놀랐는지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같은 일 또 한번 발생해서 그다음에는 처음부터 밖을 뛰쳐나가본게 아닌게 아니라 또 혼자 밖에 나간거예요.
그후부터는 정말 조심 또 조심해요.

님의 말처럼 처음에 입구부터 막아야 될것 같습니다.
그보다도 잘 지켜서 잃지 말아야지요.
엄마들 항상 조심합시다.
거울 · 2011-11-12 22:07:20
정말 순간에 딱 요몇분에 못 찾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데다.
난 레지에서 애한테 얼매 소리치는지 모름다.
정말 집주위에 스파에서 소리치는 맘으로 소문나게 생겟슴다.
그래도 애가 없어지기만 그게 약임다. ㅎㅎㅎ
할미꽂 · 2011-11-12 19:16:13
애들 데리구 나가면 정신을 배로 바짝 차려야죠 ㅎㅎ

그나마 아무일없이 찾아서 다행이네요..
글 읽으면서 막 조급해나는데 당시 엄마아빠맘은 오죽했겠어요 ㅠㅠ

우리 애들은 겁쟁이들이라서 눈앞에 엄마 안보이면 울음터뜨려서 인츰 찾아요 ㅋㅋ
밖에서는 꼭 손잡고 걷지 않으면 불안하지 울거든요 ㅋㅋㅋ
거울 · 2011-11-12 22:06:15
울애는 공원에랑 넓은데 가면 좋아서 막 일이키로씩 달아다니니
성격상 내손죄고 딱 서잇는거는 무리임다.
그래도 지금까지 마요이고가 된거는 오늘처음임다.
정말 많이 조심해야됨다.
류쨩맘 · 2011-11-12 21:21:49
애를 찾았으니 다행이네요..
경험이 됬네요..
우리도 그런적 몇번 있었어요..
정말 애가 눈앞에 안보이면 애타는 그심정
다 말할수 없죠..
거울 · 2011-11-12 22:04:54
정말 너무 당황스러웟슴다.
정말 찾앗으니 다행히지
아니면 생각만해도 끔찍함다.
가을동화 · 2011-11-12 21:51:00
정말 다행이네요 ㅎㅎ그 순간엔 가슴이 철렁했겠어요
거울님 한가지 물어봐두 되요?중국은행에 1년 띵치했는데 기한이 올해 9월인데 그돈 다시 꺼내서 넣지 않아두 자동적으로 2012년 9월까지 재차 1년 띵치가 되나요? 즉 이자가 붙는지 알구싶네요.
거울 · 2011-11-12 22:04:19
기한이 되면 안 찾아가면 자동적으로 다시 정기적금이 될검다.
글구 이자도 붇고 안심하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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