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래도 이렇게 다른감.

가정육아 · #66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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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 2011-11-11 23:56:02 · 조회 1044
울집말임다.

애아빠 좀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잇슴다.

뭐냐면 드문드문 애한테 하는거 보면
좀 그렇짐.

평시에는 잘 데리고 놀고 그러는데
애도 잘 봐주고

저번에 지진때두 나는 집에 돌아오면서 애를 데려오잔데
일단 집에가서 집정황 체크해보고 담에 애를 데려오잠다.

난 이해가 안되짐 애가 부모없는데서 오래동안 선생들과 잇는데
그 심정을 모르는지.

글구 담달에 또 어떻게 내랑 애아빠가 시험날이 겹싸여서
난 아직 돈을 안냇으니 겹싸엿드라고
어쩌겟는가 하니까
생각도 없이 그럼 애를 다른집에 맡기잠다.

난 아무리 생각해봐도 달통이 아이되짐.

그래서 오늘 난 아직 시험료를 안 냇고
당신은 이미 냇으니 당신이 시험봐라
난 나중에 볼거다.
애를 다른데 맏기면 온하루 엄마아빠없이 남의집에서
놀거생각하면 애한테 미안해서 못하겟다고 하니

그럼 그래람다.

그냥 생각하면 왜 사람이 이런지 신경이 막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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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빨간딸기 · 2011-11-12 00:49:28
그래서 <위대한 엄마 >란 나오지 달래 나오는줄 암당?자기배 아파 안낳은 자식 어찌 엄마맘처럼 끔찍하겠습까?
그저 자기피줄타고 자기얼굴 닮은 자식이라 이뻐 죽지 자식사랑이야 열달속에 품었던 엄마하고야 죽어도 못비하짐 .

그러니 위대한 엄마의 넓은 가슴으로 미운 남편 미운구석을 감싸안아드립숑.ㅎㅎ
거울 · 2011-11-12 00:59:36
우. 위에 두줄은 구수한데
밑에 한줄은 징그럽슴다. ㅋㅋㅋ

내 도저히 막 이럴땐 인간성이 의심이 감다 넘 햇는감.
자두 · 2011-11-12 01:53:14
너무 섭섭해하지 마쇼 ㅎㅎ엄마는 배아파서 난자식이라서 더 애지중지 하고 무슨일에서나 자식을위주로 생각하겟지만 아빠는 자기 피줄이라도 현실적으로 자식의마음이랑 접촉하는 방식이랑 잘몰라서 그럴겁니다 이건 엄마가 마음을 너그럽게 먹고 남편을 이해해드리도 또 여러가지로 사뽀토랑 해드리면 어떨가요 ㅎㅎ
거울 · 2011-11-12 17:04:16
우 정말 아무리 그래도 막 이해불가임다.
원래 애한테 뜸하면 그럴게 하는데 그렇지 않는데
내보다 애하고 지낼때 더 내심성 있고 그램다.
근데 딱 요렇게 막 내 맘 후빌때 잇단 말임다.
쎄이꼬 · 2011-11-12 07:54:39
남자들이 어쨋든 좀 못함다..우리애아빠두 그렇슴다..그렇게 곱다구 글다가두

밤중에 애가 좀 징징해두 종래로 일나지 않슴다..이불 팍 쓰구 자는것처럼 하는지...ㅉㅉ

그저 그렇더람 해야지 어찌겟슴다...어떤때느 좀 섭섭할때 많짐..벨루 내 델꾸 들어온 애처럼..ㅋㅋ
거울 · 2011-11-12 17:05:39
아하하 이불 팍 쓰고 자는체 하면 내성격에는 그거 다시 팍 끄집어 내리지 않으면 안됨다.
난 애밤중에 깨나도 뭐 필요하는지는 내가 먼저 아는데 물이 필요해도
항상 남편을 툭툭쳐서 물 가져오라 함다. ㅎㅎㅎ
내말이 딱 이럴땐 내가 데려온애인것 같은게 영 기분이 이상하단 말임다. ㅋㅋㅋ
동감하는 맘이 잇어서 내 위로됨다.
컴백깡패공주 · 2011-11-12 12:09:55
그런거 남자들은 잘 모르는 같슴다ㅠㅠ
나도 애가 걱정되서 될수록이면
일찍이 집에 데려와서 같이 놈다
이제 내가 일 시작하면 애를 늦게 데려오는게
근심된다고 해도 못들은척할때도 잇다가도 내가 좀 더 잘게 말하면
그램 일하지말럄! 누기 니보구 일해라니? 이렇게
한마디 맘에 없는 소리도 한담다.
거울 · 2011-11-12 17:06:02
아 딱 뭐라 햇음 좋을찌
그냥 한마디 매나니 신경남다.
애기공주 · 2011-11-12 14:00:38
그게 사람 나름임다.
우리애아빠는 어진간한 엄마들보다 더 애한테 무섭슴다.
애 키우다보면 신경질날때도 잇잼까 내 어쩌다가 애하구 소리치면 난림다.
어찌나 애한테 자상한지 땐노로 보는것도 내보다 애 더 잘 살핌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구 그러니까 내 스트레스 받을때도 많슴다.
애 돌에 애보러 왓는데 우리애가 아빠 태여나서 두번째보는데 인상도 없겟는데 아빤데 찰싹붙어서 낸데 안오잼까?
내 정말 눈물이 납데다.애들도 뭐가 알리는지 ...
태여나서부터 혼자서 어떻게 고생하며 키웟는데 ㅠㅠㅠ
거울 · 2011-11-12 17:06:56
우리애도 내보다 아빠를 더 따름다.
그리고 애아빠도 평시에는 자상한데
이렇게 딱 지금까지 두번 애일래서 내 속을 후볏슴다.
도무지 이해도 용서두 아이됨다.
한 며칠 미워해야겟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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