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주일 전에 우리 둘째가 피크닉 갔다왔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에 가방을 보니 아침에 넣어준 오시보리케이스가 없어진거에요..
뭐 별로 신경 안쓰고 이튿날에 담임 선생님한테 케이스가 없어졌으니 찾아봐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이름을 까먹고 안썼다고 했어요..
선생님이 그날 찍은 사진을 보고나서 사진에는 찍혀 있네요,, 하면서 찾아주겠다고 그러셨거든요..
그런데 며칠이 지나서 여러 어머니들한테 다 물어봤는데 아직 안나타난다는 거에요..
좀만 더 기달려 달라는 거에요.. 그래서 괜찮다고 했죠..
일주일 지나도 소식이 없더라니까,, 어느 애 엄마가 욕심나서 돌려주지 않는 모양이네...하고 생각하고
단념을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아침에 갑자기 선생님이 새로 똑같은걸 사왔다면서 건네주는거에요..
깜작 놀라서 안 받을려 했지요.. 그리고 출근이 늦을라 급히 자리를 떳거든요..
회사에서 그 일이 머리에서 맴돌아,,,아무래도 모처럼 똑같은걸 사오기까지 했는데 받아야겠네,
대신 멀 성의를 표함 되겠지...하고 생각했어요..
저녁에 집에 가서 보니까 새 케이스가 애 가방안에 들어있드라구요..
물건이 돌아와서 기쁜것보다도 선생님들의 이쁜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 났어요..
애 둘을 2년째 보육원에 맡기고 있어도 의견하나 없었고 항상 고마웠는데...
이정도로 까지 해주니 정말 고마웠어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없는 솜씨지만 고구마하고 까만참깨를 재료로 오까시를 만들어서
오늘 아침에 갖다 드렸어요.. 드리면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선생님들 같이 드세요 그랬어요..ㅎㅎ
둥글둥글 사는 세상 일본도 중국도 똑같이 아름다움이 있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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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
일본 사람들의 마음도 다 우리랑 마찬가지란 뜻으로 ㅎㅎ
예전에 우리 딸애가 가지구 다니는 오하시가 통이 맡지 않아서
선생님한테 알렷더니 찾아보구 없으면 똑같은거루 사주겠다구 합데다.
후에 나지니까 그대로 가졋지만
선생님들이 그렇게 세심하게 다디오우 해주니까
어쩐지 뚜껑이 맞지 않는다구 말한 내가 좀 무안해납데다 ㅎㅎㅎ
혹시 가다가 먼 일이 있어도 이해는 해 드려야겠죠..
선생님들도 그 많은 애들을 일일이 실수없이 챙긴다는건 무리이구..
입장 바꿔도 저라면 더 잘할건 같지 않슴다..
새것까지 사 받으니까 도리여 미안한 느낌이 드네요..
저의 아들네 반에는, 어느 아이가 ジャンパー잃어먹은지 벌써 반년이상도 더 되는데, 아직 않나타난 상태이고,
또 다른 여자아이는 딸기그림그린 에프론 없어진지도 반년 이상인데도 아직 깜깜 무소식입니다.

중국 보육원에 일임까?
물음만 해서 미안함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