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보다 말이 통하는 시기

가정육아 · #65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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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 2011-10-18 11:59:51 · 조회 516
저번에 한번 놀이장소에 갓던 일을 적어보겟습니다.


저의 아들 인전 3살임다.  그리고 모임장소에 가면 진짜 좋아하는게

발로 돌돌 구르면서 다니는 차. 그담은 주방놀이임다.


그 모임장소에  주방놀이는 물론이고 작은 주방까지 잇엇슴다.

어린애들이 서네살 되는 애들이 쪼그리고 앉아서 셋정도 들어갈수 잇는

스페이스임다.


우리애가 들어가자고 하니 안에 앉아잇던 남자애들이 좀 컷슴다

바로 다메------------하고 말하니 울애 멈칫합데다.

아차 이상황에서 밸나는대로 모든애들을 쫒아내고 우리애를 놀게할수도 없고

그냥 지금 애들이 많으니 좀잇다 놀자 . 엄마랑 같이 우선 밖에서 놀자 그러면서 내자식을

얼릴수밖에 없엇습다.


그리고 한참후에 그남자애들 중 한애가 울아들 끌고다니던 차를 물어도 안보고 막 탐다.

그래서 아들보고 자 니까 타는데 괜찮냐 하니까 아들이 울쌍하면서 야다 함다.

그래서 그러면 다메-------------하고 직접 가서 얘기해라고 햇슴다.

속맘으로는 아들이 아까 그애들한테 거절을 당햇는데 도대체 심리상으로는 맞서지 못하고 쭈물거리나

아니면 울면서라도 가서 뜯어서 한바탕 붇는가 살펴보고 싶엇슴다.

그런데 의외로 아들이 거기까지 달아가서 큰소리로 당당하게 다메---------------하고 얘기하니

큰애래도 어쩌지 못하고 물러섭데다.


그래서 느낀건데 역시 애들 세계는 울며불며 떼를 쓰는것보다 이렇게 말로 하는게 통하는구나

다시한번 느꼇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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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만사형통하리라 · 2011-10-18 12:50:43
ㅋㅋㅋㅋ.
お互い様だよ。
거울 · 2011-10-18 13:19:36
ㅋㅋㅋ 그렇잖아도 그때 반성햇슴다. 머리에 피뜩 그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신태환이 자기아들보고 막 동욱이를 붇잡아 놓고 그때 너를 때린것처럼 따귀를 쳐라고 막 그래는게 생각나면서 ㅋㅋㅋ
그리고 애아빠라면 이런상황에서 어케 햇을까 궁리도 해보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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