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자랑

가정육아 · #65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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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뤄 · 2011-10-07 15:38:38 · 조회 845
이번에는 남편자랑 좀 해보겟음다.
항상 입을루 여러가지 몽끄가 많지만 (남편이 나를 크레마 라고 함다)속을루 마니 감사하고 두번다시
이런 남자찾을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마니 듬다.
(지절루두 항상 하는 말 내 만한 남자들 다 괜찮은 축이다..남들 바라..머 어쩌구 저쩌구 ..ㅋㅋ)
 
1.자기 가족 아끼고 그렇게 남들처럼 큰 수입은 아니지만 잘 살아보겟다고 열시미 합니다.
 
2.깨끗하고 부지런함다.남자치고 좀 너무하게...이전에 집에서 가스쓸때 가스안에 때를 내가 씻어본적이 없음다
내가 어지럽구나 씻자 하문 벌써 썩썩 문대서 다 씻어버림다.같이 살아서 목욕통 한번 씻어본적이 없음다
다 남편이 햇음다.쓰레기버리기 전문임다.내가 해란말두 안해두 다 내다 버리구 새주머니 씌워넣구...
 
3.맬 아침 밥해줌다.내가 아침에 화장하느라구 밥할시간이 없어서 아침밥은 남편이 청보햇음다.
대신 저녁에 내가 애기 보육원준비같은거 다 하짐..
 
4.거의 한달째 애기 델구 같이 자줌다.리빙그에서 애기 델구 자구 밤에 깨나무 다시 얼려서 재우구
 나는 혼자 침실에서 다블침대서 데굴데굴 구불메 혼자 쿨쿨 잠다.
 
5.내 친구들 오문 서비스 잘해줌다.내 친구하구 수다 떨때문 가서 과일두 썰어다가 내다 주기두 함다.
 
6.내가 변비땜에 요크르트 비오 먹는거 알구 혼자 가이모노할때면 제절루 알아서 비오 사오기두 함다.
 
7.화작이 많슴다.(이거는 우점이 결점인지)내보다 화작이 많구 말이 많슴다.내가 말하기 싫어하는 성격이여서
 좀 말 하기 좋아하는 남자 찾았음 햇는데 확실히 내보다는 말하기 좋아함다.글타구 새새발은 아님다.
 텔레비랑 보메 머라 자꾸 말하메 봐서 나는 못들은척하구 봄다.그럼 자기말 무시한다구 좋지않아 함다.
 
8.내보다 싯까리 함다.맬 저녁에 아침준비 해놓구 아침이면 여유있게 집 싹 깨끗하게 해놓구 출근함다.
  나는 반대로 아침이면 허둥지둥대다가 이거 까먹구 저거 까먹구 한구들 널어놓구 기리기리 하게
 나감다.
 
9.잔손질 하기 좋아함다.나는 그냥 멘도그사이한거 싫어하고 대충대충 살자 주의이고..남편은 무슨 여러가지
뚝닥 거리기 좋아함다.베란다에 화분통 가득 사다가 먼 딸기구 채소구 가득 심어놧음다.
 
10.운동하기 좋아함다.틈나면 짬짬히 운동두 하구 작년에 도쿄마라손에 나가서 간소 하구 메달두 타왓음다.
 
11.담배안피움다.담배피우는 사람 영 싫어함다.친구들 오문 집안에서 못피우게 함다.
 
12.이전에 임신때 다리 붓는다구 맬저녁마다 다리 맛사지 해줫음다.
 
이럼 나는 마치 지주녀펜네처럼 집에서 그냥 노는 마누라같아 보이는구나 ㅎㅎㅎ 나두 회사서 일 잘하고 집에서
이외에 다른 가무일이랑 잘함다 ㅎㅎ 오늘은 그냥 남편 우점만 적어 그렇지 결점두 많슴다.
살면서 이렇궁저렇궁 말썽두 많구 쌈박질두 하지만 이사람한테 이젠 너무 마니 의지하고 있음다.
이 글 쓰면서 살짝 감동되메 눈물날가 함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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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8)

수미 · 2011-10-07 15:42:23
와
남편 대단하다
너네 남편 정말 잘한다
두말 없이 표준 남편감이다
니 정마 잘 얻었다
뤄뤄 · 2011-10-07 16:38:27
너네 남편두 잘하재야..
니 그 으마이 한 수단하에서 잘해주재머야.
나는 그런 수단이 없으이 그런 수단안써두 해주는
남자래두 생겨야재...ㅎㅎㅎㅎ
단세포 · 2011-10-07 15:45:01
요론 수법 쓴다 이거냐 ㅋㅋㅋ

음 알락방기 제대로 한방이네 ㅋㅋㅋ

그나저나 참 괜찮은 신랑이짐.
뤄뤄 · 2011-10-07 16:30:42
이거보무 남편이 웃음집이 흔들흔들 할게얌..ㅋㅋ
또 정말 지 잘낫는가 해서 자만해서 잘 안해주문 큰일인데...ㅋㅋ
강이엄마 · 2011-10-07 15:45:50
백점남자군요 ㅎㅎ

이런남자도 드뭄다

우리집은 저 절반만하면 내가 업구다니겠음다
뤄뤄 · 2011-10-07 16:18:43
진짜 드믈가요?
어떤때는 습관돼서 그냥 그런가구 다들 이렇게 살겟지 하구 살아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문
확실히 잘해주는구나 하구 심심이 느껴질때가 간혹 잇음다 ㅎㅎ
유우미 · 2011-10-07 15:47:37
ㅎㅎㅎㅎ
부럽슴다
뤄뤄 · 2011-10-07 16:24:38
부럽긴요..결점까지 말하면 인상이 확 바뀔지도 ㅎㅎㅎ
쎄이꼬 · 2011-10-07 15:47:49
100점 짜리 남편이네...

어디 가서 이런 신랑 얻기 힘듬다..

잘하쇼...ㅋㅋㅋ
뤄뤄 · 2011-10-07 16:16:14
100점은 아님다.급제는 면한거 같슴다 ㅎㅎㅎ
감사함다..
touch · 2011-10-07 15:48:29
여태까지 애교두? 적게 참 호락호락 하게 사셧구먼...

남편이 대단함더...
뤄뤄 · 2011-10-07 16:13:04
터치는 집에서 이것보다 더 잘해주오 못해주오?ㅎㅎㅎ

나두 기실 남편한테 영 충성하는 현모양처란데...
덩치 · 2011-10-07 15:49:26
우와~~~
진짜 우수한 남편이요 ㅋㅋ
이런남자 좀만에 없소
울집 아저씨 오분의 일만 해두 내 엎구 다니겟는데 ㅋㅋㅋ

부럽소 ~~~
뤄뤄 · 2011-10-07 16:09:41
건 넘햇다.오분의 일이겟구나...
너집 아저씨 보문 얼매 섭섭해하겟니...
널 사랑하는 맘이 이만저만이 아닌거 같던데...ㅎㅎㅎ
엘리자베스 · 2011-10-07 15:50:00
다 잘하는구나
이 외에 결점이 있다구 하는데 그건 결점이 아니라 사람의 밸런스를 맞추기위한 일부분인것같습니다
ㅎㅎㅎㅎ
발바닥에 털이 나겟습니다
조심하시길 ㅋㅋㅋ
뤄뤄 · 2011-10-07 16:08:44
ㅋㅋㅋ발바닥에 털날 정도는 아님다.
기실 내가 하는 일 렬거해라문 이것보다 더 많음다.
오늘은 그냥 생략하겟슴다 ㅋㅋㅋ
햄토ㄹi · 2011-10-07 15:50:12
ㅎㅎ언니 정말 완벽한남편만낫슴다에
부럽지무 ㅎㅎ
집이 가찹앗으무 좀 하는거 맬마다 봐랫으무 좋겟슴다
보다보무 사람이 변하겟는지 ㅎㅎ
주위에는 별루 본보기로될만한 남편들이없어서
울남편이 젤 좋아보이지무 하하
뤄뤄 · 2011-10-07 16:05:28
완벽하긴...오늘은 적당히 우점만 골라 써서 그렇지~
여기에 또 결점까지 뒤죽박죽 해놓음 잼이 없어져서...ㅎㅎ
결점두 많은 사람이다 ㅎㅎㅎ
자기눈에 젤 좋음 그게 젤이다...ㅎㅎㅎ
아기 태양 · 2011-10-07 15:53:49
이거 뭐 오늘부터 알락방기 먹일 예비준비 단단히 했슴다 예~~

글재주를 보면 화작이 없다는게 거짓말 같슴다 ㅎㅎ

여기에 화작까지 쓰면 지주집 마눌처럼 손에 물도 안묻히고 살것 같슴다 ㅎㅎ
뤄뤄 · 2011-10-07 16:02:28
내 알락방기 먹일 첫전술임다...히히히~
남이 다 하는거 나두 함 해보겟심다 ㅋㅋㅋ
심심할때 · 2011-10-07 15:54:07
전생에 렬녀랬습까? ㅎㅎㅎ
남편복이 터졌습다,
뤄뤄 · 2011-10-07 16:00:47
내가 진짜 남편복이 있는가..오늘 다시한번 새삼스럽게 느껴봄다 ㅎㅎㅎ
구수한콩딱개 · 2011-10-07 15:58:40
우선 남편 잘만나거 축하하구 갠담에는 머이덩가?..아 옳치..
갠담에느 뤄뤄동지는 좀 퉁퉁하구 잎옆에 짐이 크다만게 있재요?...
어쨰 눈앞에 지주마누라모습이 삼삼한게...ㅎㅎㅎ
뤄뤄 · 2011-10-07 16:00:12
퉁퉁한거는 맞는데 잎옆에 짐은 업심다 ㅋㅋㅋ
다모클리스 · 2011-10-07 16:00:55
ㅠㅠㅠㅠㅠ

이런거 자꾸 올리므 다른 나그네들이 영 부담으 가진단데.........ㅉㅉㅉㅉ
기쁨과슬픔 · 2011-10-07 16:01:00
이거보니까 괜시레 집가서 심슐쓰기 싶소
쨩순이 · 2011-10-07 16:08:34
언니 남편 진짜 잘 만낫슴다...
저번에 만낫을때부터 내 말햇잼다...ㅋㅋㅋ
오늘에는 아무래두 노미까이 하구 가무는 또 속풀어라구 꿀물두 타드릴검다..히히히
프라찌나 · 2011-10-07 16:09:58
진짜자랑할만함다
부럽슴다 ㅎㅎ
선ㅁl · 2011-10-07 16:28:56
와~~~
머판짱푸 !!!

어케 그리 조은 남편으 찾앗소 ?
너무 상냥하구 .. 너무 티테한 남편같소 ..ㅎㅎ
추카하우 .. 존 남자 만나서 .. ㅎㅎㅎ
유난향 · 2011-10-07 16:32:59
욕조청소못해봤다는 2조랑 아침밥차린다는 3조에서 완전 기막키게 부럽슴다.
31살되도록 과일깍아본적 없구 결혼해서 감자깍는거 배웠다는 울 신랑은
누기 말따나 반품두못하겠구~ㅠㅠ

전번주말에 마쯔따께 2만엔하는국산 먹구싶은데 못사구 깝짤랐더만 자기용돈
석장중에서 한장까라메 절반원조해주겠다 합떼다.그래서 간만에 감동받아슴다.
스을써 울 신랑 자랑두 하구감다.뤄뤄님이랑 남편분 항상 알콩달콩 행복하시길~
김효진 · 2011-10-07 16:34:51
울남편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비하니깐 아무것도 아닌것같슴다.
집가서 또 바가지긁어야겠음다..ㅡㅡ;;;
su정 · 2011-10-07 16:45:28
요거 상세하게 읽으무 시집못갈거 같애서...ㅋㅋㅋ
선ㅁl · 2011-10-07 16:46:52
ㅋㅋㅋ
그래두 시집은 가교 ~하메
수빈맘 · 2011-10-07 18:13:36
정말 완벽함다.............언니 말하는 아저씨 결점은 많은 남자들이 갖구잇는겜다................즉 결점에 안속하지...ㅋ


만족하메 사는게 젤임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수빈아빠두 요거 보여야되는데..............ㅋㅋㅋㅋ
파아란잔디밭 · 2011-10-07 21:00:27
백점자리 남편이네요.
부럽네요 ㅎㅎ
유아mommy · 2011-10-07 21:05:13
와 ~ 정말 짱임다 ~

저렇게 해주면 별 타발하면서 살일두 없쓸같씀다 ~
우리도 잘도와주는데 저기다비하면 암것두 아님다 ~ 백점에만점 ㅎㅎ

현성이맘 복터졋슴다 그기다 멋진아들에 ~ 에휴 부러워라 ~
그나저나 현성맘 말하기싫어하는 성격임가? 근데사진이랑 보면 영 시원시원할꺼같씀다
시후사랑 · 2011-10-07 23:19:44
넘 부러워서 글 남기고 싶어졌슴다.

울 남편도 잘하는가 했더니만 이 글 보니 50점도 안되네요..

이 글 고대로 읽어주구 반성해봐라 해야겠슴다.

매일 행복하세요.
돼지토끼님 · 2011-10-09 00:41:35
완전 백점남편이네요
부럽네요ㅎㅎㅎ
무슨 특별한 남편 교육방법이 있음 알려주쇼
써먹게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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