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에 이모 요청해도 되나요?

가정육아 · #638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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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큰여자 · 2011-08-31 13:04:40 · 조회 815
낳자면 아직 멀긴한데 래년 2월중순이 예정일임다.

전 유학생이고 남편은 가족비자로 일본에 있는데  산후조리에 부모요청하구픈데요 그게 안됨다.왜냐하면 연길에 있는 울 친정어머니가 혈압이 너무 높아서 뱅기두 못 탈것같슴다.그러다가 잘못 되문 어쩌나싶어서.

시어머니는  심양에 있는데 년세가 70세 좀 넘었고 심장두 안 좋슴다.

그래서 저의 이모 죽 울 어머니 친여동생을 요청하구픈데요.직속친척이 아니라 사촌이라도 비자가 내려올가요?

울 남편은 자기가 산후조리 한다고 큰 소리 떵떵치는데 전 어쩐지 어른들 사랑이  그립습니다.첨 낳는 애기라 자신도 없고요.부모들 슬하를 떠나 생활한지 이젠 16년째인지라 점점 부모들 옆이 그립슴니다.

정 안 되면 심양이나 연길에 가 낳자고 하는데 울 남편이 너의 체질에 뱅기 갈아못탄담다.남들은 먼 사천성이라도 얼마든지 갈아타는데 나라고 왜 안되나 하구 말다툼도 햇지만 남편이 반대함다.사실은 중국에 가도 어머니들의 신체를 봐서라도 月嫂를 청할려 함다.

중국 들어가 낳으려면 래년 봄부터 여름까지 학기는 휴학해야할 같슴다.산후조리를 남편이 해준 분 있슴니까?남자들이 해 낼수 있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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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거울 · 2011-08-31 13:15:24
우리부부끼리 산후조리를 햇습다.
중국처럼 그런 산후조리는 무리임다.

우선 병원에 애낳고 6일되는 날까지 입원하니 그동안은 남편은 정상출근하면서
아침회사나가는길에 미역국을 한통끓여다 병원에 가져다 주엇슴다.
그러면 병원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고 미역국도 먹엇슴다.
저녁에 남편이 또 퇴근길에 미역국통은 집에가져가고 빨래같은것도 가져가서 세탁기에 돌림다.

퇴원하는날은 남편이 청가맏고 같이 병원에서 두루두루 수속하고 집에 와서
쉬엇슴다. 그리고 이튿날부터 남편은 정상출근햇슴다. 대신 저녁에 집에와서 많이 도와주엇슴다.

남편이 집에 잇을때 미역국이나 소꼬리탕같은거 많이 끓여놓슴다. 그러면 낮에도 그냥 내절로 덥혀서
먹엇슴다. 대신 애가 잠을 잘자고 별로 애를 먹이지 않앗슴다.
밤중수유는 낮에 남편없을때 쉼터에 메신저를 노느라고 피곤해서 애가 울어도 깨나지 못해서
남편이 먼저 애를 오무츠 다 바꾸어놓고 나를 깨움다. 그러면 눈이 부시시해서 애를 젖먹이고
애는 젖만 배불리 먹으면 또 그냥 자버리니 또 저도 푹 꼬그라져서 자고 그랫슴다.

아무튼 애두 애먹이지 않고 집에서 혼자서 조용하고 하니 넘 좋앗슴다.
그리고 한주일에 두번정도 시약쇼에 헬바상 신청해서 집에와서 대청소를 해주엇슴다.
유우미 · 2011-08-31 13:19:45
딱히 부모님들이 안오셔두 할수있을겜다ㅎㅎ정황히 돼신다면 오면 좀더 편하겟지만
처음엔 아무경험없어서 당황할떄두 많고 속상하고 서운할때두 많았지만
애가 태여나서 한달지나니 적응돼는것같슴다ㅎㅎㅎㅎ
남편분이랑 힘내서 열심히 화이팅
할미꽂 · 2011-08-31 13:21:05
남자들두 한다면 하는거죠 ㅎㅎ
저의 남편은 애기 목욕시키고 오므쯔 갈고 빨래하고 밥하고 다 했어요 ㅎㅎ
하긴 둘째때니까 조금 경험도 있었구요...

첫애때는 저두 이모가 왔는데 이모가 한국에 있었는지라 그냥 관광비자로 와서 한달 해주고 갔어요..
두번째달부터 100일채우기까지 저의 남편이 다 했구요..
첫애는 우유 먹였기에 밤에 몇번이나 깨여나서 우유풀고 먹이고 기저귀 갈아주고...
낮에는 우유병 소독에 오므쯔빨래(천으로 했었거든요)에 우리 둘 밥에 빨래에..
완전 스파가정부였죠 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잘 하더라구요..
것두 자기 자식위해서니까 힘이 나는가봐요..ㅎㅎ

님의 남편이 가족비자라면 시간상여유도 있을텐데 이참에 좋은 아빠 되게 해달라고 해도 좋은것같은데요 ㅎㅎ
많이 힘들지만 보람두 느낄거예요..
머리큰여자 · 2011-08-31 13:24:56
이렇게 빨리 도움 많이 되는 댓글 달아줘서 고맙슴다.와 거울님하고 남편되시는분 대단하심다.어떻게 해냇슴까?

저의 남편은 직장이 없으니 24시간 집에서 조리는 해줄수 잇슴다.저두 학생이니까 면바로 겨울방학이니 학교 안 나가도 되구요.전 애기 낳고 부모들의 사랑을 듬뿍듬뿍 받으메 산후조리랑 하는게 소원이였슴다.지금은 그럴 형편이 아니니까 소원을 포기할수밖에 없네요.내가 너무 어리궂은가?ㅋ

제가 있는 곳도 헬바상이 이런 경우 와서 도움해주는 제도가 있슴다.그걸 리용하면 되겠네요.감사합니다.
머리큰여자 · 2011-08-31 13:32:15
유우미님 그렇네요.너무 서운하고 속상함다.뭐 딱 얻어 가질려하는건 아니지만 결혼해서 우리들끼리 노력해서 지기 집도 사고 시어머니 뚱챈하구 친정집 집사는 돈 보태드려서 량쪽 부모님들 집도 개변시켜주고 그랫슴다.애기 날때라도 인력상 도움이랑 사랑이랑 좀 받고싶어지네요.임신하니까 머리가 이상해졌나?아무래도 우리절로 어째야 할같슴다.

할미꽃님 저의 이모는 한국국적이라서 비자 아니래도 올수가 있군요.알앗슴다.관광비자로 오라고 해야지.쎄쎄.
슬픈이별 · 2011-08-31 17:11:27
저는 이번해 출산해서 엄마를 간호로 요청해서 내렷고요 한달후에 이모를 똑같은 이유로 신청해서 비자가 내렷습니다..단지 울 이모는 여기서 불법체류로 잡혀 갓는데도 비자가 내렷습니다..애기가 순하면 괜찮아도 저는 혼자서는 못할것 같습니다..ㅎ 좀 엄살이 많아서 암튼 엄마가 옆에 잇으면 애가 울어도 맘이 든든해 집데다.ㅎ이모도 신청할수 있으니까 힘들것 같으면 신청해보쇼..
DOLLAR · 2011-08-31 17:23:06
이모분이 올만하면 초청하면 될건데요. 친척방문으로요. 근데 일본은 산후조리라는 개념이 너무 없어서 산후조리라 그러지 말고 그냥 여행오는걸로 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뭐 와서 3개월 있다가 또 연장도 해보고 그럼 될것 같고요.
시도해서도 비자 안나오면 그때 중국을 가던지 남편이랑 산후조리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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