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되기전에는 ♥

가정육아 · #637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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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mommy · 2011-08-26 20:40:42 · 조회 577
어디서 퍼온글인데
진짜 진심에 와닿는글임다
혼자 보기아까워서퍼왓슴다 ㅎㅎ
어느엄마나 다겪은일이기도하지요 ~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언제나
식기 전에 밥을 먹었었다.

얼룩 묻은 옷을 입은 적도 없었고

전화로 조용히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었다.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원하는 만큼 잠을 잘 수 있었고

늦도록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날마다 머리를 빗고 화장을 했다.

날마다 집을 치웠었다.

장난감에 걸려 넘어진 적도 없었고,

자장가는 오래전에 잊었었다.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어떤 풀이 독이 있는지 신경 쓰지 않았었다.

예방 주사에 대해선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누가 나한테 토하고, 내 급소를 때리고

침을 뱉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이빨로 깨물고, 오줌을 싸고

손가락으로 나를 꼬집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엄마가 되기 전에는 마음을 잘 다스릴 수가 있었다.

내 생각과 몸까지도.

울부짖는 아이을 두 팔로 눌러

의사가 진찰을 하거나 주사를 놓게 한 적이 없었다.

눈물 어린 눈을 보면서 함께 운 적이 없었다.

단순한 웃음에도 그토록 기뻐한 적이 없었다.

잠든 아이를 보며 새벽까지 깨어 있었던 적이 없었다.

아이가 깰까봐 언제까지나

두 팔에 안고 있었던 적이 없었다.

그토록 작은 존재가 그토록 많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칠 줄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다.

내가 누군가를 그토록 사랑하게 될 줄

결코 알지 못했었다.

내 자신이 엄마가 되는 것을

그토록 행복하게 여길 줄 미처 알지 못했었다.

내 몸 밖에 또 다른 나의 심장을 갖는 것이

어떤 기분일지 몰랐었다.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감정인지 몰랐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그 기쁨,

그 가슴 아픔,

그 경이로움,

그 성취감을 결코 알지 못했었다.

그토록 많은 감정들을.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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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햄토ㄹi · 2011-08-26 20:42:40
엄마란 이렇짐 맞는말인같슴다 ㅜㅜ
유아mommy · 2011-08-26 20:44:08
진짜 한구절한구절 다맞는말임다 ㅎㅎ
엄마되기전에는 언제 주방에 서서 밥먹은적잇엇겟슴가 ~~ ㅎㅎ
하행설 · 2011-08-26 20:52:12
정말루 감동임당,

내가 엄마이기전하구 둘애 엄마된후 달라진건 딱 한가지 슬픈일,몸무거ㅔ가ㅠㅠ,
배살이,ㅎㅎ

아기들을 키우는 조선족 아줌마들 아줌마파워로 화이팅임니ㅏㄷ,아자아자,ㅎㅎ
유아mommy · 2011-08-26 20:54:31
ㅎㅎ 감동이지에 ~
역시 엄마는 위대한거같씀다 ㅋㅋ 처주는사람없으니 혼자서처줌다 ~

여기도 배살안내리는 엄마한명잇슴다 ~
육아화이팅합시당 ^^
10분만더자고싶다 · 2011-08-26 23:38:45
걍 사실이구만,
ゆっき · 2011-08-27 11:40:10
오야 눈물남당
그러잖아두 전 제 애기가 태여나면 이유없이 우는 모습이랑 보구설 가슴아파
어쩌겠는가, 젖이랑 입밖으루 내보내면 가슴아파 어찌겟는가,열 나구 기침 짖구
몸에 뽀두라지랑 나면 가슴아파 어찌겟는가, 별의별 생각 다 햇음다.
그래다가두 애기 웃는 모습이랑 보면 얼매 희구하구 행복하겟는가,애기 캭캭 소리내는거랑
보면 얼매 즐겁것는가,애기 나한테루 기여오는 모습이랑 보면 얼매 감동 받겟는가, 이런 달콤한
생각에두 빠지구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유아마미님 쓴 글 그대루 몽땅요......
미키유우끼 · 2011-08-27 22:52:29
음 진짜 내몸에 딱 와닫는 말임다 엄마되구 나서 진짜 외모는 신경두 쓰게 안됨다.막 세수두 안하구 밖에 나가지 않나 ㅎㅎ
이전엔 가까운 슈퍼가두 꼭 화장하구 다녔는데 하면서 애아빠 자꾸 말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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