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후회하는 일

가정육아 · #63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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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마미 · 2011-08-25 17:18:16 · 조회 641

오후에 애 데리고 슈퍼갓댓어요.
띠에 안고 갓엇는데 지나가는 애기들이랑 좀 나이 어린 애들을 보면 히쭉히쭉 웃고 잇는거예요ㅎㅎ
애니깐 애들을 좋아하는것도 잇겟지만 이때까지 집에만 잇고 밖엔 산보,가이모노외엔 크게 나가지 않앗어요 ㅠㅠ
여름엔 더워서 탈까봐,
겨울엔 추워서 감기 걸릴까봐,
지진땜에 2달동안 중국에 할머니 같이 잇느라구
모두 내 핑게로 

글구 ,이때까진 내가 회사를 좀 다니느라구  ,할머니 같이 집에만 잇구 ,아빤 일땜에...

보육원보내구 아빠,엄마 일더할려고 하니 ,보육원가면 먹지 않구 자지 않구 ,

참 .............너무도 불쌍해서 일주일두 못다니구 그만두구 ,
보욱원에서 어떻게 혼난는지 사진관이랑 가면 한쪽 구석에 애들이 노는곳이 잇는데 그런데랑 가면 막울구
보육원토라으마 된거 같아요 ㅠㅠㅠㅠ

할머니두 자꾸 머리가 아프다 해서 집에만 못잇구 ,결국엔 내가 일 그만두구 애같이 잇는게 
애 11달인데 엄마라는게 모를것이 넘 마나서 항상 쉼터 달려오구 ㅇㅇ

할머니하구 잇다가 엄마같이 잇으니 할머니를 엄마인가 해요.ㅠㅠ 
지금두 저녁엔 할머니 아니면 안되요.

난 우리애가 히도미시리 쎄구 보육원에서 혼나서 사람두 애들두 싫어하는가 구 생각해서
친구는 이다음 유치원에가서 친해두 괜찮다 구 생각 햇엇어요 ㅠㅠ
근데 애가 오늘 그렇게 다른애를 보구 좋아하는걸보구,놀랏어요.
왜,좀더 애를 단련못시켯나..여러가지루 나절루 나한테 충격받앗구,실망햇어요
엄마 자격이 없다구 ...엄마실각이에요ㅠㅠ

가슴이 아팟어요 ㅠㅠㅠ

이제라도 늦찌않다고 생각하고 애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훈련 시키려고 함니다 .

질서없는 저의 긴 문장 읽어주셔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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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6)

유니맘 · 2011-08-25 17:21:41
애 키우면서 이런 저런 일 다 있슴다.
너무 자책하지 않아두 됨다 ㅎㅎㅎ
회사까지 그만두구 애하구 같이 있는데뭐 ..
힘 내세용!
유리마미 · 2011-08-26 08:55:45
유니맘님,고마워요 ㅎㅎ

진짜 회사 그만두구 애 같이 잇으니 당황할때두 많구
물론 행복할때두 많구 .이런저런 일이 잇어두 너무 많아요ㅎㅎ
風鈴 · 2011-08-25 18:08:35
엄마들 이런 생각인가봐요...

난 지금 애낳으면 누구보고 키워달라고 할가 맨날 그런 궁리만 하는데...ㅎㅎ

이런 나에 비하면 님 너무너무 잘하는거예요.^^
유리마미 · 2011-08-26 08:59:39
風鈴님 ,안녕하세요 ㅎ

지금 젊은사람들은 애낳구 인츰 부모들한테두고 외국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도 애는 엄마아빠한테서 잘하는게 최고 일께에요..

내 혼자의 의견이에요.전 지찐때 2달만 할머니 한테 보낸거두 후회대서 죽겟어요
동해해돋이 · 2011-08-25 18:09:37
이제 11달밖에 안되는 애기라면 이제부터라도 제방식대로 키워도 늦지 않잖아요 ?
울 언니는 처녀때는 워낙 성격이 느짓긋해서 학교다닐때부터 내가 빨래도 해주고 방학때 집에 있을때는 주방에 설걷이도 거의 내가 했어요 .
언니가 하면 아침 설겉이하면 점심먹을 시간이 되고 점심설걷이 하면 저녘이 되는 그런 성격이였어요 .
그런데 시집가서 애를 낳더니 생전에 자기 빨래도 손빨래 안하더니 애기 옷은 어른들옷하고 같이 씻으면 세균이 오른다고 소래까지따로 손빨래를 하더군요 ..내가 보구 너무 놀라서 ....
이번에 언니집에 가서 주방에서 밥한다고 하기에 도워주려고 들어갔더니 나보구 일하는것이 어슬프다고 쫓겨나왔어요 ㅎㅎㅎ

역시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더라구요 ...
이젠 김치하는것도 언니한데 다 배워야 할 정도래요 ...

그러니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화이팅하세요 ...
유리마미 · 2011-08-26 09:07:25
동해해돋이님 ,들려줘서 감사해요.

母強し란 말 밎구 지금부터라두 노력해야겟어요

내 나름대루 노력은 해왓지만 모자라는것 같아요 .
원 · 2011-08-25 19:20:58
엄마실격이라는 느낌은 애 키우면서도 많이 느껴요 ..

애가 아프면 잘 못먹였나싶고

애가 살이 빠지면 또 미안하고

그래도 엄마이니 인츰 적응하고 정들고 나면 이제 할머니한테 가라해도 안갈거얘요 ㅎㅎ

이제부턴 엄마하고 정들고 좋은일만 남은거 같은데 넘 자책하지 마세요 ..

누구나 다 애 키우면서 배우면서 엄마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리마미 · 2011-08-26 09:48:30
원님 ,저두 똑같은 생각이에요.

엄마노릇 진짜 바빠요 ㅠㅠ

원님 말씀처럼 누구나 모두 처음부터 잘하는사람은 없으니깐 차츰차츰 해보려고 함니다

좋은 조언 고마워요 ㅎㅎ
유아mommy · 2011-08-25 20:50:06
나두 담주 화요일부터 보육원보내기로 햇는데 님글보니 또막 흔들림다
일본보육원에서두 애들 혼내구 그럼가?

휴 이작은애들 머안다구 혼내는지 ~ 어떻게 애를 혼냇글래 애가막 한쪽구석으로갈지경인가

근데우리유아두 그렇씀다 히또미시리심함다 ~ 그래두 이젠회사복귀땜에 어쩔수없이 보내야하는상황임다 ~
님은 그래도 아직 애같이 놀수잇어서 행복함다 ~

그리고 혹시 집부근에 고도모룸이랑 있으면 자주 데꾸가세요 그기 애들도 많이 같이 놀수도 잇고 좋을검다
우리같이 육아힘내요 ~
유리마미 · 2011-08-26 10:13:18
유아쨩 잘잇어요?ㅎㅎ
보육원 무닌까엿는데 ...할머니하구 남편이 애 데리러가니 애가 울더래요.
애가 우는데 선생들은 수다만 떨구 우는애는 보는척두 하지 않더람다..그것도 나라시호익끄 할때ㅠㅠ
다른애들은 한살넘어가는애들이구 밥먹을떈 모두 같이 먹는데 우리애는 걸지두 못하구 하니 애기 침대에서
다른애들이 밥먹는거 보기만 햇담니다.그럴땐 과자 하나라두 주지...................
우리애처럼 어린애는 둘명박에 없엇다는데 ..그런 기분 나쁜일이 자주 잇엇구 데리러 갈적마다 할머니와 남편이 직접 두눈으로 보니 가슴이 마니 아파서 할머닌 보유원에서 나올때마다 눈물 ㅠㅠㅠ
그래서 우리 딸은 보육원에선 우유두 먹지 않구 하루에두 한시간두 못자구 햇어요.
집오면 어찌나 잘먹구 잘자는지 ....
물론 이런 보육원뿐만 아닐꺼에요..
그리구 어떻게 말하면 이 보육원 넘 나쁘다구 할수 없구 일본에선 보통일이지만 ..
못참겟습디다...
그래서 내가 회사 그만 둿어요 5년 일햇는데...
애들마다 틀리구 하니 유아쨩 ,잘해낼꺼에요.ㅎㅎㅎ
유아mommy · 2011-08-26 14:35:26
아 ~~ 그런사연이엿구나 ~~ 나두 전번에 보육원갔을때 유아만한애기 둘이잇엇슴다 ~
큰애들 체조할때 그작은애들두 침대에서 따로따로혼자놉데다 ~ 나두 그거보구 우리유아두 저러겟구나생각햇슴다 .. 그래서 이번에갈때 원장쌤하고 말할려구그램다 ..큰애들머할때 작은애들 침대에있어야할정황에는

놀이감이라도 넣어줘라고 ~~ 그많은애들 다보는보육원쌤들도 헐치않겟지만 우린부모로서 제새끼 가서 치푸당하는같아서 기분이 아니잼가에 ~~ 유리쨩 걸지두못할때 보냇으니 더하죠 ~ 우린그나마 지금 이젠걸기시작해서좀다행이다싶기도하고,, 그나저나 선생들이 다른애멘도보면서 유리쨩 우는거그냥 냅둿다면 그건 또 그나마 이해할만한데 제네는 수다떨면서 우는거 보는척두안햇다면 정말 괘씸함다 .,.

집에서 데리구 있어두될정황이면 한1년이라도 더데꾸 있어두좋을같씀다 ~
나두 일단 보내놓고 애가 넘 적응못하고 그러면 다시생각해바야겟슴다
할미꽂 · 2011-08-25 21:13:11
보육원도 적응할때까지 시간 걸려요..

애들은 그래도 애들속에서 놀아야 만족감을 느껴요..
싸우고 뺏고 빼앗기고하는것도 사회적응하는 한계단이거든요..

집에서만 애기 데리고 있으면 엄마도 애도 스트레스 쌓일거예요..
가끔씩 애기 데리고 애들 모이는 자리로 다녀보세요..
그럼 엄마도 친구 생길거고 같은 처지에 엄마들과 경험교류도 할수 있으니깐요..
저두 첫애때는 밖으로 자주 다녔어요 ㅎㅎㅎ
유리마미 · 2011-08-26 10:23:49
할미꽂님,고마워요

할미꽂님 말 맞아요..애들은 그래도 애들과 놀아야죠...

저두 집에만 잇으니 머리 어지럽고 몸에두 좋지 않네요.
쎄이꼬 · 2011-08-26 09:17:53
나두 후회될때 많슴다..여름에느 더워서 더위먹을가바 못나가구
비오면 비와서 못나가구 울애두 거진 집에서 붙들구 잇슴다
어쩌다 베비자라스나 어디 놀이터 같은데 가무 영 좋아하는데
그때무 좀 가슴이 쓰르르함다..ㅎㅎ
자주 애들 밖에 단련시키는게 좋은데 이래저래 그게 잘 안되네요..
어찌보무 보육원 보내구싶은 욕심두 잇슴다...그게 제댈루 아이대 그렇지..ㅎ
유리마미 · 2011-08-26 10:27:24
쎄이꼬님 안녕하세요ㅎㅎ
엄마 맘은 다 똑 같네요 ㅎㅎㅎ
전 2살 3살까지 껴안구 같이 잇을예정이에요 ㅎㅎ
그후에 유치원에 보내든지 ...
육아라는게 생각데루 안됨다 ㅋㅋ
거울 · 2011-08-26 14:16:45
괜챃아요.. 애키우는데 무조건이란것 없다고 봐요
무엇이든 50퍼센트 장점단점 나눔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그동안 애가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또 뛰어날수도 잇잖아요

그리고 애들 어릴땐 아무리 무리같은 일도 엄마랑 같이 시도하면
척척 잘 해내갑니다.
지금부터래도 할수잇는만큼 같이 즐기세요

제아들은 무척 어릴때 엎어져도 손에 흙이 묻는게 싫어서
두손가락으로 짚고 일어선다고 선생이 얘기해서 같이 일부러 막 흙장난을 햇더니
금방 괜찮아 졋어요..

애들은 명랑하고 활발하니 인츰인츰 성장해요. 너무 자책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애키우는엄마들 다 그래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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