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먹엇음다.

가정육아 · #574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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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쌰!! · 2011-03-07 09:12:07 · 조회 716
가게맘들 주말 잘 보냇음까?
전번주일에 글 올린대로 토요일에 친구하고
온하루 쇼핑 아주 잘햇음다.
그덕에 스트레스도 많이 풀리고 근데 반면
카드 넘 긁어서 ㅋㅋ

감동먹엇다는거는 일요일에 아빠하고 신릭같이 IKEA에 가서
흑판사러 갓댓음다.
온하루 시내돌이하다가 저녁쯤에 집에 와서 아빠 피곤햇는지
쏘파에서 자더란말임다.
애가 옆에서 아빠 자는거보더니 씽-하고 침실로 달려갑데다.
난 또 흑판가지고 노나햇더니 글쎄 얼마안있고 나오는데
글쎄 자기 덮고자는 이불을 질질 끌면서 가지고와서는
아빠 덮어주자고하잼까!!

옆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지켜보고는 어찌나 뿌듯하고 기특한지...
애 먹이고 떼질쓰고할때는 너무나 힘들엇는데 이런거 보니까
어째 이렇게 이쁨까 ㅎㅎㅎ

주절주절 아침부터 가득 널어놓고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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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2)

Gemini · 2011-03-07 09:32:06
토요일은 잘 보내셨나봐요.ㅎㅎ
우리는 토요일 간만에 아들을 맺기도 둘이서 나가서 쇼핑하고 영화보고 왔어요.
신릭이는 우리 아들보다 더 샘이 들었나봐요.정말 기특함다.
우리집은 자기 비개나 이불을 덮어면 막 빼앗아요,ㅎㅎ
그나저나 신릭이는 집에서 잉차이쬬우위이 받고 있네요.ㅋㅋ
파쌰!! · 2011-03-07 12:39:39
ㅎㅎ 토요일 잘놀앗음다.
애없이 조용히 친구하고 수다떨면서 점심먹기도하고
넘 좋읍데다.
Gemini님네도 주말에 영화보고 쇼핑햇댓음까
어르신님들이 잇어서 좋겟음다.

우리도 전에는 자기이불 덮어주면 막 소리지르고 울고하던게
어제는 왜 그러는지 자기절로 덮어줍데다.웃기지예
skyyan · 2011-03-07 09:48:40
꼬마신릭이---참 장한 일으 했구나---------
많이 호메르 해줬음다?
과분할 정도로 막--칭찬해주문 으쓱해서 담번엔 더 잘한답데다-
요렇게 야사시이해서---엄마사 기딱막히게 감동먹엇겟슴다
파쌰!! · 2011-03-07 12:41:06
네 점 기특해서 안아주고 칭찬해주고하니까
와늘 좋아서 입이 귀에 가붙엇댓음다.ㅎㅎㅎ
맨날 애만 먹이던게 생각밖에 일하니까
진짜 감동먹엇음다.ㅎㅎ
사진사마눌 · 2011-03-07 09:50:45
신릭이 또 은근슬쩍 섬세한 면도 있는가 봅니다 ㅎㅎ
기특해라 ~~~

그리고 사진 찍을때 포즈는 항상 엉뎅이도 보이고
멋진 얼굴도 보이는 카오다께 우시로무끼 포즈 입니다예~~~ ㅎㅎㅎ

동경은,,, 지금 눈에 비에 막 뒤썪여서 내리고 있슴다 .
날씨는 꿀꿀하고 기분도 좀 그랬는데 ,,, 신릭이 사진보니 기분 많이 좋아졌슴다^^
파쌰!! · 2011-03-07 12:43:08
진짜 그러고보니까 내 사진올리는게 대부분 엉덩이는
다 나오는것같음다 ㅋㅋ

동경 비하고눈이 옴까 ㅠㅠ
날씨 시산하겟음다.울 아들사진보고 기분 좋아지셧다니
나도 기분좋음다.ㅎㅎ
좋은 하루되쇼.
민정 · 2011-03-07 09:50:47
아빠 이불 덮어주는 신릭이 넘 기특하네요 ㅎㅎㅎ
엄마아빠 진짜루 가슴이 뿌듯햇겟습다...
애들이 뜨문뜨문 엉뚱하게 이쁜짓을 할때면 진짜루 넘 이쁘지 예..
파쌰!! · 2011-03-07 12:44:23
전에는 내가 아들이불 가져다 아빠 덮어주면
자기이불 덮어준다고 울고불고햇댓는데
어제는 지 손으로 가져다가덮어주니까 진짜 놀랍기도하고
기특하기도합데다.ㅎㅎ
거울 · 2011-03-07 10:04:31
하하하... 좋은아침입니다.
정성부어 애들 키워놓으면 가끔씩 작은 감동에도 온맘이 가뜩할때가 많은것 같슴다.
저도 아들애가 침대밑에 들어간 놀이감 꺼내달라해서 좀 아닷는곳에 손을 길게 뻗엇더니
금방 어깨가 삐끅하는참에 아들애보고 빨리 엄마 어깨좀 톡톡해봐라니까 쬐꼬만 주먹쥐고
톡톡 부지런히 해주는게 인차 안아픈것 같습데다.ㅋㅋㅋ
애들이 그냥 이맘대로 매일매일 졸졸 따라다니고 스킨십 찰싹찰싹 좋해햇으면 하는건
엄마들의 욕심일가요.ㅎㅎㅎㅎ
파쌰!! · 2011-03-07 12:46:25
아침에 사진올리고 산보하러 갓다오다나니
지금은 좋은점심이 됏음다 ㅎㅎㅎ

거울님 아드님도 효자임다예.
엄마 안마도해주고 이럴때는 진짜 넘 행복하지예.
근데 진짜 아들들은 다 지금뿐이지 좀 더 크고하면
대화도 적어지고 엄마옆에 안올려고할것같음다.ㅠㅠ
강이엄마 · 2011-03-07 10:27:31
쪼매한게 ㅋㅋ 감독 푹푹 날림다예~

우리강이는 내가 어디 누우면 베개 갖다주고 얇은 이불 덮어줌다 ㅋㅋ

말썽피울때는 정말 밉다가도 요럴때보면 정말 기쁘죠? ㅋㅋ

신릭같이 놀아봣으면 좋겠음다 ㅋㅋ 영 재미있을것 같은데요
파쌰!! · 2011-03-07 12:47:48
강이도 이불이랑 베개 갓다줌다예.
착해라.
진짜 조그마한 일에 부모들 완전 감동먹는것같음다.

이제 기회되면 대련 놀라오쇼.ㅎㅎ
나도 명이하고 강이 영 만나보고싶음다.
유리구두 · 2011-03-07 10:50:06
신릭이 정말 이젠 다 키운것 같내요.
아빠 챙겨줄줄도 알고.ㅎㅎ
난 또 신릭이 혼자서 침실에 들어가서 자는줄 알았는대...ㅎㅎ
파쌰!! · 2011-03-07 12:48:43
ㅎㅎ 유리구두님 오래간만임다.
코하네쨩 모유 뗀다고한것같은데 어떻음까

침실에 가서 자는줄 알앗다는게 웃겻음다.
윤이맘 · 2011-03-07 11:44:03
짜개바지 왕자님 오랜만이에요,
그세로 셈두 들구 엄마 이젠 장가보내두 되겟습다,ㅋ
어쩜 저리 멋잇을가~
파쌰!! · 2011-03-07 12:49:42
짜개바지 왕자님 ㅎㅎ이쁘게 봐줘서 감사함다.
매번 사진 올릴때마다 짜개바지 입혀서 ㅎㅎ
Forever · 2011-03-07 11:56:47
효자보이네요, 신릭이...
정마 뿌듯하겠슴다. ㅎㅎ
그나저나 나도 흑판이 욕심남더.. ㅋㅋ
파쌰!! · 2011-03-07 12:51:18
효자..이대로 쭉 크면 효자되겟음까 ㅋㅋ

친구집에 갔을때 잘 가지고노니까 사긴샀는데
사니까 또 안가지고놈다 ㅠㅠ
유우나맘 · 2011-03-07 12:10:57
신릭이 효자겠슴다 ㅎㅎ
애들 어려도 제생각은다있는같슴다 ..
우리두 아빠 출근준비하느라 양말신으면 외투랑 바지랑 신까지 가져다 받쳐줌다 ㅎㅎ
파쌰!! · 2011-03-07 12:52:31
진짜 애들 어리다고해서 무시할게아님다.
진짜 유나맘대로 다 제생각이 잇는것같음다.

유나는 더 효녀임다예.
출근하는 아빠위해서 바지랑 외투랑 가져오고 이뻐라
깜장야옹이 · 2011-03-07 12:41:08
아드님 장해요.
요즘 어린애들 어디 어린아이로만 볼수 잇겟어요.
지혜가 넘 많죠^^
파쌰!! · 2011-03-07 12:53:35
감사함다.
진짜 맞는 말임다.지금 애들 다 궁리는 있어가지고
그저 어린이로만 보고 무시하면 안될것같음다.ㅎㅎ
미키유우끼 · 2011-03-07 12:41:38
아이고 신릭이 넘 기특함다.어쩜 이리 효자임까 ㅎㅎ 지금 모두 딸딸해두 다 자기나름인것 같음다.보쇼 아들이래도 얼마나
어른스러운가 ㅎㅎ 이제 동생 생겨도 영 이뻐하구 잘 챙겨줄것 같음다
파쌰!! · 2011-03-07 12:55:43
ㅎㅎ 동생
동생은 넘 힘들어서 포기햇음다.
그러재도 토요일에 친구하고 쇼핑햇는데
여자애들 옷 어찌나 이쁜거많던지 보는것마다
다 사고싶읍데다.
내 집에 와서 애아빠하고 말하니까 아빠가
[지금 애 옷도 그렇게 많이 사는게 딸 낳으면 집이 풔찬하겟다]이럽데다 ㅎㅎ
메달이맘 · 2011-03-07 12:45:23
넘 어른스럽슴다...부럽네요.
감동만 먹지말구 좀 그장면 사진찍어놓지 그램다.
어른들이 하는 행동 그대로 배운다는 말이 맞는거 같습다.
앞으로도 신릭이 좋은 걸 많이보구 잘 자라길바람다.
파쌰!! · 2011-03-07 12:57:14
그러게말임다.
내 넘 놀라서 뭐하나 물끄러미 쳐다보느라
사진찍는거는 생각도 못햇음다.
담부터는 좀 다 기념으로 찍어놔야겟음다.

좋은 아이디어 땡큐임다 ㅎㅎ
만사형통하리라 · 2011-03-07 12:47:45
신릭이 이제 다 컸네.
아빠 챙길줄도 알고.
너무 어른스럽습니다.
파쌰!! · 2011-03-07 12:58:15
애기던게 이젠 커서 챙길줄도 알고
애들 자라는거보면 진짜 넘 놀랍기도하고
희구하기도함다.

들려주셔서 감사함다.좋은 하루되쇼.
서은맘 · 2011-03-07 13:45:43
ㅎㅎ 신릭이 또 요런 센스까지~
울두 이런 일 하면 막 칭찬해줘야겟슴다..ㅎ
파쌰!! · 2011-03-07 13:47:52
ㅎㅎ 웃기지예.
쬬고만게 어디서 그런 궁리는해가지고...
서은이도 이쁜 일 착한일 하면 많이 칭찬해주쇼.
애들 칭찬해주면 흥이나서 더 합데다 ㅎㅎ
響수 · 2011-03-07 14:07:52
신릭이 정말 어물쩍하네 하고 엉덩이 톡톡 두드려주기 싶슴다..
ロト르꼬Maruko · 2011-03-07 14:30:34
아침에 들려보고 신릭이 참 속이 굳다 했슴다.

아직 대화는 줄줄 못하는 애가 어쩜 이렇게 속이 깊슴까.

진짜 효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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