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참 힘듬다.

가정육아 · #57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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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820 · 2011-03-01 12:31:04 · 조회 1130
여러맘들 잘 보내셨슴가?

하는게 없이 맨날 바빠서 쉼터두 못와봤었는데.

여기 맘들은 참 강한거 같아서 좀 물어볼려구 왔슴다.

애를 보육원 보내면서 엄마는 대학원 다니면서 알바하구 집일하는 분 계심가?

어떻게 하믄 이것들을 다 같이 소화할가요?

매일의 스케줄이  막 상상이 안됨다.

이렇게 해보신분들 좀 조언 부탁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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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6)

연경 · 2011-03-01 12:37:07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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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820 · 2011-03-01 12:41:46
연경님

이렇게 빨리 답변 너무 고마워요.

안그래두 지금 엄마가 애를 보구 있는데 좀 아프셔서 너무 고민하던 끝에 여기 글냈었는데 역시 강한분이심다.

알바는 한주일에 얼마씩 했었슴가. 글구 하루에 몇시간 정도. 좀 그때 한주간 스케줄이라도 간단히 알려줄수 없슴가?

부탁 드립니다. 너무 감이 안와서 그럼다. 이제 4월이면 대학원 1학년이라서 학교도 적응해야지 애도 적응해야지 알바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울 · 2011-03-01 12:40:18
안정이 우선 필요하고 무리는 삼가
정신적 여유나 공간이 필요한것 같습다.

근데 힘들다 생각들때는 쉬어야 할때거나 한참 바빠서 몰랏다가 제정신이 들때일수도 잇습니다.
힘들다고 생각할때는 과연 그렇게 힘든건지 아니면 현재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지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진짜 바삐 팽팽돌때는 바쁜줄도 모르고 한숨도 못쉬고 하루가 한주일이 펑하고 오투바이 떠나듯이 시간이 지나갑니다.
흰눈820 · 2011-03-01 12:43:15
좀 신체가 따라 못가주는 타입이라서 많이 걱정됩니다. 나야 뭐 아프면 아픈대로.

애가 걱정이라서 그럽니다.
수미 · 2011-03-01 12:40:34
생각을 바꿔 보세요 .

님 인생에 단 한번밖에 없는 고비입니다 .

결혼,출산 겪는한 여자는 반듯이 이 고비를 겪게 됩니다 .

고달프고 힘들다 하여
어머니한테 부탁하면
점점 더 늙어만가서 더욱 맘이 아프겠지요 .

힘들어서 첨엔 눈물나도
자식보는 순간순간 힘을 얻습니다.
또 차츰 차츰 나아집니다 .
한달이 가고 석달이 가고 시간은 유수같이 빠르더군요 .
3돐이 지나미 완전 재밌게 데리구 놀수 있습니다 .
해 내고 나면 성취감이 느껴진다 할가요 ~~

완벽 보다는 두리뭉실
하루하루 공부,육아,가무를 견지하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

잘 할수 있을겁니다 ~
흰눈820 · 2011-03-01 12:45:13
역시 부딛쳐 봐야겠네요.

나두 할수 있겠죠. 공부 육아 가무만이라면 어떻게든 될거 같은데 알바까지 해야하니 좀 망설여집니다.
덩치 · 2011-03-01 12:40:50
그것두 각오 안하구 애르 낳앗슴드 ㅠㅠ
구만한거느 각오하구 낳아야쥐....쩝
그채믄 대학원 필업한담에 낳든지 해두 만이 낫겟는데
수미 · 2011-03-01 12:42:36
공부 다 하구
안정되구 낳는게 정답이짐
이미 낳았다면 맏받아야 나가야 할 현실이고~~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짐
흰눈820 · 2011-03-01 12:45:47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말임다. 나그네 탓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샬롬이 · 2011-03-01 12:43:16
학교다니시면 방학이랑 있길래..
방학에는 알바 좀 많이 뛰고
낮에는 애를 보육원 보내고..
학교 안 가는날에 알바하고..ㅠㅠ
정말 첨에는 정신이 없습니다.
첨에 애가 적응할때까지만 집에부모님이랑 오셔서
도와 주시면 님이 덜 힘들겟지만..
하지만 닥치면 다 합데다..
일단 밀고 나가보쇼..정 안되면 일을 좀 줄이시던지..
남편한테도 도움 많이 받고 하면 할수있습니다.
비록 힘은 들지만..
흰눈820 · 2011-03-01 12:48:03
역시 닥치믄 할수 있겠죠.

제일 큰문제는 남편이 집일을 아무것두 할생각안해서..ㅠㅠㅠㅠ

할줄안다는게 집을 어지럽히는일.

역시 힘내야겠슴다..

여러분 조언 들으니 나두 막 할것같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연경 · 2011-03-01 12:53:38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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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820 · 2011-03-01 12:56:36
상상이 갑니다.

역시 다 방법은 있는것 같습니다.

저두 연경님의 뒤를 이어서 함 챠렌지 해봐야겟슴다.

감사합니다.
Why? · 2011-03-01 12:54:22
쓴죽 밥 만들겟슴까?

산 사람이 못산다구?
닥치는대루 해보쇼,다 됨다
흰눈820 · 2011-03-01 12:57:53
그렇겠죠.

해봐야겟슴다.

힘이 생김다.
Gemini · 2011-03-01 12:55:38
힘네세요.이 고비만 넘으면 언제 그랬는가하면 웃을거예요.
저는 대학원다닐때 애는 없었지만 회사다니면서 공부했어요.
론문이 잘 되질 아닐때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울어보기도 하고
학교도 그만둘까도 생각한적이 있고 여하튼 일본와서 젤 힘들었던것같아요.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제일 충실한것같고 그런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의 저가 있지 않는가고 생각 될때도 있어요.
이 시기만 넘기면 자신감도 넘치나고 성취감도 날거에요.화이팅!
흰눈820 · 2011-03-01 12:59:03
시간만 흐르면 결과는 있을것 같슴다.

내 인생에 2년만 고생하믄 되겠네요.

역시 강하신 분들 많으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화이팅!!!
샬롬이 · 2011-03-01 12:56:03
남편분 집일을 안하면
청소하지말고 딱 고대로 이틀만 나둬 보쇼..ㅎㅎ
그럼 지가 싫어서도 할겁다..
아니면 남편 빨래고 뭐고 해주지 말던지..
단 이일로 쌈하면 안됩니다.
남편이 싫어하면 눈물 뚝뚝흘리면서..
어제 빨래 할려구 했는데..그만 넘 힘들어서
화장도 못지우구 자버렸다 하쇼..
그리고 고댈로 놔두쇼..내 할게..하메..ㅎㅎ
그리고 또 일주일 놔두면 하게 되있습니다.ㅎㅎ
흰눈820 · 2011-03-01 13:00:32
이 방법도 해봤슴다. 근데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지 효과를 못보네요.

이제 애도 있고 나두 분주히 돌아치면 할라는지.

ㅠㅠㅠㅠㅠㅠ

참 사는게 모순두 많구 머리도 아픈것 같슴다.

조언 감사함다.
トマト · 2011-03-01 13:02:26
생각만 하면 기가 막히는데 해보고나면 그저 쪼금 힘듬다 ㅎㅎ
저 대학다닐때 저의 동기에 3사람 애 낳으면서 학교다니고 아르바이트도 합데다.
그땐 저는 3사람이나 다 그렇게 하니깐 별로 힘든 일이 아니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먼저 해보고 정 힘들면 다시 쉼터여러분들과 대책 생각해보시쇼.
연경 · 2011-03-01 13:13:54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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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st · 2011-03-01 13:28:46
저두 님처럼 대학원과 출산이 겹치는 경우였슴다.
그리고 이겨낸 케이스가 아니라 포기한 케이스임다.
개인적으로 육아와 가정생활만으로도 충분히 정력이 다 소모되여서 ㅎㅎㅎ
친정부모한테 제일 욕많이 먹고 지금도 욕먹고있슴다.
근데 애들한테는 그리고 남편한테는 나름대로 미안하지 않슴다.
그리고 애들이 크는대로 나의 능력이 되는대로 자기 자리를 찾아 자기일을 하려고 함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꺼번에 일이 들이닥칠때 무조건 이기고 견뎌나가려 하는것이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슴다.
특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의 역할 그리고 남편의 안해로의 역할 그리고 대학원생으로의 역할 그리고 알바
모두 완벽하게 해낼수 있다는것 <제뜻은 그 어느 한가지역할을 줄여서 다른 부분에서 얻는것 말고 >
절대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부모님들 도움받으면서 직장생활하는 맘들도 계시고 자기절로 애를 키우는 전직맘도 계시고
살다보면 길이란게 한가닥뿐이 아님다. 또 가끔 에돌아가는 길도 그 재미가 따로 있고.
제 경험도 참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힘 내시고요.
skyyan · 2011-03-01 13:38:44
메돼지 잡을러 갔다가 집돼지 잃는다는 속담이 있슴다--------
리상은 좋지만==자기 능력을 과소평가도 과대평가도 하지말고---잘 생각해보세요--
이루어질만한거 노력하는자가 총명한거임니다-
내가 어느 선까진==분명히 잘 해낼수 있는가???? 글구 덤벼 보십시오
시라유키히메 · 2011-03-01 13:41:46
욕심이 너무 과한거 아닙니까?
얻는것 있으면 잃는거 있답니다.

저는 알바도 안하고 육아에 가정일,그리고 공부만 할려했는데도
생각대로 안되더라구요.
혹시 제가 너무 완벽하게 요구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느것도 마음들게 못하겠더라구요.

지금은 자신의 하고싶었던 학업을 포기하였지만
육아와 남편의 내조를 내 마음들수있게 할수있어서
그걸로 만족하고있답니다.
그러나 그냥 이대로 가정주부로 있을 생각은 없구요.
작은애가 소학교에 들어가면 다시 복학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수미 · 2011-03-01 14:07:10
잘 생각해보니깐 알바도 해야하구 학교도 가야 하네요

저라면 둘중 하나 포기할겁니다

고비 넘느라 저금 조개거나

학교를 포기하거나 ㅋㅋ
할미꽃 · 2011-03-01 19:48:35
닥치면 다 해낼겁니다..
저는 그런 경험이 없지만 친구가 그렇게 했었어요..

그 친구는 남편은 동경에 가 있어서 혼자서 나고야에서
아들 보육원에 보내고 박사공부 하고 알바하고 집일 하고..
완전 바쁘죠..
알바는 주로 낮에 하고 토요일낮에 하고
저녁에는 아들 재워놓고 혼자서 논문이랑 쓰고...
혼자서 다 해낸걸요..

엄마는 강하니까 다 할수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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