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진짜 맘대로 안되는 같슴다

가정육아 · #55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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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맘 · 2011-01-17 16:32:15 · 조회 783
우린 내가 애들 이뻐하구 좋아해서 은근히 애를 바랐는데,
일본온지 짧으니까, 엄두는 못냈는데..
생각지 않게 애가 생겨서 낳아서 키우구 잇슴다..
키우면서 낳기 잘햇다는 생각 많이 함다..
힘들어두 잼있을때두 많구..


근데 아까 울 신랑하구 멘저하다가,
그 회사동료 와이프 오늘 갑자기 양수 터졋는데, 아마 애 죽은같다고,
아침에 연락왔더람다..그래 출근 못하겟다고..

그말 들은게 어매나~ 넘 맘이 아파서..
그집두 애를 너무 원했는데 나이두 이제 있구..
임신이 잘 안되서, 병원다니면서 인공적으로 치료하다가..
얼마전에 임신됫다구..울 신랑한테서 들어서 나두 같이 기뻐햇댔는데..
그렇게 어렵게 생긴아기가 글쎄...어휴~

주위에 보면 특히 일본에서 애갖고싶은데 잘 안생겨서 안타까와하는 집 보면서..
우린 참으로 감사하면서 키워야겠다 생각함다..
생명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컨추롤이 안되는 부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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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거울 · 2011-01-17 16:35:19
네 님 말이 맞습니다.
생명이 맘대로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정말 살다보면 내자식보다 더 이쁘고 흐뭇한게 어디잇겟습니까.
같이 감사한맘으로 육아힙냅시다.
서은맘 · 2011-01-17 16:42:55
그치에 아직은 어려서 진짜 이쁘지에..ㅎ
나중에 말 안듣구 하면 애날때두 있겠지만
수미 · 2011-01-17 16:36:56
원하면 낳아야지만
안낳으면 엄청 편하게 삽니다 .
왕 부러울때도 많음 ...

또 원하여 낳고도 장애가 있거나 해서 현실정시까지 시간이 걸려서 맬맬 울면서 지내는 엄마도 있슴다 .
정상인 애 태여난것만으로 고맙게 생각하구
언제든 어떤 일이든 현실을 정시해야 할 같습니다 .
따라서 자신이 한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나봅니다 .어른이니까 ...
서은맘 · 2011-01-17 16:46:55
이산에서 저산 보면 부럽고..사람 맘이 그렇지에

장애가 잇는 애들 부모들 우리 상상밖으로 힘들거 같슴다
그런 장애 잇는 애들 훌륭하게 키워내는 부모들 보면 넘 존경스럽슴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키울수가..
나는오리3 · 2011-01-17 17:24:47
수미님 말으 보니

또 망설이게 되네요 ㅎㅎㅎㅎ

장애인 애를 낳으면 정말 옆사람까지 고생하게 될거 같슴다... 앓는다는 소리 넘 무서워서 그럼다..ㅎㅎ
파쌰!! · 2011-01-17 16:39:43
진짜 넘 맘이 아픔다.
어쩜 이런일이 ㅠㅠ
오늘 저도 친구한테서 들엇는데 그 친구분이 임신 7,8개월인데
병원가서 검사하니까 애가 죽엇다면서 포기해라,수술 들어간다하더람다.
임신초기에 이런일 잇어도 쇼크인데 7,8개월돼서 이런일 겪다니
넘 안됏읍데다.ㅠㅠ
서은맘 · 2011-01-17 16:48:13
신릭이 맘두 같은 소식 접했슴가..ㅠㅠ
오늘은 어째 자꾸 눈시울 뜨거워나는게
넘 안됫슴다 참..
원 · 2011-01-17 17:28:28
애기 엄마 되여보니 이런일이 어째 넘 가슴아프네요 ..
하나님이 좀 공평하게 애기 가지고싶어하는 분들에게는 팍팍 주시고
애기 필요없는 사람한테는 주시마시고
딱 그렇게 필요에 따라 선물해주면 좋겠는데 말임다 .
서은맘 · 2011-01-17 17:32:58
그치에..
자식은 참 생각되로 안됩다
오다두 할수 없구..
그냥 팅탠유우밍할수밖에..
유우나맘 · 2011-01-17 17:57:44
이글보니 제친구생각이남다 ...
고중때부터 넘친하게지내온 딱친구인데.. 예정일도 나보다 2달정도앞섰댔는데
낳을때 애가 그렇게됐슴다 ....보통없는일이라 저도 엄청놀랐는데..친구야 더말할나위없짐예..ㅠ
아들이라던데 있으면 유나보다 두달빠르겠는데.....
제친구도 애를 정말 고와함다.. 작년에 북경들려갈때 공항까지나와서 유나를보고 어찌도 고와하던지 ..
한쪽으로 뭔가 미안하기도하고 .... 그리구 작년겨울에 또 고중동창네 그런일있어서 ....
그냥 맘속으론 빨리소원대로 건강하고이쁜애기가 찾아와주길 바랄뿐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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