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를 어떻게 리해할가

가정육아 · #523177

← 가정육아

백마가아닌왕자 · 2010-10-13 13:53:37 · 조회 1881
이번엔 우리 엄마 흉 좀 봐야겠습니다.
옛날에 사무럽다고 소문이 자자했답니다.한번은 단층집이 방산에서 허물어라고 하면서 말뚝을 밖는것을
도끼를 가지고 나가서 다 패버리고 그놈들이 와서 공지를 못하고 말았답니다.끝내는 돈을 내고 고가로 집 팔고
했지요.<네깐놈들 너죽고 나 죽고 해볼판이지..>이런 성격이랍니다.
내가 말하자는건
이번에 장인이 앓게 되여서 나도 중국에 갔다가 병원에서 간호를 하게 되였고 일본에 돌아오는 날까지
병원에 있었으니 말입니다.대학교친구들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그냥 일본에 돌아왔고
애엄마도 일본에 왔다가 20일만에 또 중국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있고..
이러고 보니 살아있을때 효자는 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해서...
애엄마 보고 전화로(전화는 매일 저녁 한시간씩 붙들고 있습니다.우리 엄마한텐 두주일에 한번인가)
<나도 이제부터 일년에 두번은 들어가야겠어.그러니 양력설에 한번 8월에 한번..>했더니
애엄마가 하는 소리<두번씩 들어가서 뭘 하게?한번이면 되지.>
그래서 <나도 좀 효자해보자고 그런다,,,>했더니<들어간다고 효자하는건가..>라고 하던데 말입니다.
우리 엄마보고 똑 같은 말 했더니 <너 정신나갔나?.돈이 드는데 중국 와서 뭘 하게?>
그래서 내키지 않는대로<우리 엄마 돈 밖에 모르네.나도 좀 효자해보자고 그럽니다>했더니
<안 들어와도 효자는 한거다.그돈이면 약이나 더 쓰겠다.항상 전화대고 돈이 없다 돈 쓰지 말라 할때는 어느때고..>
요렇게 말하더란말입니다.
그래서<장인도 몸이 변치않는데 애엄마가 자꾸 들어가면 애가 걱정돼서 그런다고 하니까>
<이제 일본에 들어가면 중국에 들여보내지 말라.로인들이 아픈건 당연하지,그러다가 어느날인가 우리도 마찬가지로
죽게 되는데 말이다>
우리 애엄마가 전화를 해도 중국에 자주 드나들지 말라고 하는것이 우리 엄마 입버릇.
전번에 우리 아버지가 뇌에 피가 나와서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나한테 전화없었단 말입니다.
하도 내 동생이 한국에서 사실을 알아가지고 나한테 전화왔으니 말이지..
내가 걱정한다고 죽어도 나한테 알리지 않겠다는것이 우리 엄마 사상이랍니다.
우리 엄마도 돈 밖에 모르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 밑에 태여난 이놈도 돈 밖에 모르는지...
그런데 통이 클때면 또 정신없이 통이 크게 논단 말입니다.
근년에는 너무 돈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일년에 생활비를 4.5만원씩 드리는데 그것도 모자라다합니다.
그래서 우리 애엄마가 불만이 많답니다.ㅎㅎ 요런말 하지 말아야하는가
하여튼 우리 엄마 너무 랭정하게 놀때가 많답니다.
그래도 내 말이라면 잘 들어주는 편이라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드문드문 너무 과하게 말해서..
우리 애엄마도 섭다고 이야기할때도 많았고...

여러분은 며느리와 시엄마와 싸움할때면 남편이 어떻게 하는데요?
전 일단 애엄마 편에서 우리 엄마와 싸운다음에 가만히 가서 달래고
그 다음에 애엄마를 탓하고 나중엔 둘이 합해서 나를 공격하더란 말이..
그래도 그게 더 편하고 기분 좋더란 말입니다 ㅎㅎㅎ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8)

수미 · 2010-10-13 14:01:42
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정답임다

돈 많이 벌어서 보내드리고
적게 드나드는게 아예 약쓰게 효도일지도 모릅니다 .

쌈할때 ?
쌈 아직 못붙어봤는데 ㅋㅋ
남자가 중재를 대충 해주니까나 ㅋㅋ
可可 · 2010-10-13 14:42:07
효자한다고 무턱대고 자꾸 드나들면 되는건 아니지요.물론 경제가 허락되면
자주 돌아가서 뵈면 좋지만 님의 경우엔 그러긴 무리구요. 장인은 옆에 지금
간호할 사람이 없어서 방법이 없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자꾸 드나드는게
확실이 랑비라고 생각합니다.

총적으로 님은 지금도 훌륭히 가장노릇하는것 같네요.
일년에 생활비를 4-5만씩이나...량쪽집이 부담이 넘 크네.부모님들이 아플때 우선먼저
돈이 잇어야 하니까 자꾸 드나들지 말구 돈절약하자는 님의 생각이 리해가 갈듯합니다.
風鈴 · 2010-10-13 14:56:15
엄마는 말은 그렇게 해도 속으로는 누구보다도 여릴지도 모릅니다.^^

그나저나 고부사이의 중간에서 잘 처리하고있네요.ㅎㅎ좋은 남편...좋은 아들...

난 아직 우리시엄마랑 한번도 붙어보지 못해서...

같이 안사니까 솔찍하게 붙을 일도 없고...

시엄마가 쬐끔 겁나기도 하고.ㅋㅋ
백마가아닌왕자 · 2010-10-13 15:01:12
우리 애엄마는 옛날에 우리 엄마를 대단히 겁나하고 조금 싫어하는 편이였는데
근년에 와선 둘이 사이가 꽤나 좋은가 봅니다.
나는 그렇게 가시집이 좋다고 말하기 어려울거 같은데 말입니다.
물론 애엄마가 좋다고 해도 어쩐지 가시집이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구요.
그렇다고 나쁘다는 뜻은 아니구요.그냥 그렇다는 의미에서...
내가 말 잘못했다가 여기 애기엄마들한테 몽둥이 맞을가봐 많이 조심합니다 ㅎㅎ
風鈴 · 2010-10-13 15:20:27
난 남자가 가시집 흉보는거 아주 보기싫습니다.^^
좋아하지 않아도 흉만 보지 않고 그냥 속으로 삭이세요.^^

난 우리실랑 우리엄마아버지 흉보고 다니면 안살겁니다.ㅎㅎ

내흉은 봐도 용서할거같습니다.ㅋㅋ원래 흉볼게 많아서...ㅋㅋ
수미 · 2010-10-13 15:30:35
가시부모 좋은들
본인부모보다야 못하지요
그건 사실입니다 .
마누라도 마찬가지구요 .

이것도 저것도 안된다고 떡 끌어안구 앉아서 대책은 무리입이다 .
돈 들갈 구멍이 보였으면 훌훌 털고 일어나 벌어야 합니다 .
종이장도 맞들어야 가볍다는데 ㅋㅋ
스쿠터 · 2010-10-13 15:03:53
ㅎㅎ앞에 글에서보다 마음이 많이 편해진것 같아서 참 다행이네요ㅋㅋ
안해와 둘째공주님이 곧 돌아온다니깐 기분이 많이 좋아져서 그러겠지요.
님 어머님도 부모립장이시니깐 당신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차서 그런말씀 하실껄요.
정말 인젠 경제가 곤난해서 몇년간 돌아갈수 없다고 롱해보시요.
속으로는 너무 섭섭해서 안그러시는가요 ㅎㅎ
더러운게 부모마음이라...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수고스레 번 돈을 길에 던지는게 너무 가슴아파서 그러는것이예요.
우리 또한 그 년세가 되면 그런 생각이 아닐가싶은데요.

시부모님과 안해사이가 좀 모순이 생길때는요
님이 싯카리해서 중간에서 잘 처리해야 량자간 모순도 해결되고 화목하게 되거든요.
우선 진실을 잘 파악하시고 량자에게 바른말을 해서 옳고그름을 밝히고
자기 부모님이라하더라도 항상 나무라면 많이 섭섭해할것이니 이따금은 조금만은 겉으로 어머니편하는척하시오.
아니면 아들놈이란게 장가가니깐 여편내한테 매달려서 엄마를 멀리한다는감이 들거예요.
글구 님 안해가 친정에 하는걸봐서 시부모님들도 잘 모실거라 생각하니깐
안해에게는 어머니천성이 그러시니깐 많이 리해해달라고 하면서
시어머니사랑 못받는대신 남편사랑을 더 많이 주세요.ㅎㅎ
말한마디에 천금이 오고간다고
또한 여자들은 마음이 좁고 약하니깐 조금만 잘해주면 마음이 내려갈것이예요.
글구 어머니가 님에게 속심으로 한말은 안해한테 전하지 말고
안해말도 어머니한테 말해서는 안되거든요.
어쨌던 시부모님들과 사이가 나쁜건 많은것은 남자들이 보조적작용이 모자란탓이라고 생각하니깐요.ㅎㅎ

한 가족이라면 슬픔이나 기쁨이나 같이 해야하니깐
앞에 글에서 말씀한 <<정신없는 생각>>은 하시지 마시고요ㅋㅋㅋ
그럼 백마가아닌왕자님 네식솔이 쭉-- 행복하시길 바래요!!
백마가아닌왕자 · 2010-10-13 15:51:56
오늘은 여러분들한테서 좋은 리플 많이 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인생을 이렇게 즐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인생 살아가면서 즐거움을 쌓아가는것이 또한 인생의 행복인줄로 알고 있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시구 건강하십시오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가정육아 · 리스트 (73,309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人材教育 補助金이뿐마눌2010-10-14 10:506624
애기 친척방문비자로부터 가족체재비자로 변경?웃는 꽃2010-10-14 10:019945
여자분들...진짜 쓰구 싶은댈루 다 쓰자믄...덩치큰아저씨2010-10-14 09:47124620
애엄마들은 일하는것이 스트레스 적게 쌓이는것인가백마가아닌왕자2010-10-14 09:21157918
찹쌀 샀는데 냄새가...肌美精2010-10-14 09:0213863
감자탕skyzhao2010-10-14 07:3199110
엄마라부르기..유우나맘2010-10-14 01:22195325
돐상 차리기코너2010-10-13 22:4824209
노란 콩기름 및 사연 3개수미2010-10-13 22:24114550
어제 쇼크 받앗슴다 ㅠㅠ단세포2010-10-13 21:43119323
당뇨에 대해서 ...yurimamma2010-10-13 19:2815435
배추로단세포2010-10-13 18:5788219
쇽크...ㅜㅜ덩치큰아저씨2010-10-13 17:23186320
예비맘들의 쯔와리는 어느정도?공주소원2010-10-13 16:16106318
녀성회 10월달모임안내조선족녀성회2010-10-13 15:4330230
애기성별을 갈라서 낳기~행복설계사2010-10-13 15:36165542
식탁에 장식한 꽃...유리구두2010-10-13 15:33112314
임신부전자파에프론너는모르지2010-10-13 15:1291011
나는 아바타.. 놀라지 말기..ㅋㅋㅋ세상에안되는일없다2010-10-13 14:528918
애 있고나서 자유없어진것같음다.파쌰!!2010-10-13 14:31104444
남동생이 이번주말에 옴다~ㅎㅎㅎ행복설계사2010-10-13 13:5692723
▶ 우리 엄마를 어떻게 리해할가백마가아닌왕자2010-10-13 13:5318818
아기침대 필요하신분 ?거북이아싸2010-10-13 12:3514580
일본 교회에서 결혼한 분들zaml2010-10-13 12:3315790
애기 마크라에 대해서ㅎ오케ㅎ이이요ㅎ2010-10-13 11:4214160
중국에서 卡介苗란게 일본에서 말하는 BCG 맞음까?러브송2010-10-13 11:329533
애기 백일사진 어디에서 찍어요.kawaguti2010-10-13 11:208880
애기신발 그냥 가져가세요cassis2010-10-13 11:0816050
인젠 다 늙었다~..ㅠ.ㅠ세상에안되는일없다2010-10-13 10:17103810
시어머니 한테 점수따기 ㅎㅎ황금소2010-10-13 10:16245212
← 이전830 / 244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