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우리 애 찾아주세요!!! ㅠ.ㅠ

가정육아 · #52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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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안되는일없다 · 2010-10-06 10:39:54 · 조회 1516
저번 한국에 갔다 왔습니다.

애를 데리고 키자니아 갈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들어못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롯데월드 가서 놀려고 가니깐 저녁7시부터 티켓이 많이 가격차 나더라구요.

한시간만 기다리면 7시가 되는지라 좀 빙빙 돌려구 애 데리고 나왔습니다.

마침 분수대 옆에 옷세일하는지라.
애보구 분수대옆에서 잠시만 기다리라고 했죠.

애도 인젠 좀 커서 웬만해서 딴곳에 마구 달아니자도 않고.
안에 들어가는것두 아니구 옷걸이에 주룽주룽 걸어놓는걸 보는지라
시름놓구 잠시 빙빙 그 부근을 돌아보구 와보니..

아차..

애가 없어졌다.!!!!!!!!!!!!!!!!!!!!!!!!!!!!!!
그 주위를 빙빙 돌아봐두 없구.
혹시나 해서 아래층도 내려가봐두 없구.. ㅠ.ㅠ

한국말 잘 모르는 애인데.
어딜갔지..        ㅠ.ㅠ


아래,웃층 왔다갔다 찾고 불러봐도 없구.
점점 속이 타들어가는게.

나중에 안되겠다 싶어. 면바로 앞에 경비아저씨가 보이니.
<아저씨, 울 애 좀 찾아주세요. 금방까지 저 분수대부근에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하니깐 근심말라고 인차 찾는다고 어떤옷, 몇살이랑 묻더라구요.

옷색상, 나이랑,, 한국말 잘 못한다구.. 두루두루 말하니.
그 아저씨 뿌화찌 갖고 <애를 찾습니다. @^%%$#$> 라고 여러 경비들한테 연락주니.
인차 한곳에서 어디를 오라고 하더라구요..

휴....

찾았다..

따라가보니..
경비실..

어찌도 놀랐는지..

감사하다고, 애를 데리고 나오는데.
그곳에서 나오려 하는데 경비아저씨 자꾸 뒤따라 나오면서
애를 보구.

<얘야. 무서워 말아. 니 잘못 하나 없다. 엄마 잘못이다.> ㅎㅎㅎㅎ
<아줌마. 애를 두고 다니지 마세요.>ㅠㅠㅠ

네.. 감사 합니다..


사실 알고 보니.
애가 분수대에서 혼자 놀구 있는데.
경비 아저씨 와서. <엄마 잃어버렸어?>라고 묻더래요.
애가 한국말 잘 모르니 또 <예> 하고 대답해버려서..

이런 난리가..

금방 옆 옷매장에 있었는데.

<아무 사람 따라 가면 안되는데 왜 따라갔니?>하니깐
옷에 달린 마크를 보구.. 경찰이라고 시름놓구 따라 갔다나..


하여간.. 짧은 시간이지만..
완전 신경 곤두섰던 시간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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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さくらんぼ · 2010-10-06 10:46:02
얼마나 놀랬겠습니까 ㅠㅠㅠ 인차 찾았어니 다행입니다.
울집도 저번에 스파가서 아들 잃어버려서 엄마랑 저랑 놀래서 혼났다니깐요 ㅠㅠ 금방까지 뒤에 있든 아가 없어졌어니 ㅠㅠㅠ둘이서 미친듯이 뛰여다니다가 겨우 찾았냈어요 .
세상에안되는일없다 · 2010-10-06 10:51:50
진짜 금방까지 눈앞에 보이던 애 없으면 놀라지요.

일본에서는 애가 엄마 찾지 못하면 곧장 서비스카운타랑 방송할수 있는데 찾아가서 엄마찾는 방송 날굽다.
덕분에 스파에서 몇번 아들데리러 서비스카운타 다닌적이 있습다..ㅋㅋㅋ

근데 한국에서는 한국말 제대로 못하니깐.. 그런건 안되는거죠.
*LUFFY*-*Forever* · 2010-10-06 10:56:13
햐~ 정말 놀랐겠어요....어쨋든 찾았으니 다행이네요
난 애델꾸 나가면 잃어먹을까바 한시두 눈 못떼요...

옛날에 울 막내이모네집 사촌동생을 상해백화점에서 잃어버려서 많이 놀랐던 생각나네요
울 엄마두 울구 ...온집식구 난시났댔어요
세상이 넓은지 쫍은지 ...다행이 막내이모 학생이 백화점에서 애 보구 연락와서 찾았다네요 휴~
세상에안되는일없다 · 2010-10-06 11:07:40
나두 어릴때 한번 길을 잃어버려서 누구집에 있었던 기억이나요..

다행이 나를 데려간 집은 저의 친척집을 아는지라 친척하고 연락해서 데려왔대요..

애들은 언제나 잃어버릴가봐...
만사형통하리라 · 2010-10-06 10:57:32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어디가나 아이 손 꼭 잡으세요.
사실 한국은 일본보다 아이유괴사건(실종사건)이 더 많다는것.

지금 세상이 아이들한테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지요.
특히 여자애 가진 엄마들이라면, 더 걱정입니다.
저의 회사 선배네 소학교에는 일주일에 적어나마 한번씩 不審者情報가 휴대폰으로 연락된답니다.
세상에안되는일없다 · 2010-10-06 11:08:55
글쎄요..

일본은 그래도 언어도 통하고해서 조금 괜찮은데.
한국은 언어부터 제대로 안된다보니.
긴장되더라구요.

근데 학교에서 하루에도 몇번이나. 그렇게 많이 연락 온답니까?
무섭네요.
치치맘 · 2010-10-06 10:58:41
정말 찾았다니,다행이네요.애가 한시각도 시야에 없으면 영 불안합니다 ㅠ 정말 많이 놀랐겠어요.
세상에안되는일없다 · 2010-10-06 11:10:32
지금은 그래도 좀 크니깐..
잠시 떨어져있는건 괜찮아요.
그래서 시름놓구 옷 봤는데..

진짜 놀랬슴다.

또끄만 애기면 더욱 놀랐겠죠.
행운의빛갈 · 2010-10-06 11:18:52
큰일 날뻔했어요. 다행이 무사히 찾으니까 안심하겠다만...
이러다가 정말 잃어버리거나 나쁜사람 만나 납치라도 당했으면
어찌겠어요. 평생 제 원망치 않겠슴까

그러니까 애한테는 다 컸다고 한시라도 눈을 돌리면 불안하다니깐요.
세상에안되는일없다 · 2010-10-06 11:21:34
네..
진짜 그래요.

남한테 랍치라도 당했으면 큰일이죠..
그램 나도 죽어버릴지도..

애는 한평생돼도 시름놓을것 같지 못합니다.
유리쨩 · 2010-10-06 11:26:11
정말 많이 놀랐겠음다,
다행이 무사히 찾으니 안심했겠음다,

그래두 어느 나라나 아이에 대해서는 다 어떻게 해주려구 애쓰는사람들이 많구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서 좋긴좋음다,ㅎㅎ

이제부터래두 항상 조심하구 애교육두 강화하쇼,ㅎㅎ
그래두 애 정말 역슴다,경찰인거 알아보구 따라간거 보면,ㅎㅎ
세상에안되는일없다 · 2010-10-06 11:45:40
진짜 놀랬습니다.

롯데월드 그기로 가보니
원래 놀이터부근이여서 그런지 경비아저씨들 많더라구요.5-10메터 한명정도는 있는것 같습니다.
수시로 갔다왔다하면서 주변 살피고 있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애하고 엄마를 못찾겠으면 큰소리로 엄마를 꽥꽥 소리쳐서 부르면서 찾으라고 말했어요.
지금은 방송수법을 사용하게 합니다.
윤이맘 · 2010-10-06 11:33:27
오~ 다행이다
아이가 그래두 아주 똘똘하군요,
경찰인지 알구!!!

진짜 어디나가면 특히 놀이터랑은 사람들이많아서
어른들두 해멘다는데,,,
세상에안되는일없다 · 2010-10-06 11:48:30
저두 니가 어떻게 경찰인걸 아니? 하니깐
저절로 인터넷랑 텔비에서랑 봤대요.
그런 비슷한 마크 단 사람들 경찰이래요.

다른 사람이면 안 따라간대요.
대신 사람 많은데로 도망칠거래요..ㅎㅎㅎ

진짜 사람많은 곳은 너무 불안해서.
항상 1메터이내 엄마 눈에 보이는곳에 있으라구 하지만.
그렇게 잘 안돼요.
행복설계사 · 2010-10-06 11:59:59
와~~~정말 다행임다...그것두 외국땅에서 얼마나 노랐겠슴까?

다음부턴 꼭 따로 떨어져다니지말고 손을 잡고 다니쇼...

정말 지금세상은 무서워서 큰일남다...
ミッキー · 2010-10-06 12:48:58
속이 덜컹 했겠슴다.

애가 크더래두 이후엔 손놓지 마세요.

일본에서두 애잃어지는게 있담다.

방심은 금물!
동그람 · 2010-10-06 15:05:21
보는것도 심장이 벌렁벌렁함다...
정성드려 키운 아기가 갑자기 잃어져서 얼마나 당황했을가요?
아기키우는거 조금만 방심해두 집에서나 밖에서 큰일 나네요...
엄마는 쉽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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