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기 교육은 어떻게 할것인가?

가정육아 · #51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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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 2010-09-08 11:54:21 · 조회 1495
  난 일본의 유도리 교육이 진짜 마음에 안든다.내가 아는 아줌마 아들을 보니 학교가서 놀고 쥬꾸가서 저녘 열시까지 공부한다. 그래서 애가 많이 힘들어한다. 들어가는 돈도 한과목에 3만5천엔. 중국애는 영어하고 수학을 잘하니 국어만 보는데 다른 일본애들은 사회과 까지 본단다. 그럼 쥬꾸만 해도 한달에 10만넘게 드는게 아닌가. 거기다가 취미로 뭐 배울려면. 얼마를 벌어야 감당을 할까?
 
  내가 애를 중국에 보냇는데 유치원비용이 반년에 2500원좌우에 세끼를 먹여준다. 평일에는 공부, 노래,유희에 토요일에는 전문 그림그리기다. 그러니 애가 재미가 나서 학교가기를 즐긴다. 근데 여기 보육원 다닐때면 선생님들이 사고안나도록 조그마한 방에 가둬놓고 돼지새끼 보듯이 본다. 그렇다고 나는 애를 일본유치원에 보낼 여유돈이 없다. 이제 3살밖에 안되는게  중국이 좋다고 일본 안온단다. 일본에서는 밥을 잘안먹어서 고생햇는데 중국가니 배가 터진단다.하루종일 먹어잇단다. 식품안전에 대해 모르는 애니 밖에 나가면 중국각지의 먹을게 다 잇고 과일도 여러가지 많으니말이다.

 내가 쇼크를 받은것은 우리 회사에 오스트랄리아에 2년 미국가서 4년 공부한 애가 들어왓는데 뭘 너무나 모르는것이다. 자연지식은 아예 완전히 꽝이고 계산같은건 완전히 소학교수준이다. 외국나가서 6년 잇는동안 아르바이트 한번도 안햇다는것이엿다. 아무리 외동딸이라도 그 많은 비용을 사라리만인 아버지가 어떻게 댓을가?
 
  어제는 샤푸에서 물건이 온게 따라온 서류가 잘 안보여 서류를 메일로 다시 부쳐달라는 말을 못해서 사장애인이 한마디 한마디 부르는걸 따라쓰는것이엿다. 솔직하게 말해서 울 회사에서 대학 못나온건 사장애인뿐이다. 말하는 수준이랑 문장수준은 정말 차한데 외려 스승이 되여 남을 가르치지 내가 눈알이 뒤집혀질 정도엿다. 그 사장애인은 자기가 제일 수준낮은줄 아니 사장턱대고 회사를 쥐락펴락해서 그렇지 솔직하게 제일 내놓을수 잇는게 영어인데도  영어도 잘 못한다.

  아무리 외국생활 오래 해도 중학교만 졸업하면 그만한것쯤은 문장으로 쓸수 잇을것인데 억이 막힐 정도다. 자기 나라 언어로 문장을 똑바로 못쓰는게 외국어로 문장은 얼마나 잘 구사할가?

중국애들이 공부가 너무 힘들다고 하지만 일본애들은 완전히 노는게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사립학교에 보낼려면 우리같은 형편에 어림도 없다. 애 장래가 없어지면 내 만년의 행복도 따라 없어질건데 애 옆에 잇으면서 교육을 싯까리 시키고 싶은데 지금 중국가면 무슨 일을 할것이며 어떻게 적응할것이며 몇천원 받아가지고 물가높은 중국에서 어덯게 감당할것이며 새로 산 집의 롱은 또 어떻게 할것인지. 그리고 지금 나이가 40이 되여 모아둔 돈도 얼마 없는데지금부터 돈버는걸 포기하면 내 로후는 또 어떻게 할것인지? 

그렇다고 애를 일본에 데려와서 대충 공부시키고 일본어만 잘 배우게 할수도 잇지만 지금 세계화된 세상에서 일본어만 잘하고 다른건 대충 알아서 이 경쟁이 치렬한 사회에서 어떻게 해서 살아갈는지? 

  지금 매일 마다 고민 이 잔뜩해서 돌아가고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엄마가 된 이상 내 하나만의 인생이 아니니깐. 그리고 고향떠나 십몇년 고향의 산, 물,이름모를 들꽃, 산에들에 나는 나물, 그 벼향기, 흰눈, 그리고 구수한 된장생각이 나서(난 왜 이젠 한국된장, 고추장이 그렇게 맛없는지. 그건 거기다가 콩절약하기 위해 밀가루를 넣어서 그렇다나요 ) 정말 정말 가고싶다. 가서 내 아들에게 나처럼 중국말, 조선말 , 우리 민족의 정서같은걸 배워주고 싶다. 그다음 대학하고 류학가는걸 애 자신에게 맡기지만 어릴때만은 우리 민족의 얼이라는걸 잊지 말게 하고싶은데 없으면 안되는 무슨 원쑤같은 돈때문에.

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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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쎄이꼬 · 2010-09-08 12:03:04
중국두 지금 한가짐다..좀 괜찮은 유치원은 학비두 데게 비쌉데다..그래메두 기달려야 된답데다..
학교에 가서두 선생들한테 돈을 넣어줘야지 중국에서두 써클이랑 얼매 많은지..그거 다 다니자 해두 돈이
꽤 든다 합데다..어찌보무 중국쪽에 돈이 더 들수두 잇슴다..그래구 좀 큰시내서 호구없는데서 애 학교보내자무
그건 또 돈이 많이 들가야 되구말임다..내 생각은 글두 일본쪽이 낫다싶은데...
꽃이좋아 · 2010-09-08 12:33:04
애 교육에 대해 생각하면 정말 골치 아픔다.
이렇다 저렇다 한마디로 말하기 바쁨다.
정답이 무엇인지 안다면 고민이 없을건데 말임다.
무슨 세월인지 가족이 흩어져 사는 세상 밉기만 함다.

중국교육 일본교육 어느쪽을 선택하든지 부모는 다만 최선을 다해 뒤바래지 할수 밖에 없죠.
그외 어떻게 해 나가는가는 애 본인한테 맡길수 밖에 없슴다.
ロト르꼬Maruko · 2010-09-08 12:34:02
자식둔 부모맘이 다 이런같슴다.
자식 없을땐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힘들어도 버텨내고 하는데
자식있고보면,특히 애가 한살한살 커가는걸 보면 애교육문제가 머리를 때림다.

근데 이곳저곳 다 좋은점,불리한점이 곂치니까
생각을 어느곳에 두는가에 따라 사람마다 결정이 틀린다고 봄다.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충돌이생겨 세상이 멸망하구 말지 않을까.....ㅎ

쭈욱 연길에서 살면 반년에 2500원 유치원비용이 맞설지라도
북경에랑은 한달에 이만큼 나간다고 합데다.

중국은 이제부터 인민페 환율이 높아지면서 물가도 점점 높아질꺼고,
거기에 인구는 쭐어들경향이 없으니 애들사이 경쟁율도 높아지고.
대학졸업했다고 성적이 좋다고 일자리 찾게되는것도 아니고.특히 연길은 지금 10만원주면서 일자리 하나 달라고 해도 힘든형편이라고 들었는데...

역시 부모의 생각으로 자식의 장래의 방향이 결정되는같슴다.
그러니 부모로서 책임감이 그냥 먹여주고 재워주고 이뻐해주고 하는것뿐만 아니라 방향도 좌우지되지.참 결정하기 힘드네요~
ロト르꼬Maruko · 2010-09-08 12:39:09
다만 얘기하고 싶은건.일본에서 교육을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은
공립학교에 보내더라도 학구(校区)를 잘 선택하쇼~
공립이 다 비슷하지 하고 생각하면 틀린검다.

공립에도 여러가지 교육방침이 틀리니
이래저래 잘 문의하시고 좋은 학구 선택해서
학교들어가기전에 그쪽으로 이사가는 방법도 있슴다.
역시 기초교육이 중요하니 말임다.
라벤다678 · 2010-09-08 12:47:10
2500에 반년은 연변일거구 ,,명년에 대련 돌아가자구 대련에 유치원 알아보니 ,

1500원/달 이상이던데,,,한 친구느 3000/달 짜리 보낸다던데 ,,

중국도 큰도시는 유치원부터 뭘 많이 배워주러 다닙데다 .

돈이 어지간이 드는것두 아니던데 ,,

서루 좋은점 나쁜점 이 있는같슴다 ..
하늘 · 2010-09-08 12:56:49
울 집은 광주 에서 얼마 안먼 곳에 잇는데요. 교사절에 따로 뭐 조선 학교처럼 선물같은거 없고 한달에 한번씩 선생님이 가정방문도 오는데요. 난 또 애가 중국 사람 되버릴가봐 걱정이라서. 거기다가 광동 보통말을 이상하게 번집니다. 질질 빼면서.

내 외사촌 동생 딸이 잇는데 하도 볼사람이 없어서 유명하지도 않은 선생님한테 돈이 싸길래 애를 바이올린 배우는데 보냇는데 그게 잘해서 길림성 1등을 하더니 북경가서 또 1등을 하니 북경에서 선생님이 오라 해서 갓는데 거기서 1등으로 중앙음악학원 부속학교에 또 1등으로 입학해서 이제 크면 장학금 타서 미국가겟다고 하던데.

난 저렇게 훌륭하게 못키우더라도 그래도 저 아키아바라에서 게임하는애들이나 만화책이나 뒤적이는 애는 되지 말앗으면 해요.
난 회사가 아키하바라 이니 저런 애들을 자주보는데 보면 속이 답답해나요.
일본이든 중국이든 애 교육하자면 돈이 드는건 필수인데 하지만 어떤걸 택할것인가 갈림길에 서잇어요.
熟女 · 2010-09-08 13:35:42
중국은 각 지방마다 틀리겟지만 대략 중국인들의 교육방식은 선생님의 무조건 억지교육이라고 봐요
반대로 일본학교는 자유로이 애들 반 놀리면서 상상력을 키우게하는것이구요,
그래서 중국애들은 세계적으로도 수자계산은 위로 꼽히지만 상상력은 최하층이라고 하잖아요,
여기서 보면 소학교애들 책이 얼마나 많은지 가방 두개씩 갖고 다니구요, 점심 세때 별거 안먹입니다,적은 량에 영양을 따져야 하는데 조선족 학교는 기본이 가지 감자 김치 등,,, 학비가 없다고 하지만 그외 잡비가 학비만큼 들어갑니다,주말엔 한두시간씩 여러가지 써클을 부모가 억지로 보내지 노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 전에 외국가니 중국애들하고 한국애들이랑 일본은 먼 공부를 밤
10까지하냐면서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다 같이 애들 키우는 부모로써 저의드로 어느쪽 교육을 시켜야할지 정말 고민에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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