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충격받아 갖고...

가정육아 · #51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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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abc · 2010-09-02 22:28:25 · 조회 2159
나는 중국에서 남편따라서 온지 2년 정도 밖에 안댔습다...
애들도 키우고 하다보니까 알바도 별로 못하고...

오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무슨 일을 하냐고 물었더니.
계속 쭈물거리면서 말안하다가
결국 이리저리 말하다가 말하는게
때밀이를 한다잼까...
좀 충격받았슴다...
참 착실하고 열심히 사는 친구임다...
저녁 내내 생각을 해봐도 좀 이해가 안됨다..
아무리 어째도 대학도 졸업하고 한사람들인데..이런일을.....
하긴 나도 일본와서 말도 모르고 하니까 아무일도 하기 좀 어렵습데다...
30대 초반에 대학까지 졸업하고도 일본에서 때밀이 일밖에 할수없슴까..
휴~~~나도 일본에서 앞날을 계속 살 생각하니
넘 캄캄하고 힘듬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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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수미 · 2010-09-02 23:04:54
난 개인적으로 직업엔 귀천이 없다고 봅니다 .
가족체재로 일본에 일어 모르고 왔어도
정사원으로 취직해서 사는 사람 가득합니다 .
그보다 훨씬 더 잘나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 완전 전업주부로 전혀 일안나가구 사는 사람도 계십니다 .
생각방식의 문제라고 봅니다 .
때밀이를 해도 자기 자식을 키우기 위함이나 부모공양이 목적이라면
물장사보단 훨 고상하다고 봅니다 .
물론 같은 돈받고 힘적게 들이는 빠이링이 나아보이겠지요 .
어떤 직종이든 골치거리 스트레스는 다 있습니다.
본인은 65세되여 회사정년퇴직하드라도
어디 돈준단데 있으면 움직일수만 있으면 땀흘리며 알바로라도 일할 생각입니다 .
글쓴님도 넘 멀리 생각하지 말고 일본에선 일어가 필수이니
바로앞의 일어만이라도 잘 배우는길 선택하면 어떻습니까 .
이자가야홀이 일어가 가장 빨리 느는것 같았습니다 .
혜지abc · 2010-09-02 23:06:52
답글 고맙습니다...
오늘 여기서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앞으로도 일본 생활을 더 열심히 해야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파룬 · 2010-09-02 23:07:28
일이라는게 어디 비천이 있습니까..그렇게 생각할리는 없을거고..
대학을 필업했다고 꼭 어느 회사를 들어가서 일해야 한단법은 없습니다.
그래도 친구분은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 그에 상응한 월급도 타고 있지 않습니까.
친구분이 이 글을 보면 오히려 상심할것 같습니다..어떤 의미에서
혜지abc · 2010-09-02 23:17:39
그럴까요? 그러면 얼른 지워야겠슴다..
나는 그런뜻에섯 한건 아니였는데...
사실 나도 저녁 내내 생각해봤슴다..
만일 내가 이런일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처음에는 이해가 안댔는데..
헌데 지금 쉼터에 열븐들 얘기를 듣고 나니
많이 이해가 댔슴다..
싱글2010 · 2010-09-02 23:32:26
때밀이가 어땠어요 ?
다 제힘팔면서 버는 돈인데 ...
회사다니나 체력로동을 하나 다 성실한 로동을 겨처서 얻는 봉급은 헐지 않다고 생각해요 .
일본사회를 좀 더 겪어보면 알수 있을거래요 ...
혜지abc · 2010-09-02 23:39:07
그러게 마림다...
아직 머가먼지 모르겠슴다..
더군다나 알바를 못하니까
더욱 그런것같슴다..
그래서 오늘 여기서 멀 마이 배움다..
우리동네 · 2010-09-02 23:58:21
일에 무슨 귀천이 잇어요?
일 안하구 놀구잇는게 부끄럽지요.물론 애키우는것도 일이지요.
돈 많아서 놀구 잇는사람들은 다른 문제지만요.
일본에서 대학 졸업햇다구 회사에서 오라는것도 아니구요.
회사일이 때밀이보다 더 낫다구 말하지도 못하지요.
일본생활이 너무 짧은것도 아닌데 고생못하셧군요.남편 힘들겟어요.
散り落ちたかった紅葉 · 2010-09-03 00:40:31
때밀이, 그리 나쁜 일은 아니잖아요...
땀흘려 버는 돈은 다 값진겁니다.
안판만 · 2010-09-03 00:43:14
중국하고 비기면 안됨다 .
중국서 대학 필업한 분들도 식당에서 음식나르고
변소 청소도 해보고 다 첫발작은 그렇게 하는게
아닌가고 생각함다.
전 금방 왔을때 제발 아무일이라도 있었음 다 하고 싶습데다.
물장사 내놓고 ㅎ
돈 없음 먹지 못하는데 ㅠ
이렇게 지내오면 다 좋은 기억입다.

전번에 텔레비에서 한국분인데 미국서 성공한 여사장에 관한 반그미 있습데다.
그분도 미국서 청소일 즉 변소청소부터 시작했다는게 아님까 /

다 그렇게 발전한것이 아닌가 싶습다.
skyzhao · 2010-09-03 06:50:44
중국에 쭉 있던 사람은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 실감이 안남다--
사라두 날라보구 아라이바두 해봐야 청소일도 해봐야 그게 무슨말인거 암다--
대학 졸업하구도 일자리 없다고 집에서 빈둥빈둥 놀면서 부모밥 축내면서 사는 사램들이
연변에서 줄줄이 많으니깐--
나눈 그런 사람들이 젤로 업시보임다--


먹구 살기 위해서 법 어기는 일 내놓고--자기 자신의 신조를 어기는 일 뺴고 닥치는 대로 하면서
목표를 세워서 잘 사는 사람이 제일 돝보임다--
구신상담 아시죠????
그거 아무나 해내는거 아님다---
치욕을 성공으로 밀구나가는 쫑대 아무한테나 있는거 아님니다---

나가서 사라두 날라보구--하다못해 소비돈이라도 자기 절로 버느라 하느라면 여러분들이 하는말에 동감하는날 있을검다---
동그람 · 2010-09-03 11:41:27
중국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일본에서는 다 그렇게 하찮은 일부터 시작하여 성공한 사람 많기도 많슴다..
그리고 그사람이사 영원히 그런 일 하고싶었겠슴까?
나름대로 다 생각이 있을거라고 생갑합니다...
님이 아직 일본에서 고초를 겪어보지 못해서 그렇슴다..
일가친척없이 홀로떨어진 땅에서 언어도 잘 모르고...
벅쳐온 날날들 지금 생각하면 그냥 좋은 추억이지만...실은 아주 쓰고쓰거운 하루하루죠...
후투티 · 2010-09-03 12:26:05
중국인 특히는 조선족들이 워낙 자존심이 강하고 허영심도 좀 많은데..
님 친구는 이런걸 이미 다 버리고 열심히 살아가시네요..
몸파는것처럼 더러운 일도 아니고 자신의 힘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 정말 돋보임니다..
자식, 부모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못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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