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니까 진짜 힘듬다.

가정육아 · #5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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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쌰!! · 2010-09-02 11:04:03 · 조회 3251

거의 일년동안 애를 키우면서 지금처럼 힘들어보기는 첨임다.
지금 온몸이 빳빳한게 사적이 다 아프고 통새남다.

집에 잇으면 걸어다니면서 집을 싹 어질궈놓고
밖에 나가면 좋은길은 안다니고 지저분한길이나 울퉁불퉁한
걸기힘든길만 찾아서 다님다.그기에 층계만 보이면
내 손을 잡아당기면서 가잠다.올라갔다내려갔다...
내 완전 꼬부랑할머니 다 되게 생겼음다 ㅠㅠ
그리고 길에 떨어진 나무잎이나 쓰레기같은거보면
다 주어서 입안에 넣음다 ㅠㅠ

어제 집에서는 내 전번 애 생일에 훙뭐뤄우하고남은
기름을 공기에 담아서 랭타이에 놨단말임다.
랭타이에서 뭐하나 해서 막 달아가봤더니 연필로
그 곱이 가득낀 기름을 떠서 먹고있읍데다.

내 이러다 진짜 유치원보내기전에 쓰러지겠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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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7)

행복설계사 · 2010-09-02 11:11:59
ㅎㅎㅎ정말 많이 힘들껨다~글을 보구 너무 우스워서 겨우 참았슴다,ㅋㅋㅋ

정말이지 가만히 누워있던때가 제일 쉬웠던같슴다,ㅎㅎㅎ


우리애들은 걸기시작해서부터 그냥 주방에가서 소금단지,양념단지를 다 둘춰서
손가락으로 묻혀먹구 그래서 혼났슴다,ㅎㅎㅎ
파쌰!! · 2010-09-02 11:18:07
애아빠한테도 막 힘들다고 뭐라하니까 좀 괜찮기도하고 ㅎㅎ
진짜 이전에는 빨리 컸음했는데 그게 아님다.
크니까 더 바쁜것도 모르고 ㅎㅎ

따님네도 그랬음다예.야- 이전에 애들 그저 이쁘다고만했지
엄마가 힘든줄 진짜 몰랐음다.
미키유우끼 · 2010-09-02 11:13:39
ㅎㅎㅎ그래두 신릭이 층계보무 엄마 손 쥐구 가자하는것만 해두 얼마나 좋슴까?울껀 걸기 시작해서
층계랑 보무 막 제절루 게바라 올라가서 ㅠㅠ 죽을뻔했음다 ㅎㅎ이제 보쇼 좀더 있음 막 달아다녀서 붙잡아놓기
힘들겜다 ㅎㅎ 혼자서 애델구 어디 나가자무 힘듬다.그래서 항상 애아빠 있을때 같이 나감다 난
미키유우끼 · 2010-09-02 11:14:56
ㅎㅎㅎ공주들이 그랬음까?우린 그래두 주방이 따로 있어서 주방 뒤지지 않아서 그런 경험은 없음다.
그러다 고추가루 입어넣었음 어찜까?
파쌰!! · 2010-09-02 11:20:40
미키유우끼님 둘째는 잘 자라고있음까?

아직 담이 없어서 자기절로는 못가고 내 손 잡아당김다.
내 힘들어서 안가겠다고하면 막 울면서 자기절로 게서 올라감다.ㅠㅠ
진짜 이제 좀 더 지나면 내 운동선수해야겟음다.
애 달아다니는거 쫓느라 ㅎㅎ

나도 집동네에서 다니지 먼데는 애아빠 휴식일때 같이 다님다 ...ㅎㅎ
ロト르꼬Maruko · 2010-09-02 11:15:35
여자애 남자애 돐지나면서부터 놀음의차원이 틀린다고 하더니.많이 힘든가봄다.

우린 여자애인것도 한시도 가만있지않아서 힘들다 햇는데,남자애키우는집에 놀러갔다가 두손바싹들고 돌와왔슴다.ㅎㅎ

여자애들은 쏠락거리는정도지만 남자애들은 위험하게 동작을한다 햇슴다.

이제좀더크면 높은데 올라가서 뛰여내리지,가전제품 해부하지.ㅎㅎㅎ등등

참 수고많슴다.
파쌰!! · 2010-09-02 11:23:27
그러게말임다.이럴때는 진짜 여자애를 가진 부모 영 부럽음다.
아무리 여자애 발갠다고해도 진짜 차원이 다름다
울 시어머니 이번에 애 돐에 4일 와있었는데 울 신릭하고 같이
놀고는 두손두발 다 들었음다.나보고 [제 얘를 어떻게 보우]이래잼까 ㅎㅎ

전번날에는 숟가락을 쥐고 티비를 쾅 쳐놓은게 불이 번쩍합데다.
집에서 젤 비싼게 티비인데 내 못삼다.
쫀짠순이 · 2010-09-02 11:29:36
ㅋㅋ
누워있을때는 언제 길까했는대 요즘 저도 기니깐 너무 힘덜니다. 한시라도 조용하지안고 얼마나 설치는지. 이제는 기여서 주방에가서 벽쥐고 일어나서 가스를 눌르고있습니다. 참 한시라도 눈 띠면 큰일납니다. 휴 이제 걸어다니면 더하겟지요?참 애키우기 힘들니다.
파쌰!! · 2010-09-02 11:32:56
벽 집고 일어나서 가스 누름까 ㅠㅠ
넘 위험함다.
지금 우리는 걸으니까 그래도 겔때 좋앗다함다.
제 애를 낳아서 키워보니까 엄마질 하기 쉽지않다는거 다시한번 느꼈음다.
쫀짠순이 · 2010-09-02 11:46:31
네 가스를 눌러서 지금 가스사용한다음에는 로크를해요. 아님 잠깐 딴눈파는사이에 큰일이 나서요. 지금 전 누워있을때가 그립습니다. 파샤님말따라 애기 귀엽다고 햇드만 엄마 되는기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습니다. ㅋㅋ
파쌰!! · 2010-09-02 11:50:12
그러게말임다.로크해야겠음다.ㅠㅠ
좀 큰애들 엄마말 들어보니까 이제 말 재잘재잘할때되면
또 영 귀엽담다.우리 같이 육아 화이팅하기쇼
Why? · 2010-09-02 11:46:33
ㅎㅎㅎ 이제부터 더 바쁘지무~~말으 더 아이듣구,,,길바닥에 왈들어눕어서 난시치재는가 보쇼
파쌰!! · 2010-09-02 11:51:53
ㅋㅋㅋ 글쎄말임다.지금도 쬬고만게 말 안듣는게 더 크면 더 안듣겠지예
길바닥에 둘어누워 난시치면 내 성격에 ㅠㅠ

이재 아드님 사진 보고오는길인데 넘 남자답게 멋잇게 생겼읍데다.ㅎㅎ
Why? · 2010-09-02 11:56:38
아드님 이제 좀 더크무 보쇼,,,무스게나 막지구 달아남다 ㅎㅎㅎ

울아들 남자답습데까 ㅎㅎㅎ 고맙슴더
파쌰!! · 2010-09-02 11:59:00
ㅎㅎ 와이님이 선배맘돼서 ...우리도 멀지않았음다.
아드님 2살넘었으니까 우리 이제 일년뒤이면 지금 아드님 모습이겠읍다.
루빙 · 2010-09-02 12:01:19
ㅠㅠ고생많습다...낳기전부터 한숨만 쉬구감다...
우리언니두 아들이라서 맨날 딸타령하니 왜 그러냐 싶더니 진짜 아들 키우기두 힘듭맴다에...
파쌰님 화이팅...
파쌰!! · 2010-09-02 12:07:48
루빙님 ㅎㅎ 내 괜한 말햇잼까
시어머니는 발개는 애들이 총명하다고해서 지금 좋게 받아드리기로했음다.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들고한데 좋게 생각하는수밖에 ㅎㅎ

그래도 발개서 키우는게 힘들다뿐이지 영 든든함다.아들이라서..
울 시어머니 아들 둘 혼자서 키우셨는데 지금 아들둘이 어찌 효자인지
엄마한테 무슨 일이있다하면 발벗고나섬다.
さくらんぼ · 2010-09-02 12:42:05
신릭이 언제봐도 웃깁니다 ㅎㅎ 인젠 큰애 같애요 .
걸음 걷기 시작하면 확실히 힘듭니다 ㅠㅠㅠ 막 따라다닐래기 .
울집도 매일 전쟁판입니다 ㅠㅠ 남자애라서 설차니 보기 더 힘듭니다.
파쌰!! · 2010-09-02 12:45:16
ㅎㅎ 이젠 꼬마 어린이 됐음다 ㅎㅎ
잘 걸지못하니까 내 허리 굽혀서 따라다니기에 더 힘든것같음다.
사크란보님네도 매일 전쟁판임까 ...우리도 마찬가짐다 ㅠㅠ
mire · 2010-09-02 12:52:24
한살 넘어섰다고 정말 어린이티가 나네요 ㅎㅎㅎ 그치요? 우리 엄만 우리애가 하이하이하기시작하니까 많이 힘들다던데 걸으면 더하겠죠? 모르는사이에 어디살살가서 다 뒤져놓고,손에잡히는건 입에넣고,,, 그래도 3살까지 젤 이쁘다네요 ㅎㅎㅎ 말대꾸하고하면 오나전 밉대요 ㅎㅎㅎ 암튼 화이팅하세요
파쌰!! · 2010-09-02 16:30:12
ㅎㅎ 걸으면 몇배힘듬다 ㅠㅠ
오늘 내 몸무게 재보니까 3근 내렸읍데다.
요새 애 뒤꽁무니 따라다녔더니 살 빠졋음다 ㅎㅎ
강이엄마 · 2010-09-02 13:40:41
좀 더 지나면 안 걸구 안아달라함다 ㅋㅋ
근데 대련춥긴 춥나봄다 벌써 긴팔입혔음까?
여기는 더워난리났음다 ㅋㅋ
파쌰!! · 2010-09-02 16:31:50
정말 그랩데다예.
울집 동네 18개월 애들은 밀차에도 안앉자하고 딱 안아달랍데다.ㅠㅠ
아침저녁을 쌀쌀함다.요즘 낮에도 찬바람 어찌부는지
금방 겨울될것같음다.
쎄이꼬 · 2010-09-02 20:58:36
내 그 마음 알만함다..나두 요즘들어 정마 힘에 부치다는거 느끼게 됨다..
신릭이처럼 걸으므 하마 또 더 힘들어질겜다..우리쥰지두 머이나 다 입에 넣어서
항상 신경써야 됨다..전번에 한국도착해서 동생집에 들간게 짐정리하구 한참잇다
조용하다하메 본게 미마샹 바퀴르 어떻게 개끗하게 빨구잇던지..휴~~
배탈나는가 걱정햇는데 일없습데다..글쎄 큰길이랑 줄줄 끄스구 댕기던 미마샹인데
그 더러븐거 다 빨앗잼가...그래서 바빠서 다 깨끗이 닦아낫댓슴다..연길가서두 미마샹 바퀴부터
닦아낫슴다...이젠 헤루꽉두 몇번 먹엇슴다..입안으 후비니 이밈 먹어버리구 그랜적이 많슴다..
애들은 그래두 배탈이 아이나서 다행이라 생각함다...
파쌰!! · 2010-09-03 10:08:20
ㅎㅎㅎ 그재도 이재 쥰지사진보고왓음다.
사진봐도 얼마나 발개나 알림다.ㅎㅎ
근데 미마썅 바퀴 빨았다는게 웃김다.애들 진짜 뭐나 다 입에 넣어서
어디서 가만 잇으면 사고치고있는겜다 ㅋㅋ
그나마 쎄이꼬님은 연길가서 어머님이 좀 봐줘서 헐었겠음다.
豆豆, · 2010-09-02 22:06:27
걸어다니니까 정말 힘들지예
기름 퍼먹었다는 말에 너무 우껴워서ㅋㅋㅋ
우리두 한가짐다.오늘 애데리구 공원에 산뽀갔는데
내 좀 힘들어서리 걸상에 앉았는데 혼자서 걸어다니든게
나무믿에 다리꼬부리구 앉아서 영 오래있잼까
혹시나해서 달아가본게 파라파란 길다만 둑실한 벌거지를
손가락으루 져서 벌거지가 부셔졌쨈까 ㅠㅠㅠ
중국갔다왔는데 애한테 씨달려서 따로 련락두 못드렸씀다
파쌰!! · 2010-09-03 10:10:29
네 진짜 힘듬다.
지성이도 막 걸어다니잼까?
정말 연길에서 돐은 잘 쇴음까?
싸이에 사진도 올리쇼.내 보게서리 ㅎㅎ
지금은 일본임까?난 싸이 안하기에 연길인가함다

근데 벌거지를 ㅠㅠ 그저 부셧길 잘햇지 입에 넣었더라면 ㅠㅠ
진짜 혼자 애를 보는 맘들 다 대단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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