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중국에 보내신 분들 의견 들려주세요

가정육아 · #510

← 가정육아

효정 · 2006-03-15 14:35:45 · 조회 2637
애가 5달인데 어떻게든 제힘으로 키워보려고 했지만
회사일에 가무일에 거기다 남편은 회사일이 바쁘지
여간 고달프지 않아요.
게다가 임신전에 영어렛슨까지 끊어나서 이러다 제가 먼저 쓰러질것 같애요.

너무 힘들어서 애를 중국에 보낼가 생각중이기도 한데
보내놓고 보고싶어 참을수 있을지 그게 걱정입니다.
저와 같은 사정 겪어보신 분들 의견 좀 들려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23)

애수 · 2006-03-15 14:55:15
저도 효정님과 같은 생각이얘요.
비록 아직은 배안에서 나오지도 않았지만 지금부터 걱정이 되는거 있죠.
애를 중국에 보내긴 아까운데 그렇다고 데리고 있으려면 5달부터는 보육원에 보내야하니 애한텐 오히려 불리할것 같아요.
그렇다고 출근안할수는 없고.. 생계문제가 달렸으니깐..
그래서 아무래도 1,2년간은 부모님신세를 지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애 보고 싶은건 애 위해서 참아야죠...
효정 · 2006-03-15 15:00:08
애수님---그러게요. 휴...돈이 뭔지...저녁에 마중가면 빵긋빵긋 웃으며 좋아하는것을 보낼일을 생각하면...ㅠㅠㅠ
영환맘 · 2006-03-15 15:20:56
저의 생각엔 그래도 옆에 두고 키우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전 3살된 애를 데리고 일본에서 살고 있어요.
물론 남편도 있구요. 남편은 유학생이구요.
때문에 아르바이트 시간도 적구요.
매달 집세에 유치원비용에 만만치않지만 애를 보면 다 좋기만 한거예요.
특별상황이 없을경우 한달 생활비 15~18만원이면 될것같은데.
부부간도 다투다가도 애때문에 화해할때두 있구요.

인생에서 제일 추억에 남을 아기와의 시간을 없앤다는것이 좀.......
효정 · 2006-03-15 15:46:47
영환맘님---그것도 맞는 말씀...그런데 직장 그만둘 용기가 나지 않네요...그냥 시원히 확 짤렸으면 이렇게 망설이지 않아도 될텐데 ㅎㅎ
다다 · 2006-03-15 16:58:14
전 작은애를 중국들어와서 낳고 지금 넉달이 됩니다
애기아빠는 일본이고. 매일 하루도 안빼고 메신저로 애얼굴 보고 중간 양력설에는 애 아빠 중국에 왓다 갔엇지요
그래도 애들 보고싶어 애 아빠 매일 매일 고대 우리가 일본가기를 기다립니다
둘째라보니 호구 올리는것이 늦게 되여 지금 수속을 기다리는중입니다.
저도 중국올때는 작은애를 중국에 맡기로 들어갈 생각에 중국와서 출산햇는데 지금 애아빠는 백사불굴 말립니다.
정작 애를 멀리두니 남자인것도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제 주위에 친구들도 일때문에 애 보냇다가 너무 보고싶어 다시 데려오고. 이러기를 반복하는 사람이 여럿이예요.
잘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직장다닌다면 얼마간 직장을 쉬는것이 어떨지?
어차피 능력이 갖추어져있는것이라면 일 이년 쉬고 다시 직장 찾을수도 있잖아요
저는 그래서 정직원보다는 파-토일을 하니까 시간이 자유로와 애키우기가 괜찮앗어요
우에님 말씀대로 옷이나 기물같은거 안사고 기본생활비만 18만 좌우로 생활이 유지되던데 파-토 로 일을 해도 가정지출부분을 벌수가 있더군요.

하여간 님상황은 한가지를 포기해야할 형편이네요.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효정 · 2006-03-15 17:07:58
다다님 남편분처럼 애를 많이 좋아하면 몰라도 저의 남편은 그렇지 않거든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또 부부사이가 남들처럼 애틋한것도 아니고 ㅠㅠ
이런 상황에 모든걸 걸었다가 나중에 리혼이라도 하게 되면...이런 걱정때문에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는게 제 속심말입니다.
다다 · 2006-03-15 17:32:32
사실 부부사이가 아무리 좋아도 자신의 일을 가지고 사회적지위나 경제자유을 고수하는것은 아주 중요합니다.저두 남편이 다 이해해주고 달래주지만 늘 자신만 밑지는것같은 불안감이 있어요.일본에선 두사람이 마음을 꽁꽁 합치고 살아도 힘든 생활인데..

나중에 애를 맡기게되면 꼭 시부모에게 맡기세요. 자기 핏줄ㄴ이니 애는 잘 봐주거던요
남편사이가 너무 좋은거 아니라면 친정부모님이 고생스레 애기 돌봐줘도 고마운 소리 못들을때도 있어요
애가 두살부터는 보육원 맡기기도 많이 헐하니 일년반만 중국에 맡기던지....
아무리 힘든 고비도 다 지나가게 되여 잇으니 힘내세요.
nanjin · 2006-03-15 17:35:07
효정님 정말 나중에 리혼이라도 하게되면이기에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 애를 보세요.
나중에 정말 그런일이 생기면 그때 다시 지금의 능력으로
취직될수있고 혹시 그게 안되면 돌아가서 발전하면 되잖아요
지금 애기가 있음으로 힘든생활 뻗히고있는것같은데
애기를 보내고나면 지금보다 더 힘들겁니다
죄송합니다.
꼬부니 · 2006-03-15 17:54:55
도움될 얘기 해줄수 없네요.휴----
그냥 모든 일이 잘 풀리길 바랍니다.
영환맘 · 2006-03-15 18:41:54
효정님의 생각 이해는 되는군요.
그렇지만 장래 만일의 만일에 이혼의 길을 걷는다고 할때.
잠시 돈을 번다고 하지만.
장래 애와의 감정도 좀 뜸해질것이고......
돈? 감정? 잘 선택하길 바랍니다.
미니 · 2006-03-15 19:24:26
전 효정님의 생각 충분히 이해됩니다.
특히 공부도 많이 하시고 나름대로 일에 대해 프라이도도 가지고 있는분들이
이런 고민 많이 하시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같은 사회에서 일과 육아를 같이 한다는건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잘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죄송합니다.도움이 안돼는 말만해서^^
도시나물 · 2006-03-15 20:12:02
저도 넉달되는 아이를 두고 일본에 왓는데 딸애는 벌써 두살반이 되엿습니다
애기를 중국의 부모님들한테 맞기면 생각키우는것은 더 말할것이 잇습니까?
애가 보기싶어도 남편앞에서 울면 같이 마음이 쓰려할가봐 혼자서 울지요
딸애 두살생일때 련며칠 꼬빡 밤새우면서 울엇어요
그런데 남편이 옆에 잇어주니 많이 힘이 됩니다

애를 옆에 두고 키우는것은 모든 부모된사람들이 원하는것이 아니겟습니까?
하지만 이런저런 원인으로 옆에 두고키우지 못할때는 부모님들한테 부탁해도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두살부터는 같이 잇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어머니 아버지를 알게 되거든요
ハヤシ · 2006-03-15 20:32:17
곰 세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곰,엄마곰,애기곰...

곰도 한집에서 사는데...
justin · 2006-03-15 22:07:31
많이 안타까운 사연이네요....제 친구도 같은 정황에서 애기를 부모님집에 맞겼구,애기 두살때 데려왔는데요 애가 자꾸 피하더래요,자랄때 함께 있어준 친구동생을 엄마인줄 알구 졸졸 따라다니구....회사는 다시 찾을수 있구, 영어랫슨두 다시 할수 있는거지만 멀어진 자식정 찾아올수 있을가요?! 힘들구 할테지만 예쁜아기 엄마니시깐 힘내세요,남편되시는분과 함께.그럼 좋은 해결이 있기를....
효정 · 2006-03-16 09:53:22
다다님-- 저도 지금 애를 맡기더라도 시부모님한테 맡겨야할지 친정부모님한테 맡겨야할지가 고민이예요.고민이라기 보다는 남편이 말하는게 열받아서 어제도 또 전쟁치뤘어요.
남편은 돈 많이 드릴수있으면 시부모님한테, 그게 아니고 딱 필요한 돈만 보낼 예정이면 친정부모님한테..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있죠.여기서 남편 흉보는거 정말 부끄러운 일이긴 한데 또 다른데가서 할수도 없는 얘기고..이해해주세요..

nanjin님--저는요 만약에 갈라지게되면 경제능력이 없으면 애를 못가지게 될가봐 그게 가장 두려워요.직장은 4년정도 다녔다지만 크게 내세울 캐리아도 없고 거기에 몇년동안 빈공간이 생기면 솔직히 재취직할 자신이 없거든요.

꼬부니님--플 감사

영환맘님--위에서도 말하다싶이 애를 뺏기게 될가봐 그게 두려운거예요...뭐 이렇게 말하니 곧 이혼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애도 있고 하니 그렇게 쉽게 헤여지진 않을거예요..단지 만일을 생각하면...

미니님--백사람이면 백가지 고민이 있겠지만,제 고민같은건 현명한 여자라면 충분히 잘해낼수 있는 작은 일일지도 모르죠..저의 엄마가 늘 저더러 수단이 없다고 하는데 그게 원인인것 같아요.

도시나물님--역시 떨어져있으면 많이 힘들겠죠...며칠동안이나 울다니...저도 보낼것을 생각만해도 눈물이 앞섭니다...저도 늦어도 두살때는 데려올 생각입니다.

하야시님--곰도 한집에서 사는데...참 이럴땐 일본에 온것이 후회스러워요.부모님이나 친척이 가까이에 있어서 손을 조금만 빌릴수 있어도 이 고비를 넘을수 있을텐데...

justin님--두살이면 충분히 그러겠네요..정말 못할짓이긴 한데..

여러분들이 여러가지 의견을 주셔서 많이 힘이 되였습니다.요즘에는 자꾸 눈물이 나고 우울했었는데 엄마가 돼서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죠..미운 남편이지만 잘 상담해서 애한테 좋은쪽으로 결론을 짓도록 하겠습니다.
달나라 · 2006-03-16 11:09:06
보육원도 신청해보고, 시부모님 모셔다가 반년, 친정부모 모셔다가 반년 이렇게 봐달라 하세요. 그다음 또 시부모님... 애와도 함께 있고, 일자리고 지키고 싶으면 효정님의 월급으로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 요청에 다 쓰면 되지요.
그래도 애와 같이 있어야 애한테도 정이 많이가고, 애가 귀여우면 부부간도 같이 할수 있습니다. 큰 문제가 없는한... 힘내세요.
효정 · 2006-03-16 11:15:35
달나라님---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근데 시부모님이 못오시겠대요.그리고 친정어머니가 오시는건 고마운데 친정아버지가 오시는건 남편이 부담스러워해요.그렇다고 아버지 혼자 중국에 계시게 할순 없고..물론 산후조리때 엄마가 오셨으니 아버지가 반년동안 혼자 계셨었죠..이렇게 말하고 보니 남편이 너무 형편없어보이네요.
선녀 · 2006-03-16 11:20:06
효정님
다다님의 말씀이 옳아요,,
애는 시부모님한테 맡기는게 좋아요,,저의 경우도 시어머님이 애 세살까지 키워줫어요,,
어린 아기 중국에 보내면 효정님의 맘은 많이 아플거지만 ,,애는 많이 편할거예요,
효정님이 지금 사업도 바쁘구 남편과의 모순두 결국 애기한테는 좋지않은 환경이죠,,

아기와 시부모님은 자주 일본에 요청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시집과의 정도 깊게하구 보구싶은 애도 실큰 보고,,가정일도 부모들이 많이 돌봐주잖아요,,
글쎄,,돈은 좀 들지만 애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기분좋아요.

지금 님의 정황으로 보면 남편하구 사이를 조절하는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시간나면 예전처럼 데이트도 하고 ,,함께할수잇는 취미도 찾아보세요,,

남편 말 한마디 한마디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그럼 님만 지치게되니깐요,,
무엇이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고,,이해해주는 말투로 바꿔보세요,,

님과 님 남편이 웃으면서 애 반겨줄날이 꼭 오리라고 믿습니다.
효정 · 2006-03-16 12:03:14
선녀님--<남편 말 한마디 한마디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그럼 님만 지치게되니깐요,, >
정말 그래요..마음이 너무 지쳐서 결혼 후회할때가 많아요.애를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는데..그래도 님 말씀처럼 행복한 가정으로 꾸리기위해 노력할게요.
예쁜 개구리 · 2006-03-16 16:18:21
효정님, 될수잇으면 그래도 자식을 곁에 두세요.... 저의 칭구 일주일전에 6달되는 애를 엄마한테 달겨서 중국에 보냇어요, 요즘은 그냥 잠도 못자고 보구싶어 자꾸 눈물만 난대요.... 사실은 저도 젖도 채 못뗀채 외할머니 집에서 자랏거든요, 고중졸업할때까지...그때는 엄마두 일때문에 외할머니집에 보냇겟지만...어쩌다 엄마곁에서 잇게되서 엄마가 맛잇는거 <먹을래?>하고 물어봐도 <싫슴다...>하고 대답하고는 엄마 없을때 외할머니하고는 < 사주쇼~~>하고 떼를 쓰게되던 .......엄마두 아버지두 그것때문인지 그냥 속에 걸려 하셧어요..........자식은 제손으로 키워야 합니다..이건 저의 생각이에요..
효정 · 2006-03-16 17:22:58
예쁜 개구리님--저도 걱정많이 돼요.애도 부모보면 서먹서먹하겠지만 부모도 애한테 애틋한 감정이 덜하고...엄마는 그나마 괜찮겠지만 아빠가 정이 없어할가봐 걱정돼요.그래서 이참에 회사 그만두고 애 하나 더 낳아서 같이 키울가도 생각하고있어요.그런데 남편이 반대해요.
춤추는 놀가지 · 2006-03-16 17:50:55
너무 힘들면 중국에 보내세요.두살쯤 된다음 데려와도 괜찮거든요.저도 애를 10달만에 중국에 두고 왔는데 처음엔 거의 매일 울었거든요. 나중엔 괜찮더라구요.두살이면 다른 사람들은 세살도 괜찮다는데 애가 부모옆에 있는게 좋다고 생각하니 힘들어도 옆에 두어야죠.
효정 · 2006-03-17 10:30:40
춤추는 놀가지님--보고싶은건 차차 괜찮아지겠죠?또 회사다니면서 거의 애 자는얼굴밖에 못보는것보다 부모님이 키워주는것이 애한테도 낫지않을가요?--자아위안이라도 해야죠ㅠㅠ

가정육아 · 리스트 (73,309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무통분만애수2006-03-16 11:1221726
여러 아기 어머니들 알려주세요명화2006-03-16 01:5420013
미안하다 사랑한다가인2006-03-16 01:2825903
연길에서 아이 돐생일 연회하려면꼬부니2006-03-15 21:36294111
이쁘죠 ㅎㅎㅎ떠돌아다니는 귀신2006-03-15 21:14239612
애기 가질려하는데요..수정2006-03-15 20:1223984
帝王切開♡삥땅쿨로♡2006-03-15 15:2318606
애기호구에 대해서알려주세요휴식2006-03-15 15:12273221
zippo천재신2006-03-15 14:5247822
▶ 애를 중국에 보내신 분들 의견 들려주세요효정2006-03-15 14:35263723
월경이....정이2006-03-15 11:1036758
산후조리애수2006-03-15 09:45248310
쉼터에 이쁜 아기들한테 뚱이♥2006-03-15 09:4218985
태교에 관하여애수2006-03-14 23:0720416
男の子、女の子???nabi22006-03-14 20:19192114
임신중 여행에 관하여heny2006-03-14 18:0019994
아들사진....adidas2006-03-14 14:08258210
産休について꼬부니2006-03-14 14:04206822
お腹が張るんですが???nabi22006-03-14 11:51157311
알려주세요스리스리2006-03-14 09:3719567
임심과정에 먹지 말아야 할 음식 ?haru2006-03-14 07:54318815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미소2006-03-13 22:53206813
애기엄마들 알려줘요백금2006-03-13 21:3121064
바쁜하루였슴니다,ㅠㅠ희나리2006-03-13 19:1419839
출산준비비타민C2006-03-13 16:3923979
제가 금방한 솜씨ㅋㅋ천재신2006-03-13 15:13284911
애기 엄마들 알려주세요웃는 꽃2006-03-13 13:4622939
IT業界で&#20685;いているママさんたち。。。그린로즈2006-03-13 13:44238217
妊婦がコ&#12540;ヒ&#12540;を&#39154;んでもいいですか?nabi22006-03-13 10:08195811
일본에 있는 애기 엄마들 알려주세요별나라2006-03-13 09:5327179
← 이전2443 / 244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