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어머님.....

가정육아 · #50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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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람 · 2010-08-03 21:53:24 · 조회 2048
아즈반님<남편 형님>으로부터 시집에 전화해라는 멧세지가 왔다...

그리고  받지못한 아즈반님전화가 있었다.

한주일전까지 시집에 전화를 했고 안부도 확인했는데...

무슨 일일까?

결혼해서 삼년 시집에서 울보구 전화해라는 말 한번도 들어보지 못해서 각별히 불안했다...

왜서 자꾸만 불안한 생각만 하게되는지...

울남편 집에 화가 생기면 형님으로부터 신호가 있잰가 요렇게 옆에서 심드렁한 기색...

역시 막내아들이란 이렇다니깐...

다급히 전화하니깐...우리 시어머니..

<<에그...잘 있소?내 착오를 범했다이...어찌겠소?>>요러짐...

어안이 벙벙

<<어머니,무슨 일이 있었슴까?>>

<<아니요.내 제 생일을 까먹었단 말이요...6월달이 지나니깐 이제야 생각히우는건만>>

<<제 생일을 날 알려주겠소?내 요기에 적을께>>

...

...

...

그날 또 감동을 먹었다.생일은 지났지만 뒤늦게나마 기억해준 우리 시어머니,,,넘 고마웟다.

실은 금년 꼬박꼬박 기억해주던 우리 어머니마저 지금까지 잊고 있었는데...

내가 울엄마한테 전화해서,자초지종 이야기해드리니깐...

<<어마나,내가 우리딸 생일 깜박했구나...>>

그리고 사연듣고 마도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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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흰눈820 · 2010-08-03 23:06:22
참 이집은 남편도 시어머니도 다들 넘 현명하구 좋은 분같아요.

시집 하나 잘 간것같습니다.

부러워라잉~~~~~~~~~~
jxt마미 · 2010-08-03 23:17:56
넘 부럽슴다 ....난 울 애를 내 생일 전날에 낳는다구 노래하면서 낳앗는데 말 한마디두 없슴데다 .....
그런건 대수가 아닌데 ..요즈음은 내 장부책을 가만히 가져다가 시엄마 장부책에 그대로 뻬끼면서 감시당하구 잇슴다 ..ㅠㅠ쭈욱 이대로 햄복하세요
파쌰!! · 2010-08-04 00:16:25
ㅎㅎ 님네도 신랑네도 아들 두형제인가봄다예
우리도 그렇음다.

시어머니 영 좋은분이신것같음다..

아들형제라면 딸형제보다 못하다고하는데 우리도 반대로 영
가깝게 지냄다.그리고 우리 시어머니도 매년 내 생일이면
전화해주고 돈 500원씩 보내줌다,
이뿐마눌 · 2010-08-04 09:43:40
우린 잊어버릴래두 안댈김다.. 왜냐 하면 아들이랑 내 생일이 한날이래서...
그래서 오전에 애기 돌 쇠구 오후애 내 생일쇠구 했음다.ㅋㅋㅋㅋ
근대 시어머님이랑 아주버님이랑 실랑이랑 진짜 현명함다 예???
치치맘 · 2010-08-04 10:03:25
정말 좋은 분이시구나 ㅎㅎ 며느리로써 또한 너도 잘 했을꺼라 믿는다.오는정이 있어야,가는정도 있다고 ㅎㅎㅎ

쭉욱 행복하기 바란다 ㅎㅎ
사진사마눌 · 2010-08-04 10:12:16
시어머님이 참 자상하십니다 ㅎㅎ

치치맘 말대로 동그람님이 평소에 잘하고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그후로도 쭉~ 행복하세요 ~~
소프트한 · 2010-08-04 11:59:46
고부사이 관게 좋은건 님의 복임다.
주~~욱 좋게 지내기 바람다.
후투티 · 2010-08-04 12:25:46
정말 부럽슴다..
울 시엄니는 며느리 생일 절대 모르는척 하는데...ㅎㅎㅎ..
본인 생일은 달력에다 빨간 동그라미까지 그어놓구 몇달번부터 광고내시는데...
도투바이짱 · 2010-08-04 14:15:59
시엄니 너무 좋으신분 같으셔요...ㅎㅎ
전 시부모님들 결혼전에 다 돌아가셔서 시집사랑이란거 모르고 지냄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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