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복받은 여자겠죠?

가정육아 · #5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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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람 · 2010-08-03 19:06:50 · 조회 1741
돈부자는 아닙니다.그냥 생활은 평범한데,남편한테서 받은 사랑이 상상을 초월하는지라 수다를 떱니다...

여자의 본성이 린색한지라,가정을 이루면서 절약정신이 좀 강해졌네요.

가정장부를 펼쳐보면 늘어나지 않는지라,조금이라도 절약하면 좀 변화가 없을가 요런생각에...

이런 내가 못마땅한지...

싸구려 화장품부터 하나하나 울 남편이 해결해주었슴다..

화장품미세를 가서 함께 아도바이스 들으며 고급 화장품 택해주었어요...

요즘 그 메이가 화장품 쓰고있는데 22살나는 애가 날 보구 자기하구 동갑되여 보인다구 하지므...

삼십대 들어선 아줌마가 요 한마디에 왜 그리도 좋던지...하긴 싸구려 화장품 가격의 거의 다섯배나 되는 값인데...ㅋㅋㅋ

남편하는 말 여자가 멋따는것두 그때 그시기니깐 돈에 부담가지지 말라짐...

이렇게 우로부터 아래로 훑어보니깐...

목걸이,반지,가방,손목시계,돈지갑,DS,사진기...하나하나가 남편한테서 받은거네요...

그건 그렇다지고...

전번에 본가집에서 급히 쓸돈 있었는데 가정을 이루니깐 울남편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거의 백만엔 되는 돈이니깐 남편 눈치가 보이던데 남편이 시원히 승낙하여서 또 한번 감동 먹었슴다.

립장 바꾸어서 시집에서 돈 쓰자면 내가 어떻게 했을까?

아마 많은 고민 했을거고...또 쉽게 입을 열지 않았을텐데...

그냥 수다를 떨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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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루빙 · 2010-08-03 19:14:01
아주 자상하구 상대방입장에서 잘 생각해주는 근사한 남편이네요...
자신이 행복하다구 느끼구 있는거라면 동그람님도 잘 처리했을거라구 믿어요...
쭉.......행복하구 건강하세요
동그람 · 2010-08-03 19:19:27
루빙님,오셨네요.임신하고 많이 힘드시죠?
누군가 사랑이 확실하면 아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생겨서 가지는것보다 원해서 가지는것이 더 행복하니깐,그 행복을 느끼고싶네요.
도투바이짱 · 2010-08-03 19:27:39
남편분 너무 센스있고 자상한 분 같아요...

울 남편은 아직도 게임기나 가지고 놀고..울 아들 태여나서 집에 와서 딱 하루 안아주고 이튿날부터 컴터 붙잡고 논 사람임다..
그래도 저는 그냥 월급 받은거 꼬박꼬박 갖다바치고 도박 안놀고 술, 담배 별로 안하는거만으로도 너무 만족합니다.

근데 오늘만은 이제 애아빠 들어오면 동그람님 남편이 하시는 것처럼 울 애아빠 교육시켜야겟슴다...ㅎㅎ
동그람 · 2010-08-03 21:29:16
세상남자 만점이 어디 있고 백점이 어디 있슴까?
그냥 우점만 넉두리 해오니 과분한 남편 칭찬에 괜스레 올렸나 싶슴다...
부부가 서로 이해하며 사는것이라 울집도 이런저런 결점도 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행복합니다...
스쿠터 · 2010-08-03 19:43:49
행복합니다!! 물론 저도 그중의 하나긴 한데ㅎㅎ
사람이 만족해야 행복한다는게 정말 그런것 같아요.
남편분도 자상한분인것 같지만
동그람님이 고맙게 생각하는 마음이 더 중요한것이지요.
저는 부부라는게 서로 아껴주고 서로 고마운 마음에서
서로 감사하면서 사는게 행복하다고 봅니다.
돈은 없어선 안되지만 있다고 행복한것도 아니잖아요.
<물론 이건 돈없는 사람이 하는 말일수도 있겠지만ㅎㅎ>
동그람 · 2010-08-03 21:32:05
님의 말씀이 제 맘입니다...
저는 부부란 좋은 일이던 나쁜일이던 서로 헤아려주는것이 제일이라고 봅니다...
두사람 힘합치는데 굶어죽어라는 법은 없겠죠?
돈이 사람을 따르지 않는건 아직 노력이 부족하다고...그래서 서로 분투를 웨칩니다..ㅎㅎㅎ
찡이 · 2010-08-03 20:30:39
님이 전생에 나라를 구햇나봄다 ㅋㅋㅋ복받은
여자 맞슴다
요고요고 저낙에 남편 앉에놓구 큰소리루
읊어줘야겟음다 ㅠ.ㅠ
난 세살짜리 애기랑 쌔감지놈다 -_-;;
아 ~~~~갑자기 서글퍼질가함다
동그람 · 2010-08-03 21:34:43
건데 멀보고 자꾸 읊어준다는지...ㅠㅠㅠ
공연이 귀가 간지럽네요...
수다를 잘못 떤것 아닌지...
우리동네 · 2010-08-03 20:34:00
결혼해서 그만도 못받으면 남남이 같이살지 못하죠.그런데 너무 받는것도 좀 빚진같은 감이 나서요.
나도 결혼전에 님처럼 아끼면서 눅거리만 사구 그랫는데 지금은 남편덕분에 많이 달라졋어요.ㅎㅎㅎ
살려면 진짜를 사야하구 좋은걸 사야된다나요.눅거리사서 버리면 랑비라구 ...
우리어머니가 사기당해서 앓아 누웟댓어요.인민페로 8만원이나요ㅠㅠㅠ.
그래서 남편이 아는사람통해 받앗다구 하구 우리돈을 가시어머니한테 갓다줫어요.꿔주는것도 아니구.
그땐 너무 고마웟는데 어쩐지 자꾸 남편한테 빚진감이 나요.큰소리 못치겟어요.
동그람 · 2010-08-03 21:40:26
빚진감이라...
그런건 없슴다...
남편이 실망을 주지않아서 고맙고 그 고마움에 제가 가정에 충실하도록 힘이 되는것 아닌가싶슴다...
風鈴 · 2010-08-04 10:57:31
진짜 좋은 남자구나...^^

디게 궁금한데...너 실랑.ㅋㅋ

너네 실랑 돈도,일도...다 너한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거잖아.ㅎㅎ

꼭 보장!
주음맘 · 2010-08-04 12:59:35
좋은글보구갑니다
애가태여나서 부터 내가벅차니깐
아닌것만 눈에들어와 매일잔소리...
헌데 동그람님 글보구
매일매일되돌려보면 그래도
남편떔에 행복을느끼는때가더많은거
갔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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