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정말 베기 싫치무.

가정육아 · #29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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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 2007-12-08 15:01:09 · 조회 373
아무래뜨 아들 흉 좀 봐야갰쑴다.

야는 어째 이런지 내 정마 골치 아푸지무.

오후에 머리깎꾸 원서에 낼 사진 찍어야 하는데

샤쯔 입히니깐 배좁단지 그냥 옷 입어 되는데 그랜단지 하면설 찡찡 거려서

끝내는 내 화내구 방에 들가서 누워있으니깐

또 나그네 래일은 자기 설명회 가야 하니깐 오늘은 내보구 아를 델꾸 머리 깎구 사진 찍으라구 난시짐.

샤쯔가 에리에 머가 묻어서 좀 노래진거 내보구 다른거 입히라구 난시짐.


내 말 어디 듣슴까. 한번 입히는것두 난시 하는게 바까 입어라믄 더 난리할께 뻔하지무.

몰루는척 하구 드러누워있으니깐 나그네 바까 입히구 와서 또 내보구 빨리 가라는게 짐.

글구 머리는 보즈 머리 깍이지 말라지무.


그래서 델꾸 천엔 짜리 컷트 미세 갔는데 내 그냥 보즈머리만 안되믄 된다구 햇는데.

다 하구나서 아들이 내까 막 눈 흘기멘설 길게 깍아라구 말 할께지

그냥 보즈만 안된다구 말 할께 머이 있는가 하멘설 머리 짧게 됐다구 난시짐.

그나저나 너무 길게 깎어노믄 또 인차 깍아야 하니깐 그랜단 말임다.

돈두 돈이지만 델꾸 가는게 힘들어서 그래지무. 자꾸 아이 가갰다 한단 말임다.

덥숙머리 돼두 그래지무. 하여간 이상한 아 라니깐.


사진 다 찍구 과일 먹기 싶음 과일 사자구 과일가계에서 과일 사니깐

과재 사달람다. 그래서 내 맥이 없다구 스파 못가갰다구 말 하구 있는데

과일집 아줌마 내  맨날 그집에서 과일산다구 고맙다메 쪼꼬만 아들 먹는 과재를 주지무.

체면이 있는지 주물 주물 하더니만 받슴다. 하여간 공거는 영 좋아 한단 말이...


오는길에 또 맥도날드 사달람다. 무슨 새로 나온 막끄랖프인지 먼지 그거 먹어보갰다짐.

휴....거저 기회 없어서 짜팬 못하지무. 어쩔수 없이 또 사주구 오는데

또 시작이짐.

내보구 큰길에서 막 소리 치니깐 내까 같이 댕기기 싫다는지 어찌는지 하멘설

그래서 내 니이재 곰방 맥도날드꺼 사먹구두 그리 자꾸 말이 많은가 하니깐

자기 소비돈으로 사먹을수 있는 모내. 그램 돈 내나라구 하니깐 싫담다. 휴......


내 신경질 나서 집에 와서 나그네 하구 말햇슴다. 다시는 자 하구 어디 아이 가갰다구.

그래니깐 나그네 또 내보구 너네 둘은 어째 그리 똑 같은가 하지무.

똑 같으니깐 맨날 싸우는모내...

똑 같기는 무스게 똑 같단 말이.. 나는 아이 저랫는데...ㅠㅠ

하여간 베기 싫슴다. 아무리 자기 아들이래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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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1)

세상에~~~ · 2007-12-08 15:16:33
지금 반항기모내구나.

이럴땐 쌘디즘마, 그 숨겨둔 몽뎅이를 들구서리, 쌘디즘마, 막 거기메다가 빠디를 합소.

아들앞에서.

이거 보무 아들이 쌘디즘마 말으 곱상곱상 들을께구마.ㅋㅋㅋ
sandy · 2007-12-08 15:17:41
세상에. 이룬. 난 너무 화나믄 온하루 누워잇짐 밥두 아이 먹구  아이 하구.ㅋㅋ
그램 젤 겁이 나하지무.
나이들믄 내 말 아이 들음 막 수건으 동이구 누워서 앓음 소리 내자구. ㅋㅋㅋ
이쁜마누라 · 2007-12-08 15:17:5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두 동미잇어 얼매 좋음다.난 혼자 나갓다왓지무..나그네 오늘쌍발하는날이라.ㅋ
sandy · 2007-12-08 15:19:06
세일. 햐.......동미기는 무슨 동미...밸이 나 죽갰소. 내 이래다가 혈압이 터지재캤는지..
이쁜마누라 · 2007-12-08 15:2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게 생각하쇼..남자애들은 그나이부터 반항기구 청춘기 들어서잼다.ㅎㅎㅎㅎㅎ
나이들면 엄마는 아들의 고문이 돼야지 사령관이 되믄 안된다 햇음다.ㅎㅎㅎㅎ
세상에~~~ · 2007-12-08 15:23:15
ㅉㅉㅉ머리에 수건으 동제매구설?

와늘 태항산에 한족아매샹하자구 그래재?
세상에~~~ · 2007-12-08 15:27:08
아...정말, 쌘디즘마, 이전에 가라아게 사진으 올린기억이 나는데....

사실 고게 낸데 젤 마음이 들어서 그거 함 해보자구 했댔는데...

그 사진으 좀 올려주겠음두?
砂時計 · 2007-12-08 15:31:58
ㅎㅎㅎㅎㅎㅎ
재미있음다
난 지금 심심헤서 애를 먹이는사람이라두 있었으라무 ㅋㅋㅋ

얼리쇼 ...그램 더 비뚤게 나갈가!?

거울 · 2007-12-08 15:43:59
아들이 인저는 자기 주장이 잇구 할때는 그냥 따라줘야 합다..ㅋㅋ

짠짜라 ! · 2007-12-08 15:53:23
애가 한창 크는 과정이구낭~언니 애가 같은냐 하므 우찜까? 휴~

내막 안스러운게 ....

내 또 말이사 반지르 하는게 이담 애키우다가 애울면 같이 울것같슴돠 ㅎ
파랑 나비 · 2007-12-08 16:37:25
ㅎㅎㅎ
잼있게 잘 읽어밨슴다.
울집과 반대되는 면도 있군요.
싼디언니네는 아들이고 우린 딸이라서 그런가?

울집은 딸과 아빠가 자꾸 싸워서 둘이 똑같애서 잘 싸운다고
말하는데...글구 놀때는 영 끔찍하게 놀다가 싸운다면 둘다 어린 아 한가짐다.
sandy · 2007-12-08 17:18:17
세일. 휴...그말두 맞는 같구만. 그래서 내 삐치자 아이 하는데 나그네 자꾸 날 시켜먹는단 말이......자기 할게지. 가 아부지 말 하믄 잘 듣거등.

세상에. ㅋㅋㅋ 내 그럴 예산이짐. ㅋㅋㅋ

근데 거 사진 이 어째 그 글에 없습데? 난 사진 올리구는 다 지우지무.
컴에 놔두지 않소. 사진이 마이 잇음 속도 늦어 질까바서리

스나도께이..휴.......얼리나 머이나 내 그런 인내성이 없소다..
심심하믄 울 아들 델꾸 가오.ㅋㅋㅋ

거울님. 휴...글쎄 머리 깍이는것두 이렇게 복잡하구사 어디....

짠짜라.. ㅎㅎㅎ 내 같은양 하는게 아이구 말 하다보믄 신경질이 난단 말이..ㅋㅋ

파랑 나비. 아들이 돼서 그런가? 내하구 맨날 싸우오. ㅠㅠㅠ

그래서 막 말하기 싫치모..

라하지마 · 2007-12-08 17:39:04
아그정마크다만사라미아까세네하면서리...
sandy · 2007-12-08 17:41:05
라하지마. 햐..그램 내 져란 말이요? 져주란 말인가? 내 그렇게는 못하짐. ㅎ
옥씨티개 · 2007-12-08 18:07:40
내 또 왔씀다
싼딘님 글을보니 옛날 어문선생이 생각남다. 아바이 선생이랬는데 시간에 강의하다가 자기아들이 인젠 다컷다두 자길 무시한다구 말해두 잘 듣지 않는다구 합데다 그리구 마지막엔 이렇게 말합디다.
[제 무슨 그리 잘났다구.그잘난 대학 다니면서 내원 더러바서]
그때 우린 배를 끌어안고 웃었씀다.

sandy · 2007-12-08 18:54:10
옥씨티개. ㅋㅋㅋ 오시느라 수고했씀다. ㅎㅎ
그랩데까? 다 그런지...ㅠㅠㅠ 조곰 더 크믄 더하갰지예? ㅎㅎ
다람이 · 2007-12-08 19:06:58
언뉘 재밋슴다 ㅎㅎㅎ
행복한 고민이구나 무슨
옥씨티개 · 2007-12-08 19:19:58
그래도 그 어문선생이 지금 아들자랑밖에 없씀다.
그바쁜데 이걸 사부쳤다니,저걸 만들어 왔다니 하면설
싸디님도 그럴겜다.  이따가
sandy · 2007-12-08 19:50:31
다람이. ㅎㅎ 행복하기는 낮에 막 신경질 나서 죽을뻔 햇지무.

옥시티개님. ㅎㅎㅎ 그렇슴까? ㅋㅋㅋ 나두 이제 그랬슴 얼매 좋캣슴다.
내한테 아무것두 아이 줘두 자기혼자만 잘 살아 나간다믄 더 이상 바랄게 없는 같슴다.
clownegg · 2007-12-09 20:05:13
애교육은 어떻게 시켜야하는지 골치아픈일임니다.우리큰애는 내가 떽하면 겁나하는데 이제 더크면 어떻게 해야하겟는지 모르겟슴다.맨날 성질쓸수도 없고.어떤땐 성난척할때도 잇슴다.얼려서는 말이 귀에 않들가니까.
sandy · 2007-12-10 12:14:45
새가족님. 겁이 많슴까? 울 아들두 어릴때 그랬슴다.

지금 은 마이 나아졌지무. 자꾸 우는 습관두 마이 나아 지구...

지금 은 겁나하는게 없는 같아서 무섭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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