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찰서를 갔다 왓심다..

가정육아 · #289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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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 2007-12-06 21:07:48 · 조회 529
오늘 퇴근하고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 먹다 남은 우유 두통을 몽땅 붙고

오후로에 들어가서 소설을 읽는데

글쎄 무슨게 울집 문앞에 와서 떠들썩 거려서

그것도 여자 목소리 남자 목소리 막 어지럽게 들려와서

내 겁을 먹었지무...

그런게 글쎄 한참 문앞에 서 잇다가 막 울 집 벨을 울리잼가..

그래서 시끄러워서 무슨 티비돈 또 받을라 왓구나 하고

모른척 했지무..

그런게 그냥 벨을 연속 울리다가 완전 문을 때려부실뜻이

막 난십다..

정말 재수없어서 그냥 참았지무.. 그런게 그칠줄 모르구

그냥 때려부시겟구나..

그래서 밸이 확 나서 오후로에서 나와서 폰에 대구

누군가 하고 물었더니 아래집에서 사는데

밤중에 자꾸 에어콘 돌리구 뽈장난을 하는 소리에 귀찮아 죽겟다고

지금 자기는 9층에서 살고 10층에 사람들이랑 다 같이 너네집에 찾아왓다고

식까리 해라는거야..

내 정말 밸나서 우리도 소리가 듣기는데 그럼 우리는 어쩌는가구..

그리고 당신은 그 소리가 메와끄라서 이렇게 울 집에 찾아왓지만

이렇게 문을 부실뜻이 뚜드리는 자체가 나한테는 더 큰 메와끄라고

니가 무슨 증거라도 잇는가고 내가 막 밸을 쓰니까

10층에서 사는 사람하고 물어봐도 그집이 낸 소리가 아니라는데

니네 제일 꼭대기서 사는 11층이 아니면 누군가 하면서리

제사나 쎈내하겠구나.. 내보고 막 후사겐나.. 하면서리..

내 그래서 니 기다려라.. 내 나간다.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밸나서 날씨 추운데 좀 떨어봐라고

니 밖에서 반시간 기다려라 했지무..

글구 저래 남편한테 전화해서 어떤 정신나간놈이 와서 ㅈㄹ한다고

회사 사람들 여기다 보내라 하고  전화를 끈자마자 110에 통보하고

지금 기다리지무..

그래서 문을 확 열자하는데 남편 회사 사람들이 바로 와서

서로 후닥닥 놀라구..ㅋㅋ

그길로 9층에 내려가서 이제 울집왔던 사람이면 나오라구..

그래니까 어떤 아바이 나오지무..

그래서 남편 회사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일인가 하면서리

물어보니까 그 아바이는 그냥 따라왔을뿐이구

문제 정신병자는 옆집인데

소리듣기다고 찾고 찾고 해서 울집까지 왔는메..

그런게 경찰소에서 내한테 전화 그때 딱 왔잼까..

어느사람이 울집에서 밤중에 막 콜프치고 땅을 뚜드리고 하면서리

한다고 뽀우징 햇는메 .. 그리고 내가 뽀우징한것도 접수 햇다면서

아래 경찰소에 내려와서 다 같이 해결하잡다..

그래 잘 됬다고 경찰서를 갔지무  

글구 경찰서 가서 저 사람 아까 울 집와서 막 문을 부셨다고

글구 내 혼자 오후로에 잇었고 남편도 없는데

미친사람이 와서 오오사와기를 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랐다고

그래서 경찰들이 상세히 듣고 그 사람보고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남의 집에 가서 막 그렇게 문을 두드리는가 하면서

다시 그러지 말라면서 나를 보고 놀랐겠다면서 경찰들이 셋이서 막 안위해 주었심다..

글구 남편회사사람들도 막 이여자 집에 혼자 있는데 저 사람이 와서 막 놀라게해서

같이 왓다고 막 그래면서 그 사람을 내막 욕햇지무..

그래서 일단 그사람 다시 오지 말라고 경찰도 경고하고 햇심다..ㅋㅋ

내 지금 생각하면 막 후드드 떨립다..ㅋㅋ

그리고 오늘따라 막 일어가 얼마 잘 나가는지...

경찰들이 무조건 내 편을 해주니까 얼마나 마음이 따뜻하든지..

마지막에 다 해결하니까 내막 눈물이 날까하재..

밸쓸때는 막 정색해서 눈물날 새도 없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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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2)

행복사랑 · 2007-12-06 21:12:26
거울님 많이 놀랐게씀다 ㅠㅠ
암튼 일본 사람들이 정시 이상한게 많담말이다 ...
그래두 경찰들이 시비도리 다 따져서 그렇게 해주니까 다행이네요
우리두 이전에 옆집사람이 복도에서 담배피우구 담배꽁초를 창문으로 버려서
옆건물일층 에 사는 일본 할매가 부동산에가서 울집이라구 신고해서
내 부동산에 가서 한바탕 난리 치구 왔슴다 ㅎㅎ
신경쓰지마쇼 그런 정시나쁜 사람들으
거울 · 2007-12-06 21:22:08
행복사랑님.. 아까는 정말 밸도 나고 너무 무서워서 어쩔바를 몰랏심다...

다행이도 남편 회사 사람들이 바로 퇴근길이라서 금방 와주서 같이 한편해줘서

너무 듬직햇심다.. 내 막말을 안하는데 오늘은 너무 악이 나니까 어찌 막 쌍욕이 잘 나가는지.. 그래도 할말 다하고 왔으니 속이 후련합다..
파랑 나비 · 2007-12-06 21:31:00
일본넘들은 제네들이 떠드는거는 몰루고
그 수작을 한다니깐
경고할라 왔다가 경고 받구 갔군요...
거울 · 2007-12-06 21:34:56
나비님.. 기실 그사람 와서 좀 예절잇게 말하믄 내 이렇게 막 화를 내지 않는데

막 와서 하는말이 대화가 아니라 무슨 형사 신문하는 말투란 말입다..
유정 · 2007-12-06 21:38:03
정말 놀랐겠네.
잘 했슴다.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경찰에 신고하는것이 옳슴다
아님,그 정신병자들이 언제 또 들이닦칠지 모름다.
일본은 뜨문뜨문 그런 정신병자들이 많슴다.나도 우리 옆집 영감이
저녁마다 페병이 있는지 기침을 해대구 언제 우리 자전거를 자기
자꾸 세우던 자리에 세운다고 나하고 란리하잼까?내원 같이 세을
맡아서 마음대로 자전거도 못세운다는겜다.자기네 먼저 주인하고
말해서 세웠다고.내 그래서 시끄러워서 이사했슴다.

거울 · 2007-12-06 21:42:11
유정엄마님 나도 지금 그사람이 다시 찾아올까바 무섭십다..

그래서 경찰서에서 그사람이 다시 찾아오면 어쩌나고 막 그랬심다..

그래서 경찰이 일단 그사람 경고는 해놨는데

글구 경찰서 나와서도 남편 회사사람들 보고 그 사람 이렇게 경고받고

다시 울집에 찾아오지 않겟는지 하고 또 물어보고 햇심다..

하이튼 내 이번일로 밸쓰고 욕하고 햇지만 놀란거는 인차 가시지 않을것 같심다..

그리고 막 일본에서 소음문제로 살인안건까지 났던 일들을 생각하니까

막 당장 이사하고 싶습다..
유정 · 2007-12-06 21:49:28
ㅎㅎㅎ,나두 그 옆집하곤 싸우진 않았지만 그 집에서 사는게 영 싫어졌슴다.
그 영감을 만나는거 영 두렵더라구요.좀 신경질이 많은 사람인데 언제나
옷도 너절하게 입고다니고 누가 뭐 피해줬는지 얼굴이 무서워서 아예
이사했습니다.지금 이사한 곳은 젊은이들이 많아서 좋슴다.
이제 더 지내봐서 다시 그런 일이 없으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니면 아예
이사해버리세요.
거울 · 2007-12-06 21:54:42
글쎄말입다.. 이제 좀 지나보고 일없으면 말겟는데

정말 내 오늘 너무 뜻밖이라서 아직도 믿어지지 않심다..

그래도 내 그때 반응이 제대로 돌앗으니까 이렇지

안그러구 그렇게 미친아한테 문을 열어줬다가 크일날번햇심다..
유정 · 2007-12-06 21:58:30
아무튼 너무 방심하지 말고 잘 살펴보세요.그리고 오늘은 이미 지나갔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푹 우유나 마시고 자세요.
거울 · 2007-12-06 22:00:13
유정엄마님.. 우유를 다 붙어넣어서 마실거 없어요...

그리고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우리집 병아리 · 2007-12-06 22:11:16
많이 놀랏겠어요!
그래도 이후에 많이 주의 하세요!
일본사람들이 앙심품고 보복한다면 얼마나
무서운지 ...
정말 일본사람 악독하다면 악독하지...
애기엄마 · 2007-12-06 22:23:05
거울님
오늘 정말 놀랐겠슴다.
그래두 잘 해결됐다니 다행임다.
그래길래 집에 혼자잇을때는 절때 문 열어주지 말아야 함다.

일본에는 별난 사람들이 다 잇길래 조심해야 함다.
그럼 마음 눅잖치고 푹 쉬여요.
거울 · 2007-12-06 22:27:11
우리집 병아리님.. 그러게요..

이제 남편이 돌아왔어요... 그래도 둘이 있으니 좀 괜찮아요..

머 좀 먹고 욕실들어가서 다시 머리도 감고 해야겠네요..

아까 쌈하느라고 머리에 영양팩을 한채로 나다녔어요...
거울 · 2007-12-06 22:28:26
애기엄마님.. 아까는 정말 놀랏어요..

그래서 지금 막 걸어다니는 것도 막 기여다니는 느낌이에요...

다시 찾아올까봐 너무 무서워서요..
유라 · 2007-12-06 23:07:25
수고~~내 물 한고뿌 따라줄까?

문은 열지 말고 싸워랑~경찰 아저씨 올때까지.
거울 · 2007-12-06 23:24:27
네. 유라언니.. 인저는 다시는 누가 문을 두드리든지 수화기로 대답도 하지 않고

저래 경찰한테 통보해야 겠심다...
백조 · 2007-12-07 07:35:13
이그야 많이 놀랬구나
개몽디를 준비해서
다시오믄 패라 ㅎㅎ
Why? · 2007-12-07 09:56:14
햐~세사에~~
어전 그 머니,,,백조말마따나,,,몽디르 준비하구 두드리무
패라~~
거울 · 2007-12-07 10:11:28
백조언니..ㅋㅋ 한잠 푹 자고 일어나니까 그래도 괜찮음다..
정말 다시 오면 내 저래 고소하든지 해야지...
거울 · 2007-12-07 10:16:05
와이언니.. 글쎄말입다.. 제발 다시 찾아오지 말앗으면 좋겟심다..

글구 엊저녁도 야 밤중에 쿵쿵 하고 소리가 또 듣겨왔단 말입다..

사실 우리도 맨날 그 소리 듣는데 우리도 말하자면 피해자 아니구 멈까..

글구 어제 남편 회사 책임자들이 남자둘이 와서 내하고 같이 경찰서 가주고

했는데 둘다 양복에 외투까지 입고 키두 큰사람들이라서  그 정신병자

보고 처음에는 와늘놀랏을겜다... 내 지금 생각하면 막 우습단데..

어제는 막 밸났지만.. 울집에와서 야단쳐놓고는 경찰서에서는 깜짝 못하잼까..
아름 · 2007-12-07 10:21:28
참 미친 아줌마에 놀랬겠슴다.
다들 두둔해주는사람이 있어서 다행임다.
다음에 오면 결찰서에 신고해서 놀래서 병까지 얻었다 하세요
거울 · 2007-12-07 10:23:34
아름님.. 아줌마가 아니네요.. 남자였어요.. 그것도 중년남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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