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다, 눈을 느끼다.
문득 창문밖을 바라보니…
밖에서는 소복소복 흰눈이 내리고 있었다.
온 대지를 감싸안으며 가끔씩 총총걸음으로 발길을 재촉하는 행인들마다에도 샅샅이
뿌려주고 있었다.
비와 눈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뜻밖의 커다란 선물이다.
<<야들아~ 눈 온다!>>
나의 커다란 목청의 흡인력에 의해 동료들이 쫄레쫄레 뛰어와서
창문가에 쫄망쫄망 붙어 하염없이 밖을 바라본다.
<<넘 이쁘다! 와우~>>
<<호… 날씨 추워지겠다…>>
<<젠장~ 택시 타고 가야겠네.>>
<<택시가 있을려나 몰라…>>
<<우울해지네. 남자가 그리워.>>
<<뜁, 남편더러 마중하러 오라 해야겠다!>>
똑같은 눈 내리는 날에, 똑같은 창문가에 기대어 똑같은 하늘에서 내리는
똑같은 눈을 바라보면서 순간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가 다르다!
나는 그만 호호탕탕하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그래~
알고보면 그런거야.
너무 커다란 이 세상에 하나의 미소한 세포로 태어난 우리 매개물들은 나름대로
어려움에 부대끼면서 나름대로 힘겨움을 극복하면서 내일은 꼭 더 좋을거라는
든든한 자신을 가지고 오늘 그리고 또 하나의 오늘을 매일매일 반복해 가고 있다.
그거면 충분히 행복한 것이다.
그냥 나의 세상을 내가 보고 내가 듣고 그리고 내가 느낀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것은 어찌하면 가장 하찮은 일상같지만 그것만큼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은 없으리라.
소위, 행복이란…
김이 몰몰 피어오르는 커피 한잔을 홀짝홀짝 하면서 창문가에 기대어 바깥의 눈에
내 눈을 그리고 내 마음을 바쳐주는 것!
눈 오는 날에는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다는데.
남편이 출장 간 빈 자리가 순간 그리워진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사랑을 느끼고 남편의 무게를 느낀다.
하지만 난 외롭지 않다.
내가 사랑하는 또 하나의 남자!
눈 오는 날 저녁에, 아들의 이마에 진한 키스자욱을 남기고싶다.
20071206 16:59
문득 창문밖을 바라보니…
밖에서는 소복소복 흰눈이 내리고 있었다.
온 대지를 감싸안으며 가끔씩 총총걸음으로 발길을 재촉하는 행인들마다에도 샅샅이
뿌려주고 있었다.
비와 눈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뜻밖의 커다란 선물이다.
<<야들아~ 눈 온다!>>
나의 커다란 목청의 흡인력에 의해 동료들이 쫄레쫄레 뛰어와서
창문가에 쫄망쫄망 붙어 하염없이 밖을 바라본다.
<<넘 이쁘다! 와우~>>
<<호… 날씨 추워지겠다…>>
<<젠장~ 택시 타고 가야겠네.>>
<<택시가 있을려나 몰라…>>
<<우울해지네. 남자가 그리워.>>
<<뜁, 남편더러 마중하러 오라 해야겠다!>>
똑같은 눈 내리는 날에, 똑같은 창문가에 기대어 똑같은 하늘에서 내리는
똑같은 눈을 바라보면서 순간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가 다르다!
나는 그만 호호탕탕하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그래~
알고보면 그런거야.
너무 커다란 이 세상에 하나의 미소한 세포로 태어난 우리 매개물들은 나름대로
어려움에 부대끼면서 나름대로 힘겨움을 극복하면서 내일은 꼭 더 좋을거라는
든든한 자신을 가지고 오늘 그리고 또 하나의 오늘을 매일매일 반복해 가고 있다.
그거면 충분히 행복한 것이다.
그냥 나의 세상을 내가 보고 내가 듣고 그리고 내가 느낀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것은 어찌하면 가장 하찮은 일상같지만 그것만큼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은 없으리라.
소위, 행복이란…
김이 몰몰 피어오르는 커피 한잔을 홀짝홀짝 하면서 창문가에 기대어 바깥의 눈에
내 눈을 그리고 내 마음을 바쳐주는 것!
눈 오는 날에는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다는데.
남편이 출장 간 빈 자리가 순간 그리워진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사랑을 느끼고 남편의 무게를 느낀다.
하지만 난 외롭지 않다.
내가 사랑하는 또 하나의 남자!
눈 오는 날 저녁에, 아들의 이마에 진한 키스자욱을 남기고싶다.
200712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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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라기님과 함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님의 눈에 비쳐지는 모든것들이 아름다운
글자가 되여 생면부지인 다른 한 삶에게도
큰 감동을 안겨주니 ㅎㅎㅎ
요즘은 신랑때문에 많이 외로웠나보네요. ㅎㅎ
그 쓸쓸함때문에 같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라기님을 유유히 사모할것같네요 ㅋㅋ
님의 눈에 비쳐지는 모든것들이 아름다운
글자가 되여 생면부지인 다른 한 삶에게도
큰 감동을 안겨주니 ㅎㅎㅎ
요즘은 신랑때문에 많이 외로웠나보네요. ㅎㅎ
그 쓸쓸함때문에 같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라기님을 유유히 사모할것같네요 ㅋㅋ
항상 감성이 풍부하신 해바라기님이 다이쓰끼데쓰.ㅎㅎㅎ
와..나는 눈내리는거 안본지도 옛날이래서...진짜 마니 그리워요.ㅠㅠ;;
언제한번 펑펑 쏟아지는 눈이라도 봣으람..해요.ㅎㅎ
이시각 내고향...길림 쑹화쨩이 무지무지 그립네요.ㅠㅠ;;
진짜 행복이란...느끼고 감탄하고 향수하는거라구 생각해요.^^;;
나도 느낀다는 그자체...너무 좋아하고...
느끼고 감탄하고 향수하는 과정에.. 행복함을 얻게되는거 같아요.ㅎㅎ
좀전에.. 주말에 오랜만에 새벽알바(아침6시) 뛰엿거든요.ㅋㅋ
기온이 6.7도밖에 안되는 아침골목길을...걷고잇는데..
때마침 태양이 얼굴을 삐긋이 내미는데...어찌나 따뜻하고 포근하든지...
한참동안 눈감고....마음껏 <사랑>받고...폰으로 사진찍고...룰룰라라 알바갓더니만..
덴쬬가...별거 보고 다 좋아한다구...<福덩어리ちゃんは幸せだねぇ>하는거 잇죠.ㅍㅍ
ㅎㅎ 두분 사진...항상 잘 감상하고 갑니다..;;
메모햇다가..나중에 실랑찾고 결혼할때...찬모우찬모우해야찌..ㅋㅋ
플 마니 길어졋는거...이쁘게 봐주세요ㅋㅋ.
와..나는 눈내리는거 안본지도 옛날이래서...진짜 마니 그리워요.ㅠㅠ;;
언제한번 펑펑 쏟아지는 눈이라도 봣으람..해요.ㅎㅎ
이시각 내고향...길림 쑹화쨩이 무지무지 그립네요.ㅠㅠ;;
진짜 행복이란...느끼고 감탄하고 향수하는거라구 생각해요.^^;;
나도 느낀다는 그자체...너무 좋아하고...
느끼고 감탄하고 향수하는 과정에.. 행복함을 얻게되는거 같아요.ㅎㅎ
좀전에.. 주말에 오랜만에 새벽알바(아침6시) 뛰엿거든요.ㅋㅋ
기온이 6.7도밖에 안되는 아침골목길을...걷고잇는데..
때마침 태양이 얼굴을 삐긋이 내미는데...어찌나 따뜻하고 포근하든지...
한참동안 눈감고....마음껏 <사랑>받고...폰으로 사진찍고...룰룰라라 알바갓더니만..
덴쬬가...별거 보고 다 좋아한다구...<福덩어리ちゃんは幸せだねぇ>하는거 잇죠.ㅍㅍ
ㅎㅎ 두분 사진...항상 잘 감상하고 갑니다..;;
메모햇다가..나중에 실랑찾고 결혼할때...찬모우찬모우해야찌..ㅋㅋ
플 마니 길어졋는거...이쁘게 봐주세요ㅋㅋ.
이 사진두 넘 이쁘네요 . ㅎㅎㅎ 미인이니 뭘 입으두 이뻐요 ㅎㅎㅎ
눈 안본지 몇년됐는데, 나쯔까시이 ㅎㅎㅎ
눈 안본지 몇년됐는데, 나쯔까시이 ㅎㅎㅎ
음.. 이제 곧 방학두 오는데.. 슬슬 소설게시판에 올린 재형맘의 소설이나 읽어봐야겟슴다.
이거 머 혹시 전공이 문학쪽이엿나염? ㅋㅋ
쭈욱~ 행복카숑~
이거 머 혹시 전공이 문학쪽이엿나염? ㅋㅋ
쭈욱~ 행복카숑~
라
브
라
브
브
라
브
안녕하세요 ??
남자가 그립다고 한건 혹시 애하씨의 발언이 아닐가 혼자서 짐작했습니다.
애화 친굽니다 .지금 일본에 있는 ------
사실은 해바라기 님 팬입니다 .눈팅족이라서 글은 한번도 남기지 않았구요 .
어제 애하랑 전화하다가 해바라기님 얘기가 나와서 지금 플 심고있는중 ㅎㅎㅎ
재형이도 이쁘고 행복하게 사시는거 같아서 항상 보기 좋습니다 .
쭈욱 행복하세요 .
남자가 그립다고 한건 혹시 애하씨의 발언이 아닐가 혼자서 짐작했습니다.
애화 친굽니다 .지금 일본에 있는 ------
사실은 해바라기 님 팬입니다 .눈팅족이라서 글은 한번도 남기지 않았구요 .
어제 애하랑 전화하다가 해바라기님 얘기가 나와서 지금 플 심고있는중 ㅎㅎㅎ
재형이도 이쁘고 행복하게 사시는거 같아서 항상 보기 좋습니다 .
쭈욱 행복하세요 .
드레스도 참 잘 어울린다.신랑도 뭇있고.ㅎㅎ 정말 닥살부부야.잉꼬부부야.넘 보기좋다.
네 문장은 읽으면 감동이야.고마워.칭구야.
어제저녘에 엄마네하고 메신저하는데 남동생이 전화와서 대련에 눈이 온다해서 좋겠다했어.나도 눈 엄청 좋아하는데 동경에서는 별로 볼수가 없구나.준이 좀 더 크면 혹가이도에 유끼마쯔리에 가야겠다.내 이번주는 왜 이리 회사바쁜지.내 이글 쓰고 바로 일에 들어가야돼.쪽지회답은 나중에 할게용.미안.
네 문장은 읽으면 감동이야.고마워.칭구야.
어제저녘에 엄마네하고 메신저하는데 남동생이 전화와서 대련에 눈이 온다해서 좋겠다했어.나도 눈 엄청 좋아하는데 동경에서는 별로 볼수가 없구나.준이 좀 더 크면 혹가이도에 유끼마쯔리에 가야겠다.내 이번주는 왜 이리 회사바쁜지.내 이글 쓰고 바로 일에 들어가야돼.쪽지회답은 나중에 할게용.미안.
자기야, 드레스 너무 이뻐.
뭣보다 둘이 웃음이 너무너무 환해.
너는 한폭의 그림, 너네 신랑은 노래.
암튼, 둘이 원앙부부라니까.
나는 우리 신랑하고 매일마다 같은 지붕밑에 살면서도
저렇게 아기자기 못하는데................
우리 신랑 주말마다 회사일나가요.
뭣보다 둘이 웃음이 너무너무 환해.
너는 한폭의 그림, 너네 신랑은 노래.
암튼, 둘이 원앙부부라니까.
나는 우리 신랑하고 매일마다 같은 지붕밑에 살면서도
저렇게 아기자기 못하는데................
우리 신랑 주말마다 회사일나가요.

근데 재형이 아빠 결혼사진 찍을때원래 저렇게 약햇구나...난 언니하구 재형이한테 너무
시달림 받아서 다이어트됐느가했더니...ㅋㅋ 암튼 감기 조심하고...지금처럼 쭈~욱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