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버지

가정육아 · #28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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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 2007-12-01 12:29:38 · 조회 348
지금 와서 생각하면 울 아빠는 조금 고지식한것 같다..

글구 내가 알았던 큰소리 뻥뻥치는 대남자주의였던

아버지는 결국 마음이 아주 어진 분이시다..

나는 자식으로써 뭐든지 선뜻선뜻 아버지한테 말하고 하는데

아버지는 그렇지 않으시다..

내가 음력설을 일본에 와서 같이 쉬자고 하니까

우선 어떻게 그렇게 갈수 잇냐고 물으신다..

내가 한국쪽에서 할아버지가 보증인 서주면 여행으로 올수 있다고

하니까

생각해보고 대답주신단다..

내가 그래서 내가 아버지가 보고싶어서 한국에 갈 생각인데

그렇게 되면 나랑 신랑이랑 둘이서 청가맡고 가야하구

글구 한국에 가서 우리가 잘 곳이 맞갖지 않고

내가 뭘 아빠한테 맛잇는거 해드릴라 해도

어디가서 어떻게 어세벼야 하는지 엄두가 않가서

아버지가 여기오면 내가 집에서 맛잇는걸 직접 해드릴수 잇고

글구 나도 일본에 와서 못가본 곳이 많으니까 아빠랑 같이

구경다니면서 놀자고 햇다

그러니까 아버지는 마음은 고맙는데 좀 생각해봐야 하신단다..ㅋㅋ

근데 정말 나는 아빠가 나한테 불편함을 느끼지 말구 선뜻대답해 줬으면

좋겠는데..

아빠는 생각해본다하지만 그 대답이 옛쓰라면 너무 좋지만

그러다 아빠가 생각해보고 이건 아니다 라고 안 오겟다고 하면

나는 또 그냥 이러구 잇어야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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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눈의 꽃 · 2007-12-01 13:39:40
아빠가   계실때  잘  효도해드리세요
없으면  너무  큰 후회가  돼요
저 지금  아빠 잇음  정말  잘해주구싶은  심정이예요
거울 · 2007-12-01 13:44:41
눈의 꽃님 울 아빠가 나한테 이것저것 욕심나는거나 원하는것을 말해주면
내가 인차 해줄거에요.. 그러나 울 아빠는 뭐나 자식이 해준다고 선선히 따라주시는
분이 아니라서 일처리를 쉽게 하지 않아요..ㅋㅋ
백조 · 2007-12-01 13:48:51
부모의 마음이란 그런거란다
언제 어디서든 자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거지
살아계실때 조금이나마 챙겨드리고
기쁘게 해드려라
너도 효녀구나 ...
일본에서 돈왕청팔면서 시켜드리는여행도 좋지만
아버님이 거절한다믄
몸에 이로운 것이라도 사드리렴아
거울 · 2007-12-01 13:59:18
백조언니.. 생각은 뻔한데 그래도 답답할때가 잇어요..
나도 인전 여유가 잇고 하니까 이렇게 명절이라도 아빠를 모셔다가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인데 그래서 더욱 울둘이 가면 청가두 맞고
여러가지 불편한게 많고 그리고 나는 한국도 가본적이 잇고 글구 이제 명년도
중국들어갈때 한국경유로 가도 다 되니까 일단 음력설만은 아버지가 와줬으면
우리한테는 더 도움이 된다는 뜻으로 얼려봣는데
그래도 아빠가 생각해보겠다고 해서..
내가 지금 꼭 아빠가 옛쓰를 해주기를 간절히 바랄뿐이에요..
내가 그렇잖아도 한주일동안 곰곰히 생각해보고 아빠한테 말했는데
빨리 아빠가 옛스를 해줘야 내가 시름놓고 수속밟을수 잇을건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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