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마누라인가???

가정육아 · #28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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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아 · 2007-11-30 15:48:55 · 조회 385

    ㅎㅎ  생활의 에피소드 한나 적어봄다 ㅎㅎ

전번에 잇은일인데 ,,,,  저녁에  퇴근해서  남편이랑 역전에서 만나서 같이
집에 들어갈때 많슴다 ...    그날두  만나서  채소하구 고기 좀 사가지구 집에
도착하자마자  옷으벗구  밥하기시작햇지무 ....   남편은 땐노 좀 놀구 ......
지지구 볶구 밥두 다 되구 하니까 <야 밥먹자 ~  > 이랫짐  이말인즉 .  밥상두
좀 펴구 랭장고안에 김치 . 물 등등 이런거  꺼내란말이짐 ....  근데 말하구
안새잇으것두  아무 기척두 없글래 보니까  티비만 재밋게 보구 잇는겜다 ㅠ

<밥먹자 > 두번째로 말햇짐  또  무반응 .. 그래서 올라오는 밸 참구  내절로
밥상차리구 ... 밥 다 갖추구 숟가락저가락 다 놓구  밥상에 마주앉앗는데 ....
그래두 무반응 ... 티비만 막 웃으메 보구잇는게야 ,,,,,,,,,,   참자 !  이래구
내 혼자  밥으 수걱수걱 먹기시작한게  그때사 반응와서  밥상에 마주앉아
먹기 시작하더란말이 ~~  그래서 내 또  랭장고열구 김치하구 물 꺼내구
문 쾅 닫앗짐 *(열이 올라서 ㅎㅎ)  

아무래두  이상하다여겻는지  <니 지금 밸 쓰니??> 요렇게 한마디 딱 던지겟구나
그저 참다참던 밸이  콱 올라와서 <^&%^$$##@@##%%%^> 이렇게 막
갈게놓은게   밥두 제댈 안먹구 일어나서 샤워할라 들어가더란말이,,,,,,,,  

일하구  피곤한데  와서 밥까지  자심히 해놓은건데 휴~  ..................  열통번저지다
못해서  내  그저 냉장고안에 잇는김치부터 시작해서  해놓은채까지  싹 쓰레통에
던져버렷지무 ......남편이 눈이 휘둥그레해서 ......... 놀랏지무
랭장고안에 아~ 무것두 없이  텅텅 비엿슴다 ㅎㅎㅎㅎㅎㅎ  
그래구 지금까지 나느  밥두 안하구 ㅎㅎ  이튿날부터 남편이 밥부터 채까지  싹 하겟구나  ㅍㅍ

조폭마누라  따로 없지무 ㅎㅎ  내 성격은 울엄마 제일 잘 아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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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5)

sandy · 2007-11-30 15:50:31
ㅎㅎㅎㅎㅎㅎㅎㅎ 밥먹으라구 불렀을때 아무말 없는게 젤 신경나지무.

나두 아침에 밥 하구는 아이 오믄 막 신경이 나서 소리 꽥꽥. ㅋㅋ
유나아 · 2007-11-30 15:52:18
싼디님 ...... 햐~~~~진짜  그마이  신경나는일이 없슴다 ............ 
울집 식구들은  그래글래  내 밥해놓구 밥먹기쇼 하무  알아서 척척 함다
안그랫다가느 또 불토이  어디튈지몰라서 ㅎㅎㅎ 
미인송 · 2007-11-30 15:52:48
와우 성질 둑임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랑정 · 2007-11-30 15:53:49
ㅋㅋㅋㅋ
난 못들으무 옆에가서 꼬집아노메라두 끌구올껨다 ㅎㅎㅎ
깜장공주 · 2007-11-30 15:55:41
유나아님 성격 하나 끝내줌다 ㅎㅎㅎ
남편이 버릇이 뚝 떨어지겟슴다 ~
momo · 2007-11-30 15:58:02
유나아님....ㅋㅋㅋ
한성질하시네요...근데 밥먹으라고 해서 안나올때 정말 신경이납다...
우리는 신랑이 내가 한번 말해서 반응이 없거나 대답하지 않으면 벌금입니다...ㅋㅋㅋ
이 방법이 되게 좋습다...ㅋㅋㅋ
유나아 · 2007-11-30 15:58:54
민송님  .... ㅎㅎㅎ  건드리지만 않으무   얌전함다 ㅎㅎㅎ

랑정님 .... 나느  그게 잘 안됨다 ㅎㅎ  ㅕ여자무 좀 그래야겟는데 ... 머리가 그렇게 시키지않아서 ㅎㅎㅎ 그저 저레 확~ 밸이 나가지무 ㅎㅎ


깜장공주님 ...... ㅎㅎㅎㅎ 네~  떨어지나머이나  더 말할데 없슴다 ㅎㅎㅎ
앵두 · 2007-11-30 16:00:43
하하하하하 잘했소 ㅎㅎㅎㅎ

나두 퇴근하구 밥해놓구 , 신랑이 뗀노만 보구 있으면 먼저 막 밥을 퍼먹어요 .

씩씩거리면서  ㅋㅋㅋㅋㅋ 건데 반찬은 아까봐서 못던지짐 ㅎㅎㅎㅎ
만남 · 2007-11-30 16:02:53
프하하하....
웃겼다.근데 이런건 버릇붙이면 아니좋다.잘했구낭.ㅎㅎㅎㅎ
울신랑은 채다되였음더..하면...상 펴준다...ㅎㅎㅎ
근데 니두 한성격한다야...ㅎ
금이 · 2007-11-30 16:04:52
남편은  밸을  쓰면서  시키지말고  얼리메  시키는게  더욱  효과좋지므 ㅋㅋ
유나아 · 2007-11-30 16:10:20
모모님 .... 그렇지예~  진짜 제일 신경난단말임다 ㅎㅎ  벌금으로 안하구  근본부터 바로
잡자구 ㅍㅍㅍ


앵두님 ㅎㅎㅎ  다른건몰라두  김치르 담궈놧던거  싹 던져버리니까 남편이 놀래서 ㅎㅎㅎ

만남  ........ ㅎㅎㅎ  두성격두 할줄안다 ㅋㅋㅋ  니네남편  자상한거 내 알지무 ㅎㅎㅎ
행복하이소~~ ^^
유나아 · 2007-11-30 16:11:19
금이 ..... ㅎㅎ  맨날 얼리무 안되짐    고무줄처럼 늘궛다댕겻다해야 콘토롤잘 되지 ㅎㅎ
웃는 꽃 · 2007-11-30 16:13:43
유나아님 정말 강함다 ㅎㅎㅎㅎ
유나아 · 2007-11-30 16:16:22
웃는꽃님 ....... ㅎㅎㅎ   내  강함까?? ㅋㅋ 나더치 팡더쌰  하는성격이짐 ㅋㅋ
砂時計 · 2007-11-30 16:55:58
우~~~~~~~무섭다야 니 어째 그래니?ㅋㅋㅋㅋ
너 남편이 그래두 영 순하구나 착하구.....너두 착하겠지만 ㅋ

그나저나 아까운거......ㅉㅉ

그래 한참 해놓은 밥  먹구 ..받은거 그대루 돌려줘라 ㅎㅎㅎㅎ
홍홍 · 2007-11-30 17:25:14
한성질 하는구먼...
이튿날부터 남편한 채 먹어서 좋았겟슴다.
뜨문뜨문은 그래야지.ㅋㅋ
당근 · 2007-11-30 17:27:13
유나아님 ㅎㅎ 남편분이 얼었겠슴다..가끔씩 화두 낼줄 아는 여자가 귀엽구 매력있슴다..
세상에~~~ · 2007-11-30 17:34:17
나루호토네......

이집에서는 밥할때 옷으 뻣구 하는구나. ㅎㅎㅎ

이나저나, 조폭마누라 왔다가 노크나매하구 , 납싸닥 엎데서 절하겠습꾸마.
세상에~~~ · 2007-11-30 17:43:15
연변말 알아못들으시는분 위해서:

노크나매.........함경도사투리로, 노할머니

찌나미니 노할아버지는 노크라바이 라구 합꾸마.
백조 · 2007-11-30 17:51:59
헐
떽떽이 말흐믄 디재야 ?
상펴고 뭐뭐 꺼내라고 ㅎㅎㅎ
니 마음으 어케 아느냐 >ㅎㅎㅎ
유나아 · 2007-11-30 18:01:20
모래시계 ㅎㅎㅎ  무섭기까지하니 ㅎㅎㅎ  내 성질만 안건드리무  아무일두 없다 ㅋㅋㅋ

홍홍님 ..... ㅎㅎ  뜨문뜨문  버릇으 고쳐나야됨다 ㅋㅋ

당근님 ㅎㅎㅎ  얼엇을겜다 ㅋㅋ  어떻게 담군 김치까지 왈 통채루 쏟아버려서 ㅎㅎㅎ

세상에님 ....... ㅎㅎㅎㅎ  옷으 갈아입엇단말이꾸마 ㅋㅋ  벗구하무 기름이랑 퉤서 아려서 어찜두 ㅎㅎ

백조야 ㅋㅋㅋ  나느 두번까지 기회준다  세번째만에느 그저 없다 ㅎㅎ  밥 다하무 그렇게
해달라구  전에  두번 말햇는데  전번날에  또 터졋짐 ㅎㅎㅎ 
세상에~~~ · 2007-11-30 18:18:53
그 집모태 모에나이 고미를 버리는날이 언젬두?

혹시 그집 고미에서 다이야반지 나오겠는지........
유나아 · 2007-11-30 18:25:21
ㅎㅎㅎㅎㅎㅎ  알려달람두 ???  다이야반지르 그렇게 허망고미에다 안던지꾸마
던지무 강물에다 던지지 ㅎㅎㅎㅎ
거울 · 2007-11-30 21:57:56
ㅡㅋ하하하..

유나아님 이런면도 잇었네요..ㅋㅋ
우리집 병아리 · 2007-11-30 21:59:21
하하 !그러기에 빨리 애 가지세요!
아침에 밥 해놓고 남편 안일어나면
아들애가 달려가서  남편 아다마에 앉아서 머리 잡아당기구
귀 잡아 당기구 눈 쑤세놓고 코구멍 우베놓고...
마지막에 방귀까지 뀌여놓고 옵니다
그러면 남편 벌떡 일어나요!
그러면 아침 웃음으로 시작되여요!
나도 깨고소 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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