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사람들 다 봅다..ㅋㅋ

가정육아 · #280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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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 2007-11-24 14:46:05 · 조회 398
오늘 신랑이 시어머님한테 전화했는데

시어머님말이 명년에 중국들어올때

시집 외삼촌 되는 사람의 수염까는 칼을 사오라네요..ㅋㅋ

기실 5월에 신랑이랄 같이 대련갔을때 그 외삼촌집에

인사하러 갔었는데 마침 그집 손녀도 보고 해서 외할머니하고

금방 태여난 손녀앞으로 200원씩 내놓고 왔거든요..

그리고 과일이랑 케익이랑 사들고 갔었어요..ㅋㅋ

기실 그사람들 신랑 외삼촌이라지만 해마다 우리가

인사드릴러 가면 그냥 우리가 돈을 던져주고 오지

그사람한테서 지금까지 뭐 일전한푼 우리가  받아본적이 없어요..

근데 그 사람이 자기네 어느 친척이 일본에서 수염칼을 사주었는데

칼날이 다 무드러서 담에 갈때 사다 달라네요.. 돈도 안 내놓으면서..ㅋㅋ

그래서 내가 물건을 보고서 그냥 그집 테플위에 놓고 왔어요..

중국에는 수염칼이 없나요.. 글구 수염칼이 무드러서 못쓰면 나가서

다른걸루 사면 되잖아요.. 우리가 뭐 그사람한테 빚진것도 없고..

글구 감정이 있어서 맨날 인사가는것도 아니고 차마 인간으로써

체면을 내릴수 없어서 형식적으로 다녀오는건데

오랜만에 인사온 사람한테 그렇게 부탁하면 좋아할 분이 있나요..

글구 자기돈을 일푼도 안 내놓으면서리.. 글구 우리는 자기 친조카도

아니고 형제도 아니고 그냥 외사촌 조카일뿐인데..

사람이 좋고 서로 맘이 맞으면 다니고 아니면 남남보다도 못한세상인데

정말 그런사람 처음봐요..

그런데 그후에 우리가 그걸 두고 와서 울 시어머님한테 뭐라 햇나봐요..

그러니까 시어머님이 자기들한테는 물건같은거 안사와도 되니까

외삼촌한테 수염칼 사다 드려라네요..ㅋㅋ 내가 웬세상에..

그래서 울 신랑이 우리가 그집에 빚진것도 없고 신세진것도 없는데

그사람을 왜자꾸 이것저것 요구하냐구.. 말하니 시어머님이 곤란한 입장인가 봐요..

그러면 시어머님이 되는분이 알아서 처리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왜 아무상관없는 우리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가요..

그래서 내가 옆에서 화나서 듣고 있다가 그사람은 돈이 없나고..

이렇게 한마디 했더니 시어머님이 완전 말투가 바뀌면서

매번마다 이런부탁해서 미안하다고 남편한테 얘기하는것 같았어요..

기실 나는 시부모님이나 신랑 친형제들한테는 내가 도울수 잇는만큼

성의만큼 내가 서운하더라도 뭐라 말하지 않고 해주겠는데

왜 하필 머나먼 외삼촌이 이러구 저러구 하는게 너무 기분드러워요..

그리고 그사람도 우리한테 뭘 톡톡히 해준적이 있어서 라면

직접우리한테 말해도 내가 나서서 더 잘해줄겁니다..

근데 이런상황에서는 내가 정말 참고 가만있지를 못하겠드라구요..

오늘 시어머님이 뭐라 안하고 참으니까 그냥 이렇게 지나갔지

내가 뭐라한다고 핀잔주면 내가 한번 오늘만큼은 시어머님하고

도리따지고 말해볼라 햇어요...ㅋㅋ

그래도 이렇게 그냥 지나가는것도 내 맘이 편안하지 않아요..

내가 너무 못됫다 해도 좋고 뭐라해도 나는 그냥 이런사람을

가만두질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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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2)

유나아 · 2007-11-24 15:05:58
ㅎㅎ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감다 ...   잘햇슴다 ~~~  아무리 친척이라두  별의별
사람잇기 마련이니까 ..  그냥  모른체하구 지나가쇼 ~~ 근데  시어머니는  예전에
무슨 도움받은일이랑 잇어서  입장이 난처한거는 아닐가요??  혹시 그렇다면  좀
입장이 곤란할수두 잇슴다 .....  차근차근 알아보구 ..  될수록 부모님입장 곤란하게
하지않는게 좋슴다 ,,,   아무튼 시집쪽에 일에는 관계안하는게 제일 편한일임다 ㅎㅎ
마음 좀 푸세요 ~~ ^^ 모처럼 좋은날씨주말인데 ,,,,,   거울님성격 마음에 듬다 ㅋㅋㅋ
거울 · 2007-11-24 15:12:58
유나아님... 이렇게 많이 얘기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ㅋㅋ

나도 기실 그사람들은 일년에 한번씩 밖에 안 만나기때문에 그냥 지나가려고 하는데

이렇게 한번씩 만나는것도 사람 속을 뒤집어 놓네요..

그리고 울시부모님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문제입니다.. 얘기랑 들어보면 그사람들

신세진 일도 별로 없어요.. 그냥 누나니까 동생들이 밉게 놀아두 어쩔수 없나봐요..

근데 누나입장에서 해주는건 우리가 뭐라 안하는데 후배인 우리한테까지 손을 내미는것

은  속통머리가 잇는 인간은 그러짓 못하거든요.. 너무 양심없는 인간들이라서 내가

간만에 화를 냇심다..ㅋㅋ
유나아 · 2007-11-24 15:22:26
거울님 ...  형제라두  다 똑같지않아서 그렇슴다 ... 아무리 누나입장이라두
자식이 최우선이지 ....   나느 울친정엄마하구두 이렇게 말함다 ,, 머니머니
해두 일이 나지무 자식이 달려오지 형제간에 머 그렇게 자식보다 더 끔ㅁ찍히
생각해주겟는가고 ,....    일본에서  그냥 돈이 허망 떨어지는것두 아니구 
단돈 1엔이라두 다 힘과노력으로 번돈인데 ,,,   남편시켜서 시어머니보구 좀
따따사게 요런말두 하게하쇼 ㅎㅎ  괜히 님이 나서무 나쁜며느리되니까 ㅎㅎ
거울 · 2007-11-24 15:31:23
ㅋㅋ 유나아님 말이 맞심다..ㅋㅋ 내가 나설일이 아니죠.. ㅋㅋ

근데 울 시어머님이 그냥 그런분이라서 며느리 눈치가 보이면 수그러 들지 모르지만

울 신랑이 아무리 머라 해도 듣는것 같지 안심다..ㅋㅋ

전에도 이런일이 있어서 시형네 부부가 시어머님 앞에서 콱 시원히 말해논적이 있어요..

그래도 그냥 한가지 에요..
( ^o^)v · 2007-11-24 15:45:45
내같으면 저레 외삼촌인데 전화쳐서 욕해놓짐...캬
날울리지마 · 2007-11-24 15:51:19
겨우 읽엇음다 ㅎㅎ

네,,, 사실 어떤 사람들은 렴치없이 헤이끼로 멀멀 사달라고 말함다ㅠㅠ

자기돈은 아깝고 남의돈은 아깝지 않은가말임니다~

아주 잘햇다고 생각함다
 
해ㅂrㄹrㄱi · 2007-11-24 16:09:18
일본에 간 사람들은 그냥  돈이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나 하나봐요.

그게 얼마나 어렵게 번 돈인지는 모르고... 참, 답답하군요.

바라는 사람들한테는 하나 해주면 둘 바라고, 열 해줘도 반가워하지 않을거예요.

썩 가까운 사이가 아니고, 꼭 해줘야 할 사이가 아니라면 가볍게 거절하세요.

한번 거절하면 그때뿐이 서운하고 섭섭하겠지만 지나면 괜찮잖아요.

그 돈이면, 차라리 시어머님 드리는게 낫겟다...

☆와가마마 마녀☆ · 2007-11-24 16:10:32
참,  잘했슴다.

시부모한테두  다 못하겠는데  언제  시외삼촌까지 시발함드.ㅉㅉ
그 외삼촌 참 염치두 없는 사람이네.ㅉㅉ
안빵만 · 2007-11-24 16:36:43
내 거울님심정 알만함다.
나두 이전에 우리친척이 그래서 얼마나 분하고 원통한지 모르겠슴데다.
자기네는 한나두 안내밀고 누구한텐 요구만하고 ...ㅉㅉㅉㅉ 기막히짐
그냥 무시하쇼. 자꾸생각함 거울님 세포나 죽고 골이 아픔다.
시어머니말두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내보내면서 안사줌 그만이라 생각함다.
유라 · 2007-11-24 17:12:01
화내게 생긴 일이네~~

자꾸 내더러 전화하라고 울 엄마,아버지한테 말하는 친척이 많어서 골치 텅아~
내가 일본에서 한가한것도 아닌데 맨날 무슨 국제전화로 인사하는감?
중국에 있을때도 안만나구 다니는 사이고 내하고 못본지도 10년인데.

울 아버지는 잘 둘러붙이고 일처리 잘해주는데 울 엄마는 좀 약하지머
그래서 내가 확 한마디 햇습니다.
나도 내 일처리방식이 있다고 해줄꺼 안해줄꺼 판단하니 이런저런 말 다 쓸데없다구.
엄마,아빠가 만약에 진 신세가 있다면 내가 갚을 의무,례절잇지만
그냥 시꺼럽게 하는 사람이라면 친척도 인정 안한다구.

거울도 시어머니에게 물어보고 처리해라
이번에 안사주면 시어머님 난처한가구?
난처하다 하면야~~예 알겟습니다,이번에 사서 드리겟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 계속 잇으면 내 상황도 난처하니 이해해주세요.
이래 말해보랑~

미인송 · 2007-11-24 22:05:51

저두 유라님 말에 찬성 ㅎㅎㅎ
일단 시어머니하구 조용히 물어보는게 좋을같슴다 ㅎ
시어머니 립장이 난처하다문사 해드려야지요 .
우리느 양가자식들 다 외지에 있어서 무슨일이 있어두 그렇구 생일에두 그렇구
자식들이 못달려가니 옆에 친척들이 달려가주는게 고마워서
되도록 사줌다 .
고향구름 · 2007-11-24 23:01:14
시어미니하고도 아무 소리 말고 돌아갈때 혹시나 맞뛰우면 사는거 까먹었다 그래쇼.그램 그 사람들도 눈치채겠죠
크리스탈 · 2007-11-25 11:38:41
한해에 한번밖에 안가는데 시어머님 요구같은건 들어주는게 좋은가 싶습니다.
시어머님이 자기건 필요없구 수염칼이나 사오라 할땐 뭐 이유가 있지않겠습니까 
중국에 있으면 자주 과일두 사들구 고기라두 한덩어리 사들구 봐야할 시어머님이 아닙니까
수염칼이 비싼것두 아니구 일본에서 조금만 외식절약하믄 나오는 돈이지요.
외삼촌두 그걸루 수염을 깎을때마다 조카를 생각해주구 자랑두 하구 얼마나 좋습니까
그저 사랑을 주기 싫어하지 마시구 조그마한 사랑과 참을성이 이후에 큰 복을루
돌아올겁니다. 미운사람 떡하나 더 주라는 속담두 있지 않습니까
괘씸하겠지만 너그럽게 생각하세요.
거울 · 2007-11-26 10:33:31
( ^o^)v
ㅋㅋ 그렇게 하면 정말 시원하겠심다.. 내가 한번 욕할라고 전화하면 끝을 봐주거든요..ㅋㅋ근데 그런 인간은 내가 직접 나서서 상대하고 싶지 않아요...
거울 · 2007-11-26 10:35:04
날울리지마
ㅋㅋ 화난김에 주루룩 쓰다나니 이렇게 길어졌심다.ㅋㅋ
내가 직접가서 그사람들을 까주지 못하는게 아쉬워요..

시어머님한테 아무리 뭐라해도 못되게 굴고 싶지 않거든요..
나쁜건 그사람들이지 울 시어머님이 아니라서..ㅋㅋ
거울 · 2007-11-26 10:38:02
해ㅂrㄹrㄱi
[325만장자]

ㅋㅋ 정말 해줘도 내맘이 기쁘지 않은 사람들이에요..ㅋㅋ

울 시어머님이 자기거는 안사와도 되니까 외삼촌 선물챙겨라해서
울 신랑이 당장에서 화가나서 내가 뭐라해도 엄마꺼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지
그사람들 챙겨주느라 엄마를 섭섭하게 해줄수 없다고 하는데도 그래요..ㅋㅋ
울 시어머님이 아들 돈 아까운줄은 아는데 일본에 잇으니까 상대적으로 돈을 쉽게
번다고 그정도는 해줘도 끔쩍하지 않는 입장이라고 속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요...
거울 · 2007-11-26 10:39:31
☆와가마마 마녀☆
[239만장자]
우.. 정말 혹시나 그 외삼촌네 자식들도 울 시어머님을 고모라고 따르면서 인사도 제대로
하고 하면 우리야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드리고 싶죠.. 근데 그사람들이 자기돈은
금덩이이고 남의돈은 낙을쑤 있으면 낙는 성격이라서..ㅋㅋ
거울 · 2007-11-26 10:41:00
안빵만

ㅋㅋ 시어머님 말이 듣기 싫다고 줄줄 흘러가고 모든 기억이 다 나갈수 잇으면
얼매 좋겠심까.. 근데 이럴때 직접 거절하지 않으면 나중에 시키는대로 하지 않는다고 나무람 듣는게 고부간사이입다.. 직접 대결하는걸 피할래야 피할수 없는 사이죠..ㅋㅋ
거울 · 2007-11-26 10:42:09
유라
ㅋㅋ 그사람들이 그런 눈치를 아는새 하는 사람들이면 내가 그걸 그집 테이블에
놓았을때부터 알아봐야 하짐 아닙까.. ㅋㅋ 눈치없는 인간들 아니라 눈치안보이는척 하는인간들이죠..ㅋㅋ
거울 · 2007-11-26 10:44:42

ㅋㅋ 님의 말대로 자식이 다 외지에 잇어서 친척들이 돌봐주면사 말없어도 고마워서 해드려야 하지요..근데 우리는 시형이랑 시누이랑 모두 곁에 있어요.. 이런상황에서 내가 미안한 맘에 시형네 부부랑 시누이네부부랑 챙기는것도 벅찬데 그런 외삼촌까지 챙겨라면 정말 달통되지 않아요..ㅋㅋ
거울 · 2007-11-26 10:46:01
고향구름
[새가족]
ㅋㅋ 그렇게 모른척 하면 시어머님한테 직접 몬사준다하기보다 못할것 같아요..

시어머님한테 미움살고 싶지 않아요.. 내가 도리있으면 도리대로 따져도 이길수 잇는

일인데 그렇게 처리하면 내가 오히려 오해받는거에요..
거울 · 2007-11-26 10:47:13
크리스탈
ㅋㅋ 시부모님이사 당연히 효도해드려야 하는거지만 외삼촌까지 해드려라는 말은 없잖아요.. 우리가 매년마다 주는 생활비면 고기 한두덩이가 아니라 일년 생활비 하고도 남을거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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