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울엄마 얘기 ㅋ

가정육아 · #27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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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이 · 2007-11-16 21:15:54 · 조회 378
울어머니 올해 56세임다... 사실  년세잇기에  한글타자 배우기싶지않음다
내 일본오기전에 기어코 내가같이 잇고싶대서  상해와서 나랑 몇달잇엇음다
날 밥도해주고 음~넘 행복햇죠ㅋㅋㅋ  근데 저녁이면 맬맬 절 "귀찮게" 햇음다^^
컴터배워달라고  타자배워달라고 ...그래서 짬나면 컴터두 배워주고
한글타자는 영어자모랑 한글자모 대조표를 만들어드렷는데  저녁이면 안경끼고
그걸 대조하면서 아야어야부터 치기시작햇음다...
정말 열심히 연습하더라구요...  며칠만에  토정비결  제꺼 언니꺼 다 워드에 작성하고 ㅋㅋㅋ
후에 전 일본오고 엄만 한국에 ~
일본와서 우연히  파일정리하다가 봣는데...엄마가 나한테 소박한 편지를 워드에 쓰셧더라구요

사랑하는 내딸 xx한테...
흠~넘 감동받앗음다
글구보니 ㅋ언니한테도  형부한테도  타자연습겸  편지 다 쓰셧짐-귀염 울엄니 ㅋ

지금은 넘 좋음다...엄마랑 메신저도하고  얼굴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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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4)

나비 · 2007-11-16 21:18:45
ㅎㅎㅎ
역시 시대의 발걸음에 맞춰사시는 분이시군요.
저의 어머니는 옛날 제가 초중 다닐때 일어를 배워달라는거
제가 그때는 일본올 생각도 없었길래 아니 배워드렸는데
정작 부모님을 요청해서 일본오게 되는 올해에 후회됩데다.
그냥 슈퍼에서 물건사도 그렇고 밖에 나가도 좀 일어를 아시면 좋았을걸...ㅎㅎㅎ
하니맘 · 2007-11-16 21:20:19
동갑아 재밋구나 ㅎㅎㅎ

요즘 울엄마두한글연습하시던데 ...  여태까지 나하구   메신저만 하시더니  인제야 ㅎㅎ

ヒヨコ · 2007-11-16 21:21:17
훌륭한 어머니!!
유라 · 2007-11-16 21:22:34
내도 중국에서 울 엄마 좀 컴 배웃줫으면 하고...후회됩니다.
사진 보낸거 어떻게 받는가 내 한시간 정도 설명해두 몰라서....ㅠㅠ

찡이님 어머님은 벌써 필업하셔서 축하드립니다.

저도 다음에 집가선 꼭 시간잡아서 가르쳐야겟습니다.
미인송 · 2007-11-16 21:22:41
울엄마두 매일 낸데 한글으 타자해보낸단데 ㅎㅎㅎㅎ
찡이 · 2007-11-16 21:27:28
헤헤  이제 울엄니랑 말해야지...요기 들와바라고 ^^ 
님들 감사함다 울엄니 영 훌륭하지에???또 영 귀엽슴다 ㅋㅋㅋ
찡이 · 2007-11-16 21:29:58
요즘엔 그림붙여넣는데 잼들여같고ㅎㅎㅎ
마모 · 2007-11-16 21:31:58
지금은 시대가 좋져?
울엄니가 일본왓을때 넘 심심해하길래 한번 조선글 타자법을 배워줬는데
혼자 집에서 일기도 쓰고 잼있습디다.
그 일기를 블로그에 올려놓고 두구두구 본답니다.ㅋㅋㅋ 
빨간딸기 · 2007-11-16 21:35:31
엄마 잼있는 엄맘당.
자식들에대한 사랑 끔찍함당
찡이 · 2007-11-16 21:36:48
에 ...
화려한 어구보다 소박한 말투그대로 적어넣어서 그런지...편지랑 읽어보면 정말  자식에대한 사랑이 가슴에 와닿음다...
나만의 행복 · 2007-11-16 21:56:37
감동!!!!!

나뚜 울엄마 메센 하는거 배워줫는데,켜고끄고 하는거 와늘 잘함다 ㅎㅎㅎ
거울 · 2007-11-16 21:57:30
ㅋㅋ 부모들이 열정이있을때는 무조건 지지해 줘야 합다..ㅋㅋ
깜장공주 · 2007-11-16 22:41:12
찡이야 ~ 엄마들 나이드셧다구 만만하게 볼게 아니더라 ,,, ㅎㅎㅎ
울엄마두 한글타자 배우기 시작하니까 며칠 안되니 잘 치더라야 ~
암튼 엄마편지 감동받앗다 ~
편지 잘 간직해둬 ~ 짬짬히 읽으면서 엄마사랑 다시한번 느끼고 ,,,
메롱소다 · 2007-11-17 22:04:07
너네  어머님이  건강하시야?  지금  한국에  계시니?
진짜  너네  어머님이 젊다. 타자도  다하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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