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의 갈등

가정육아 · #2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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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 · 2007-11-16 01:03:41 · 조회 635
내 시집오기전에는 정말 시어머니하구 잘지내 보려구 햇엇는데...생각처럼 안됨다.
며칠전에 신랑이 시부모님 집에 식사대접햇는데...불고기를 먹엇어요..
근데 제가 혼자서 음식나르구 바쁘다보니까 그릇을 갖다 놓은게 소리가 낫나봐요...ㅠㅠ
일부러 그런것두 아닌데...그래두 잘하느라구 햇는데.
일본사람들은 이렇게 그릇을 소리나게 놓는걸 싫어한다면서....내보구 조심하라구 하잼까.
그래서 그냥 알앗다구 햇지무..근데 내 일이안되자구 그러는지..손이 데엿지무...ㅠㅠ
그런데두 누구하나 약발라는 사람이없지무..주방에 와서 혼자서 간장을 문대는데 ........어느새 눈에 눈물이 고입데다....아!울엄마 생각에 미치겟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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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3)

빨간딸기 · 2007-11-16 01:15:27
참 그기분도 딱함당.난또 제목보구 시어머니와의 갈등이라니깐
고부간에 쌈했다는가해서 맹목적으로 흰눈님 편하자했는뎅 ㅎㅎ
이건 롱담이고  신랑이 일본분인가봄니다.
아마 댁님이 아직 새댁이라 아주 긴장했는가봄다.결혼한이상 한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모든것이 편하게 굴러감당.
근데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결혼했다면 가끔가다 서러운일 많을껨당.
긴장속에서 시부모님들 초대하다 생긴 사곤데 소리나는거랑은 부모님이 돌아간다메 신랑이 슬쩍 알려줬어야지 부모들앞에서 있는  그대로 말하면 사실 많이 서러울껨당.그건 신랑 백번 잘못했으니 욕 많이 하숑.
거기다 손을 데였는데 위로한마디 받지못하는 댁님 심정 ㅠㅠ .
엄마 품이 그립죠.그러나 언제까지 엄마품에서 응석부리는 귀염둥이로만 있을쑤없잼당.
이쁜눈에 눈물 흘리지말고 활짝 웃으쇼.여기 쉼터라는 따뜻한 품이 있잼당.
울 이쁜 흰눈님 화이팅 !
나나 · 2007-11-16 06:07:32
울 시부모는 내가 초대하면 넘 좋아서 내가 아무리 덜렁거려도 웃기만 하던데 ㅎㅎㅎ
남편이 넘 하네요 어디 혼자서 하느라면 바빠서 그릇이 덜렁 소리 날때두 있죠.....
님한테 지금부터 일본습관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배워줄려고 그럴수도 있으니 그냥 지나가세요....
손이 데서 무시당한건 정말 넘 하네요.... 다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약발라라는 말두 안할수 있어요?
시부모 돌아간담에 남편하고 님도 불만 말해요.... 어쩌면 사람이 손 데였는데두 괜찮냐는 문안도 안하는가구? 그릇이 덜렁 소리날때는 잘못했다고 말하더니 내 손 뎄을때는 어째 잠자코 있었는가구? 너무 참고 지나가면 나중에 아파해두 말두 안할꺼 같아서 조금씩 님이 남편을 개변시켜봐요! 처음에는 억울하겠지만 조금씩 개변시킬수밖에 .....
힘내요!
sandy · 2007-11-16 08:17:14
데여서 아플때 왜 혼자숨어서 웁니까.
남편앞에서 왕왕 울어야지.
나는 눈물이 나면 남편앞에서 막 울기 싶은데 눈물이란구는 꼬물 만치도 없어서리...

사람마다 집마다 습관이 틀리구 싫어 하는것이 틀립디다...
사라를 소리 내서 부딪치면서 씻는걸 굉자히 싫어 하는 집이 있더군요.
상대를 자신에게 맞추라구 하지 말구 님이 먼저 상대의 환경과 싫어 하는 것을 범하지 말면서 또 한 님이 열심히 하는데 그쪽에서 몰라줄때는 한번 희뜨득 번져놔두 된다구 생각함다. 며느리라구 다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할말은 하고 삽시다.
저녁 노을 · 2007-11-16 09:31:44
문화와 생활습관이 다르다는걸 시어머니 앞에서 한번 슬쩍 웃으면서 강조함
어떻겠슴니까?일본사람들이 아다리마에가 우리에겐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고 말임다..
한번 참으면 두번 참을수 있고 두번참다봄 그냥 참겠는데 그러다간 님만 고통스러울거 같슴다.지금 몇세기인데 ..집에다 초대해서 밥해먹이는거만 해두 대단이 고마운 일인데....
힘내쇼 !!!!
만사형통하리라 · 2007-11-16 10:23:59
어떻게 보면, 신랑분이 집에서도 아무것도 않도와주시는건 아닙니까?
데었는데 약갖다주기는 커녕, 혹은 인차 물로 씻으라는 말하기는 커녕,아무런 반응도 없고......
신랑한테 얘기하세요.
그러면 서럽다고.
부부라면 서로가 관심을 보여주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접시놓을때 부주의로 소리내어서 그걸 주의받은건, 저는 이해합니다.
그걸 그 자리에서 지적해주는것은 별로 나쁜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생각하면 외국인으로써, 일본인시엄마하고 더 잘 어울릴것같아요.
우리 민족끼리라면 더 서럽지 않을까요?
그나마 일본사람들은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고, 같이 않사니까 더 편할수도 있겠죠.

암튼, 너무 서러워하지마시고.넓게 생각하세요.
최영 · 2007-11-16 10:51:21
처음에는 좀 서운하고 힘든일이 많겠지만 ..
참고 먼저 대방습관에 적응하도록 노력해보세요..
노력한 과정이 있는만큼 이담에 시어머니랑 무슨말을 해도 든든할거아님니까
일본사람들 원래 성격이 찹고 배려할줄모르잖습니까
그렇지만 남편분 꼭 다른 방식으로 사랑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우리남편이 그러거든요..(일본사람은 아니지만 성격이 데기차워요)
결혼해서 같이 오래오래 살아가야하는데.. 서로서로 이해해가면서
행복하시길 바람니다 //
흰눈 · 2007-11-16 16:01:22
빨간 딸기님..."좋은글올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시어머니가 일본사람들은 이렇게 그릇을 소리나게 놓는걸 싫어한다면서
                           저한테  말하더군요...그것도 남편이 말하면 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ㅠㅠ 여러분들의 좋은말에 내 감동먹엇슴다...내가 많이 부족한거 같슴다
                  
흰눈 · 2007-11-16 16:04:58
나나님 " 제가 많이 부족해서 시집오기전에 미처 준비가 안됏나봅니다...문화가 다르면 이렇게 힘들단걸...남편은 저한테 너무잘해줍니다..하지만 시어머니하구 전 맞지않습니다.시어머니집에 초대받아서 가서 음식먹을때두 전 먹는소리 안내느라 얼마나 조심하는데요..제일 처음 일본왓을때 젓가락을 쥐구 다른걸 짚어먹엇는데 그때 말하더라구요...그렇게 먹지말라고..이젠 시어머니 앞에서 뭐라도 하기 참 무섭습니다...남편은 제가 일본습관안되여도 탓하지도 않습니다..ㅠㅠ 어떻게 하면 시어머니하고 관계가 좋아질가요? 시어머니가 제가 밉은만큼 저도 안곱습니다...
나나님 좋은 말씀에 다시 한번 경례...감사합니다.
흰눈 · 2007-11-16 16:06:54
sandy 님 할말으느 하구 살아야된다....맞는말씀인거 같슴니다..제가 시어머니한테 좋지않은걸 앞에서 말하지않구...근데 무섭슴다..앞에서 말하기...
일본에 별로 친구도 없고...흉보고 싶어도 못보고...
앞으론 개변해야겟네요...님 말씀고맙습니다
흰눈 · 2007-11-16 16:11:34
최영님"2년간 참 서운한일들이 많앗습니다...시여동새하고도 좋지않은일 많앗고...
제가 노력안한탓도 잇겟지만 ...외국생활이라 조그마한 일도 참 서운해지네요...저원래 눈물이 많아요...남편은 일본에서 제가 스트레스 적게 받게 하겟다고 여러모로 노력을 해요...그렇다고 시어머니그런말 하면 남편은 좋아안해요...
좋은말해주신 님도 결혼생활행복하시길바랄게요
흰눈 · 2007-11-16 16:14:43
만사가....님 ; 이렇게 글을 올리니까 여러모로 맘도 풀리네요...
여러분들의 좋은말씀에 ...
사소한 일에  이러는 제가 참 속좁아보이네요...하지만 시어머니 안곱네요...ㅎㅎ
kiki · 2007-11-16 20:01:29
남자들은 생각보다 돈칸할때가 많아요. 저두 전에는 아파두 꾹 참구 이것저것 다 챙겨주군 했어요. 근데, 감사는 커녕 그게 아다리마에하게 받아들이구 있더라구요.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아프면 아프다하구, 남편이 알게끔 내세를 내구 그랬어요. 그러니 남편두 내가 아프다면 약 가져다줄까 아님 병원갈까 하구 전에랑은 완전 태도가 달라졌어요. 남자들은 말해줘야 알때두 많이 있어요. 흰눈씨두 아프다구 말두 하구  응세두 부려보구 하는것은 어떨까요. 혹 남편의 태도가 변화가 있을 지두 몰라요. 하여튼 화이팅! 힘내세요...
빨간딸기 · 2007-11-16 20:18:53
시집올떄 시부모님 잘모시고 효도하는 며느리 안되겠다는 사람없담다
근데 여태껏 살아온 환경이 다른데 어찌 구석구석 다 맞겠습까 그러는사이에서
서로 모순 생기고한담당 ㅎㅎ
그래도 이미 한집식구 된담엔 미운곳은 눈감고 이쁜곳만 보면서 살아가숑.
시엄마는 미워도일없습당 워낙 시자가 붙은 사람은 이쁜게 없담당.ㅎㅎ
남편만 흰눈님을 이뻐하면 제일이아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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