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뼈대 소동

가정육아 · #25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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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 2007-10-27 16:12:41 · 조회 409

나그네 아들 먹어라구 아이스크림 사가지구 와서 랭동실에 넣차다가 꽉 찻으니

무스게 이리 많은가 하는게짐. 소뼈대라구 하니깐 해먹자면서 꺼냈는데

물에 불궈놓찬게 너무 덩어리 커서 담글 많안 그릇두 없구 삶아 끓일 그릇두 당연이 없지무.

내 이럴때를 대비해서 망치큰거 사놨댔는데 글쎄 내 놓는 자리에 아무리 찾아두 있어야지.ㅠㅠ

아무래두 너무 커서 버리자구 하니깐 나그네 그걸 아까운거 버리자는가 하멘설 난시지무.

나그네 막 내하구 신경질 쓰메 온집안을 발칵 뒤지지무. ㅋㅋㅋ

망치 어디다가 건사한것두 몰루는가 하멘설 난시지무.


가마이 생각해보니깐 아무래두 나그네 치운같단 말이.

나는 한곳에 두던곳에다가 계속 두는데 거기 없으믄사 다른사람이 무조건 손댔지무.

나그네 보구 당신이 치왔으니 당신이  찾아내라니깐 무슨 소리인가 하멘설 난시짐.


그래던게 한참 생각하던게 아무래두 자기 어디다가 둔것 같은 모내.

아들하구 막 싸울때 그 망치 꺼내들구 아들 때릴까바 겁이 나서 치와놧댔는데

내 모르는곳에 치와놓는다는게 어째 기억이 안나는 모내. ㅋㅋ


기억을 되찾으며 샅샅이 뒤져서 겨우 찾아냇는데

바닥에 두툼한 방석 깔구 그 우에 칼도마 올려넣구

비닐로 소뼈를 여러번 싸서 망치로 탕~! 탕~! 하더니만 너무 커서 아이 된다구

나그네는 포기 했지무.

내 또 한 스무번 한것두 어째 끔적두 아이 하지무.

결국 온간 소동 다 피우면서 망치만 찾아내구 소뼈는 버려야갰슴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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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민들레 · 2007-10-27 16:17:27
지금  밖에  비  죽게  오는데  걸  비닐에  싼채로  녹이구  다시  두드려패면  끊어지잴까?
마모 · 2007-10-27 16:17:54
뼈다구 얼어서 안 토막나잼까?
좀 있다가 다시 두드려봄 어떻슴까?
아참.제가 힘이 무진장 쎈데 가차분데 살문 달려가서 도와드리고 싶은데말임다.ㅎㅎ
삐아리 · 2007-10-27 16:21:04
소뼈로 보신하자다가 힘 더 뺐네요 ㅋㅋㅋ
sandy · 2007-10-27 16:21:44
민들레. 휴....거 얼어서 아이끊어지는게 같잰데.와늘내 한쪽 엉치마이 크오.ㅠㅠ

마모님. 휴....나두 힘이 쎔다. 어째 아이 되는지. ㅠㅠㅠ 우선 랭장고에 넣어 놨슴다.
sandy · 2007-10-27 16:22:07
삐아리. 그래 말이. 힘만 빼구 말았소.
세상에 · 2007-10-27 16:26:29
근데 누기 아들까 쌈할때 쓰는거 무서바하는 사람은 누김두? 글의 흐름 바서는 쌘디즘마같아 보이기는 같으루 한데 말이.
sandy · 2007-10-27 16:27:38
세상에 엉? 내 아들하구 쌈할때 내 망치가지구 때려놀까바 나그네 치와놨단 말이요.ㅋ
랑정 · 2007-10-27 16:33:37
요런날에 소탕이 딱인데 ...

소뼈대말하니까 내 소탕생각이 남다 ㅎㅎㅎ

아까는 또 찰떡땜에 먹구싶던게 ~~
사과 · 2007-10-27 16:40:11
톱으로 베면 안되는감?ㅎㅎㅎ
삐아리 · 2007-10-27 16:43:03
결국엔 버렸습니까?
ken · 2007-10-27 16:55:30
 
  トブ ロ ケムン 끊어지는게 アニンカ?
sandy · 2007-10-27 16:59:22
랑정님. ㅎㅎ 요런날에 소탕이 제일인데 말임다. ㅎㅎㅎ

사과..톱으로? 휴.. 난 맥이 없어 못끊이구 울 나그네는 그렇게 힘들게 할생각 아이 함더.

삐아리. 랭장고 넣어 뒀쏘. 보내줄까? 택배로? ㅋㅋ

켄.. 너무 두껍아서 내 신다리 세배는 될껀데 두께 말이.
백조 · 2007-10-27 17:45:55
집에서는 도끼로 깨야 함다 ㅍㅍㅍ
불꽃이 막 튕김다
스파가서 고기 써는데 가믄 뼈 잘르는톱 잇슴다
ㅉㅉㅉ
양즈 보구 사지 ㅎㅎㅎ
다리뼘다 ?
그거 한나 한국에서 10만원씩 함다
어케 던짐까 ?
아까바서 ㅎㅎㅎ
앵두 · 2007-10-27 18:11:33
정말 던지기 아까운것이네요.쭉 우려서 국 마시면 맛이 쥑이겠는데 ㅋㅋㅋ
영환맘 · 2007-10-27 18:14:00
ㅎㅎ 수고했구나.. 나는 그냥.. 한국마당에서 싹 끊여놓은것 샀다.
지금 불궈서 피를 빼고 있다.. 오늘부터야 또 소뼈탕 먹어야지..
sandy · 2007-10-27 19:19:29
백조. ㅎㅎㅎ 내 뼈대 거의 거저 얻어오지무.ㅋㅋ
거 돈 아이받갰다는거 오백엔 줬지무.
도끼 없단데. ㅠㅠㅠ 그렇다구 큰그릇 하기두 그렇구.

앵두. 우...그래 말임다. 아직 랭장고에 넣었는데 ㅠㅠ

영환맘. 그게 비싸더라. ㅎㅎ 일본고기집에가서 고기 사면서 부탁하믄 거저 준다.
짤라서 주는데 너무 작게는 안짜르구 크게 짤라 주지무.
백조 · 2007-10-27 21:29:32
무슨고기집에가서 사믄 거저줍니가 ?
다른고기 많이 사면서
끊어달라쇼
잘게 끊어야 빨리 우러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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