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좋아 하는 아들

가정육아 · #25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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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 2007-10-26 17:55:36 · 조회 364

아들이 돈을 너무 좋아 하지무.

항상 자기는 이제 돈 마이 벌갰다 함다.

조꼼 크믄 알바두 해서 돈 모으갰담다. ㅋㅋ

너무 돈 좋아 하는같애서 조꼼 걱정두 됨다.


어디서 알아왓는지 15살부터 알바 할수 있다구 말하멘서

내보구 맥도날드 알바 더 좋은가 아님 가소린스딴도 알바 더 좋은가 하구 물어보지무.

그래서 아직 그런거 신경쓰지 말구 대학다닌담에 해두 일없다구 하니깐.


자기는 대학까지 못기달린다지무.

고중일학년부터 알바 하갰다지무. ㅎㅎ 정말인지. ㅎㅎ


내 울 아들보구 이제 크믄 월급 다 낸데 바쳐라 했슴다.

십프로만 쓰구 다 바치믄 내 거기서 밥값만 떼구 나머지는 딱 딱 저축해서 장가갈 돈 모아준다 햇지무.


그래니깐 엄마 또 그 돈으로 가마이 옷 사입음 어찌는가 합데다. ㅋㅋㅋ

그래서 절때 안그러니깐 걱정말라 햇지무.


그리구 이제 돈 마이 벌믄 일년에 한번씩 여행갈돈은 대달라구 하니깐.

절때 시원하게 대답 아이 하지무.

자기 벌어서 얼매 버는가 하멘설 대학나와서 월급 마이 받아야 삼십만 아닌가 하지무.


그래서 삼십만 벌때는 아이 줘두 되구 더 마이 벌때 좀 주갰는가 하니깐.

억만 장자 되믄 그때는 마이 대주는모내. ㅋㅋㅋ

내 말은 그렇게 해두 커서 그냥 제노릇만 하믄 됨다. 내까 달란 말 아이 하믄 되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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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9)

Cathy · 2007-10-26 18:01:50
나두 돈 무쟈게 좋아하는데....
근데 아들님이 셈이 많이 든것 같슴다...
알바 언제부터 할수 있다는거도 다 알고
커도 싼디님 속 태울것 같지 않슴다...
지구별 · 2007-10-26 18:04:28
ㅋㅋㅋ 벌써부터 경제관념이 그리 강한게 이땀에
정말 돈 마이 벌구 마이 모으갰슴다.

나는 소학교졸업할때 저런 생각 한나두 못해봤는데...ㅎㅎㅎㅎ

산디님이 가만가만 정말 옷으 마이 사입었는매구나,
아들까지 다 알 정도까나...ㅋㅋ
근데 가마이 사입은 옷이 후에는 다 들통나는매구나....ㅎㅎ
눈빛 · 2007-10-26 18:13:25
서방관념에는 아이들 돈관념이 강하면 강할수록 좋대요
그려면 부자가 될수 있대요
하기사 부모들 마음은 다 한가지임다 자식이 제노릇만 하면 되고요
글치만 누구나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은 다 있으니깐
福덩어리^^ · 2007-10-26 18:14:09
ㅎㅎㅎㅎ 아들이랑 이젠 <<경제상 문제?ㅎㅎ>>도 얘기나누고..
싼디님 부러워요..^^;;
sandy · 2007-10-26 18:17:35
캐씨님. 휴...말이 그렇치 언제 셈이 들갰슴까. 남자는 40이 지나야 셈이 든다 햇는데
아들 40이 될때까지 난 살것 같지두 못한데. 님말대루 빨리 셈이 들었음 시름 놓캤슴다.

지구별. 휴...그래 말이짐. ㅋㅋ 거 무섭단데. 내 옷으 사입음 데깍 안단 말이. ㅋㅋㅋ
어떻게 아는지. 무셉지무.한심한 까꾸랭이짐. 자기 돈 꾸믄 리사 십전이래두 달라 하오.
ㅎㅎㅎ

눈빛님. 님 말 들으니 내 또 귀 벌쭉해짐다. ㅋㅋㅋ 거 정말 부자 되갰는지.
부자는 몰라두 제노릇만 잘해서 자립해서 살아가믄 더 이상 바랄께 있씀까.

복덩어리. ㅎㅎ 부럽송? 그램 빨리 결혼하오. 애날때 더 많치무.
거저 얼리우메 사는 것 같지무. ㅎㅎ
빨간딸기 · 2007-10-26 18:23:31
그래도 부모한테 부담안주고 자립갱생하겠다는 정신만 가지거있어도 기특하잼당.ㅎㅎ
언니  고생한만큼 얼렁 복받아야지 ㅎㅎㅎㅎㅎ
sandy · 2007-10-26 18:29:26
딸기. 휴...복은 무슨. 가신세 언제 보갰소.
날 애먹이지 않음 되지. ㅎㅎㅎ
거 빨리 빨리 커서 내 자유만 돌려줘두 고맙지무. ㅎㅎ
원 · 2007-10-26 19:31:03
돈 욕심 있는 사람이 돈 번다고 생각함다ㅎㅎㅎㅎ
그런데 돈 지금 말하는거 봐서는 큰 부자 안되고는
싼디님 척척 돈 주지 않겟슴다ㅎㅎㅎ

sandy · 2007-10-26 19:32:24
원 ㅎㅎㅎ 그래 말임다. 날 돈 줄것 같잼다. 깍쟁이라서리.
그래두 제노릇만 하믄 된다구 생각함다.
아무래나 제노릇 해야갰는데. ㅠㅠ
앵두 · 2007-10-26 19:53:21
ㅋㅋㅋ

아드님이 참 똑똑합니다 . 아들교육잘 시켯다구 봐요. 인차 돈 대주겠다못하는건 그때가서 실현못하면 어쩌나하는데서일꺼요.ㅋㅋㅋ

일찍 사회경험시키는것두 좋을상싶네요.

전 고중까지는 국내라서 돈벌일 기회가 없었지만,대학가서 화장품,청바지두 팔아봤구, 가정교사에 잡지광고까지 영업하러 다는적 있어요 ㅋㅋㅋ

좋은 경험이 됐어요.
sandy · 2007-10-26 19:55:39
앵두님. ㅎㅎ 똑똑한지 어쩐지. ㅎㅎ
내  악돌이래서 내하고는 말 하믄 말한대로 해야 한다는거 안단 마림다.
님두 대학때 알바 했군요.
나두 아들한테 일찌감치 돈벌게 할 예산임다.
돈이 어떻게 들어온다는걸 알아야 할것 같아서 말임다.
은아 · 2007-10-26 20:03:55
커서 걱정 안해두 되겠소 ㅎㅎ
제노릇은 온천하게 잘할거 같소 ㅎㅎ
나비 · 2007-10-26 20:55:11
싼디언니
아드님이 정말 셈이 빨리 들었슴다.
속을 안태워도 되겠슴다.
울 남편은 엄마한테 돈을 주지 못해서 그러는데
ㅠㅠㅠ
sandy · 2007-10-26 20:56:44
은아. 엉? 그럴까? 그램 얼매 좋캐? ㅎㅎㅎ

나비 엉? 제 말들음 날 주믄 아이 된다는 말 같구만. ㅋㅋㅋㅋㅋ
나비 · 2007-10-26 21:22:48
싼디언니
자식이 부모돈을 쓰는거는 응당해두
부모는 자식의 돈을 쓰자면 좀 어렵지무...하하
울집에는 내 동의 없으면 잇사이 다메지무...돈이 내 손 들어오믄 울 남편도
아이 나온다는 잘 알기 때문이지무....
sandy · 2007-10-26 21:26:17
나비. ㅎㅎ ㅎ 나두 제까 한가지요. ㅎㅎㅎ
蝶 · 2007-10-26 21:35:02
ㅋㅋㅋ 지금부터 돈개념을 키워주는것도 좋네...
너네 아들래서 웃고 간다..
더 우스운 말을 해줄게...내 조카는 더 구두쇠인데..
내 낡은 옷이나 던지자고 하면..던지지 말라고...
자기 이후에 각시를 얻으면 그 옷을 주면 된다고 하면서..ㅋㅋㅋ
등갓이 · 2007-10-26 22:52:25
아드님이 경제에 대해 흥취가 이만저만이 아니데...

알바 시키느라 하지 말구...

펀드,주식에 관한 책을 사주구 공부시키는게 어떻슴까?

요즘 애들이 그냥 그렇게 보무 아이됨다..ㅎㅎ
주주 · 2007-10-27 00:09:07
아드님이 몇살임까 ?
정말 똑똑함다.
그냥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생각이 다 있고 ㅋㅋ
이런 자식으 둔 부모는 좋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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