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는만큼 소비도 크기 마련이지무

가정육아 · #25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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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 2007-10-25 08:57:31 · 조회 346
어제 울 남편이 월급날이라 일찍 들어왔어요.
저두 남편이 좋아하는 면을 맛이게 해놓고 기달렸어요.
그러면서 남편이 식사하는 옆에 앉아서
.....인젠 귤 한상자 사들여야겠어......인젠 498엔짜리를 몇번 사먹었는지두 몰른다.
그랬더니 남편이
......응, 사라......인차 대답함다.
어야 이 남편이 인세변했다얌.....내 속을루 이렇게 생각했슴다.
그러던게 남편이
......옛날 학생때는 장학금가지고 손에 잇는 돈 좀 쓰면서
둘이 그래도 생활한것 같은데 지금은 몇배 버는것도 남는것이 얼매 아이 알리니......그래잖아요.
그래서 내가
......그때는 우리 너네 엄마돈이랑 형님의 돈이랑 많이 썼잖아.......하니깐
.......응 그렇네,하기야 니 소비 만만치 않아서 그만한 돈을루 어떻게 살아왔는가싶다.....요래잼다.

확실히 우리 남편은 유학 올때부터 학생시절마칠 때까지
집에 돈을 쓰면서 둘이 일본에서 자동차학습도 하고 차도 사고 그랬댔슴다.

시집에서 별루 해가진거는 없어도 그래도 덕이 넘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슴다.
이런걸 생각하믄 시집부모한테두 효성하고 싶지무.

옛날 학생시절 때 내가 단기비자로 왔다가 계속 남아있었는데
그때 금방 일본 왔을 때는
사과 한알, 귤 한알 모든것을 한개씩 사는게 어찌나 비싸보이고
마음에 어색해보이던지
중국에 있을 때는 과일이구 머이구 상자들이 하면서 샀는데말임다.

지금은 또 원래 그 생활로 돌아간것 같슴다.
그래도 돈은 아껴쓰고 많이 저축을 해야 할것 같슴다.
어느때 무슨 일로 돈을 쓸지 모르는데 적자가 디면 고마루 하니깐

그래서
쓸 때는 팍팍 쓰고
아껴쓸 때는 아주 아껴쓰고
하는게 내 원칙이람다.

또 펄쩍이 들어앉아 잡답을 늘였슴다.
열븐 좋은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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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미인송 · 2007-10-25 09:03:22
나뚜 종종 그런생각함다 ㅎㅎ 학교때느 장학금가지구 생활하구 빚두 물구 그래메 살았는데 지금은 그것의 몇배되는것두 저축이 아이되는달이 많애서 ㅠㅠ
나비 · 2007-10-25 09:06:55
미인송언니
그러니말임다.
없을 때도 살아왔을라이 있을 때라도 좀 아끼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먹고 싶은거 어찌 아이먹고 살겠슴다......
사과 · 2007-10-25 09:10:26
일본에 금방 왔을때는 야친 1만9천에 생활비 한달에 만엔 전화비 전기세 다내두 한달에 3만 4만 정도 엿는데ㅠㅠㅠㅠ
지금은 거의 10배 돼요ㅠㅠㅠㅠ
미인송 · 2007-10-25 09:17:24
사과님 ㅎㅎ 그렇지예 ㅠㅠ잇으무 있을수록 돈으 못모은다느 말이 맞는같슴더
앵두 · 2007-10-25 09:26:52
ㅋㅋㅋ

정말 오래있으면 있을수록 저축이 안되구,어떤땐 생각하면 일본사람보다 사치한 생활을 한다구 생각해요.

다들 란치두 500엔으로 먹는데,전 나가면 천엔짜리두 먹구 했으니 ,물론 영업할때말이요.그리구 회사로 오늘길에 커피점가서 케익하나 먹으면서 이렇게 했으니 ㅠㅠㅠ
미인송 · 2007-10-25 09:30:23
앵두 ㅎㅎㅎ 그치 ...어떤때느 일본사람들이 남자한내 벌어서 아르 한 서이씩 키우메사는거보무 어케 생활하는가싶은게 ㅠㅠ여자들이 어지간히 못떄게 살림안하무 아이되긋는데 ㅠ
앵두 · 2007-10-25 09:33:00
미인송님 정말 맞는 말씀이요. 테도리 20만으로 애도 키우구,여자는 가정주부하면서 사는 일본사람보면 전 정말 탄복입니다 ㅋㅋㅋ 전 도저히 무리지요 .ㅎㅎㅎ

저두 알뜰하게 살자구 생각은 하지만 이틀도 못견지해요.아무래도 많이 벌구 많이 쓰는게 제 스타일 같아요.
나비 · 2007-10-25 10:57:23
사과님
글쎄말이에요.
돈이란건 버는만큼 쓰는가바요.
돈이 없을 때보다 그만큼 향수를 하면서 사는거지요.
나비 · 2007-10-25 10:59:25
앵두님
저두 동감임니다.
지금 우리 아빠트에 사는 일본사람들 보면 영 근검하게 사는 같슴다.
우리가 외국이지만 더 사치한 생활 하는 같아요.
그리고 일본사람들은 오니기리 한나 컵라면 하나 물 이 정도지만
우리는 서스럼없이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으니깐
ㅠㅠㅠ
애가 오면서 나두 많이 참고 있는 편이지만두
좀 더 아껴써야겠슴다.
ヒヨコ · 2007-10-25 11:47:45
나비님,글보면 상등생활하는것 같씀다!
먹고싶은것 다먹고 하고싶은일다하고 차도 몰고다니면서,진짜 부럽씀다!이건 속심말임다!
나는 아직도 맘댈루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하려면 멀었씀다.
돈이 없는건 아닌데 돈을 팍팍쓰고나면 왜 그런지 기분이 도리여 우울해남다.깍쟁이 생활에 습관돼버렸는지ㅠㅠㅠ
나비 · 2007-10-25 12:00:42
에...................?
돈데모 나이 고도데쓰요....전 보통 사라리맨생활인데
내가 좀 향수하기 좋아하지무.
님은 할 공부도 다 했고 젊은 나이에 유럽도 유람갔다오구
난 상등생활하기는 아직 멀었슴다.
그저 허영심이 커서....... 암튼 결혼전보다 맘이 죽었다는것두.......ㅠㅠㅠ
저는 히요꼬님이 부럽슴다.
하여튼 내가 돈을 쓰는데 어떻게 썼는지 티 안난다는 말 동생한테서 잘 듣슴다.
그래서 그 돈을 꽁꽁 모여서 가족여행이나 가믄 얼매 좋니?한단말임다.
그래도 님처럼 돈을 아껴쓰는게 좋슴다.
저두 그래서 부모님들한테서 있을 때 좀 아껴서라 이런 말 잘 듣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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