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에서 -2-

가정육아 · #25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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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마마 · 2007-10-24 16:07:02 · 조회 355
또 보육원에서의 가슴아픈 소리...

전번날 퇴근해서 딸 데리러 보육원에 줄달음쳐 갔다
보육원에 들어서니 오늘따라 나를 마중하는 선생의 눈빛이 다르다.

깍뜨시 인사하며 하는말이,
우리딸이 미끔때에서 떨어졌단다. 이말을 듣는 순간 내 몽둥이에 얻어맞은것처럼 뗑해졌다.
급급히 정신차리구 정황 자세히 들을라니,
우리 딸이 한손에 놀음감을 쥐구 하이하이 해서 미끄럼대 꼭대기 까지 올라가 놀다가
떨어는 졌는데, 장판에 떠어진게 아니구 마침 그 밑에 노름감지가 가득있는 통에 떨어졌다한다.
그리구 떨어지자 마다 인차 울었다구 한다.
한시간정도 관찰한 결과 괞찮은것 같으니 집에가서 계속 관찰해 보란다.
그때 내 얼굴빛이 백지장같았을꺼다.
글쎼 그 미끄럼때 애기용이 돼서 높지는 않다만, 진짜 머리부터 장판에 떨어졌다라면 어쩄겠는가...
더 생각하기 무섭다.
선생들 정말 미안하두구,,,금후부터 많이 주의해 보겠다구,,,머리를 조아렸지만,
그날은 그냥 웃음없이 나와버렸다.

집에 돌아가 딸이 그냥 다름없이 노는걸 보니깐 일은 없는것 같았다.

휴--
무슨 딸이 이다음에 큰일할꺼 안 바란다..
무사히 잘 자라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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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앵두 · 2007-10-24 16:12:29
글 읽어면서두 조마조마하네요.

애들은 아마 이렇게 커는것같네요.

아직 애가 태여나지도 않았지만,자기 애두 그럴거 생각하니,지금부터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plum · 2007-10-24 16:21:58
보육원에서 애를 아무리 잘 본다 해도 그럴때 있습다...
나도 전번날에 우리 아들 혼자서 산린샤 탓는지 타다가 넘어졌는데 얼굴부터 땅에 떨어져서 입술이랑 터지구 좀 상했습다...당연히 많이 속상하죠...
그래도 애들은 경험에서 많이 배우니깐 평시에 어떻게 어떻게 하면 위험하다는걸 많이 깨우쳐주어야 할것 같슴다....
저는 우리 아들한테 자기가 먼저 손대면 안되지만 남이 때리는 순간 손으로 제꺽 방비하지 않으면 자기만 억울하게 맞는다고 매일 연습시켰슴다...그래서 그런 일은 이젠 없슴다...
다른 사람 탓이라기 보다 자기 자식을 강하게 키우는게 제일이라구 봅니다...
앵두 · 2007-10-24 16:26:13
프람아 ㅋㅋㅋ 이제 애를 낳으면 너한테 경험을 많이 배워야겠다 ㅎㅎㅎ
아라마마 · 2007-10-24 16:26:15
Plum님 잘 알았슴다. 그런걸 연습시켜야 하는걸 몰랐슴다.
애 아버지한테 든든이 일러 줘야겠슴다.
치사해 · 2007-10-24 20:43:41
애들은 어릴때 안 당하면 성숙못함당  다 그렇게 자라라 튼튼해 짐다
너무 걱정하지 말구 자라는 모습만 보고 있으에요 그럼 웃음이 나올검당
해와달 · 2007-10-24 21:22:01
애들을 보육원 보내도 근심이죠,,

그래도 애들 어릴때는 다 도와줘서 떨어랑 져도
안상한다고 어른들이 말합데다,,

너무 근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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