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가정육아 · #24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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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 2007-10-15 10:04:25 · 조회 380

날이 어슴푸레 할때믄 투당탕당~ 투당탕당~! 난시이지무.

겐하구 모꼬가 서루 쫓을래기 하면서 막 날아 다님다. ㅎㅎ

내 침대로 불이 펄나게 올라왔다가 불이 펄나게 내려가면서

아침운동 하느라구 난시하지무.


그래두 나는 계속 잡니다.

한참 둘이 난사하다가 뚱보 겐이 힘들어서 휴식하믄

저 모꼬가 심심하니깐 침대 살짝 올라와서 킁킁~! 하면서 내 얼굴에 대구 냄새 맡구

잡자구 손 뻗치면 어느새로 도망 가버리지무.


그러다가 애오~! 하면서 울기두 하구..

자구 있는데 그러면 짜증 나서 내 막 누운채로 침대를 발로 탕탕 구르면 한참 조용해 지지무.

그래다가 또 잠이 듬니다.


이번에 모꼬가 와서 내 발을 발톱으로 싹 긁어놓구 도망갑니다. ㅠㅠㅠ

잠이 들다가 또 깨나지무. 그래다가 또 잠이 듭니다.


오늘 일어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것들이 있어서 참 행복하다하는 생각이 들지무.

번거로울때두 많치만 투당탕탕 하는 소리에 매일 아침을 인식하구

깨여나서 처음으로 살아 있음을 느낀단 말임다. ㅎㅎㅎㅎ


고양이 수명은 길믄 이십년좌우라는데 앞으로 저것들 하구 계속 살아가야지무. ㅎㅎㅎ

모꼬두 인젠 영 귀엽슴다. 가즈까지두 영 밉더니만 인젠 미운짖해두 이뻐보이지무.

하여간 이쁜것들 둘을 보면서 웃으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보낼려구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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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9)

마모 · 2007-10-15 10:11:06
오늘의 가게는 동물의 하루임다.ㅎㅎㅎ
나두 한번 동물하고 친해봣으람...
고양이가 머리맡에서 코를 벌름거리면서 냄새맡구
같이 놀라달라고 까불구...
꿈같은 한장면임다.ㅎㅎㅎ
사계절 · 2007-10-15 10:12:22
정마 영 생기있는 아침인거 같슴다^&^....그 고얘 둘으  울집남편 자는데다가 가져다놨으람...ㅎㅎㅎ....잠꾸러기르 좀 깨우게서리.....ㅎㅎㅎㅎ.....
sandy · 2007-10-15 10:15:52
마모님. 하하하. 정말 지금은 이것들이 없음 어찌갰는가 생각함다.ㅎㅎㅎ


사계절님. ㅎㅎ 근데 남자들은 둔한지 어째 고내들이 뛰여댕겨두 영 잘 잠다.
나는 민감해서 인차 깨여나지무. ㅎㅎㅎㅎ빌려줄까요? ㅋㅋ
ヒヨコ · 2007-10-15 10:16:51
싼디ㅎㅎㅎ
두고내는 화애를 햇는모양이구나!
모꼬 바람쓴거 켄이 이젠 용서 했는모양이요ㅋㅋㅋ
사계절 · 2007-10-15 10:18:25
그렇슴까!!글쎄 울집남자는 내막 고얘처럼 깨물어놔두 끄떡안한단말임다....ㅋㅋㅋ.....내 와늘 고얘 다됐다니까.....ㅎㅎㅎ
지구별 · 2007-10-15 10:19:53
ㅋㅋㅋㅋ 고양이 두마리 쫓을래기 했다는거 본 순간,
가네 둘이 달아댕기메 날린 털 생각 해봤슴다...ㅋㅋㅋ

근데 산디님은 또 여행 아이 감다? ㅋㅋㅋ
sandy · 2007-10-15 10:19:54
히요꼬. ㅎㅎㅎ 임신안해서 다행이요.그거 모깡시키구 약 발라주느라구 애먹었지무.


사계절님. ㅎㅎㅎㅎ 물어나두 끄덕 안함까? 나두 좀 그리 깊이 자봤으람. 부럽슴다.
sandy · 2007-10-15 10:21:09
지구별.. ㅎㅎㅎㅎ 모꼬 털으 쏙데기로 깎아 버렸쏘. 모꼬털이 마이 빠지니깐.ㅎㅎㅎ

겐은 와늘 깍자믄 어찌 힘세게 반항하는지..ㅠㅠㅠㅠ

려행 돈이 밤바~! ㅎㅎㅎㅎ 지구별 시간있음 고내 볼라 오우. ㅎㅎ
지구별 · 2007-10-15 10:25:24
ㅋㅋㅋㅋ 모꼬 털으 싹 밀어버렸슴까? 그래두 털이 보송보송한게 이뿐데...
겐은 털으 깍으무 자기 이미지에 영향간다구 힘세게 반항하는맴다. ㅎㅎㅎㅎ
근데 털이 짤라두 빠지는거느 한가지잼까? 짜르무 덜 빠지는가?

내 이제 평일에 시간 나지무 정말 고양이 볼라 가갰슴다... 헤헤~
sandy · 2007-10-15 10:34:23
지구별. ㅎㅎ 털으 영 짧게 깍어논게 영 우뿌지무.
그래두 깍아노믄 덜 빠지우. ㅎㅎ

이제 평일에 시간나믄 볼라 오우. ㅎㅎㅎㅎ
Cathy · 2007-10-15 10:37:43
모꼬가 전번에 하루밤 외박했었던 고양이 맞슴까?
sandy · 2007-10-15 10:38:44
캐씨. ㅎㅎㅎㅎ 기억하시는군요. 맞슴다. ㅎㅎㅎㅎ 바람둥이...
Cathy · 2007-10-15 10:49:04
하하...그래도 집 다시 찾아와서 다행임다...
sandy · 2007-10-15 10:51:19
캐씨님. ㅎㅎ 배고프니깐 찾아왔갯지무.ㅎㅎㅎ
거 밖에 나가바야 누기 밥이랑 줌까? ㅎㅎㅎ
Cathy · 2007-10-15 10:54:23
그런것 같슴다...
하여튼 모꼬도 주인 잘 만나서 행복하겠슴다.ㅎㅎㅎ
sandy · 2007-10-15 10:58:13
캐씨님. 내 모꼬를 영 미워했댔는데 요짐 곱아 하게 됐씀다.ㅎㅎ
울집 식기인데 미워하지 말자구. ㅎㅎㅎ
Cathy · 2007-10-15 11:01:33
동물도 기실은 정이 들면 정말 이쁨다.
저도 예전에 중국에 있을때 개를 길렀댔는데
일본오기전에 친구한테 주는게 어쩐지 딱 내 자식을
버리는것 같습데다...지금도 얼마나 보고싶은지...ㅎㅎㅎ
눈팅꼬우써우 · 2007-10-15 12:47:53
나도   어릴적에  고양이를   기를때   새벽마다  고양이땜에  깨낫슴다.
낮에는  계속  자다가는  밤이면  밖에나가  놀구  새벽에  집돌아와서
혼자  달아다니면서  집사람을  다  깨워놓슴다.
그게  괘씸해서  낮에  고양이가  자는걸  흔들어  깨워놓으면  눈으  지써  뜨구
가르보던게  무시하구  또  잠다.
그때  일찍  깨나는  습관해서  그런지
지금두  주말에  점심까지  잘려구  해두  잠이  안옴다.

지금   고양이를  길르고  싶은데  울집이  애완동물으  못  키운다해서...
어떤  집이면  고양이를   기를수  있는  집인지?
sandy · 2007-10-15 13:08:27
캐씨님. ㅎㅎ 정마 오래 같이 살믄 집식기 같슴다.ㅎㅎㅎ

눈팅꼬우써우님. ㅎㅎㅎ 이름이 특별하시군요.고양이 키우믄 집을 비우지 못해 애남다.
글구 고내 들이 좀 자사자리 하지무.ㅎㅎㅎ
개하구 많이 틀림다. 벳도를 키와두 된다는 맨션이믄 키와 될껨다.
거 부동산찾을떼 벳또 불가 하는 방으 찾음 아이 되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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